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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패닉 코로나19는 세계를 어떻게 뒤흔들었는가

슬라보예 지젝 지음 | 강우성 옮김 | 북하우스 | 2020년 07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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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4050680(1164050680)
쪽수 200쪽
크기 142 * 214 * 15 mm /315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Pandemic! / Zizek, Slavoj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우리 시대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 진실의 구멍을 드러내는 사상가
슬라보예 지젝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세계에 전하는 긴급한 제언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사상가로 손꼽히는 슬라보예 지젝, 『팬데믹 패닉』은 저자의 실천적 지식 활동이 정점에 달한 하나의 사건으로, 이 책에서 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시대를 그 누구보다 명료하고 날카롭게 설명해냈다. 그는 우리 사회의 현상과 사건을 역설적 관점에서 해부하는 사유의 독창성, 도발적이면서도 전략적인 문장들, 열정적이면서 전복적인 접근 방식으로 책을 발표할 때마다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가 펼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시대에 관한 놀랍고도 일목요연한 해석은, 전 세계 공간을 가로질러 지금 이 순간 거주하는 우리 모두에게, 상황을 직면하고 위기를 돌파할 중요한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치적 성찰과 함께 코로나19 시대에 관해 발언한 여러 사상가들에게 말을 건다. 그는 한병철의 ‘근시안적’ 사태 진단을 비판하고, 조르조 아감벤의 국가권력에 대한 ‘반사적’ 비판도 비판적으로 다룬다. 지금 이 순간 어느 정도는 강력한 국가가 필요하다는 것, 그것을 반사적으로 ‘감시’와 ‘통제’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 이것이 지젝의 반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빈부와 성별과 나이와 피부색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감염시키지만, 감염의 경로와 정도와 속도, 치료의 접근성과 평등성 면에서 보면 차별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같은 배에 타고 있지만, 기관실과 일등석과 삼등석이 엄연히 존재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코로나19 이후 인류가 맞게 될 상시적 바이러스 사회에서 국가의 공적 기능을 키우고 우리의 생명과 생존이 함께 추구될 수 있는 평등한 공동체를 그리는 일에 많은 논의가 할애되어 있다. 지젝은 방역과 경제가 공존하는 이 사회를 거침없이 공산주의라 명명하고, 이를 현재 중국의 국가자본주의적 사회주의 체제나 미국의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시스템과 확연히 구분한다. 이 새로운 공산주의는 한 국가의 정치 시스템이 아니라 전 지구적 협력으로 탄생할 초국가적 지구정치의 모델이다. 지젝 말대로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이러한 정치적 혁명의 계기를 마련해줄지, 아니면 차별과 배제가 교묘하게 강화된 새로운 야만의 시대로 회귀할지는 진정 우리의 손에 달려 있을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나를 만지지 마라!

1장 우리는 지금 모두 같은 배에 타고 있다
2장 우리는 왜 늘 피로한가?
3장 유럽의 퍼펙트 스톰을 기다리며
4장 바이러스의 사막에 잘 오셨습니다
5장 감염병의 다섯 단계
6장 이데올로기 바이러스
7장 침착하게 당황하라!
8장 감시와 처벌? 네, 좋아요!
9장 인간의 탈을 쓴 야만이 우리의 운명인가?
10장 공산주의냐 야만이냐, 아주 간단해!
11장 사마라에서의 약속: 오래된 농담의 새로운 쓰임새

부록 친구들의 소중한 편지 두 통
특별 기고문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지금의 현실은 무슨 영화일까?
- 우리는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알고 싶지 않으며, 무엇을 할 수 있나?
- 바이러스 세상에서 맞는 노동절

옮긴이 해설 바이러스와 혁명

추천사

가디언

더없이 감동적인 철학서. 지젝은 이 책으로 역사적 위업을 달성했다.

뉴 리퍼블릭

서구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

뉴요커

그 어떤 사회문화적 현상도 이론화하고야 마는, 반직관적 논평의 대가.

테리 이글턴

지난 수십 년 동안 유럽에 출현한 인물 중 가장 놀라운 명민함으로 문화를 해석한 사람.

버즈피드

아름다운 문장들… 좌파적 정치이론과 대중문화 사이에서 외줄을 타는 지젝은 얽히고설킨 매력덩어리다.

책 속으로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바이러스가 우리 삶의 기반들 자체를 흔들어놓을 것이며, 엄청난 양의 고통은 물론 대불황보다 더 극심한 경제적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사실이다.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길은 없고, 새로운 ‘일상’이 옛 우리 삶의 잔해들로부터 만들어지거나, 이미 조짐이 선명하게 보이는 새로운 야만에 접어들게 될 터다. 이 감염병을 하나의 재수 없는 사건으로 여겨서, 우리의 건강관리 체계를 약간만 조정한 채, 그 결과들을 삭제하고 예전처럼 매끄러운 일 처리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져야 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는 모두 같은 배를 타고 있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차별이 폭발하고 있다!
국민기본소득 지급, 부채 상환 중단, 보건의료 부문의 국유화, 식량 위기 대책…
사회질서의 붕괴를 막으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조치가 필요하다!”

* 코로나19 유행 가운데 공개된 지젝의 발언들, 그 주장과 논리가 집약된 책
* 지젝이 보내온 세 편의 특별 기고문, 한국어판 단독 수록
* 이 책의 저자 인세 전액 ‘국경 없는 의사회’ 기부금 후원

“지난 수십 년 동안 유럽에 출현한 인물 중 가장 놀라운 명민함으로 문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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