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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 소진시까지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3634201(1163634204)
쪽수	180쪽
크기	189 * 258 * 12 mm /49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교양서와 화보집의 융합!

과학 콘텐츠 가이드 끝판왕『과학이슈 하이라이트』

그 해에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과학이슈 11가지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개해 주는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11’의 새로운 기획, 꼭! 알아야 할 과학 이슈 주제 하나를 ‘더 깊게, 더 넓게, 더 쉽게’ 라는 컨셉을 가지고 새롭게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과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 주제 하나를 선정해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시각 자료를 담은, 화보집과 교양서를 하나로 합친 책입니다.

들어가는 말

Future 01
로봇, 태어나다
▶ 영화 속 로봇과 현실 속 로봇
- 새로운 용도로 각광 받기 시작한 ‘보행 로봇’
- ‘아이언맨 로봇’ 개발, 어디까지 왔을까?
- ‘이동형 로봇’ 실용화가 불러올 물류, 교통 혁명

Future 02
로봇, 걷다
▶ 로봇 당나귀가 온다
- 안정성을 추구한 다족 보행 로봇
- 네발 로봇 개발이 어려웠던 이유
- 로봇 당나귀, 얼마나 쓸모 있을까
- 네발 로봇의 미래

▶ 재난 현장 누비는 로봇 히어로
- 재난 현장에서 주목받는 휴머노이드 로봇
-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는 ‘인공지능과 센서 기술’
-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까?

Future 03
로봇, 인간을 강화하다
▶ 슈퍼 히어로를 만드는 현실적인 방법
- ‘아이언맨 슈트’로 불리는 이유
- 웨어러블 로봇 어떤 것 있을까
- 금속 갑옷 버리고 ‘의복’ 입는 ‘소프트 엑소슈트’도 등장
▶ 로봇 재활 장비의 등장
- 환자 위한 웨어러블 로봇, 어떤 것이 있을까
- ‘뇌파 로봇 제어 기술’ 각광
- 환자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 실용화까진 다소 시간
▶ ‘로봇 닥터’의 활약
- ‘수술 로봇과 외과 의사’ 미래에 얼마나 주목받을까
- 수술 로봇 = 의사를 돕는 도구
- 새로운 수술 기법, 로봇으로 만든다
- 먹기만 하면 진단-치료 가능한 ‘캡슐 로봇’ 등장

Future 04
로봇, 산업을 개선하다
▶ 공장, 이렇게 변한다
- 주변 환경 인식, 뛰어난 손재주 자랑하며 인간과 협업
- 큰 폭으로 변화할 공장 생산 시스템
- 세계적 로봇 기업 앞다퉈 협동로봇 시장 진출
- 로봇 기술로 완성하는 ‘산업혁명’
▶ 무인 선박 시대 성큼
- 조타수가 사라진 선박들
- 망망대해에서 자동 운행
- 유럽 등 각국서 앞다퉈 실용화 준비… 국내 연구진도 관련 연구 박차
- 기술은 충분, 제도 정비가 관건

Future 05
로봇, 생활을 바꾸다
▶ 사회 모든 것 바꾸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
- 지능형 서비스 로봇 ≒ 자율 이동 로봇
- 굴러다니는 것만으로도 쓸모가 있다
- 운동 성능 유지하면서도 ‘안전성’ 높이는 것이 숙제
- 인공지능 기술 등 도입하며 실용화 성큼
▶ 드론이 바꾸는 미래 사회
- 3차원으로 확장되는 생활 공간
- 도심에서 활용하려면 안전성 부족
- 인공지능 + 변신 기술로 한계 돌파
▶ 도로 시스템 혁신 자율 주행차의 등장
- 운전 편의성은 높아지고 교통사고는 감소하고
- 역사 속으로 사라질 교통 체증
- 인공지능 도입한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필요

맺음말

출판사 서평

『과학이슈 하이라이트』의 특징
1. 더 깊게!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는 한 권에 하나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과학이슈11에서 하나의 주제를 20여 페이지에 걸쳐 설명했다면 이 책은 10배 더 깊은 내용을 다루는 것입니다. 특히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어 얻은 정보와 견해를 전달하는 만큼 다른 곳에서는 접하지 못할 새로운 지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2. 더 넓게!
과학 분야에서 최신 연구 결과는 매일 빠른 속도로 쌓여갑니다. 그러나 우리의 지식은 현실적으로 이를 충실히 반영하지 못합니다.... 더보기

『과학이슈 하이라이트』의 특징
1. 더 깊게!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는 한 권에 하나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과학이슈11에서 하나의 주제를 20여 페이지에 걸쳐 설명했다면 이 책은 10배 더 깊은 내용을 다루는 것입니다. 특히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어 얻은 정보와 견해를 전달하는 만큼 다른 곳에서는 접하지 못할 새로운 지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2. 더 넓게!
과학 분야에서 최신 연구 결과는 매일 빠른 속도로 쌓여갑니다. 그러나 우리의 지식은 현실적으로 이를 충실히 반영하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정보로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다양한 과학 기술을 발 빠르게 얻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키워드 검색 시에도 수 많은 관련 정보가 뜨기에 어느 것이 유익하고 최신 정보인지 판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는 이러한 정보들을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분류해, 읽는 것만으로 폭넓고 유익한 최신 과학 지식을 바로 흡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3. 더 쉽게!
최신 과학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보여주는 데는 친절한 사진과 인포 그래픽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과학 기사일수록 이러한 시각 자료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는 매 쪽마다 귀중한 관련 사진과 풍부한 인포 그래픽을 넣어 내용 이해를 돕는 한편, 단순히 책장만 넘기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과학이슈 하이라이트』제1탄‘미래로봇’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설레이는 단어 ‘로봇’.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1권은 그 로봇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미래를 예측해보는 내용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우리는 모르는 사이에 이미 수많은 종류의 로봇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앞으로 그 비율과 절대수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거기에 덧붙여 인공지능의 발달 덕분에 예전 영화에서나 보던 로봇들이 현실속에 구현될 날도 머지 않았다는 전망입니다.

로봇의 정의와 분류는 어떻게 되나요?
영화나 소설에 나오는 로봇을 만들려면 어떤 기술들이 필요할까요?
지금 우리와 살아가고 있는 로봇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로봇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그들과 함께 살아갈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요?

이 모든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국내외 유수의 로봇 개발사들이 선보이는 최신 로봇들과 그 로봇들의 사용 사례 현황을 생생한 화보와 함께 들어다볼 수 있습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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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1 미래로봇 j2**11 | 2021-07-08 | 추천: 0 |

코로나로 인해 점점 가속화된 미래사회 하나의 이슈 중 하나는 미래 로봇이라고 생각해요. 몇년 전 알파고와 바둑을 두어 5전 1승이라는 기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AI로봇 AI가수, 드론 등등... 앞으로 우리 삶에 깊숙히 침투할 것이고, 많은 영향을 미칠 존재임은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더 깊게, 더 넓게, 더 쉽게라는 컨샙으로 다양한 과학이슈를 담게 될 책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여러 가지 과학 이슈 중에서, 미래 로봇이 1번째로 선... 더보기

코로나로 인해 점점 가속화된 미래사회
하나의 이슈 중 하나는 미래 로봇이라고 생각해요.

몇년 전 알파고와 바둑을 두어 5전 1승이라는 기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AI로봇
AI가수, 드론 등등...
앞으로 우리 삶에 깊숙히 침투할 것이고,
많은 영향을 미칠 존재임은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더 깊게, 더 넓게, 더 쉽게라는 컨샙으로 다양한 과학이슈를 담게 될 책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여러 가지 과학 이슈 중에서,
미래 로봇이 1번째로 선택된 것은 그만큼 이젠 더이상 ˗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앞으로 다가올 미래로봇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전에 봤던 미국 드라마 유레카Eureka가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AI집에서 살고 있고, 각종 로봇들과 함께,
각종 기기와 미래에 사용할 만한 로봇을 사용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처음 볼 때에는 언젠가 저런날이 올까 싶었는데, 이제는 코앞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제가 알고 있는 미래로봇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을지,
또 어떤 종류가 다양하게 있을지 궁금했던 책인데요.
사실 뉴스에서는 미래에 로봇에게 지배당할 수 있다는 우려감도 많이 나오는지라
그만큼 두려움도 갖고 있기에 더 관심갖고 읽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인공지능에 대한 제 생각은 사실 우려인데요.

처리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분명 처음에는 "쓸모"를 위해 만들어졌을 이 로봇이
활용하는 것이 아닌 지배당하는 것이 아닌가 항상 우려스러운 것 같아요.
각종 첨단 기술이 접목되어 점점 다양한 표정도 표현하고, 대화가 되고 또 피부도 비슷하게..

이제는 성큼 다가온 AI로봇과의 공생시대..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점점 사람같아 지는구나 싶어
생각보다 빨리 현실화 되는구나 싶어 조금은 무섭기도 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또 두려운 로봇만이 있는 것은 아니죠.

저도 공학을 전공하며 기대되었던 분야, 의료

캡슐로봇을 통한 치료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해요.
사실 처음에는 이 로봇이 정상적인 세포들을 공격하면 어떻게 하지? 하고 우려했던적이 있었는데요.
점점 더 작게, 점점 더 정교하게 만들어지는 캡슐로봇들

이제는 너나 할 것 없이 이러한 로봇의 힘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시기개 도래한 것 같아요.
저 또한 캡슐로봇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된다면?! 이라고 상상해 보았는데요.
수술의 두려움을 없애줄 수 있으면서도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예전엔 드론은 조종비행기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촬영도 하고, 주변탐색도 하고..
택배, 데이터수집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지금은 규칙적으로 제약적인 부분이 많지만,
활용분야가 넓어지는 만큼 그 활약이 기대되는 것 같아요.
물론 방대한 정보수집에 대해서는 불안하기도 하지만요.

앞으로 점점 활용, 아니 일상의 한 영역이 될 로봇인 만큼
그 분야나 쓰임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책에서 다루는 로봇들이 앞으로 일상에 함께 하는 존재가 되기까지
이제는 아이들도 친숙해져가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우리가 갖고 있는 흥미, 그리고 두려움에 대한 다양한 의문점들이
다양한 실사와 함께 수록된 미래로봇에 대한 이야기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었던것 같아요.

막연한 두려움 보다는 공생하는 방법에 대하여,
아이와 함께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닫기
더 깊게, 더 넓게, 더 쉽게! 미래로봇의 모든 것 LS**25 | 2021-05-24 | 추천: 0 |

로봇에 관해 전반적으로 폭넓고 깊게 읽을 수 있는 교양과학책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1 미래로봇>. 로봇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일반인의 교양 과학 도서로 추천합니다. 오랜 기간 우리나라 로봇 기술에 관심을 두고 취재해 온 과학전문기자 전승민 저널리스트의 <휴보이즘>으로 대한민국 인간형 로봇 휴보를 집중 탐구해봤다면,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시리즈 첫 번째 주제 미래로봇에서는 로봇 기술의 현재와 앞으로 실생활에 적용될 미래 로봇에 대해 초점 맞춰봅니다. &l... 더보기

로봇에 관해 전반적으로 폭넓고 깊게 읽을 수 있는 교양과학책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1 미래로봇>. 로봇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일반인의 교양 과학 도서로 추천합니다.

오랜 기간 우리나라 로봇 기술에 관심을 두고 취재해 온 과학전문기자 전승민 저널리스트의 <휴보이즘>으로 대한민국 인간형 로봇 휴보를 집중 탐구해봤다면,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시리즈 첫 번째 주제 미래로봇에서는 로봇 기술의 현재와 앞으로 실생활에 적용될 미래 로봇에 대해 초점 맞춰봅니다.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는 <과학이슈 11>에서 조금씩 다뤘던 내용을 하나의 주제별로 모아 더 깊게, 더 넓게, 더 쉽게 보여줍니다. 미래로봇 주제만 한 권에 담겼기 때문에 풍성한 정보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주제별로 쭉 출간 예정이라고 하니, 멋진 교양 과학 시리즈가 완성될 것 같아 기대감이 큽니다.

사실 우리는 과학적 원리에 대한 설명이 궁금하다기보다는, 그 기술로 인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지는가가 궁금합니다.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는 그 부분을 속시원히 긁어줍니다. 과학과 기술의 가치를 실생활과 연결해 꼼꼼히 짚어줍니다.

로봇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영화 속 로봇처럼 능력 대단한 로봇이 언제 우리 곁에 함께 할 수 있을까입니다. 2004년 대한민국 로봇 휴보가 등장할 때만 해도 안드로이드형 로봇이 집집마다 한 대씩 생길 줄 알았지만, 실상 가능성이 희박해졌습니다. 기술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실용화의 방향이 그 사이 바뀌어서입니다. 그 여정을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미래로봇>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예전엔 가사도우미로서 기대가 컸지만, 개발 방향이 재난 대응, 물자 수송 쪽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가사도우미 로봇은 한 마디로 수지 타산이 안 맞는 셈이라 기술 상황에 맞게 현실 속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측하는 분야가 바뀐 거죠. 요즘은 네발 로봇이 대세라고 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고 실용화 가능성이 큰 로봇입니다.

하지만 네발 로봇도 쉬운 게 아니었어요. 천천히 걷는 방식, 빠르게 걷는 방식, 달리기 상태 등 구현 난도가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실제 군사, 산업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네발 로봇의 미래에 주목할만합니다.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봤는데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네발 로봇 영상이 꽤 많이 올라와 있는데 깜짝 놀랄 정도의 움직임을 선보이더라고요. 바나나에 넘어지는 장면조차도 정말 사랑스러울 정도로 움직임 자체가 동물을 연상케해서인지 네발 로봇에 대한 위화감이 적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그럼 만날 수 없게 되는 걸까요. 아니에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이 필요한 재난 현장에 투입하는 로봇은 인간형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1차 폭발 이후 냉각수 밸브만 잠글 수 있었다면 2차 폭발을 막을 수 있었을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다리를 오르고 밸브를 잠그는 로봇이 없었기에 최소한의 복구작업을 진행할 수 없었던 거죠. 이 사고를 계기로 이후 재난 현장에 사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치가 다시 한번 높아졌습니다.

아이언맨을 보며 로봇의 꿈을 키운 분들도 많을 겁니다. 현재 기술력으로는 아이언맨까지는 아니더라도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신체 능력 향상과 환자 보조용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웨어러블 로봇이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 그 구조와 원리를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미래로봇>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협동로봇에 대한 개념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서로 힘을 합해 일하는 협동로봇은 산업현장에서 실용화될 로봇 기술입니다. 로봇과 함께 생활하는 시대를 확연히 느낄 수 있게 하는 분야입니다.

자율주행차에 관심이 높은 요즘 자율 이동 로봇에 대한 이야기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우리 미래를 가장 확실하게 바꾸어 나갈 로봇으로 손꼽습니다. 자동차보다도 더 빠르게 현실화 가능한 건 선박이라고 해요. 조업 감시, 해양 관측 조사, 오염 방제, 해양 청소 등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걸 보면서 당장 내가 체감하지 못해서일 뿐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겠구나 싶습니다.

드론은 현재 가장 우리 곁에 친근하게 다가왔지만 상용화할 만큼의 인프라는 부족합니다. 우리 사회를 바꿀 기술로서 로봇을 바라보게 되니 그에 맞춰 법과 제도의 정비가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도 눈에 들어옵니다.

미래로봇에 대한 정보를 알면 알수록 내 시대에 이런 걸 좀 만나봤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미래 세대가 부럽습니다. 로봇이란 무엇인지, 현재 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실생활에 적용하려면 어떤 난제가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곁에 온 로봇은 무엇인지, 앞으로 등장할 로봇은 어떤 종류일지 넓고 깊게 살펴보는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미래로봇>. 컬러 사진과 인포그래픽 등 흥미로운 시각자료와 함께 로봇 기술의 가치와 영향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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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1미래로봇_동아엠앤비 DA**_7p0z | 2021-05-22 | 추천: 0 |

이번에 서평할 책은 동아엠앤비에서 출판된 과학이슈 Highlight Vol.01 미래로봇 입니다. 표지에 귀여운 점프를 하고 있는 로봇은 보스턴 다이나믹스사가 개발한 아틀라스 입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봤는데 한바퀴 돌아서 서기도 하고 점프도 너무너무 잘해서 놀라웠습니다. 로봇과 인공지능 및 드론 등 하루가 다르게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있음을 매체를 통해 듣고 있지만 정확히 어느 정도까지 발전을 해오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더보기

이번에 서평할 책은 동아엠앤비에서 출판된 과학이슈 Highlight Vol.01 미래로봇 입니다. 표지에 귀여운 점프를 하고 있는 로봇은 보스턴 다이나믹스사가 개발한 아틀라스 입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봤는데 한바퀴 돌아서 서기도 하고 점프도 너무너무 잘해서 놀라웠습니다.

로봇과 인공지능 및 드론 등 하루가 다르게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있음을 매체를 통해 듣고 있지만 정확히 어느 정도까지 발전을 해오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학전문기자 및 저술가로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과학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과학이슈 11가지에 대한 이모저모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개해 주는' 미래를 읽다 과학 이슈11'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 깊고 넓게 그리고 쉽게 라는 컨셉을 가지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과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과학 주제를 하나 선정해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시각 자료를 담은, 화보집과 교양서를 하나로 합친 것 같은 책입니다.

저자는 첨단 과학 기술의 연구 흐름을 최대한 정리하고, 그 답을 통해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해 보았다고 말합니다. 앞으로 수십 년이 더 지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떻게 변해갈지, 그 과정에 어떤 과학 기술이 필요할지도 알기 쉽게 정리해 보려고 노력했다고 하네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겐 미래 기술에 대한 청사진을, 과학과 기술에 관심이 큰 일반인들에겐 다양한 상식을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한 책입니다. 전문가들에게도 '미래는 이런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라는 흐름을 요약해 본다는 점에서 다소나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고 하네요.

로봇, 태어나다

영화 속 로봇과 현실 속 로봇

로봇이 영화에서 나오듯 인간을 대신해 지저분하고 힘든 일을 알아서 척척 해주는 날이 언제쯤 올까요? 로봇이 인간에게 반항하며 지배하려고 들면 어떻게 하지요?란 생각을 해본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로봇에 대한 이미지는 아무래도 SF영화를 통한 활약상을 본 기억이 있기 때문이겠죠.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발전을 하고있는 단계일 뿐이지 실생활에 많은 활용을 하고 있다고는 볼 수 없는 것 같아요. 로봇 몸체를 만드는 기술보다 주변 환경을 완전히 인식하고, 로봇 스스로 모든 상황에 종합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고능력'을 개발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가사를 전담할 수 있는 로봇의 등장은 인간의 두뇌에 필적하는 인공지능이 개발된 다음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로봇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인간을 공격하고 지배하려고 드는 디스토피아(암울한 미래)로 생각하는 사람도 공통적으로 영화나 그 밖의 다른 작품속에 등장하는 로봇의 모습을 은연중에 미래의 로봇의 모습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로봇이란 일을 하는 사람 혹인 고된 일을 뜻하는 체코어와 슬로바키아어 로보타에서 온 말이라고 합니다.

사람처럼 두 발로 걷거나, 네발짐승의 걸음걸이를 흉내 내어 만든 보행 로봇 개발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2000년대 들어 보행이 가능한 로봇이 하나둘씩 개발되기 시작했고 운동 성능도 높아졌다고 하네요. 사람처럼 주변 환경을 완전히 파악하고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우므로 가사를 돕는 업무는 수행하기 힘들지만 재난 대응이나 물자 수송 분야에서는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속 휴보와 아시모의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최근 혼다는 아시모 개발을 중단하고 재난 현장에서 활약 할 수 있는 E2-DR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로봇을 집어넣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지만 실패를 했던 기억때문일까요?

아이언맨 로봇으로 불리는 웨어러블 로봇은 가까운 미래에 실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고, 자동차도 번쩍 들어 버리는 영화 속 아이언맨 같은 로봇이 등장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도 입으면 단순히 힘이 세지거나 공장이나 채굴 현장에서 사용하는 작업용 로봇은 실용화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다만 이런 웨어러블 로봇이 군사용으로 악용되는 일은 없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네요.

두 다리로 걷지 않고 두 팔로 일을 하지 않고 그저 움직이는 기능만 갖추고 있는 경우 '이동형 로봇'이라고 구분한다고 합니다. 집안에 있으면 로봇 청소기가 되고 공항이나 큰 행사장을 돌아다니면 길 안내 로봇이 되며 이동형 로봇을 자동차에 접목하면 '자율 주행차'가 되는 것 이라고 합니다. 드론도 마찬가지로 포장한 음식 상자를 실어 나르면 '배달 로봇'이 되고, 폭탄을 실어 나르면 군사용 미사일이 되죠. 최신 드론은 진동 감지 센서를 내장하고 교량에 내려앉아 안전 점검을 수행하거나 하늘에서 대기의 변화를 관찰할 수도 있다고 하니 이용도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봇, 걷다

로봇 당나귀가 온다
재난 현장 누비는 로봇 히어로

로봇 기술이 발전은 하고 있지만 현실 속에서 활약하는 로봇을 접하기는 쉽지 않은게 사실이죠. 실용화 사례로는 가정용 로봇 청소기 정도이고 그 밖에는 공항이나 영화관에 길안내 로봇 정도이니 말입니다. 이외에도 서빙 로봇도 있지만 사람이 직접 일을 하는게 더 빠르고 정확하죠. 아직까지 로봇의 상황 인식과 대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산업용 로봇등은 정해 놓은 단순한 동작만을 반복하도록 만들어졌죠.

중심을 잡기 쉬운 '바퀴형 로봇'이 보행 로봇보다 먼저 실용화되고 있는데 로봇의 완전한 운동 능력은 고도의 판단 능력위에 성립되는 것이기에 그 기술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퀴형 로봇의 장점으론 빠른 주행 속도와 안정성이고 만들기도 쉽고 틀별한 설계를 덧붙이면 험지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두발로 걷는 휴머노이드(인간형)로봇의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네발 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초기형 네발 로봇 '빅독'은 40kg 이상 무게의 짐을 싣고 35도의 경사를 오를 수 있는 군사용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다리가 많은쪽이 안정적일 테지만 다리 숫자가 많을 수록 무게가 무거워져 행동이 굼떠지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대신 바닷속에서 해류와 모래, 뻘을 딛고 안정적으로 걷는 목적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수중 로봇 '크랩스터'는 6개의 발을 가지고 있고 깊은 물속을 천천히 걷는다고 합니다.

현재 완성도가 높은 네발 로봇으로는 '스팟'이라고 하는데 이동 속도가 시간당 약 4.8km로 사람의 보행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고 합니다. 네발 로봇이 개발된 건 1965년 4족 보행 로봇 '워킹트럭'(제너럴 일렉트릭)으로 완성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사람이 안에 들어가 조종하는 방식으로 운전자의 숙련도에 따라 험한 길도 돌파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2족 보행 로봇은 보통 '한 발 안정화'라는 기술로 균형을 잡는다고 합니다. 책 38~39 페이지에서 4족 보행의 원리와 모방을 그림과 사진으로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보행 패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다고 하여 한동안 이슈였죠. 스팟은 2020년 6월부터 일반 판매가 개시되었다고 하네요. 계단을 포함해 대단히 복잡한 험지도 문제 없이 돌파하는 이동 능력, 360도 장애물 회피, 내비게이션, 원격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방수방진 기능은 물론이고 영하 20도부터 영상 45도까지 견딘다고 하니 산업현장, 저택, 공공 시설물의 순찰 및 경비 등 다양한 업무에 투입이 가능하며 센서 추가를 통해 가스 유출 감지와 같은 특수한 임무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스팟에 환자의 체온, 호흡, 맥박수 등을 원격으로 측정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 등의 장비를 장착할 계획이며 자외선 장치를 등에 붙여 지하철역이나 임시 진료소 등, 전염병 환자가 다녀간 장소를 안전하게 소독하는 임무 역시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발 로봇의 가치가 군사적, 산업적으로 높아지면서 최근 개발 경쟁이 일어나고 있고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미 군사용 네발 로봇'LS3'등을 개발했고, 실험 단계지만 습보로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와일드 캣'을 세계 최초로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기술연구소도 최근 3t짜리 비행기를 끌고 갈 수 있는 네발 로봇 '하이큐리얼'을 선보였고 김상배MIT교수팀이 개발한 '치타'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그 실용성보다 기계 기술의 연구 과정에 큰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휴머노이드는 사람처럼 두 발로 걷고, 두 손으로 일할 수 있는 로봇을 뜻하고 로봇의 대표적인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1950년대 처음 연구가 시작되었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와봇-1'이 등장한 것은 1973년 이라고 하네요.

인공지능 로봇 핸슨로보틱스의 '소피아'는 오드리 헵번의 얼굴을 참고로 제작되었고 인간과 흡사한 외모로 능숙한 대화기술로 지금까지 개발된 로봇 중 사람과 가장 유사하고 심층 학습 능력이 있어 사람과 대화할수록 더 수준 높은 문장을 구사하는 로봇이라고 합니다. 로봇 최초로 2017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민권을 받아서 화제가 되었었죠.

휴머노이드 로봇이 재난 현장에서 주목받게 되는 계기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 투입된 팩봇이 할 수 없는 미션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원전 전문가들은 1차 폭발 이후 누군가 원전에 들어가 냉각수 밸브 등을 잠그고 나왔다면 2차 폭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고 하는데 이미 방사성 물질로 가득한 원전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없었죠. 잔해를 해치고 현장에 들어가 사다리를 기어 올라갈 수 있는 로봇 역시 없었죠. 이 상황을 안타깝게 여겼던 미국 국방성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은 거액의 상금을 걸고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란 이름의 로봇 기술 경진 대회를 2012~2015년 사이 개최했고 카이스트의 휴보 연구진이 최종 우승한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재난 현장에 유리한 이유는 '사람을 닮았기'때문이죠. 인간이 생활한 터전인 만큼 문을 열고 서랍을 열고 스위치를 누르는 식의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휴머노이드 로봇의 운동 성능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이 책의 표지모델인 아틀라스 모델은 체조 동작인 '백플립(뒤로 재주 넘기)'이나 땅을 구른 뒤 일어나기는 물론이고 눈 덮인 야외 경사지를 조깅하듯 뛰어가는 기술도 공개되어 있죠. 로봇이 환경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변 인식용 카메라, 적외선 및 초음파 센서, 레이저 스캐너 등으로 취합된 신호를 완전하게 해석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로봇, 인간을 강화하다.

슈퍼 히어로를 만드는 현실적인 방법
로봇 재활 장비의 등장
'로봇 닥터'의 활약

고도한 인공지능을 개발하기에는 현재의 기술로는 어렵다고 하네요. 인공지능 알파고에 투입한 컴퓨터 자원은 한국에 있는 최고 성능의 슈퍼 컴퓨터의 몇대 분량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대신 기계를 이용해 인간의 힘을 훨씬 더 높여주는 장치를 만들고자 기계로 된 옷을 입고 강한 힘을 얻는 기술, 사람의 타고난 힘이나 장애를 로봇 기술로 극복하는 장치, 이른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라고 합니다.

웨어러블 로봇=아이언맨 슈트라고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하네요. 웨어러블 로봇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건강한 사람의 신체 능력을 한층 더 높여주기 위해 개발되는 것과 환자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이 있다고 합니다. 웨어러블 로봇이란 사람의 몸 외부를 로봇이 감싸고 있는 형태로 팔이나 다리를 움직일 때 사람의 움직임을 완전히 측정해 조금의 오차도 없이 따라서 움직이면서도 동시에 강한 힘도 낼 수 있는 '동작 일치(싱크로)'여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로 과거엔 '압력센서'방식이 이용되었고 근육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인 '근전도'를 측정하는 방식, 힘을 줄 때 근육이 딱딱해지는 '근육 경도'를 감지하는 방식도 있다고 하네요.

웨어러블 로봇의 구조와 원리를 사진과 설명하는 글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웨어러블 로봇에는 미국 방위 산업체 '레이시온'이 개발한 '엑소스 시리즈'가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고 하네요. 미국 록히드 마틴도 야전 전투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헐크'라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로봇은 병사의 하체 힘을 키워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고 해요. 그 외에도 탈로스란 이름으로 개발 중인 웨어러블 로봇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기술을 이전받은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에프알티'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이퍼R은 고층빌딩 화재 시 인명 구조용으로 개발되었는데 헐크와 비슷한 구조로 소방관들의 다리 힘을 키워주는 '하체 강화형'로봇이라고 합니다.

웨어러블 로봇은 우주 탐사 목적으로도 개발되고 있고 미국항공우주국에서 외계 탐사에 나선 우주인에게 지급할 목적으로 X1이란 이름의 웨어러블 로봇을 만든 적이 있다고 합니다. 옷처럼 입는 로봇이라 신기하게 생각됩니다. 더 큰 무게를 옮길 수 있고 더 많은 공기와 배터리를 휴대하고 더 오래 우주에 머무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웨어러블 로봇을 입으면 피로도가 39% 증가하고 심박수도 평균 26% 늘었다고 하니 로봇을 입어서 얻는 것도 있지만 체력 소모도 심하다고 하네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도 존재한다고 하는데 '소프트 엑소슈트'라는 명칭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을 필두로 여러 곳에서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부품이 섬유로 만들어 졌고, 섬유 내부에 들어있는 초소형 모터와 와이어를 이용해 근육의 움직임을 돕는다고 합니다. 힘이 최대 20%까지 증가하는 성능을 지니지만 평소에 옷걸이에 걸어 옷장안에 보관할 수 있다고 하니 좋다고 여겨지네요.

환자들의 재활, 혹은 장애인 보조 목적의 웨어러블 로봇은 처음부터 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 혹은 다리 힘이 약한 사람을 돕기 위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흔히 사용되는 방식은 체중 감지 기술이고 로봇의 발 부분에 무게를 감지하는 '감압 센서'를 넣고 무게를 느낀 것과 반대쪽에 있는 발을 앞으로 움직여 주는데 여기에 압력 센서가 붙은 '전자 목발'을 보조적으로 이용하면 어느 정도는 혼자 보행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의 로봇으로 이스라엘 기업이 개발해 현재 미국 법인 '리워크 로보틱스'에서 시판 중인 리워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유명한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팀이 시험적으로 개발한 '로빈'과 카이스트 교수들이 공동 창업한 '엔젤 로보틱스'의 '워크온슈트' 그리고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진이 개발한 'H-MEX'가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일본 기업 사이버다인이 개발한 할(HAL), 이마센 전기제작소에서 판매하는 '알크', 도요타 자동차의 '웰워크'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전신 마비 환자의 경우 뇌파 측정만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하는데요. 인간의 뇌를 직접 컴퓨터 시스템과 연결하는 BCI기술을 활용해 로봇 다리를 움직이는 원리라고 하네요. 2014년 6월 브라질 개막식에서 특별한 시축 행사가 열렸는데 뇌파 측정 장치를 내장한 헬멧을 이용해 환자의 뇌파를 측정한 뒤 그 뇌파를 컴퓨터로 보내 로봇 다리를 움직였다고 하네요. 이 기술을 이용하면 로봇 개발자들의 숙제인 '동작 일치(싱크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가능성도 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환자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은 그 기술이 발전해 계단 걷기, 장애물 사이 통과하여 걷고 이동하기 등이 가능한데 4년마다 열리는 사이배슬론 대회가 있다고 합니다. 국내 카이스트 연구진이 워크온슈트를 이용해 출전하고 있다고 하네요. 뇌파 측정 방식은 가장 진보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아직 신뢰도를 검증할 필요가 있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로봇 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의사들은 직장을 잃게 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길 수 있겠지만 미래에 AI와 로봇 기술이 발전하면 도리어 외과가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오히려 영상 의학과는 의료 인력의 필요성이 점점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학습 기능을 이용하면 X선 촬영 영상, CT영상, MRI영상등을 전문 지식을 갖춘 의료진 이상으로 더 잘 다룰 수도 있다고 하네요.

수술용 로봇으로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에서 개발한 '다빈치'에 대해 알려줍니다. 다빈치 로봇을 이용하면 환자의 몸속에 넣은 카메라를 통해 전송된 영상을 확인 할 수 있고 의사의 손 떨림을 막아주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최신형 모델은 몸속을 생생한 입체(3D)영상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신촌연대세브란스 병원에 2005년 처음 도입되었고 그후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산강성심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부산동아대병원 등 앞다퉈 다빈치를 도입해 사용중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수술 로봇 '레보아이'도 주목할 만한데 4개의 로봇 팔을 이용해 다빈치와 비슷한 혀애로 수술하는 복강경 형태 수술 로봇이라고 하네요. 2017년 8월에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알약처럼 캡슐만 삼키면 위나 내장 속을 돌아다니면서 환부를 치료하는 캡슐 로봇도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시경을 대체해 몸속을 천천히 살펴보는 검사 장비로 쓰이고 있다고 해요. 국내 기업 인트로메딕이 개발한 '바이노큘러 캡슐 내시경'의 모습은 신기하기도 하네요.

몸속에 생긴 환부를 직접 살펴보고, 조직 검사를 위해 살점을 일부 떼어 오고, 수술을 대비해 환부에 표시하거나 약물을 뿌려 치료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니 의학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있네요. 앞으로 항암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봇, 산업을 개선하다

공장, 이렇게 변한다
무인 선박 시대 성큼

협동로봇의 형태부터 협동로봇이 도입되면 어떤점이 좋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고성능의 협동 로봇은 사람과 어깨가 부딪히면 자신의 어깨를 움츠려 사람이 받을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기능까지 갖고 있다고 하며, 주변 상황을 인식해 사람과 서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작업 순서에 따라 사람을 보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전통적인 공장 시스템이 근본부터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다품종 소량 생산 시대로 진입하기 시작하여 공장의 자동화를 넘어선 공장의 지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협동로봇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00년대 중반 이후이며 유니버셜 로봇이 UR3라는 로봇을 출시하면서 시장을 개척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ABB, 쿠카, 화낙, 야스카와 등 산업용 로봇 기업들이 대표적이며 두산로보틱스, 한화정밀기계 등 국내 기업들도 욕심을 내는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하네요.

미래의 공장 직원은 로봇을 관리하고 일을 지시하는 것이 더 큰 임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사람일을 대신하는 로봇이 많이 투입이 되겠지만 그 로봇을 관리하는건 사람이 할테지요.

자율 운항 선박은 자동차나 드론 등에 비해 빠르게 현실화 가능하며, 그 실용성 역시 매우 높은 분야라고 합니다. 해상 교통이나 물류, 레저 스포츠 분야의 모습을 큰 폭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총체적으로 융합할 필요가 있고 바다라는 특수 상황에 맞춰 별도로 고려해야 할 점이 적지 않기 때문에 개발이 쉽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자율 운항 선박 시스템을 이용한 스마트 해상 물류를 그림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자율 운항 선박은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소규모 선박에 자율 운항 기능을 얹은 '무인선박'이며 두 번째는 여객선, 화불선, 과학 탐사선 등의 대형 선박에 자율 운항 기능을 얹은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 자율 운항 선박 시장 규모는 연평균 7.0%씩 성장하여 2030년에는 13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현재 자율 운항 선박 개발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곳은 유럽연합이고 4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해 실증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운항에 성공한 사례도 나오고 있고 연구진은 완전 자율 운항 기능을 갖춘 팔코를 2021년 이후 실제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 밖에 노르웨이의 한 물류업체도 세계 첫 완전 자율 운항 무인 화물선인 '야라 버클랜드'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한국해양수산연구원 선박 AI운항 연구단은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인간의 실수로 일어나는 선박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자율 운항 선박용 운항 지원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자율 운항 선박으 실용화에 필요한 기술은 사실상 완성 단계이며 향후 관건은 법과 제도의 정비라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자율 운항 선박도 선박법, 선원법, 선박안전법 등 관련법 규제를 받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소형 자율 운항 선박은 사람이 승선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법규를 누가 책임지고 준수할지 기준이 모호해지는 단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기술을 개발해 실제로 배에 장착하고 바다로 나가면 그 순간 위법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로봇, 생활을 바꾸다

사회 모든 것 바꾸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
드론이 바꾸는 미래 사회
도로 시스템 혁신 자율 주행차의 등장

로봇을 종류를 상세히 구분하기란 사실 불가능하죠. 사람마다 구분이 다르며, 개발자마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적용해 로봇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최소한의 기준 정도는 국제 공업 규격(ISO)에선 2개 이상의 축(관절)이 있고, 주어진 환경에서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기계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아주 간단한 기계에 소프트웨어를 얹어 조작하면 로봇으로 불러도 된다는 것입니다.

서비스 로봇을 형태에 따라 구분하면 세 가지로 인간형 로봇, 웨어러블 로봇, 자율 이동 로봇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자율 이동 로봇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소형 이동체, 즉 드론이나 차량, 선박, 항공기 등의 운송 수단으로 다시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율 이동 로봇 중에서 이미 실용화된 경우는 아마존이 개발한 '키바'를 들 수 있는데 2014년부터 자사 물류 센터에 자율 이동 로봇 키바를 도입해 물품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키바는 창고 내부를 돌아다니는 단순한 기능만 갖고 있고 등 위에 붙어 있는 철판을 몇cm정도 내미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은 물품 관리 뿐 아니라 상품 배송에도 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기의 로봇 청소기는 랜덤 주행 방식 이었죠. 장애물을 만나면 정해진 각도로 방향을 돌리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이미 청소한 곳을 다시 청소하는 등의 비효율적 움직임이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보완한 것이 '매핑 방식'으로 이동한 영역의 정보를 기억해 중복되는 청소 영역을 줄일 수 있었지만 이 역시 실내 구조에 따라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이미 청소한 곳은 어지렵혀져도 무시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핑에 카메라 센서를 추가한 '비전방식'이 적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로봇 청소기 구입할 때 참고할 사항 같습니다.

어떤 회사들이 로봇 개발에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은 정보였고 자율 이동 로봇의 활용 사례를 통해 클로이 에어포터 모델의 사용 사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드론의 뜻은 원래 수벌이라는 단어라고 합니다. 영국의 무선 조종 항공기 '퀸비(여왕벌)'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미국의 무선 항공기에 이 이름이 붙여진 것이 시초라고 하네요. (드론=자율 이동형 로봇) 국내에서는 드론이라는 단어의 뜻이 제한적으로 쓰이는데 자율 이동체의 한 종류인 무인항공기를 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헬리콥터 형태로 제자리에서 이륙하는 '회전익'형태와 작은 비행기처럼 생겨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나는 '고정익'형태로 구분한다고 해요. 드론의 인기는 지대한데 레저활동 부터 시작해 항공 촬영, 관측 및 측량, 군사, 과학 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을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 가장 빠르게 실용화되어 가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물류 드론 최장 80km까지 최장 배송이 가능해져 섬 택배 배송이 현실화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죠. 행정안전부는 충남 전남의 도서 지역 및 산간 지역 주민들에게 드론으로 물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험 운영할 계획이라고 2020년 7월 밝혔다고 합니다. 3년 이내에 10곳의 드론 배달 기지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구요.

드론이 무서운데 군사용으로 사용하면 전쟁용 무기로 사용될 수 있고 사람이 타지 않으니 목숨의 위험 없이 적진을 정찰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전쟁에서는 드론이 빠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찰이나 소방서, 해안 경비대 등에서도 드론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하죠. 산불 및 해안 감시, 사고 현장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죠.

드론에 각종 계측 장비를 달아 특수 목적에 활용하는 식으로 공간 정보 데이터 획득이 가능한 고정밀 카메라를 장착해 지적 관리용 데이터를 만들 수 있고 인공위성 신호와 카메라 계측을 이용해 복잡한 측량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드론도 출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도심 상공을 드론 비행 금지 구역으로 묶어두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려면 드론의 길잡이가 될 정밀 지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건물의 입간판, 전신주 등의 위치까지 포함된 완전한 3차원 입체 지도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데요. 드론이 날아가다가 위험한 곳에 부딪히지 않도록 드론에게 신호를 보내주는 발신기 등을 도심 곳곳에 설치할 필요도 생긴다고 합니다.

고정익 드론과 회전익 드론의 장단점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최신형 드론 연구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그림으로 드론의 비행 조종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율 이동 로봇 중 가장 대표적이며, 미래 도심 생활을 큰 폭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꼽히는 것은 '자율 주행차'라고 여겨진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자율 주행차의 기술 수준을 6단계로 구분하고 설명하고 있고 미국의 우버, 웨이모(구글)은 이미 자율 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4단계 이상의 완전한 자율 주행차는 인간을 운전에서 해방시켜주며 자율 이동 로봇은 세상에 꽤 여러 종류가 나와 있지만 자동차만 이처럼 복잡한 과정을 거쳐 개발하는 이유는 '안전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율 주행차 외부 인식 주요 장치를 그림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자율 주행차 기술이 보편화 된다면 교통 체증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교차로에 신호등이 없게 되고 모든 차량들이 무선 신호를 주고 받으며 교차로를 통과할 순서를 결정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자율 주행차를 구입하는게 아니라 공유 서비스로 이용하는 편이 편리해질 것이고 매월 자동차 사용권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차량은 손수비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특수한 차량인 경찰차나 구급차, 군사용 차량은 인간이 운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니 미래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하였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닫기
책 속 사진만으로도 현재와 미래의 로봇 현실에 놀라는 책 da**ang5 | 2021-05-22 | 추천: 0 |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1 전승민지음 동아엠앤비 출판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아이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책, <과학이슈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이야기 ‘로봇’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숨은 곳에서 분명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로봇이 생각보다 많으리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그런데... 더보기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1

전승민지음

동아엠앤비 출판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아이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책,

<과학이슈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이야기 ‘로봇’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숨은 곳에서 분명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로봇이 생각보다

많으리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그런데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를 통해 보는 이 놀라운 로봇 세계는

경이로울만큼 엄청나게 발전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마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과학 이슈 11가지에 대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정보와 견해를 통해 더 깊고 넓고, 일반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과학의 세계를

소개하는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는 화보집과 교양서를 하나로 모은 책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물론 책 속에 사진들만 봐도 심심할 틈이 없는 멋진 화보들이 담겨

더욱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만났던 로봇들을 실제 현실 속에서 만나고

이 로봇들이 우리 삶에 주는 영향과 역할을 면밀히 구체적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려하는 부분들까지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를 테면 ‘로봇이 인간에게 반항하며 지배하려고 들면 어떻게 하나?’ 라든가,

‘로봇 수술이 대중화되어 의사들이 직장을 잃게 되지 않는가’ 등

미래에 대해 두려움에 관한 의문들을 함께 다뤄 더욱 인상적입니다.

인간과 로봇이 이미 함께 공존해 살고 있는 현재에 어쩌면 이젠

로봇이 없는 세상이 상상이 안가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하반신 마비 환자가 등산을 하고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엄청난 무게의 물건을 손쉽게 들어 올리며

재난 시 슈퍼 히어로가 되어 사람을 구조하는 등 놀라운 로봇의 발전.

영화에서처럼 로봇이 사람을 지배할 것 같은 미래가

은근히 두려웠는데 이 책을 통해 되려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너무 어려 백만 번은 꿈이 바뀔 어린 아이와 엄마가

아주 조금씩 읽고 있는 책이지만

로봇 공학자를 꿈꾸는 아이에게

다른 책에서 만나지 못했던 엄청난 양의 로봇들이 방대하게 만날 수 있어

아이의 보물이 된 책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1>입니다.

로봇 공학자를 꿈꾸는 아이를 다시 한번 응원하며

이 세상의 모든 로봇 공학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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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1 미래로봇 kk**dol8 | 2021-05-22 | 추천: 0 |

대규모 사고가 발생한 공장 또는 발전소 등의 가혹한 현장에 사람 대신 투입돼 복구 작업을 벌이는 목적으로는 두 팔과 두 다리가 달린 '인간형 로봇'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으며 말이나 당나귀처럼 걷는 '네 발로봇' 의 경우에는 어떤 지형이라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건설현장이나 중요 시설물의 순찰, 험난한 진지에 물자를 실어 나르는 군부대용 '짐꾼 로봇' 등으로도 큰 가치가 있으리라 여겨지고 있다. (-19-)휴머노이드는 사람처럼 두 발로 걷고 , 두 손으로 일할 수 있는 로봇을... 더보기

대규모 사고가 발생한 공장 또는 발전소 등의 가혹한 현장에 사람 대신 투입돼 복구 작업을 벌이는 목적으로는 두 팔과 두 다리가 달린 '인간형 로봇'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으며 말이나 당나귀처럼 걷는 '네 발로봇' 의 경우에는 어떤 지형이라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건설현장이나 중요 시설물의 순찰, 험난한 진지에 물자를 실어 나르는 군부대용 '짐꾼 로봇' 등으로도 큰 가치가 있으리라 여겨지고 있다. (-19-)휴머노이드는 사람처럼 두 발로 걷고 , 두 손으로 일할 수 있는 로봇을 뜻한다. SF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존재로 '로봇'이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머릿속에 떠올리는 대표적인 이˰디이기도 하다.하지만 이런 이미지는 어디까지나 영화 속 이야기일 뿐, 막상 현실에선 그만한 성능을 보이기 어려웠다. (-50-)영상 판독은 사진 한장을 읽고 결과를 내면 끝이지만, 수술은 여러 며으로 구성된 하나의 팀이 한 사람의 몸을 치료하기 위해 꽤 장시간 (10시간이 넘는 경우도 있다.) 협력해서 일해야 한다. 이런 일을 로봇에게 완전히 맡기려면 사람과 별 차이없을 정도로 완전한 자아를 갖춰야 한다. 현재의 AI 기술로는 불가능한 영역이다. (-102-)드론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건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비행기를 타는 등의 방법으로 제한적인 3차원 공간도 이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생활방식은 어디까지나 평면, 즉 2차원이 기본이다. 하지만 드론을 사용하면 인간은 자신의 주변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156-)어릴 적 기억 속의 로봇은 아톰, 마징가 Z,84 태권브이, 드레곤볼에 등장하는 인간지능 로봇의 형태였다. 인간과 가장 흡사하며, 인간의 지능을 가진 파괴적인 힘을 가진 멋있는 존재였다. 인간의 열등감을 로봇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가 로봇 개발의 필요성에 담겨져 있었다. 실제는 로봇은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대체적으로 산업용 로봇이 있으며, 공장에서 반복적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 단순집약적인 로봇의 형태이며, 프로그램을 집어넣은 로봇에 불과하다. 알파고 이후, 인간이 가지고 있는 학습 능력도 로봇도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로봇이 미래의 변화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 궁금하게 바라보고 있었다.로봇은 우리 삶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제시한다는 점이다. 위기란 인간의 일자리 대체와 소멸에 있다. 지금도 여전히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일자리가 넘쳐나고 있으며, 산업재해 문제가 뉴스 단골처럼 떠오르고 있었다. 기업과 자본가의 입장으로 보면,이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인간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즉 인간이 해야 하는 일을 로봇이 대신한다면, 극한 환경이나 극한 조건에서 로봇을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인간을 쓰는 비용보다 로봇을 쓰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위협은 로봇의 보편화와 상용화에 있다. 소수가 써왔던 컴퓨터가 개인용 컴퓨터로 바뀌면서, 달라진 인간의 일상을 본다면, 허투루 들리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반면 로봇의 절대적인 필요성을 인간 자각하게 된 것은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을 겪었고, 한국은 세월호 참사를 겪고 난 이후였다.그동안 로봇의 형태는 사족 보행의 로봇이 실용적이었고, 널리 쓰여져 왔었다. 하지만 그 로봇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정교함을 따라갈 수 없었다. 동일본 대지진 때 원전 근처에서 벨브를 잠그지 못한 치명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로봇 전문가들이 나서서 해답을 찾게 되었고, 재해에 최적화된 이족 보행 로봇,휴머노이드 로봇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말았다. 여기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드론 뿐 아니라,. 재활이나 요리 더 나아가 의료 수술의 영역까지 로봇의 미래를 생각하게 되는 이유, 지금 처해진 로봇 기술의 수준까지 분석해 볼 수 있으며, 현재 로봇의 한계를 극복한다면, 인간의 삶은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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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뉴스]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1:미래로봇』전승민 “로봇은 이미 우리 생활에 들어와 있는 현실”

2021-06-14 | 조회: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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