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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뺀 세상의 전부 김소연 산문집

김소연 지음 | 마음의숲 | 2019년 01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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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2850206(1162850205)
쪽수 262쪽
크기 132 * 190 * 22 mm /308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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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오롯이 경험을 통해 서술한 생의 단편들!

오직 경험하고 생각한 것, 직접 만나고, 보고, 겪은 것들을 쓴 『나를 뺀 세상의 전부』. 경험한 것들만 쓰겠다는 다짐으로 집필한 산문집으로, 일상을 자세히, 섬세한 시선으로 적어보고자 시작했고 오직 직접 만났거나 겪었던 일들만을 글로 옮겨 기록했다. 더위에 지친 할머니에게 꿀물을 타주는 것, 버려진 곰인형을 안고 집에 돌아와 그것을 손수 주물러 빠는 것, 말이 서툰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 엄마의 노년을 지켜보는 것. 사소한 것 같지만 제법 사소하지 않은 사람 사이의 관계와 일상을 이야기하며 나와 다르지 않은 시인의 세계를, 우리가 소홀했던 삶의 단면을 만날 수 있다.

상세이미지

나를 뺀 세상의 전부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책머리에

겨울 이야기 -인간의 사랑할 만한 점
간절한 순간|상관 쓰여요|그런 어른|빙그레의 영역|안 보이는 것|
인간을 인간으로 바라봐 주는 일|고마움|좋은 사람|실험적 작품을 읽는다는 것|
균열|인간의 사랑할 만한 점|꿈 얘기를 나누다|밤의 북해도|그림책 선물|
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봄 이야기 -비밀 기지
멋쟁이가 되는 길|이런 반감|다른 가족|독거|누락|무용한 선물|죄의식|
모른다는 것을 더 잘 알고 있기|의미 없는 대화|비밀 기지|비비안과 슈가맨|
새 친구|살던 동네 산책하기|처신|전문가를 만난 날

여름 이야기 -최초의 경험
사람 구경|최초의 경험|익숙한 낯섦|마법에 대하여|펫숍|
내가 죽어라 반복하고 연습해서 얻은 것들|똑똑한 단순함|피아노|화분의 반역|
그녀의 비결|동물 좋아하세요?|능소화|옛집 마당|폭염 특보|어김없음|
여름을 여름답게|꿀물의 주인|생활|지키다

가을 이야기 -꿈 끝의 골목
예정대로였다면|내가 모르는 것들|단어 하나|시집을 선물하는 시대|
미안함과 후련함|불쑥|꿈을 대여하는 꿈|어떻게 지내니?|예의 바른 거절|
유리함과 무지함|까불며 놀기|처지를 버린다는 것|모르는 동네|핼러윈|
꿈 끝의 골목|하루와 히데

다시 겨울 이야기 -한마디를 이해하는 밤
혼자를 누리는 마지막 삶|친구의 내장탕|이상한 예의|자기소개 시간|
만난다는 것|Restart|새로 생긴 꿈|동네 병원|이틀 밤|펫의 시대|
우정과 인맥|감사하는 마음|가장 아무것도 아닌 12월|경험|
한마디를 이해하는 밤|먹먹하고 막막한 사람에게

책 속으로

-되도록 생각한 바와 주장하는 바를 글로 쓰지 않고, 다만 내가 직접 만났거나 직접 겪었던 일들만을 글로 써보고 싶어졌다. 나를 뺀 세상의 전부, 내가 만난 모든 접촉면이 내가 받은 영향이며, 나의 입장이자 나의 사유라는 걸 믿어보기로 했다.| 중에서

-“이상해 보여?” 일행 중 누군가가 아이에게 말을 걸었다. 아이는 눈을 깜박이다 고개를 가로저으며 웃었다. 그러곤 “상관 쓰여요” 하고 대답했다. 나는 애써 웃음을 참았다. 그리고 내내 아이의 말을 곱씹었다. 상관없다고 말해주고 싶은 의젓함과 실은 신경 쓰인다고 고백하고 싶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를 오려낸 자리에는 어떤 것들이 남아 있을까

‘순정한 동물의 눈동자처럼 모든 것을 말하면서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한 김소연 시인의 신문집 《나를 뺀 세상의 전부》가 출간되었다.
“저는 제 자신이 텅 비어 있는 자아이기를 바라고, 제가 살아가며 만나는 접촉면들로부터 받은 영향들로 제가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 항상 제가 저에게 낯선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야 이 세상과 타인들을 관성적으로 바라보지 않을 거라 여기면서요.”
시인은 기존의 산문집과 다르게 경험한 것들만 쓰겠다는 다짐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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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뺀 세상의 전부 kk**dol8 | 2019-09-10 | 추천: 0 | 5점 만점에 2점
    맑은 고딕"; font-size: 11pt; line-height: 32.6px;">혼자 있는 시간에 외로움하고 같이 있지는 말아야 한다.혼자있는 시간을 방문해줄 단 하나의 위대한 친구가 문 바깥에서 서성이다 그냥 돌아갈 테니까.그렇게 되다면 정말로 외로운 사람이 되는 거니까.(-58-)"해야 돼"는 번번이 지당한 단어와 결합되어 일말의 선택권도 허락이 안 되는 숨통 막히는 말이 되어버린 것이다.옳고 좋은 것을 강압적으로 추락시켜버린 나쁜 서술어가 되어버린 것이다.그래서 지당한 것들이 지긋지긋함과 연루되게 만든 것이다. (-1... 더보기
  • 나를 뺀 세상의 전부 mr**hn | 2019-08-2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저자의 에세이 중  『마음사전』 에 이어 두 번째로 보게 된 에세이다.   여느 작가의 에세이처럼,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소소한 일들과 개인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저자가 시인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에세이의 내용들이 간결하고 문장들이 함축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문장들이 좋다.   책머리에 있는 다음과 같은 문장들이 이 책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고개를 끄덕이며 누군가의 주장을 듣... 더보기
  • 완성은 어렵지만 su**ell | 2019-05-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제는 취임 2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대일 대담이 있었던 날입니다. 저녁에 일이 있었던 나는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던 대담을 보지도 못한 채 잠이 들었고, 진행자로 나섰던 모 기자에 대한 논란이 인터넷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한 오늘 아침에서야 겨우 '뭔 일이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기사에 실린 내용은 각 신문사의 이념 성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했으나 생각해보면 그것은 인터뷰어로서의 자질 부족이거나 태도의 문제로 요약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당사자는 억울한 면도 없지 않을 듯합니다... 더보기
  • '유년시절엔 같은 동네 애들이 친구가 됐다. 십 대 때에는 취향이 같은 애들이 친구가 됐고, 이십 대에는 같은 생각과 같은 입장을 가진 사람과 친구가 됐다. 그 후엔 같은 길을 걷는 이들과 가깝게 지냈다.' 저자의 글은 이렇게 시작된다. 화려하고 빛나는 글보다는 저녁 일찍 먹고 가벼운 운동화 신고 산책 나서듯,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글이 오롯 담겨 있다. 내 스스로 정리하는 독서 한줄노트에는 "詩人의 삶이 부럽다. 느낌을 글로 남길 수 있어서..."라고 써 두었다. 이 책... 더보기
  • 나를 뺀 세상의 전부 kh**708 | 2019-02-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나를 뺀 세상의 전부 마음의 숲 김소연 산문집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것인데 자신이 자신의 기준의 방목이 있지 않을까 말이다. 초등저학년 때는 자신의 반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그러다 고학년이 되면 다른 반의 친구들을 찾아가게 된다. 그러다 중학생이 되면 다른 학교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다 고등학생이 되면 다른 지역에 있는 친구를 찾게 된다.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는 것을 알수 있다. 머리말에서 처럼 나중에는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과 만나게 될까 하는 생각이 되면서 자신의 생각이 더 강화되겠구나 자신만의 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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