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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의 시대 우리는 왜 냉정해지기를 강요받는가

알렉산더 버트야니 지음 | 김현정 옮김 | 나무생각 | 2019년 1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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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2180839(1162180838)
쪽수 264쪽
크기 136 * 206 * 24 mm /39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Die ?berwindung der Gleichgueltigkeit/Batthyany, Alexander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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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왜 우리 사회는 냉정해지기를 강요받고 무관심이라는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가?

빅터 프랭클 재단 이사이자 저명한 정신의학자인 알렉산더 버트야니가 현대인들이 처한 아이러니한 상황을 들여다보고, 왜 우리 사회가 이렇게 냉담하게 변해 가는지 진단하는 『무관심의 시대』. 우리는 지금 풍요를 넘어서 잉여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고 평화롭지만, 잉여에 견줄 만큼 세계 곳곳에서 심각한 경고음들이 들려오는 것도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빅터 프랭클이 말한 ‘실존적 공허’에 빠져 삶 그 자체에서 맛보는 기쁨이 아니라 그것을 대체할 무언가를 찾느라 허덕이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결핍과 무관심 현상이다. 무언가에 열광하고 만족하는 능력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일종의 체념이나 둔화라고 할 수 있는 이런 증상은 탁한 색조처럼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들어 능동적으로 살려는 의욕을 앗아간다.

“우리가 삶의 사실들에 응답하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미완의 사실들 앞에 서게 된다.” 저자는 빅터 프랭클의 이 짤막한 말에 두 가지 희망이 존재함을 밝히고 있다. 하나는 이 세상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개인의 공헌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된다는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세상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이 세상도 우리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빅터 프랭클의 의미치료에 입각해 현시대를 분석하고 대안을 찾고 있는 저자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순간이 의미 있으며, 가능성으로 활짝 열려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과 우리가 세상으로 발산하는 것 사이에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선택과 자유의 순간이 존재하며 빼앗긴 것과 선물 받은 것, 기만당한 것과 지지받은 것, 이 모든 것은 경험일 뿐임을 강조하고 보다 성숙하고 의식적인 결정을 내림으로써 이기적인 행동으로부터, 영원히 지속되는 고통으로부터 우리는 벗어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상세이미지

무관심의 시대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알렉산더 버트야니

리히텐슈타인에 위치한 빅터 프랭클 연구소 창립자이자 이사이며, 빅터 프랭클 재단 이사회 소속으로 의미치료에 대한 그의 사상이 세계 여러 나라에 소개될 수 있도록 디렉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빅터 프랭클 아카이브의 첫 번째 편집자이며, 《의미치료 요법 및 실존 분석》 《의미에 대한 임상적 관점》 《실존적 두려움의 심리학에 대해》 등을 집필했다. 이 책에서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뭔가 채워지지 않은 듯한 현대인의 결핍과 무기력한 삶을 집중 분석하고, 냉담한 사회에서 개개인이 다시 활력과 용기를 찾고 주도적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탈출 전략을 제시한다.
리히텐슈타인대학 국제철학아카데미에서 빅터 프랭클 철학 및 심리학 전문교수 자격을 취득했으며, 현재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미치료 및 실존분석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2012년부터는 모스크바대학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실존심리학 초청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의미치료 및 실존분석을 위한 지역 교육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있다.

역자 : 김현정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예나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발상: 스치는 생각은 어떻게 영감이 되는가》 《복종에 반대한다: 누구에게도 지배받지
않는 온전한 삶을 위해》 《혼자가 더 편한 사람들의 사랑법: 연애불능세대, 사랑에 대해 우리가 말하는 것들》 《이케아 DIY》 《두려움의 열 가지 얼굴》 《거짓말하는 사회》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등이 있다.

목차

1장 가치를 상실한 시대
삶의 태도와 행동의 관계
이기적인 삶의 태도
우리에게 닥친 존재적 위기
무관심이 가져온 사회적 충격
우리에게 남아 있는 희망

2장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우리의 삶에 주어진 최초의 메시지
가치 상실인가, 가치 위기인가
삶과 맺는 동맹
유한성으로 인해 획득된 자유
세상을 향해 무엇을 발산했는가

3장 현재는 열려 있다
언제까지 기다릴 것인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
인간은 과거의 산물 그 이상이다
현재는 열린 공간이다

4장 삶의 한가운데 존재하는 자유
감정 표출로 모든 게 해소될까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덮을 수 있다
한 사람의 결정이 가져오는 놀라운 결과
우리가 의존해온 것
사랑은 물리적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

5장 자유의 한가운데 존재하는 책임
다른 사람의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일상의 기쁨
내적 장애물 극복하기
자유를 응원하다
자유의 갈취와 그 대가에 대해서

6장 세상을 넘어 나에게로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까
왜 우리는 끊임없이 의심할까
나의 행복이 세상을 굶주리게 한다면
우리는 정말로 행복을 원하고 있을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사람들

7장 진정한 의지와 삶의 감격
감정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
상황적 감정과 대상적 감정
자의식과 자기 존재 가치
우리에게 맡겨진 일

맺는 말
감사의 말
미주

추천사

김경일(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 수)

빅터 프랭클. 이 이름 앞에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할까? 유명한 심리학자는 많다. 하지만 유대인으로서 2차 세계대전의 참상 속에서도 가장 끔찍했던 수용소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하루에도 몇 번을 넘나들며 치열하게 존재의 의미... 더보기

엘리자베스 루카스

이 책을 주의 깊게, 그리고 깨어 있는 정신으로 끝까지 읽는 사람이 자신의 삶을 무관심으로 허비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책 속으로

한 개인이 자신과 다른 사람, 세상에 대해 만드는 이미지는 그 자신에 대한 단서가 된다. 유감스럽게도 오늘날에는 이러한 인간상에 위기가 닥쳐왔다. 오늘날만큼 인간이 낯설고 불신이 가득한 상태에서 살았던 적은 없다. 또 과거의 온갖 곤경과 불안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고향이 되었던 세상에서 지금처럼 존재적으로 의지할 곳을 찾지 못했던 적도 없다. -〈본문 18~19쪽〉 중에서

여기에는 두 가지 희망이 존재한다. 하나는 이 세상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희망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의 개인적인 공헌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미완의 사실, 그리고 다시 요구되는 세상과의 연대

물론 인생에는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고통과 냉혹함이 존재한다. 이러한 경험은 오랫동안 우리를 따라다니고, 쉽게 협상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저자는 그 고통이 항상 최종결정권을 갖는 것도 아니고 우리의 결정에 정당성을 주는 것도 아니라고 전한다. 과거의 경험이 현재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충분히 협상 가능하다. 빅터 프랭클의 말처럼 우리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미완의 사실들 앞에 서 있다.

“우리가 삶의 사실들에 응답하는 한 우리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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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관심의 시대 mo**0 | 2019-12-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도서는 에세이가 아니다. 이 도서는 '테라피북'이다. <무관심의 시대>를 읽으며 나는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심리치료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이 도서는 스스로를 소위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 생각하는 나 자신의 지적 허영심을 채워주는 동시에 나의 정서를 한없이 무장해제 시켜버리면서 내가 속한 사회와 자아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오늘날만큼 인간이 낯설고 불신이 가득한 상태에서 살았던 적은 없다. 또 과거의 온갖 곤경과 불안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고향이 되었던 세상에... 더보기
  • 무관심의 시대 kk**dol8 | 2019-12-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가치 위기가 찾아왔다고 한탄한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 설계를 의심하거나 최소한 비판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누구도 확실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회는 풍요롭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침반을 잃어버렸다.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태도에 애한 통찰력을 상실했으며, 이상과 희망에 대해서도 침묵하고 있다. (-20-)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삶의 근본적인 물음이 시작된다. 예를 들면 삶 전체의 덧없음뿐남 아니라, 개별적 덧없음을 의식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생각을 끄집어내는 것이다.언젠... 더보기
  • 무관심의 시대 an**bsy | 2019-12-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풍요속에빈곤'이라고했던가. 지금우리는넘쳐나는무언가들의시대를살고있지만실존적위기에 처해있는게현실이다. 최고의심리학자중한명인저자는이러한현실의위기속에서 '무관심'에 주목하며무관심의원인을 '이기적인삶의태도'에서찾는다. 철저히자기중심적이기에누군가 자신에게관심을갖는것도싫고자신역시타인의삶에별로관심이없다. 혼자있는것을좋아하고 혹여같이있더라도함께하는것이서툴고어색하다. 당연히가치의위기가찾아왔고삶은풍요롭지만 ... 더보기
  • 사랑이 시작이다. op**ark | 2019-12-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한줄평] 존재의 가치는 관심이 결정한다. [이런 분께 권함] 존재를 고민하는 분, 의미와 가치를 찾고 싶은 분, 공동체의 변화를 이루고 싶은 분, 사랑의 의미를 발견하고 싶은 분, 자유와 책임을 이해하고 싶은 분, ............. [느낀 점]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과 고차원적인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차이가 인간을 본능적인 자극만 쫓으며 사는 존재가 아니라 가치와 의미를 추구하며 사는 ... 더보기
  • 무관심의 시대 ok**kim | 2019-12-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좋아하는 책을 서너 가지 다른 언어 버전으로 여러 번 읽어본 경험이 있다. 그럴 때 한 권을 읽고 있지만 동시에 서너 가지 목소리가 겹치는 경험을 하곤 한다. 가령 한 권의 소설을 영어, 중국어, 한국어 세 가지 판본으로 읽었을 때, 중국어 글을 읽다보면 먼저 읽었던 영어나 한글의 목소리가 거의 동시에 스치고 지나간다. 누군가 귓속말로 소곤거리는 것 같은, 마치 모국어가 다른 세 사람이 한 권의 동일한 텍스트를 동시에 읽고 있는 몽환적인 묘한 느낌이다.  이와 비슷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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