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국내도서 > 소설 > 영미소설 > 고전소설/문학선
- 국내도서 > 소설 > 영미소설 > SF/과학소설
- 국내도서 > 소설 > 고전소설/문학선 > 영미고전소설/문학선
- 국내도서 > 소설 > 장르소설 > SF/과학소설
802701년의 미래 세계에 도착한다.
하지만 미래의 모습은 기대와 달리 암울하다.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최초의 공상 과학 소설!
웰스는 인류의 미래를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 냈다.
◎ 시리즈 소개
아르볼 N클래식은 미래를 이끌 명작과 새롭게 태어난 고전 문학을 모았습니다.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충실한 내용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르볼 N클래식에서 평생 동안 가슴에 남을 명작과 만나세요.
[줄거리]
이야기는 어느 저녁 모임, 시간 여행자의 집에서 시작된다. 시간 여행자는 시간과 차원에 대한 생각을 말한 다음, 시간을 여행하는 타임머신을 발명했다면서 그 타임머신을 축소한 모형 장치를 보여 준다. 손님 중 한 명이 그것을 작동시키자, 모형 장치는 테이블 위에서 사라져 되돌아오지 않는다.
일주일 뒤, 손님들이 두 번째로 모였을 때 시간 여행자는 먼지투성이에 몹시 지친 모습으로 발에서 피를 흘리며 나타난다. 그리고 802701년의 미래로 시간 여행을 다녀왔다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손님들에게 들려준다.
시간 여행자는 미래의 인류를 만났는데, 80만 년 후의 인류는 두 가지 종족으로 진화해 있다. 시간 여행자가 처음 만났던 종족은 ‘엘로이’다. 그들은 120㎝ 정도의 키에 가냘프고 순한 채식주의자로, 노동을 하지 않고도 아무런 걱정 없이 지상에서 살고 있다. 시간 여행자는 엘로이가 아무런 일을 하지 않고 놀고먹으며 지내는데도 어떻게 살아가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러다 잃어버린 타임머신을 찾는 과정에서 지하에 숨어 살고 있는 ‘몰록’을 만나고서야 그 의문을 해결한다. 회색빛이 도는 붉고 큰 눈을 한 몰록은 인류의 또 다른 종족임을 인정하기 힘들 정도로 추악한 겉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육식을 한다. 시간 여행자는 두 종족 사이의 놀라운 관계를 알아채고는 너무나도 놀란다. 그리고 몰록이 감춰 놓은 타임머신을 찾아서 그곳을 탈출해 더 먼 미래로 간다.
시간 여행자가 미래 세계에서 만난 엘로이와 몰록은 어떤 관계였을까? 또한 80만 년보다 더 먼 미래의 지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작가정보
과학 소설(SF)로 유명한 영국의 소설가이자 문명 비평가이다. ‘타임머신’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작가로, 과학 소설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역사, 정치, 사회에 대한 여러 장르에도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타임머신》, 《모로 박사의 섬》, 《투명 인간》, 《우주 전쟁》, 《세계사 대계》등 100권이 넘는 작품을 썼다.
번역 강수정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오만과 편견》, 《신도 버린 사람들》, 《모비 딕》, 《태어나서 처음으로》, 《손으로 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웨인 티보 달콤한 풍경》 등이 있다.
그림/만화 알레+알레
이탈리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알레산드로 레시스와 알레산드라 판제리이다. 두 사람은 신문에서 잘라 낸 스크랩과 천, 환상적인 그림과 꿈을 결합해서 가상의 현실을 그럴듯하게 구현하는 작업을 즐겨 한다. 국제적인 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목차
- Ⅰ. 서문
Ⅱ. 기계
Ⅲ. 시간 여행자, 돌아오다
Ⅳ. 시간 여행
Ⅴ. 황금기
Ⅵ. 인류의 황혼
Ⅶ. 갑작스러운 충격
Ⅷ. 설명
Ⅸ. 몰록
Ⅹ. 밤이 왔을 때
XI. 녹색 도자기 궁전
XII. 어둠 속에서
XIII. 흰색 스핑크스의 함정
XIV. 더 먼 미래의 풍경
XV.시간 여행자의 귀환
XVI. 이야기를 마친 후
뒷이야기
책 속으로
“모든 실체는 네 가지 차원으로 확장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길이와 너비와 두께, 그리고 여기에 지속 시간이 있어야 해요. …… 아무튼 차원은 사실상 네 가지가 존재하는데, 그중 세 가지는 공간의 평면들이고, 네 번째는 시간이죠. 하지만 앞의 세 차원과 네 번째 차원을 억지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 이유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의 의식이 시간을 따라 한방향으로만 단속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 7p
“바로 거기서 나의 위대한 발견이 싹텄습니다. 그리고 시간 속에서 돌아다닐 수 없다는 말은 틀렸어요. 예를 들어, 어떤 사건을 아주 선명하게 떠올린다면 그 사건이 일어났던 때로 돌아가는 것이니까요. …… 그렇다면 궁극적으로 시간의 차원에서도 이동을 멈추거나 속도를 높이거나, 심지어 방향을 바꿔 뒤로 돌아갈 수도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못할 이유가 있을까요?” - 11~12p
좀 더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자 미래 세계에 대한 두려움도 약간 누그러졌습니다. …… 흰색 스핑크스 옆의 덤불 사이로 달려오는 남자들의 머리와 어깨가 보였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키가 120센티미터나 될까 싶은 작은 체구에 자주색 튜닉을 걸치고 허리에는 가죽띠를 둘렀더군요. - 51p
먼 미래의 이 사람들은 철저한 채식주의자였고,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에는 아무리 고기가 먹고 싶어도 나 역시 과일을 주식으로 삼아야 했습니다. - 62p
이 사람들은 아름다운 천으로 만든 옷을 입었고, 그 옷들도 한 번씩 갈아입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들의 샌들은 비록 장식은 없었지만 상당히 정교한 금속 세공품이었어요. 이런 것들도 어쨌든 만들어졌을 텐데, 작은 사람들에게서는 창의적인 성향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게도 없고, 작업장도 없고, 뭔가를 수입하는 것 같지도 않았어요. 그들은 오로지 얌전하게 놀고, 강에서 헤엄을 치고, 장난치듯 사랑을 나누고, 과일을 먹고, 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생활이 어떻게 계속 유지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 96~97p
인간이 하나의 종으로 남은 게 아니라 별개의 두 종으로 분화했으며, 지상에 남은 우아하고 작은 사람들이 우리의 유일한 자손이 아니고, 조금 전에 내 앞을 쏜살같이 지나간 하얗고 꺼림칙한 야행성 동물도 우리의 후손이라는 것이죠. - 107p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살다 보니 그들의 눈은 심해어의 동공처럼 비정상적으로 크고 예민했으며, 빛을 반사했습니다. 그들은 빛 한 줄기 없는 어둠 속에서도 나를 볼 수 있는 게 분명했고, 불빛만 아니라면 나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 몰록은 어쨌거나 육식성이었어요! - 121p
세계를 뒤덮은 그 지독하게 황량한 느낌은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붉은 동녘 하늘, 북쪽의 암흑, 소금투성이 사해, 이 이상하고 느릿한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돌투성이 해변, 독을 품은 듯한 지의류의 단조로운 녹색, 폐를 압박하는 희박한 공기. 이 모든 것이 섬뜩했습니다. - 184p
하지만 내게 미래는 여전히 검은 공백이며, 그의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으로 몇 곳에 불이 켜졌을 뿐 그저 거대한 미지의 세계일 뿐이다. - 211p
출판사 서평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최초의 공상 과학 소설
1885년, 영국의 소설가인 허버트 조지 웰스(1866~1946)는 빠른 속도로 시간을 여행하는 기계를 상상했다. 이 기계의 이름이 바로 ‘타임머신’이다. 《타임머신》은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최초의 공상 과학(SF) 소설이면서 웰스에게 ‘공상 과학 소설의 창시자’라는 수식어를 안긴 소설이기도 하다. 《타임머신》은 발표와 동시에 성공을 거뒀고, 그것이 잡지에 연재되는 동안 웰스는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천재로 불렸다. 《타임머신》 덕분에 웰스는 《해저 2만 리》,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쓴 쥘 베른, 1926년 최초로 공상 과학 잡지 〈어메이징 스토리스〉를 창간한 휴고 건즈백과 함께 ‘공상 과학의 아버지’가 되었다.
웰스는 《타임머신》에 이어 《투명 인간》, 《우주 전쟁》, 《세계사 대계》 등 역사, 정치 사회에 대한 여러 분야에서 100여 편의 책을 썼다. 웰스는 노벨 문학상 후보에도 네 번이나 올랐을 뿐 아니라 1920~30년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였다. 《동물 농장》의 작가인 조지 오웰은 “1900년부터 10년 동안 영어로 글을 쓴 작가들 가운데 웰스만큼 청년들에게 영향을 미친 작가는 없다. 우리의 세계와 사상은 웰스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지금과는 아주 달랐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또한 그 어떤 작가도 웰스만큼 미래를 예언하는 데 능하지 않았다. 그의 예측이 어찌나 잘 맞아떨어졌는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예언자’라는 칭호가 붙을 정도였다. 그가 소설에서 제시한 타임머신, 우주 전쟁, 투명 인간, 유전자 조작 등의 개념은 지금까지도 SF의 단골 소재인 것을 넘어서서, 실제 과학 연구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런 과학 소설의 고전인 《타임머신》을 130여 년이 지난 지금, 현대적인 감각의 번역과 함께 영화 속 장면 같은 멋진 그림이 어우러진 《타임머신》으로 새로이 펴냈다. 이탈리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알레+알레는 환상적인 그림과 꿈을 결합해서 웰스가 그린 미래 세계와 그곳에서 만난 인류의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SF 영화의 단골 소재, 시간 여행
웰스의 《타임머신》에 처음 등장한 이후 시간 여행은 SF 영화의 단골 소재가 되었다. 타임머신이란 제목으로 만들어진 영화뿐 아니라, 〈백 투 더 퓨처〉, 〈터미네이터〉, 〈인터스텔라〉, 〈어벤져스 : 엔드 게임〉 등 수많은 영화에서 시간 여행이 주요 소재로 쓰이고 있다.
이렇게 시간 여행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오늘날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최초의 과학 소설인 《타임머신》을 제대로 읽은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그것은 《타임머신》이 처음부터 시간과 차원에 대한 논의로 시작하는 ‘과학’ 소설이기 때문이다.
시간은 수수께끼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누구나 시간의 흐름을 느낀다. 시계를 보면서 우리는 객관적인 시간의 흐름을 인식한다. 그러나 똑같은 시간이 때로는 길게, 때로는 짧게 느껴진다. 의식의 흐름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하기 때문이다.
《타임머신》에서 주인공인 ‘시간 여행자’는 공간과 시간을 차원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즉 점을 연장하면 1차원의 선(길이), 선을 옆으로 연장하면 2차원의 면(너비), 면을 높이로 늘리면 3차원의 공간(두께)이 된다. 그리고 네 번째 차원이 시간이다. 모든 실체는 길이ㆍ너비ㆍ두께, 그리고 지속 시간의 네 가지 차원이 있어야 존재한다. 그런데 우리는 앞의 세 차원과 네 번째 차원을 억지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의 의식이 시간을 따라 한방향으로만 단속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은 우리 의식이 그것을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공간의 세 차원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따라서 우리가 공간 속에서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처럼 시간 속에서도 과거든 미래든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 이처럼 웰스는 시간 차원으로의 여행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시간과 공간, 차원의 개념으로 설명했다.
웰스가 던지는 경고와 희망
그렇다고 웰스가 《타임머신》을 통해 단순히 과학적 지식만을 전달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 인류의 과학 기술과 문명이 거의 완벽한 수준에 도달한 이후를 그려 낸 것치고는 《타임머신》에 등장하는 인류의 모습은 암울하고 비극적이기 짝이 없다. 훨씬 더 건강하고 재미난 미래를 상상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왜 그토록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묘사했던 것일까?
웰스는 《타임머신》을 통해 미래의 시간 속에서 그가 살고 있던 당시 영국 사회의 문제, 즉 자본가와 노동자 계급 사이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불평등한 계급 사회가 지속된다면 미래 사회는 소설에서 그려진 것처럼 비극적인 결말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웰스는 마지막에는 희망을 남겨 놓았다. 미래는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는 미지의 세계이며, 이 세계를 어떻게 채워 나갈지는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말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62040874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5월 20일 | ||
쪽수 | 224쪽 | ||
크기 |
181 * 231
* 20
mm
/ 581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아르볼 N클래식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81 * 231 * 20 mm / 581 g |
제조자 (수입자) | 지학사 아르볼 |
A/S책임자&연락처 | 지학사(주) / 02-330-5297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20.05.20 | ||
---|---|---|---|
사용연령 | 10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제조국 | Korea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