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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꿈을 지킨다

무라야마 사키 저자(글) · 한성례 번역
씨큐브 · 2021년 07월 25일
8.8 (22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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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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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밤과 꿈을 지키는 것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마녀들이었다.
《마녀는 꿈을 지킨다》는 마녀와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일곱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녀, 요괴, 요정, 천사, 인어, 반수반인, 늑대인간 등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어렸을 때 대했던 책이나 세계 여러 나라의 민담과 전설, 할머니들이 머리맡에서 들려주던 옛날이야기 속에서 흔히 대했던 적이 있기에 그리 낯설지 않다.
《마녀는 꿈을 지킨다》에 나오는 마녀들은 신비한 마법을 사용하고, 인간보다 열 배쯤 수명이 긴 존재로 되어 있을 뿐 정서, 생각, 사고방식, 감정, 언어습관 등이 같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친근하게 받아들여진다. 게다가 이 소설에 나오는 마녀들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라고 할 만큼 따스한 마음과 약자들에 대한 측은지심을 갖고 있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달려가 구해주는 정의롭고 착한 존재들이어서 책을 읽다보면 은연중 깊은 신뢰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항상 선의를 위해 마법을 사용하고, 이기적이지 않은 너그러운 마음씨로 살아있는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 중에서도 특히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과 사랑, 넓은 포용력을 갖추고 있어 고양된 품격을 갖춘 아름다운 존재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 소설에 나오는 일곱 편의 이야기들은 마녀가 등장하는 판타지이긴 해도 마법이나 기적보다는 세상과 인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사람들이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신념과 긍지를 잃지 않고 간절한 꿈을 이루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모습들을 그린 일곱 편의 이야기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저절로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무라야마 사키

村山 早紀
1963년 나가사키 현에서 태어나, 줄곧 그곳에서 살고 있다. 갓스이여자대학 일본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꼬맹이 애리』로 제15회 마이니치 동화신인상 최우수상과 제4회 무쿠하토주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점대상에 2017년 『오후도 서점 이야기』가, 2018년 『백화의 마법』이 연속 입상했다. 저서로 『세라 공주의 모험』 시리즈, 『아카네 공주 이야기』 시리즈, 『바람 언덕의 루루』 시리즈, 『해마정 통신』시리즈, 『하나사키 집안』 시리즈, 『가모메 카페』 시리즈, 『추억을 파는 편의점』 시리즈, 『이상한 탐정 레미』 시리즈, 『아득한 하늘의 동쪽』, 『용궁 호텔』, 『천공의 미라클』, 『카나리아 저택의 낭만』, 『황금 선율』, 『그 책 이야기』, 일러스트 작가 ‘게미’와의 공저 『봄의 여행자』, 『트로이메라이』 등, 동화, 소설, 에세이 등 100편이 넘는 저서가 있다. 아동과 청소년, 어른까지 모두에게 두루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1985년 세종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에서 일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시와 의식》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한국어 시집 『실험실의 미인』, 『웃는 꽃』, 일본어 시집 『감색치마폭의 하늘은』, 『빛의 드라마』, 인문서 『일본의 고대 국가 형성과 만요슈』 등의 저서가 있고, ‘허난설헌 문학상’과 일본에서 ‘시토소조 문학상’을 수상했다. 번역서로는 소설 『악의 교전』, 『달에 울다』, 『오래된 우물』, 『양지의 그녀』, 『파도를 기다리다』, 인문서 『시오노 나나미의 국가 이야기』와 『리더 이야기』,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등, 한국과 일본에서 200여 권을 번역했다. 특히 한일 간에서 시집을 다수 번역했다. 에세이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붓다의 행복론』 등이 중고등학교의 각종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다

목차

  • 오래된 약속
    천사의 미소
    비의 동화
    달의 이면
    선라이즈 선셋
    어떤 인형 이야기
    에필로그 : 십자가 목걸이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빨간 머리 소녀는 얼굴 표정이 변화무쌍한데다 눈동자가 여기저기로 빠르게 옮겨 다녔다. 언뜻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처럼 보이지만 간혹 신중하고 침착한 표정을 지을 때면 적어도 10대 철부지로 보이지는 않았다.
나이 지긋한 역무원이 방금 전 가벼운 발걸음으로 눈앞을 지나간 소녀의 뒷모습을 따라잡다가 이상한 일이라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저 아이가 살아 있는 고양이를 데리고 있었나?’
검은 고양이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소녀를 뒤따라 걷고 있었다. 소녀가 가끔 뒤를 돌아보며 고양이에게 말을 건네는 걸 보아하니 동행이 분명했다.
‘이상하네. 아까는 분명 고양이 인형이었는데?’
역무원은 계속 믿기 힘든 일이라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분명 방금 전까지 빨간 머리 소녀가 고양이 인형을 품에 안고 있었는데 이제 보니 살아있는 고양이였다.
‘아까는 내가 잘못 봤나? 아니야, 아직 내 눈은 정확해. 분명 살아있는 고양이가 아니라 인형이었어.’
검은 고양이가 역무원이 있는 쪽으로 힐끔 고개를 돌리더니 금빛 눈을 빛내며 방긋 미소를 지었다.
‘고양이가 웃다니? 내가 헛것을 본 건가? 나도 이제 늙었나봐. 고양이가 웃을 리 없잖아.’
빨간 머리 소녀는 커다란 캐리어를 끌며 개찰구를 향해 걸어갔다.
- 8~9p

니콜라는 평소와 다름없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오늘 따라 왠지 쓸쓸한 느낌이 묻어났다.
나나세는 니콜라를 따라 주방의 식탁으로 갔다.
“로즈마리 치킨 크림 스튜인데 맛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자주 만들어먹던 음식인데 한동안 만들지 않았어요. 모처럼 만들어봤는데 양 조절에 실패하는 바람에 양이 너무 많아요.”
스튜를 담은 접시에서 식욕을 당기는 냄새가 스멀스멀 피어올라왔다.
구수한 치킨 냄새와 허브 향, 불그스레한 당근과 푸르스름한 파슬리, 적당히 뿌려놓은 후춧가루의 조합이 너무나 환상적이었다. 둥글둥글하게 다듬은 감자와 반투명 샬롯을 넣은 스튜를 입 안에 넣는 순간 저절로 황홀감이 느껴졌다.
“맛이 어때요?”
“한 마디로 기가 막히네요. 제가 이제껏 먹어본 스튜 중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찬사를 들은 니콜라가 손으로 턱을 괴며 밝은 미소를 짓다가 진지한 표정으로 나나세를 바라보았다.
“오래 전에 친한 친구가 있었어요. 나이는 내가 훨씬 더 많았는데 친자매처럼 지냈고,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이 척척 맞았죠. 회색 머리카락이 등에 닿을 정도로 긴 친구였는데 이제는 만날 수 없게 되었어요.”
니콜라는 그리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잘 알겠지만 마녀들은 친구를 만들지 않아요. 그 친구와 나는 드물게도 정말 친한 사이였죠. 물론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하더라도 마녀들끼리 깊은 속내를 다 털어놓지는 않아요. 친자매처럼 가깝게 지낸 사이인데 나는 그 친구가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는지도 모르고, 어디에 사는지도 몰랐어요. 그저 이 카페에서 함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전부였죠. 그 친구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경험했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고, 대화가 끊기면 함께 텔레비전을 보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62~64p

할머니에게 안겨 우는 아이, 벌써 5학년이고 나이가 열한 살이나 되었는데 위로를 바라며 응석을 부리는 아이를 보자니 너무나 한심해보였다.
바로 그때 거울을 통해 손자에게 확신을 주지 못해 슬퍼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았다. 할머니의 얼굴에서 그토록 슬픈 표정을 본 건 난생처음이었다. 할머니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눈으로 손자의 등을 토닥거리고 있었다. 늘 활달하고 밝았던 할머니의 얼굴과는 사뭇 대조적이었다.
‘내가 나약한 아이로 머문다면 할머니가 계속 슬픈 표정을 지어야 하겠지?’
소라야는 바로 그 순간 결심했다. 이제 더는 나약한 아이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다시는 할머니가 나 때문에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그런 결심을 하자 놀랍게도 정말 용기가 샘솟았다.
-100~101p

“그해 여름 7월 칠석 축제 때 신비스러운 여자 아이를 만났어요. 그 아이의 정체는 지금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어요.”
사토 씨가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었다.
“실없는 소리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지금도 확신해요. 그 아이는 분명 인간이 아니라 요괴였어요. 그해 7월 칠석에 나는 더위를 먹었는지 몸에 열이 나고 힘이 하나도 없었어요. 아무리 몸이 아프더라도 손꼽아 기다려온 축제를 건너뛸 수는 없어 거리로 달려 나갔죠. 다른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 놀며 재미있는 일을 많이 겪을 텐데 집에서 혼자 앓아 누워 있을 수는 없잖아요. 친구들과 왁자지껄 떠들어대며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수많은 인파 속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자 아이를 발견했어요. 검은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외국 여자 아이였죠. 동화책 속에서 방금 걸어 나온 듯 눈부시게 예뻤어요. 하얀 레이스가 달린 검은 원피스 차림이었고, 파란 눈에서 신비한 느낌이 묻어났죠. 내가 그 여자 아이에게 시선을 빼앗긴 건 단지 예쁘기 때문만은 아니었어요. 그 아이는 다양한 색깔로 반짝이는 카바이드 불빛 속에서 눈이 휘둥그레진 채 물 위에 떠있는 요요와 솜사탕, 어항에 담긴 금붕어 따위를 구경하고 있었어요. 홍조를 띤 하얀 얼굴에 호기심이 잔뜩 어려 있었고, 분홍색 입술 사이로 보이는 송곳니가 무척이나 귀엽더군요. 그 아이가 내 눈길을 사로잡아 계속 주시하는 동안 왠지 슬퍼 보인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 아이는 동행한 가족이나 친구가 없는지 계속 혼자서 돌아다니고 있었죠. 우리 마을의 전통 축제에 와준 그 아이가 고맙기도 했어요. 나는 용기를 내 그 아이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고, 이내 친구가 되었죠. 그 아이가 일본어를 하지 못해 내가 손짓 발짓을 동원한 영어로 겨우 의사를 주고받았어요.?정말이지 마법사가 조화를 부린 듯 황홀한 밤이었죠. 나는 열이 많아 힘들었지만 그 아이와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있고 싶어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어요.
-134~135p

“저는 한때 놀기 좋아하는 남편이자 무능한 아버지였습니다. 불성실하고 무책임하다보니 취직과 실직을 반복하며 여러 회사를 전전했죠. 그 어떤 회사에서도 적응을 못하고 쫓겨나기 일쑤였습니다. 대인관계가 서툴러 동료들과 자주 마찰을 빚기도 했고, 툭하면 결근을 하다 보니 해고당하는 게 당연했죠. 트럼펫 연주자가 되는 게 젊은 시절의 꿈이었습니다. 화려한 무대에 올라 트럼펫을 멋들어지게 불고 싶었는데 도전해볼 용기도 없었고, 연주자로 성공할 수 있을 만큼의 재능도 없다는 걸 알고 있었죠. 음악에 대한 꿈을 접었지만 계속 미련이 남았고, 너무 일찍 결혼한 걸 후회했습니다. 아내와 딸이 없었다면 다시 도전해볼 수 있을 텐데,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툭하면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아내에게 저주의 말을 퍼부어댔죠.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더는 참을 수 없었는지 딸을 데리고 집을 나가버렸어요. 혼자 남게 된 저는 그제야 잘못을 깨닫고 깊이 후회했습니다. 내 인생에서 아내와 딸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들인지 집에 혼자 남겨진 이후에야 절실히 느끼게 된 겁니다.”
아내는 집을 나가면서 메모를 남겨놓았다고 했다.
‘당신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깊이 뉘우친다면 집으로 돌아올게요.’
-157p

여자 아이는 사진 한 장을 보여주었다. 늘 메고 다니는 가방 속에 소중히 간직해둔 가족사진이었다.
군인이 되어 전쟁에 나갔다가 머나먼 이국땅에서 전사한 아빠, 언제나 딸들을 따스하게 보살피는 엄마, 성격이 야무져 보이는 언니 그리고 여자 아이가 다정하게 어깨를 맞대고 찍은 가족사진이었다. 여자 아이는 귀여운 인형을 안고 있었다.
“아빠가 전쟁터로 떠나기 전에 찍은 가족사진이야. 아빠는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 수밖에 없어 안타깝지만 이 사진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삼자고 했어. 나는 어서 전쟁이 끝나 가족들 모두가 한집에서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했는데 아빠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
인형이 보기에도 더없이 소중한 사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형은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아무튼 넌 좋겠네, 가족들과 돌아갈 집이 있으니까.”
여자 아이가 이상하다는 듯 물었다.
“넌 돌아갈 곳이 없어?”
인형은 대답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밤새 많은 비가 내렸다. 날이 밝자 여자 아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떠날 채비를 했다.
-201~202p

출판사 서평

이 세상의 밤과 꿈을 지키는 것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마녀들이었다.


1.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마녀들이 바라본 세상과 사람들 이야기!
-《마녀는 꿈을 지킨다》 출간

《마녀는 꿈을 지킨다》는 마녀와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일곱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녀, 요괴, 요정, 천사, 인어, 반수반인, 늑대인간 등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어렸을 때 대했던 책이나 세계 여러 나라의 민담과 전설, 할머니들이 머리맡에서 들려주던 옛날이야기 속에서 흔히 대했던 적이 있기에 그리 낯설지 않다.
《마녀는 꿈을 지킨다》에 나오는 마녀들은 신비한 마법을 사용하고, 인간보다 열 배쯤 수명이 긴 존재로 되어 있을 뿐 정서, 생각, 사고방식, 감정, 언어습관 등이 같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친근하게 받아들여진다. 게다가 이 소설에 나오는 마녀들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라고 할 만큼 따스한 마음과 약자들에 대한 측은지심을 갖고 있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달려가 구해주는 정의롭고 착한 존재들이어서 책을 읽다보면 은연중 깊은 신뢰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항상 선의를 위해 마법을 사용하고, 이기적이지 않은 너그러운 마음씨로 살아있는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 중에서도 특히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과 사랑, 넓은 포용력을 갖추고 있어 고양된 품격을 갖춘 아름다운 존재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 소설에 나오는 일곱 편의 이야기들은 마녀가 등장하는 판타지이긴 해도 마법이나 기적보다는 세상과 인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사람들이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신념과 긍지를 잃지 않고 간절한 꿈을 이루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모습들을 그린 일곱 편의 이야기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저절로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소설을 쓴 작가 무라야마 사키는 한때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던 당시 마녀가 등장하는 이야기를 많이 다루어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친구처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마녀, 인간들과 거의 다르지 않는 습관과 사고 체계를 갖춘 새로운 개념의 마녀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곱 편의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한 방울의 눈물보다 따스하고 맑고 투명한 감동을 담고 있다. 마녀들이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보다는 마법의 빗자루를 타고 상공 위에서 넉넉한 시선으로 세상을 내려다보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 보이지 않는 손으로 주인공들의 염원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사랑의 가교 역할을 해준다. 축구로 비유하자면 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짓는 골잡이가 아니라 어시스트를 주로 하는 도우미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하겠다.
이 소설에서 주로 등장하는 마녀는 둘이다. 짧은 은발의 소유자인 니콜라는 오랫동안 세상을 떠돌며 위기에 직면한 사람들을 무수히 구해낸 전력이 있고, 이제는 은퇴할 나이가 되어 아름다운 항구 도시에 정착해 마녀들이 편안하게 쉬었다갈 수 있는 숙소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베테랑 마녀이다. 오랜 세월동안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살아본 경험이 있어 재료만 주어지면 그 어떤 음식도 척척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다. 니콜라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아픔과 슬픔을 어루만져주고, 언제나 약자들의 염원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넉넉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갖춘 마녀이기도 하다. 니콜라가 운영하는 카페에 길을 잘못 들어 찾아온 인간 손님이나 고양이의 방문을 배척하거나 쫓아내지 않고 적극 환영하고, 간절히 원하는 소망을 들어주고,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모습을 보자면 손자들을 따스한 눈으로 바라보며 자애롭게 보살펴주는 인자한 할머니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나나세는 세상을 살아온 날들이 그리 길지는 않은 젊은 마녀로 외양만 보자면 인간의 17세에 해당하는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언제나 매력적인 빨간 머리를 휘날리며 다니고, 패션 감각도 뛰어나고, 귀엽고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다. 검은 고양이가 언제나 나나세 옆에서 그림자처럼 붙어 다닌다. 나나세 역시 사람들을 비롯한 생명체에 대한 존중심이 강하고, 어려움에 처한 약자들을 외면하지 않는다. 앞에서 주도적으로 끌어당기기보다는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에 충실하고, 무엇보다 약속을 소중하게 여긴다.
나나세는 세계 여러 나라를 떠돌다가 언젠가 스치듯 잠시 머문 적이 있는 항구 도시로 돌아왔다. 마녀는 신분을 철저하게 숨기고 인간들이 사는 마을에 섞여 살면서 도시를 수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나나세는 다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니콜라가 운영하는 마녀의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이 소설에서 마녀들은 무한하게 베푸는 존재들이다. 자연재해나 전쟁이 나면 즉각 마법의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 생명을 구하고, 부상자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마녀는 인간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기에 위기의 현장으로 달려가는 건 주어진 임무이기도 하다.
마녀의 생명은 인간에 비해 10배나 길지만 사고 현장에서 마법을 과도하게 사용해 탈진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당할 경우 일찍 숨지는 경우도 있다. 과거 한때는 마녀가 세상을 지배해 인간들을 핍박한 적도 있고, 인간들에게 쫓기며 마녀 사냥을 당한 적도 있다. 현대적인 개념의 마녀들은 인간과 서로 등등한 위치에서 세상을 살아간다. 여전히 인간들의 눈에 신분이 발각될 경우 위험에 처할 수 있기에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니며 산다. 마녀들은 목숨을 걸고 인간을 구해주지만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2. 한 방울의 눈물보다 따스하고 투명한 감동!
니콜라와 나나세의 신구 조합이 역할 분담을 통해 재미있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 소설에 담긴 일곱 편의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간절히 원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저절로 떠오른다. 평소에는 아무런 불만 없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주어진 본분을 다하지만 가끔 기분이 우울해지면 위험한 생각에 빠져드는 서점 직원 가나에, 아이들의 괴롭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두지만 할머니의 얼굴에 슬픔이 드리워지지 않게 하기 위해 용감한 아이로 거듭나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소라야, 목숨이 경각에 달한 사고 현장에서 천사의 도움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아이가 훗날 화가로 대성해 그린 천사의 그림에는 어김없이 보이지 않는 마녀의 역할이 있었다.
어린 시절 7월 칠석에 만났던 요괴를 추억하며 지금은 사라진 축제의 부활을 위해 애쓰는 사토, 트럼펫 주자가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루지 못해 타인을 원망하는 불성실한 삶을 살다가 아내가 딸을 데리고 집을 나가자 비로소 잘못을 깨닫고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택시기사, 어린 시절 야구를 좋아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되고 싶어 했던 형을 추억하며 완벽한 야구사전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출판사 편집자 유지, 넘어지고 깨어지더라도 소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족사진을 품에 안고 긴 여행을 하는 인형 이야기는 우리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이 소설에 실린 일곱 편의 이야기들을 읽고 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확장되고, 타인의 잘못을 비난하기보다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성찰하는 넉넉한 마음을 갖게 된다.


3. 책을 펼치는 순간 가슴을 울리는 기적과 감동의 파노라마를 만난다.
-《마녀는 꿈을 지킨다》 줄거리 요약


고교 시절 스치듯 만났다가 헤어진 빨간 머리 나나세가 다시 돌아온 까닭은?
-제1화 〈오래된 약속〉
가나에는 책을 좋아해 서점에서 일하게 되었고, 마음에 드는 책을 손님들에게 소개시켜줄 때마다 큰 보람을 느껴왔지만 갈수록 악화되는 근무 환경과 잦아진 점장의 잔소리 때문에 힘들다. 가나에는 우울한 기분에 휩싸여 길을 걷다가 인적이 드문 항구 근처 미카즈키 거리까지 오게 된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바위에 앉은 가나에의 머리 위에서 벚꽃이 하늘거리며 흩날린다.
이대로 바다로 뛰어들면 다시는 우울한 고민 따위는 하지 않아도 되겠지?
바로 그 순간 어디서 나타났는지 가나에의 등 뒤에서 누군가 다정하게 말을 걸어온다.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진 열차에 타고 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아이, 훗날 화가로 대성한 아이가 그린 아름다운 천사의 얼굴!
-제2화 〈천사의 미소〉
베테랑 마녀 니콜라에게는 잊지 못하는 친구가 있다. 그녀가 만들어주는 로즈마리 치킨 크림 스튜를 세상에서 제일 맛있게 먹어주던 친구다. 니콜라는 이제 그 친구를 위해 로즈마리 치킨 크림 스튜를 만들어줄 수 없게 되었다. 장미가 활짝 피는 5월만 되면 니콜라는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불귀의 객이 된 친구를 그리워한다. 그 친구는 유럽을 여행하다가 열차 사고로 중상을 입고 니콜라를 찾아오지만 끝내 목숨을 잃게 되었다. 그 친구가 사고 현장에서 목숨을 구해낸 사람, 그의 놀라운 이야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할머니의 얼굴에서 다시는 슬픔을 보고 싶지 않아!
-제3화 〈비 오는 날의 동화〉
소라야는 현재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다. 초등학교 시절 소라야는 학교에만 가면 괴롭힘을 당해 눈물을 흘리지 않은 날이 없었다. 아이들의 괴롭힘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소라야는 학교를 그만두고 바닷가 마을의 할머니 집으로 간다. 할머니와 함께 지내기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소라야는 기적처럼 늠름하고 씩씩한 아이가 된다. 울보였던 소라야가 용감한 사나이로 거듭날 수 있었던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7월 칠석 축제 때 만난 요괴 소녀와의 추억, 그 아이는 아직 달나라에 살고 있을까?
-제4화 〈달의 이면〉
미카즈키 거리에는 사토 시계방이 있다. 시계방 2층에는 사토 씨가 아이들에게 무료로 책을 빌려주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어릴 때 남달리 몸이 약했던 사토 씨는 7월 칠석 축제 때 하얀 레이스가 달린 원피스 차림에 신비한 느낌이 도는 파란 눈의 소녀를 만나 친구가 된다. 달빛이 하얗게 쏟아져 내리던 밤 사토와 친구들은 소녀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7월 칠석 축제 때 우연히 나타나 사토의 친구가 되어준 신비의 소녀는 누구인가?

오본 명절에 돌아온 망자의 영혼들, 그들은 생전에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제5화 〈선라이즈 선셋〉
일본의 오본 명절은 망자의 영혼이 돌아오는 날이다. 오본 명절 연휴는 첫날이 8월 13일은 망자들의 영혼이 일년 만에 바다를 건너 돌아오는 날이고, 8월 16일에 다시 그들을 돌려보내는 날이다. 카페 〈마녀의 집〉을 운영하는 니콜라의 눈에는 오본 명절을 맞아 돌아오는 영혼들이 보이지만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니콜라는 망자들이 세상을 떠난 사연과 생전에 이루지 못한 염원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망자들의 염원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금발의 인형이 넘어지고 깨어지며 천리 길을 걸어 전해주고자 했던 한 장의 가족사진에 담긴 사연은?
-제6화 〈어떤 인형의 이야기〉
오지마을 숲에서 혼자 사는 인형은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하고,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다. 어느 날 인형이 잘 아는 여자 아이가 숲에 온다. 인형은 그 아이가 원래는 머나먼 바닷가 마을에 사는데 공습이 잦아 엄마가 친정이 있는 오지 마을로 보낸 것이다. 어느 날 소녀는 바닷가 마을에 대대적인 공습이 있었고, 집의 절반이 불에 타버리고 많은 사람들이 숨을 거두었다는 소문을 듣는다. 소녀는 고향에 가봐야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인형은 어쩔 수 없이 동행이 되어 먼 길을 떠난다. 소녀는 엄마와 언니가 기다리는 바닷가마을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바구니에 담긴 아이가 해류를 타고 섬에 도착한다. 기적을 일으키는 소녀로 성장한 아이의 정체는?
-에필로그 〈십자가 목걸이〉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섬에 정착한 사람들이 있다. 어느 날 섬에 아기가 들어있는 바구니가 해류를 타고 도착한다. 섬사람들은 하늘이 보내준 아이라 여기며 정성껏 보살피고 사랑으로 키워준다. 먹을거리가 부족해 어른들은 아이들을 위해 굶어야 하는 날이 많지만 신앙의 자유를 찾을 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하느님에게 기도한다. 바구니를 타고 온 아이가 성장하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땅을 박차고 하늘을 날기도 하고, 하늘을 보고 날씨를 예측하기도 하는 아이는 과연 누구인가?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61951393
발행(출시)일자 2021년 07월 25일
쪽수 272쪽
크기
136 * 200 * 26 mm / 409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魔女たちは眠りを守る/村山早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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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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