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여자들의 테러

브래디 미카코 저자(글) · 노수경 번역
사계절 · 2021년 05월 14일
10.0 (5개의 리뷰)
집중돼요 (100%의 구매자)
  • 여자들의 테러 대표 이미지
    여자들의 테러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여자들의 테러 사이즈 비교 128x188
    단위 : mm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14,400 16,000
적립/혜택
800P

기본적립

5% 적립 8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8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여자들의 테러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아이들의 계급투쟁』,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를 통해 복지제도가 축소된 사회의 밑바닥에서 빈곤과 차별, 혐오와 폭력에 삶이 무너져 내린 사람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그렸던 브래디 미카코가 이번에는 100년 전 개인의, 특히 여성의 존엄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에 맞서 맹렬히 싸웠던 세 여성의 삶을 교차해 서술했다. 식민지 조선과 일본 제국주의 사이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삶과 사상을 지키려 했던 아나키스트 가네코 후미코, 여성의 정치적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국왕의 말 앞으로 뛰어들었던 여성 참정권 운동가(서프러제트) 에밀리 데이비슨,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부활절 봉기에서 저격수로 활약했던 마거릿 스키니더가 바로 그들이다.
이들 세 사람은 힘없는 자들을 착취하고 각성한 이들을 짓밟던 거대 권력을 상대로 죽음마저 불사하며 저항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비슷한 시기에 일본, 영국, 아일랜드에서 각자의 싸움을 했던 세 사람의 이야기는 브래디 미카코의 박력 있는 문체와 만나 마치 바다와 대륙을 뛰어넘어 공동 투쟁을 벌이는 것과도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서로의 존재를 전혀 몰랐지만 이들의 분투가 하나의 싸움으로 연결되는 것처럼, 싸우는 사람 옆에는 늘 또 다른 싸우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싸우는 사람 뒤에는 늘 또 다른 싸우는 사람이 온다. 자신이 산산이 부서져 사라지더라도 뒤에 올 신세계의 여성들이 다른 인생을 산다면, 그것으로 좋다고 생각했던 100년 전의 세 여성이 홀로 외롭게 싸우는 오늘의 여성들을 큰 소리로 부르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브래디 미카코

Brady Mikako
작가, 칼럼니스트.
1965년 일본 후쿠오카현 출생. 빈곤 가정 출신으로 펑크 음악에 빠져 존 라이든(펑크록 밴드 섹스 피스톨스의 보컬)에게 큰 감화를 받았다. 후쿠오카현립슈유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상경했다가 영국으로 건너갔다. 런던과 더블린을 전전하다 무일푼이 되어 일본으로 돌아왔지만, 1996년 다시 영국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20년 넘게 살고 있다. 런던의 일본계 기업에서 몇 년간 일하다 프리랜서로 전향해 번역과 저술 활동을 해왔다. 보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탁아소와 어린이집에서 일하며 ‘반反긴축’의 입장에 서게 되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계급투쟁』을 써서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이들의 계급투쟁』으로 2017년 제16회 신초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고, 2018년 오야 소이치 기념 일본 논픽션 대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로 2019년 제73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 특별상, 제2회 서점 대상 논픽션 부문 대상, 제7회 북로그 대상(에세이·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꽃의 생명은 No Future』, 『아나키즘 인 더 UK - 무너진 영국과 펑크 보육사 분투기』, 『Europe Calling - 땅바닥에서 보내는 정치학 보고서』, 『THIS IS JAPAN - 영국 보육사가 본 일본』, 『지금 모리시를 듣는다는 것은』, 『와일드 사이드를 걸어라』 등이 있다.

번역 노수경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래디 미카코의 『아이들의 계급투쟁』, 강상중의 『한반도와 일본의 미래』, 『떠오른 국가와 버려진 국민』, 『만년의 집』, 『위험하지 않은 몰락』,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구원의 미술관』 등이 있다.

목차

  • 가네코 후미코
    에밀리 데이비슨
    마거릿 스키니더

    여자들이 부른다 - 후기를 대신하여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연보

추천사

  • 페이지를 넘기다 자꾸만 멈추게 된다. 어떤 땅이든 여성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곳이었다는 데 화가 나고 슬퍼서, 그럼에도 거기에 끝까지 지지 않으려는 여성들이 있었다는 데 가슴이 벅차올라서다. 이 책은 내가 나이기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울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에 관한 기록이다. 기를 쓰고 한 명의 인간으로 존재하려 했던 여성들의 이야기다. 세상이 나의 목소리에 잠깐이라도 귀 기울이게 하기 위해 과격해져야만 했던 여성들의 역사다. 오늘날 한국을 사는 여성인 내가 수많은 여성들의 분투를 딛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나는 나로 살기 위해 무엇을 부수고 부정할 것인지 생각한다. 이 책을 더디게 읽는 일, 그러면서 꼼꼼하게 화내고 고민하는 일은 과거에 살았고 현재에 살고 있으며 미래에 살게 될 여성들에 대한 자매애를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 자매애는 강한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사건들 앞에서 종종 멈추어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 책은 이 묵직한 질문에 대한 하나의 대답이다. 나를 지키기 위해 그 누구와도,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것으로 내가 사는 세계를 바꾸어간 여성들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연결된다.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여성들을 모아 연결할 때, 이들의 닮은 영혼이 보인다. 싸우고 투쟁하고 세계와 불화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지금 홀로인 여성들의 이야기도 과거로부터 미래까지 그렇게 연결될 것이다. 홀로 빛나는 별처럼 보였던 외로운 여성들의 싸움은 이어져 새로운 별자리가 된다. 나는 앞으로도 또 다른 별과 이어져 끊임없이 뻗어 나갈 이 별자리의 이름을 ‘테러하는 여자들’이라고 붙이겠다.

책 속으로

계급을 가로지르는 여자들의 연대
에밀리가 귀족의 영애와 뭔가를 함께한다는 것은 계급 간에 교류가 없던 당시 영국에서는 드문 일이었다. 이 ‘계급을 가로지르는 여자들의 연대’는 서프러제트 운동의 역동적인 특징 중 하나였다. (중략) 이 야성미 넘치는 여자들과 우아할 것이 틀림없는 상류층 여자들이 거리에서 함께 소동을 벌인다면 자연스럽게 “너 제법인데?” “너야말로” 하면서 우정이 싹틀 것이 분명하다. 항상 맨 앞에 서서 온몸을 던지던 에밀리의 주변에는 이런 계급을 초월한 여성 투사들의 네트워크가 생겨났다. - 19~20쪽

3ㆍ1운동을 목격한 후미코
조선인들은 밤이 되면 산으로 올라가 횃불을 들고 “독립 만세!”를 외쳤다.
독립. 홀로 선다. 그 말에 후미코는 황홀해졌다. 종속을 거부하고 종속적이지 않음을 자발적으로 선언하며 축복하는 사람들의 봉기가 후미코의 마음을 고양시켰다.
후미코도 독립하고 싶었다, 썩어빠진 속물 할머니들의 지배로부터. 여자아이를 집안의 소유물로 취급하며 친척들 사이에서 여기저기로 내돌리는 성차별적 가족관의 억압으로부터. 친족보다 훨씬 더 친밀하게 대해준 밑바닥 조선인들을 학대하는 대일본제국으로부터. - 33~34쪽

이과 여자 저격수 마거릿
마거릿의 사격 솜씨는 소년들을 놀라게 했다. 소년들이 깜짝 놀란 표정으로 사격 솜씨를 구경할 때면 마거릿이 여자라는 사실을 아는 멤버들만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수학 교사인 마거릿은 시쳇말로 소위 ‘이과 여자’였다. 폭탄 공격을 위한 상세 도면을 그릴 수 있었는데 이런 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다. 미적분학을 배웠기 때문에 거리를 측정하여 지도를 그리는 것 정도는 간단한 일이었다. 마거릿은 더블린 거리를 돌아다니며 폭파하기 적당한 장소의 건물 높이와 거리를 측정하여 어디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면 가장 효과적일지를 도면에 그려 마담에게 주었다. - 41쪽

부활절 봉기를 향하여
일할 사람은 다 모였다.
교육자, 작가, 몽상가 들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영국에서는 이들을 얕잡아보았지만, 교육자와 시인과 마르크스주의자가 정말로 밑바닥 사람들을 이끌어 대영제국에 반란을 일으키는 말도 안 되는 일을 시작했다. (중략) 회색빛 시가지로 속속 몰려든 반역의 기사들은 숨을 죽인 채 최초의 일격을 날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길 위에서 잠드는 사나운 개들처럼. - 121쪽

서프러제트, 날뛰는 여자들
세상은 ‘날뛰는 여자들’을 두려워했다. 특히 기득권층은 역사상 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성들의 반역이 대영제국의 존속을 위협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경찰 당국은 서프러제트를 항상 감시했으며 그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최첨단 촬영 기술을 사용했다. 영국에서 망원렌즈를 사용해 감시한 최초의 테러 조직은 바로 서프러제트였다. - 134쪽

내가 나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잠긴 채 수면을 올려다보면서 차가워진 머리로 생각한다. 이 열광은 내가 나를 살아가는 것과 본질적으로 어떤 관계일까?
후미코가 생각하는 ‘나 자신의 일’은 권력 타도나 하나도 남김없이 다 부순다는 사정射精적인 혹은 오르가슴적인 순간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아마도 죽음의 순간까지 후미코는 ‘나 자신의 일’과 자신을 부르는 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생각했을 것이다. 이 젊은 여성은 운동가가 아니라 철학자였다. - 168쪽

에밀리의 죽음은 사고였을까, 자살이었을까
‘우발적 사고’였을까, ‘자살’이었을까? 에밀리의 죽음을 둘러싼 논쟁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중략) 에밀리는 만약 자기가 말하지 못하는 몸이 된다 해도 이는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워온 인간의 몸이라는 것을 자신의 몸을 수습하는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죽은 몸이 무언가를 웅변하고 있다면 살아 있을 때보다 더 살아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움직이는 몸이라고 해서 다 살아 있다고는 할 수 없다. - 225쪽

혼자 죽게 하지 않을게, 브라더
후미코에게 이 세상에 우등한 사람과 열등한 사람을 만드는 기만의 근원은 천황제였다. 오직 천황제가 전 생애에 걸쳐 후미코를 열등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렇다면 누가 실패했다든가 말려들었다든가 하는 절차상의 문제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우리는 땅바닥의 개새끼 신분으로 천황제와 싸우는 희대의 바보, 영혼의 동지다. 혼자 죽게 하지 않을게, 브라더. - 238~239쪽

후미코는 후미코 자신을 위해 죽었다
후미코가 최후의 순간까지 박열도 죽는다고 믿었다든가, 순애를 위해 몸을 바쳤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여성스러운 자기희생”으로 해석하는 방식은 여성을 가련한 존재로 그리던 시대의 것이며, 박열의 부록sidekick 같은 후미코의 이미지 또한 남성 무정부주의자들이 퍼뜨린 것이다. 만약 후미코 본인이 “후미코는 조선과 박열을 위해 죽었다”라는 소리를 들었다면 그런 이타주의로 나의 생애를 폄하하지 말라고 했을 것이다. (중략) 후미코는 사상을 몸에서 분리해 책상 위에 올려두는 사람이 아니었다. 사상을 책으로 읽은 것이 아니라 몸으로 획득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상은 몸이며, 몸이 사상이었다. 전향이 사상을 죽이는 것이라면 그때 몸도 죽는다. 사상만이 살해당한다고 생각했던 당국이 틀렸다. - 286~288쪽

출판사 서평

“우리의 적은 모두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100년 전, 바다와 대륙을 뛰어넘어 함께 싸운
과격한 여자들의 분투와 산화

이 책은 본문을 몇 개의 부나 장으로 나누고, 각각에 소제목을 붙이는 일반적인 단행본과는 다른 구성을 취한다. 가네코 후미코, 에밀리 데이비슨, 마거릿 스키니더 세 인물의 이야기가 교대로 등장하되, 앞사람 이야기의 마지막 구절을 다음 사람 이야기의 첫 문장이 넘겨받아 마치 끝말잇기를 하듯 전개된다. 예를 들면 “눈동자 깊은 곳에 검은 불꽃을 품은 아이는 뚜벅뚜벅 땅바닥을 밟으며 썩은 여자들이 사는 지옥의 집으로 돌아갔다”라는 문장으로 끝난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지옥이란, 틀림없이 바로 여기다”라며 에밀리 데이비슨의 이야기가 넘겨받는 식이다. 저자 브래디 미카코는 한 번도 겹친 적 없는 세 여성의 삶을 부단히 이어 붙이며, 이들이 결국 같은 얼굴의 적을 향해 싸웠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그 적이란 바로 국가, 민족, 전통, 신분, 도덕, 제도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지배 권력이다. 또한 고귀한 사람과 열등한 사람이 따로 있다고 말하는 공고한 사회 구조다. 기존의 권력과 사회 구조에서 이들은 ‘자격을 얻지 못한 사람’이었다. 무호적자였던 후미코는 학대에 가까운 유년을 보낸 뒤 정해진 거처 없이 사회 밑바닥을 떠돌았고, 유복한 사업가와 하녀 사이에서 태어난 에밀리는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으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정치적 권리를 얻지 못했으며, 스코틀랜드에서 아일랜드인 부부의 딸로 태어난 마거릿은 영국 통치하에서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던 아일랜드를 위해 총을 들었지만 처참히 실패했다. 이들로서는 어차피 경계 바깥에 있고, 자격 없는 인생이라면 장렬히 싸우다 부서진다 해도 아쉬울 게 없었다.

‘무자격자’를 얕보지 마라. 나의 출생은 데이터에 들어가지 않았다. 탈진실post-truth이란 나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나는 사실fact 이전에 존재한다.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나를 그 누구도 지배할 수 없으리라. - 15쪽

시켜도 하지 말라고. 기대를 해도 배신하란 말이야. 예속의 사슬을 참으로 끊을 수 있는 사람은 주인이 아니야. 노예뿐이라고. - 145~146쪽

브래디 미카코가 이들의 삶을 연결해 100년 후 오늘로 가져온 것은 ‘자격’을 얻기 위한 투쟁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성별, 인종, 계급, 정체성, 국적, 장애 등을 이유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자격과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싸움은 100년 전, 혹은 그 전후의 많은 불화와 분투를 딛고 앞으로 나아간다. 서로의 얼굴도 존재도 몰랐던 세 여성이 동시대에 벌인 공동 투쟁의 이야기는 오늘의 여성들에게, 또 미래의 저항하는 사람들에게 힘찬 동력과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나는 어쩐지 내 목숨이 아깝지 않은 모양이다”라는 것을 스스로 명확하게 깨닫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때 에밀리는 개인의 인생보다 더 긴, 먼 시간 뒤의 무언가와 접속했을지도 모른다. - 96쪽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테러하는 여자들, 이들은 왜 과격해졌는가

후미코, 에밀리, 마거릿은 이른바 과격하고 무모한 여자들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총을 쏘고, 폭탄을 던지고, 유리창을 깨고, 불을 질렀다. 달리는 경주마에 뛰어들고, 투신자살을 시도하고, 단식 투쟁을 하고, 법관을 비웃고, 끝끝내 전향하지 않고 죽음을 맞았다. 이들은 왜 이렇게 과격해졌을까. 자신의 주장을 담은 글을 쓸 수도 있고, 권력자에게 대화를 청할 수도 있으며, 평화적인 시위를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왜 폭력을 사용하고 목숨을 내던지는 방식으로 저항했을까. 그것은 누구도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과 글로는 달라지는 게 없었다. 대화와 소통은 힘을 가진 자들이나 하는 것이다. 그들이 듣지 않겠다고 한다면, 깨고 부수고 보란 듯이 죽어 세상에 충격을 주는 수밖에 없었다.

주권의 회복. 통치자에게서, 부자에게서, 기득권층에게서 주권을 돌려받는다. 독립이란 스스로 제 인생의 주권을 돌려받는 것이다. 살려달라고 부탁해서 어쩌자는 거냐.
총을 들고 다이너마이트를 배에 감고 살아가라.
삶의 주권은 나에게 있으니. - 43~44쪽

후미코는 박열과 함께 아나키스트 단체 불령사를 조직했다가 천황 일가를 암살하려 했다는 대역사건에 연루된다. 함께 사건을 모의한 바는 없지만, 박열과 함께하기로 한 이상 흔들림 없이 감옥에서 자기 글을 쓰다가 모든 권력과 권위를 비웃으며 죽음을 향해 걸어갔다. 에밀리는 여성 참정권을 주장하기 위해 기물 파손, 방화, 폭력, 의회의사당 침입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수차례 투옥되고, 교도소 안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다 강제 음식 주입을 당하고도 다시 또 같은 일을 벌여 체포, 수감되었다. 온몸이 부서지도록 싸워도 아무 소용이 없자, 결국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경마 대회에서 서프러제트의 깃발을 가슴에 품은 채 국왕의 말 앞으로 뛰어들어 죽고 만다. 스코틀랜드에서 수학 교사로 일하며 총 쏘는 법을 배운 마거릿은 1915년 크리스마스에 기폭 장치와 폭탄 제조 장비를 더블린으로 반입해 아일랜드 독립운동가들에게 전달한다. 1916년 부활절 봉기 때 다시 더블린으로 넘어가 저격수로 활약하다 총상을 입는다. 이후로도 마거릿은 아일랜드의 독립과 여러 사회 운동에 자기 삶을 오롯이 바친다.
에밀리의 묘비에는 서프러제트의 슬로건이기도 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말이 통하지 않는 세상에서 힘없는 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행동은 ‘죽음’이었다. 이들은 다른 내일을 위해서라면 죽는 것조차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삶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죽음을 무릅쓴 세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내 삶을 속박하는 모든 것에 분노하고 저항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깨달을 때까지 반복해주지, 라고 그들은 말하는 것이다. 너희 안의 각성된 것, 살고 싶어 하는 그것을 죽이라고. 그것이 죽지 않으면 이 사회에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하지만 이것을 뒤집으면 어떻게 될까? 진짜로 죽으면 오히려 살 수 있지 않을까? 정말로 죽으면 역으로 살릴 수 있는 것 아닐까?
무엇을? 나를. 그리고 여자들을. - 176~177쪽

“나를 한번 찾아보렴” 하고 부르는 과거의 사람들
지워진 목소리를 되살리는 브래디 미카코식 역사 쓰기

이 책의 세 주인공 가네코 후미코, 에밀리 데이비슨, 마거릿 스키니더는 국내 독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인물이다. 가네코 후미코는 영화 〈박열〉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되었으나, 이 영화는 박열과의 관계 속에서 후미코를 묘사하기 때문에 그의 일면을 보여주는 데 그쳤다. 에밀리 데이비슨 역시 영화 〈서프러제트〉에 등장하지만 주인공의 주변 인물로 설정되어 그 생애나 사상이 잘 드러나지는 않았다. 마거릿 스키니더는 더욱이나 낯선데, 국내에서는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고 영국이나 아일랜드에서도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의 후기에서 마거릿과의 만남을 소개하며 “나를 한번 찾아보렴. 이런 방식으로 부르는 고인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역사에 쓰이지 않은 사람들, 쓰였더라도 보조적인 역할에 머물렀던 이들에게 목소리와 숨결을 부여하는 일은 ‘저변’ 혹은 ‘밑바닥’ 사람들의 삶에 주목해온 저자의 시선이 그대로 과거로 향했음을 보여준다. 브래디 미카코는 공식적인 기록에서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던 세 여성의 삶과 사상을 정성껏 복원하여 그들이 뒤늦게나마 자기 목소리를 내게 한다. 1인칭과 3인칭을 오가며 질주하는 문체는 마치 저자와 후미코, 에밀리, 마거릿 네 사람이 혼연일체가 되어 같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듯한 감각을 준다.

눈치를 보며 참고 견디는 것은 미지근하다. 독립시켜달라고 청한들 들어줄 리 없다. 멋대로 독립해버리면 된다. 선언해버리면 내 것이다. 누구도 우리를 멈출 수 없다. 경사로세! 얼쑤, 좋구나! 롱 리브 마이 인디펜던스! 만세! 만세! - 34쪽

왜 나는 그저 방관하고 있어야 하는가. 공화국 선언은 남녀평등을 외치고 있다. 그런데 왜 여자는 아일랜드를 위해 목숨을 걸 수 없는가. - 157~158쪽

이 책에는 후미코, 에밀리, 마거릿 이외에도 그동안 역사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지지 않았던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저자는 식민지 조선과 일본 제국주의,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 아일랜드의 부활절 봉기라는 역사적 상황을 배경으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세계 곳곳에서 저항을 실천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한다. 후미코가 일생을 통해 찾아낸 단 한 명의 여성이라고 표현했던 니힐리스트 니야마 하쓰요, 귀족 신분임에도 여성 참정권 운동에 투신한 레이디 콘스턴스 리턴, 무력 투쟁파 서프러제트로서 에밀리와 특별한 유대 관계를 맺었던 메리 리, 마거릿을 물심양면으로 도와 활동가로 키운 인물이자 부활절 봉기와 아일랜드 독립 전쟁을 이끌고 영국 최초의 여성 의원으로 당선된 콘스턴스 마키에비치, 아일랜드 시민군 지도자 제임스 코널리, 『아일랜드의 여성들』이라는 신문의 편집 책임자이자 배우, 무력 투쟁파 정치 활동가였던 헬레나 몰로니 등 브래디 미카코가 오늘로 불러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다양한 사상과 이념, 가치와 도덕이 분출하고 충돌하던 100년 전 세계의 모습을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60947274
발행(출시)일자 2021년 05월 14일
쪽수 324쪽
크기
128 * 188 * 25 mm / 406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女たちのテロル/ブレイディみかこ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번역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여자들의 테러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