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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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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0407587(1160407584)
쪽수 307쪽
크기 129 * 206 * 18 mm /31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오늘 점심엔 무엇을 먹었나요?
당신에게 점심은 어떤 의미인가요?
점심 메뉴 선정에 진심인 사람을 위한
꿋꿋이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점심시간을 틈타 딴짓하는 사람을 위한,
작가 10인이 점심시간에 써내려간 산문집

영화 〈패터슨〉에서 버스 기사인 주인공은 점심시간이면 작은 폭포가 바라다보이는 벤치에 홀로 앉아 시를 쓴다. 그가 매일 마주치는 사물과 풍경에서 시의 구절을 떠올리고 노트에 기록하는 순간, 평범하고 단조로운 일상은 사소하게 특별해진다. 그는 점심시간을 삶의 활력소이자 안식처로 여길 것이다. 점심시간은 단순히 점심 먹는 시간이 아니며,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어떤 직장인에게 점심은 하루 중 유일하게 오매불망 기다려지는 휴식 시간이자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일 것이고, 어떤 작가에게 점심은 창작욕이 샘솟아 끼니를 거른 채 글쓰기에 몰두하는 시간일 것이다. 강지희, 김신회, 심너울, 엄지혜, 이세라, 원도, 이훤, 정지돈, 한정현, 황유미 작가는 산문 다섯 편을 통해 매일 반복되는 점심의 시간과 공간에 새로운 질감과 부피를 더한다. 점심 식사에 철저히 초점을 맞춘 글이 있는가 하면, 점심과 무관해 보이지만 점심때 쓴 글도 있는데, 점심시간을 활용해 식당이나 카페에서 읽기 좋도록 짤막한 길이로 쓰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당신의 점심에 이 산문집이 함께해 조용한 즐거움과 포근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

목차

강지희
미나리 할머니와 고사리 할아버지
무수히 많은 이별과 산책
점심이 없던 날들
베이징과 불발된 연애
엄마, 스시, 눈물

김신회
구내식당 덕후
스몰토크란 무엇인가
‘밥 사줄게’라는 말의 뜻
씩씩한 산책
효도 점심

심너울
잔디 된장찌개
책의 문제
오늘 점심은 특이한 까까에 도전해요
교정용 젓가락과 가정교육
성탄절에 성탄절이 그립다

엄지혜
외로우니까 점심이다
꽈배기 같은 점심
한낮, 그리고 수신확인
차마 점심을 먹지 못한 날
글감을 허락한 테이블

이세라
특기는 오래 매달리기
그런 결혼은 없다
명랑한 은하수
Sometimes making something leads to nothing
일을 계속한다는 것

원도
가파른 맛
나는 입과 귀를 열고서
다짜고짜 뭐 먹을 거냐니
라쿠카라차!
마음이 동하는 한 숟갈

이훤
거의 점심
어느 개인의 점심 변천사
볕이 아직 남아 있는
9월
예약되지 않은

정지돈
치과는 부르주아의 것
몸이 예전 같지 않다
길티 플레저
부도덕 교육 강좌
발톱의 야인

한정현
떡볶이와의 결별
점심의 탄생과 산책인의 갈등
비커밍 점심 산책자
우리의 점심은 그곳에 오래 남아
멸종의 시간

황유미
서른 살 버릇, 마흔다섯까지
공간의 용도
위기 없는 이야기
아직 살아 있다
어른의 귀여움

부록
혼자 점심 먹고 나서 그냥 하는 질문

책 속으로

고사리를 살짝 데치고 간소한 양념으로 볶아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았고, 국물에 끓인 고사리는 오래 삶은 돼지고기처럼 야들야들하게 풀렸다. 그 고사리를 먹을 때면 내 삶도 조금은 부드럽게 풀리는 듯했고, 크고 따뜻한 품에 안기는 느낌이 들었다. _강지희, 〈미나리 할머니와 고사리 할아버지〉, 15쪽

많은 비정규직이 점심을 거르기 일쑤고 불규칙한 생활을 한다. 누군가는 식사를 챙기고 몸 관리를 하는 것 역시 사소하지만 성실한 자기 관리라 말할 것이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식사 메뉴만을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점심...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점심이 끝나면 만나요
좋아하는 책을 들고

“사무실 막내였던 나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삼계탕이고 회 정식이고 다 싫었다.
내가 원하는 점심 메뉴는 혼자 말없이 먹는 구내식당 밥이었다.” _본문 중에서

**
“사람들은 점심시간에 정말 많은 일을 한다”
직장인, 프리랜서, 산책자의 시선으로 읽는
점심의 시간성과 다채로운 풍경들

강지희 작가는 시간강사 시절 여섯 시간짜리 강의를 소화하기 위해 점심을 굶어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불규칙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점심을 사려 깊게 들여다본다. 김신회 작가는 직장 동료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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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산문-강지희 외 9명 *한겨레출판 서평단 하니포터2기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P.18 언제나 실제의 세계보다 허구의 세계를 사랑해왔다. 사람을 좋아하고 자주 그리워하지만, 그들을 실제로 볼 때보다 머릿속으로 떠올릴 때 더 완전히 받아들이고 껴안는다고 느꼈다. 누군가를 실제로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남는 알 수 없는 아쉬움은 그 만남이 즐겁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미처 다 꺼내지 못한 말들이나 실수 때문도 아니었다. 다만 언제나 실현될 수 없는 만남을 꿈꾸었고, 그 공상이 불가피한 어긋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