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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어둠 극단주의는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는가

율리아 에브너 지음 | 김하현 옮김 | 한겨레출판사 | 2021년 10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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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0406740(116040674X)
쪽수 384쪽
크기 141 * 211 * 26 mm /47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Going Dark / Julia Ebner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기독교 근본주의자에서 여성혐오주의자까지
이슬람 지하디스트에서 백인 민족주의자까지
전 세계 극단주의 단체 10여 곳에 잠입해서 쓴 심층 보고서
ㆍ 영국, 독일 베스트셀러
ㆍ 오스트리아 ‘올해의 인문사회과학 책(2020)’ 선정
ㆍ 《가디언》 《텔레그래프》 《뉴사이언티스트》 등 ‘올해의 책(2020)’ 선정
ㆍ 영국, 독일, 스페인, 일본, 폴란드 등 전 세계 8개국 번역 출간

- 2019년 3월 호주인 브렌턴 태런트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서 51명을 살해했다. 그는 범행 동기를 “비서방 이민”에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2019년 4월 미국인 존 어니스트가 유대교 회당에서 총을 난사해 여성 한 명을 죽이고 세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그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크라이스트처치 테러가 “촉매가 되었다”고 썼다.
- 2019년 8월 미국인 패트릭 크루시어스가 월마트에서 총기를 난사해 스물한 명이 사망했다. 그는 공격 직전 인터넷 커뮤니티에 인종 분리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 2019년 10월 독일인 슈테판 발리에트가 유대교 회당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그는 공격을 인터넷에 생중계했다.

반(反)극단주의 단체에서 일하는 1991년생 정치학자 율리아 에브너는 신분을 위장해 밤과 주말에 10여 곳의 극단주의 단체에 잠입했다. 이 책은 극단주의가 사람들을 어떻게 사로잡고, 교육하고, 연결하고, 행동으로 이끄는지를 생생하게 겪은 기록이다. 저자는 디지털 기술과 소셜 미디어 환경이 극단주의의 활동 방식을 판이하게 바꾸어놓았다고 지적한다. 오늘날 극단주의자들은 청년들을 네트워크로 끌어들이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공격적인 모집 캠페인을 벌이고, 실시간 음성채팅으로 가입자를 심사하고, 암호화된 채팅방에서 밈 대회를 여는 등 광범위한 기술을 활용한다. 이들이 현실에서 벌이는 극적인 행동은 인터넷에 생중계된 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실시간 트렌드가 되어, 전통적인 미디어의 범위 너머에서 관심을 끌어 모은다.
이슬람 지하디스트에서 기독교 근본주의자, 백인 민족주의자, 과격한 여성혐오주의자까지, 저자가 취재한 극단주의 운동들은 내부적으로 모두 같은 방식으로 작동했다. 모든 극단주의 단체의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소속감을 주고 사회적으로 보호받고 있다는 안전감을 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집단 바깥의 더 넓은 세계에서 반(反)사회적인 행동을 장려한다. 그 결과 극단주의 집단의 구성원들은 반(反)세계화 이념을 세계화하고, 현대적인 기술을 이용해 반(反)현대적 비전을 실행에 옮긴다.

상세이미지

한낮의 어둠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들어가는 말
용어 설명

1부 모집
1장 오로지 백인만: 네오나치의 일원이 되다
2장 신입에게 빨간 약을: 세대정체성에 잠입하다

2부 사회화
3장 트래드와이브즈: 여성 반페미니스트 집단에 합류하다
4장 오로지 자매들만: 지하디 신부들을 만나다

3부 커뮤니케이션
5장 정보 전쟁: 토미 로빈슨의 뉴미디어 제국과 맞닥뜨리다
6장 밈 전쟁: 유럽 최대의 트롤 부대에 잠입하다

4부 네트워킹
7장 대안 테크: 전 세계 급진주의자를 연결하다
8장 큐를 따라서: 음모론자들의 기괴한 세계 속으로

5부 동원
9장 우파여 결집하라: 대안우파의 샬러츠빌 집회 모의를 지켜보다
10장 방패와 검: 네오나치 음악 페스티벌에 가다

6부 공격
11장 블랫햇: 이슬람국가와 네오나치 해커에게 교육받다
12장 게임화된 테러: 뉴질랜드 공격 배후의 하위문화 속에서

7부 미래는 어두운가?
13장 시작은 좋았으나
14장 2025년을 내다보는 열 가지 예측
15장 2020년대를 위한 열 가지 방안

저자의 말
감사의 말

추천사

파이낸셜타임스

저자의 잠입 취재는 마치 스릴러처럼 읽힌다. 이 책은 극단주의자들이 그럴싸한 구호로 선전하는 뻔뻔함과 무책임함을 지워버리고, 그들에게 매혹되는 사람들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타임스

눈을 뗄 수가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극단주의자들이 구성원을 조종하는 방식을 폭로함으로써, 사람들이 극단주의에 빠져들지 않기를 바란다. 저자는 정책 결정자들로 하여금 극단주의에 대한 대응을 다시 생각해보도록 요청한다. 배를... 더보기

스펙테이터

이 책은 다양한 극단주의 집단이 증오로 가득한 자신들의 콘텐츠를 조종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기업의 약점(또는 의지 없음)을 이용하는 한편, 사회적 보호막이라는 전략을 이용함으로써 어떻게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지 보여준다. 또한 ... 더보기

텔레그래프

아주 대담한 작업.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

네스린 말릭(《우리는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 저자)

저자는 극단주의 운동이 가진 공통분모를 찾아내고 설명할 뿐만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이 작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이 책은 진즉 나왔어야 하는, 극단주의자들의 비밀스러운 삶에 대한 거의 빠짐없는 연구로, 공공을 위한... 더보기

책 속으로

여러 이념 스펙트럼을 가로지르는 극우를 하나로 엮어주는 요인이 있다. 새로운 기술이 자신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장하고 강화해주리라는 확신이다. MAtR의 한 회원은 이렇게 말한다. “온라인 전쟁터가 가장 중요해.” 극우의 온라인 전쟁 준비는 MAtR 채팅방처럼 보이지 않는 인터넷의 한구석에서 진행되며 보통 평범한 인터넷 사용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인종주의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내게는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그러나 극우의 영향을 받아 50명을 살해한 2019년 3월의 뉴질랜드... 더보기

출판사 서평

극단주의는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는가
누가 왜 극단주의자가 되는가

《한낮의 어둠》은 극단주의 운동의 내부 논리와 작동 방식을 탐구한다. 저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얻은 첫 직장에서 극우 유튜버의 위협에 시달리다 해고를 통보받았다. 이어서 반(反)극단주의 연구소에서 일하던 어느 날 자신이 “보호막 안에 안전하게” 머무르고 있음을, “무엇이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지 이해하려면 내부로 들어가 극단주의 운동의 엔진을 관찰하고 연구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극단주의 집단은 어떻게 지지자를 동원하고 어떻게 취약한 개인을 자신들의 네트워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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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한낮의 어둠-율리아 에브너 *한겨례출판 서평단 하니포터1기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P.76 젠더 관계를 바라보는 이 극도로 단순한 관점은 여성 대상화를 정당화하는 데 이용되며 마치 시장의 상품처럼 여성을 평가하고 거래하고 교체하는 것을 수용 가능한 일, 심지어 반드시 필요한 일로 만든다. P. 315 이들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인종 전쟁을 준비한다. 이들은 진실을 찾기 위해 허위 정보를 모은다. 이들은 여성의 권리를 이용해 여성혐오를 부추긴다. 이들... 더보기
  •   한낮의 어둠/율리아 에브너 지음/한겨레 출판        한낮의 어둠  세상을 암흑으로 물들이는 극단주의에 대한 심층 보고서. 누가, 왜 극단주의자가 되는 걸까?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고자 열 개의 극단주의 집단에 잠입한 연구원이 정리한 글이다. 이 대담한 개인적 연구는 우리에게 국제적 극단주의의 현주소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한 촉구 및 환기를 제기하고 있다.   한낮의 어... 더보기
  • 극단주의는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는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황설명에 놀라웠다.   실질적 대화의 인용은 공감력을 극대화 하게 하며 빠르게 몰입하여 읽을 수 있다.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든 이념 극단주의 지하디스트,기독교 근본주의자,백인 민족주의자,음모론자,과격한 여성혐오주이자까지    사회안에 비밀스러운 어두운 이면을 한 권의 책으로 보니,  무지함 속에 자신을 위험에 던질 수 있다는... 더보기
  •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탑재한 소셜미디어가 처음 등장하기 시작했던 2000년대에만 하더라도 양방향 소통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컸던 걸로 기억한다. 실제로 2008년에 치러진 44대 미국대통령 선거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를 탄생시켰고, 여기에는 뉴미디어의 힘이 있었다. 2010년 아랍의 봄, 홍콩의 우산 혁명, 미얀마의 쿠데타 저항 등이 보여준 소셜 미디어의 순기능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슬람국가 IS와 테러조직들의 주요 활동 거점으로 이용되기... 더보기
  • 한낮의 어둠 yu**ason | 2021-11-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저자는 극단주의 집단이 어떻게 지지자를 동원하고 어떻게 취약한 개인을 본인들의 네트워크로 유인하는지, 그들의 비전은 무엇이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며, 그들이 가진 사회적 역동은 무엇이고 그것은 어떻게 진화하는지 알기 위해 스스로 고양이와 쥐가 되어 10여개의 극단주의 집단에 잠입, 합류했다. 그래서 극단주의 전략과 전술 등 애초에 알고자 했던 바 뿐만 아니라 극단주의자들의 인간적 면모와 저자 본인의 취약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극단주의 운동 집단끼리의 공통점은 별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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