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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마음을 묻다 인공지능의 미래를 탐색하는 7가지 철학 수업

김선희 지음 | 한겨레출판사 | 2021년 08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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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0406436(116040643X)
쪽수 208쪽
크기 146 * 210 * 15 mm /34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공지능은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인간을 사랑하거나, 속일 수 있을까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는 무섭다.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폴드는 기계학습으로 코로나19 백신의 3차원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2016년 이세돌 9단에 압승을 거둔 알파고 리는 인간이 제공한 빅데이터로 학습했지만, 1년 뒤에 나온 알파고 제로는 데이터 없이 스스로 학습하여 36시간 만에 알파고 리를 능가했다.
《인공지능, 마음을 묻다》는 인공지능의 원리를 꼭 필요한 기본개념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공학과 수학의 언어를 빌리지 않고도, 인공지능의 지적 활동이 어떤 원리와 방법으로 이루어지는지 일반인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다. 저자와 함께 7가지 질문, ‘인공지능은 인간을 속일 수 있는가’, ‘인공지능은 마음을 구현할 수 있는가’, ‘감정을 느낄 수 있는가’, ‘생명과 개성을 가질 수 있는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가’, ‘인공지능과 사랑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은 젠더 정체성을 갖는가’, ‘인공지능을 믿을 수 있을까’에 대답하다 보면, 미래에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지적인 과제들을 올바로 예견할 수 있다.

신뢰에서 사랑까지,
마음을 탐색하는 7가지 철학 수업

철학자는 인공지능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철학자가 생각하는 법과, 우리가 철학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인공지능은 생각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은 ‘생각’과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생각이라는 개념을 직관, 감정, 공감, 의식 등으로 상세하게 나누고, 이 지적 활동 각각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따져본다. 직관과 감정, 공감, 의식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기계가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인간에게 공감할 수 있는지, 인간을 사랑할 수 있는지 우리가 대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 7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1장에서 저자는 ‘마음’에 대한 한 가지 이론을 소개한다. 그것은 바로 ‘기능주의’다. 이 이론은 오늘날 인공지능의 학습과 행동을 설명하는 틀이다. 인공지능의 원리를 발명해냈다고 평가받는 수학자 앨런 튜링이 제시한 이론이기도 하다. 2장에서는 기능주의를 바탕으로 삼아 의식과 직관을 따져본다. 3장에서는 감정의 문제를 다루고, 4장과 5장, 6장에서는 개성, 예술 감상, 사랑의 문제를 다룬다.
저자는 7장과 맺음말에서 ‘신뢰’라는 주제를 제기한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신뢰할 수 있을까? 여기서 신뢰는 인공지능의 지적 능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즉 인공지능이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지의 문제로 연결된다. 구글 번역기가 터키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결과가 이에 대해 결정적인 점을 시사한다. 이 일은 2017년 미국 시카고 대학교 학생인 알렉스 샴스(Alex Shams)가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신뢰할 수 있을까

터키어는 3인칭 대명사(그, 그녀, 그들)에서 성별이 구분되지 않는 언어이다. 예컨대 남녀 구별 없이 ‘그 사람은 의사다, 그 사람은 베이비시터다’라고 표기한다. 그런데 구글 번역기는 이 문장을 영어로 ‘그 남자는 의사다, 그 여자는 베이비시터다’라고 번역했다. 터키어가 성별이 표시되지 않는 언어인데도, 의사의 성을 남성 베이비시터의 성은 여성이라고 역할에 따라 다르게 성별을 부여한 것이다. 이 일은 인공지능이 간호사나 돌보미의 역할은 여성성으로, 의사나 법조인 등 전문직이나 권위적 지위의 역할은 남성성으로 규정하는 낡은 젠더 규범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 《인공지능, 마음을 묻다》는 코딩과 알고리즘을 익히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안내한다. 원리를 이해하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보인다. 앞으로 인류가 직면할 인공지능의 문제를 예견하는 데, 이 책만 한 입문서가 없을 것이다.

목차

서문

1장 인공지능은 우리를 속일 수 있는가

생각하는 기계 ㆍ 튜링 테스트 ㆍ 기능주의 ㆍ 코기토 테스트 ㆍ 중국어 방 ㆍ
사고는 의식을 동반하는가

2장 인공지능은 마음을 구현할 수 있는가
두 개의 마음 ㆍ 기능화 ㆍ 의식과 감각질 ㆍ 직관 ㆍ 주관적 관점

3장 인공지능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가
의식 없는 좀비 ㆍ 할의 두려움 ㆍ 두 가지 방향 ㆍ 공감 ㆍ 상담사 일라이자 ㆍ 상담

4장 인공지능은 생명과 개성을 가질 수 있는가
생물학과 전자공학 ㆍ 생명 ㆍ 사만다의 숨소리 ㆍ 개성의 조건 ㆍ 캐릭터 봇 ㆍ 몸을 가진 인공지능

5장 인공지능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가
색깔 지각하기 ㆍ 흑백 방 사고실험 ㆍ 그림 감상 ㆍ 놀이 ㆍ 원작의 가치

6장 인공지능과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 ㆍ 육체 ㆍ 다른 사랑 ㆍ 전자 부활 ㆍ 텔레파시

7장 인공지능은 젠더 정체성을 갖는가
젠더 정체성 ㆍ 편견 학습 ㆍ 공정성 ㆍ 편향성 교정하기 ㆍ 교육과 사회화

맺음말 인공지능을 믿을 수 있을까
신뢰 ㆍ 가치의 충돌 ㆍ 윤리 ㆍ 공존

책 속으로

알파고는 더 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알파고를 이길 수 있는 인간은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이세돌이 알파고를 단 한번이라도 이긴 유일한 인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7쪽)

인공지능이 생각하는 방법, 추론하는 방법, 수를 읽는 방법, 학습하는 방법 등은 사실상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기계학습의 종류가 다양하다고 할지라도 설정하는 조건들이 다를 뿐,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기본 원리는 같다고 볼 수 있죠. (…) 인공지능의 원리를 토대로, 기계가 사고하고 사물을 인지하는 방법, 주어진 과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방법,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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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인공지능, 마음을 묻다 ev**4 | 2021-09-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과학기술의 집약체인 인공지능의 미래를  철학으로 이해하는, <인공지능, 마음을 묻다>.  공학과 수학의 언어를 빌리지 않고도 인공지능의 지적 활동이  어떤 원리와 방법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인공지능의 미래를 탐색하는 7가지 철학 수업 속으로 떠나보겠습니다.     마음과 지능을 가진 인간처럼 기계도 그 역할을 적절하게 잘할 수 있는지,&nbs... 더보기
  • 책은 공학의 원리만으로 해명할 수 없는 철학적 접근으로 인공지능에게 마음을 묻는다. (인공지능의 사고와 작동 원리의 이론적 개념에 익숙한 나에게 철학이 들어가니 오히려 머리가 아파온다^^;) 지금은 짜여진 알고리즘에 따라 감정 모방을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해 의식을 가진 기계가 나온다면 인공지능도 반성적 성찰과 의식을 가지고 행동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기계를 인간처럼 보게 될지도 인간을 기계처럼 보게 될지도 모르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지도 모른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인간들의 지능을 합한 ... 더보기
  • 우리는 영화 속에서 인공지능을 많이 접했다.사람보다 더 뛰어난 지능을 가진 로봇들이 자체적으로 활동하고 인간의 이익에 반하는, 심지어 인간을 죽이는 장면들이 영화에 많이 나왔다.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은 큰 가능성인 동시에 큰 위험으로 느껴졌다.인공지능이 현실 속에서 중요하게 언급되기 시작한 계기는 클라우드 슈밥의 4차 산업혁명론이다.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가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인공지능은 당면한 문제가 되었다.인공지능이 일상에서 큰 화제로 다루어지기 시작한 계기는 이세돌과 알파돌의 대국이었다.인간계의 바... 더보기
  • 인공지능, 마음을 묻다 ra**rain77 | 2021-09-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인공지능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나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소설은 물론, 이젠 아이들 동화 속에서도 등장하는 #AI의반란 이 떠오른다. 미래 과학의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AI. AI가 가져오게 될 편리한 미래가 기대되면 될수록, 사람들은 그 폐해와 부작용, 혹시 모를 인간에 대한 반격까지 걱정하게 된다.   소설과 영화를 넘어 얼마 전 대탈출이라는 예능에서조차 AI와의 대결이 벌어다. 가상의 상황이긴 했지만, AI 로봇인 피노는 자신을 개발한 박사의 뇌세포를 이용하여 사람만큼의 지능을 가지게... 더보기
  • 영화 <그녀(Her)>에서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시어도어는 여성의 목소리를 가진 인공지능 '사만다'와 인간과 기계 이상의 교감을 나눈다. 현실에서 성공적이지 못한 인간관계에 고통받고 있던 주인공은 기대 이상으로 살갑게 자신을 맞아주는 사만다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심지어 타인의 시선에서 봤을 때 '사랑'이라 부를 수 있는 행위를 나누기도 한다. 시어도어는 인공지능의 무엇을 보고 '감정'을 느낀 것일까. 미래의 인공지능은 사만다처럼 인간보다 인간다운 모습을 갖출 수 있을까. 인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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