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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 떠나는 지옥 관광 고전문학, 신화, 회화로 만나는 리얼 지옥 가이드

김태권 지음 | 한겨레출판사 | 2021년 05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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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0404913(1160404917)
쪽수 228쪽
크기 131 * 201 * 18 mm /33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간은 왜 지옥에 끌리는가”
인류가 수천 년간 상상해온 온갖 지옥들
그림으로 만나는 ‘세계 지옥 백과’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 피렌체 편》, 《불편한 미술관》,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 등을 집필한 김태권 작가가 신간 《살아생전 떠나는 지옥 관광》을 펴냈다. 10년 넘게 글과 만화 작업을 하며 다양한 주제의 책을 척척 소화해낸 저자는 이번 책의 주제로 ‘지옥’을 택했다. 오십 줄에 들어선 저자는 ‘인간은 왜 죽어야 하는가’라는 철학적(?) 질문보다 죽고 싶지 않다는 간절한 마음이 죽은 다음의 세계를 궁금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인간은 죽은 다음에 어디로 가는가?’ ‘정말 지옥이 있는가?’ ‘악마는 그곳에서 무엇을 하는가?’ ‘도대체 왜 인간은 지옥에 끌리는가?’

지옥의 이모저모가 궁금한 나머지 이 책은 탄생했다. 얽히고설킨 정보의 실타래를 술술 풀어내는 데 탁월한 저자답게 이번에도 역사와 신화, 종교, 고전/현대문학을 종횡무진 헤치며 전 세계 지옥 이야기를 그러모았다. 소크라테스가 지옥 어디쯤에 있는지(67쪽), 동양의 지장보살은 부러 왜 지옥에 떨어졌는지(32쪽)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지옥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묘하게 기시감이 든다. 그 옛날 지옥 이야기가 지금 우리 이야기와 똑 닮았다. 동서양의 지옥부터 고릿적 지옥까지 훑다 보면, 우리가 사는 곳이 지옥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다시 보일 것이다. 지옥의 사소한 이야기도 그대로 지나치지 않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무시무시한 지옥 이야기일 것 같지만 어쩐지 좀 웃기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유다. 거기에 지옥이 담긴 그림까지 모아두니 그야말로 세계 지옥 백과다. 인류가 수천 년간 상상해온 온갖 지옥들, 이 책에 모두 담겼다.

상세이미지

살아생전 떠나는 지옥 관광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서문: 왜 지옥 여행인가

1장 지옥 인물 열전
: 지옥에서 만나는 악마
- 사탄은 잘생겼을까?
- 악마는 지옥에서 무엇을 할까?
- 지옥의 여신 ‘헬’

: 보살들은 왜 지옥에 갔나?
- 지옥에 간 지장보살
- 데바닷타는 지옥에 있을까?
- 세 명의 두자춘과 엄마

: 그리스신화 속 영웅과 악인들의 지옥 여행
- 최초의 지옥 여행객, 오디세우스
- 가장 잔인한 형벌의 주인공, 시시포스
- 세 번째 지옥의 인물, 탄탈로스

: 위인들도 피할 수 없었던 지옥
- 소크라테스는 모른다
-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지옥 어디에 있나?
- 악마는 왜 브루투스를 물어뜯었나?

: 서양 중세 인물들이 상상한 지옥과 천국
- 천국에서도 과로 중인 중세의 성인들
-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 오페라로 유명한 잔니 스키키
- 우골리노 백작과 루제리 주교 이야기

2장 지옥은 가까운 곳에 있다
: 이야기의 단골 소재, 지옥
- 스크루지는 착한데 런던은 지옥
- 허클레비 핀의 천국 혹은 지옥
- 알고 보니 선악 강요하는 살인자
- 지옥을 여행하는 모티프

: 이승을 본떠 만든 지옥의 형벌
- 절대 악취의 냄새 지옥?
- 뿌린 대로 거두리라, ‘콘트라파소’
- 숟가락 지옥인가, 숟가락 천국인가
- 혓바닷에 황소가 올라간다면

: 눈 뜨고 코 베이는 ‘헬조선’
- 연애, 입시, 종교, 지옥게임 삼부작
- 지옥 없는 천국이 가능할까?
- 지옥에 내 자리는 있을까?

3장 지옥으로 가는 길
: 지옥의 위치는 어디일까?
- 내가 죽으면 일어날 일
- 지옥의 위치에 관한 다섯 가지 이야기
- 지옥의 입구 ‘임사체험’의 비밀
- 지옥의 입구와 정치적 중립

: 지옥의 가장자리 ‘림보’에는 누가 가나?
- 비어버린 림보
- 림보의 세 번째 주민
- 지옥 생활에도 끝이 있을까?

4장 최초의 지옥 이야기들
: 지옥을 다룬 네 편의 서사시
-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 단테의 《신곡》

: 지옥을 다룬 풍자적 작품들
- 루키아노스의 작품들
- 프랑수아 라블레의 《팡타그뤼엘》
-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지옥 그림 갤러리

책 속으로

한때 SNS에 이런 우스갯소리가 돌았다. “나라 이름을 따서 원소 이름을 짓기도 하더라. 프랑스는 프랑슘, 미국은 아메리슘, 일본은 니호늄. 한국은 이름을 딴 원소가 없어 아쉽네.” 답변이 걸작이다. “없긴 왜 없어, 헬조선이니 헬륨이잖아.” 당연히 말장난이다. 헬륨의 어원은 ‘헬리오스’, 그리스신화 속 태양신의 이름이기도 하고, 그냥 태양을 부르던 그리스 말이기도 하다. 헬조선이라는 말은 아시다시피 ‘헬’과 ‘조선’의 합성어. 그나저나 지옥을 뜻하는 ‘헬’이란 말은 어디서 왔을까.
‘헬’은 여신의 이름에서 왔다. 북유럽신화에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헬조선, 코로나19, 실업률 증가 …
팬데믹 시대에 ‘이승’을 들여다보기 위한 ‘저승’ 이야기

SNS에 이런 말이 떠돌아다닌 적이 있다. 나라 이름을 따서 원소 이름을 짓는 것이다. 프랑스는 프랑슘, 미국은 아메리슘, 그렇다면 한국은? 알맞은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없긴 왜 없냐는 반응. 헬조선을 딴 ‘헬륨’이 있다는 것이다. 어쩌다 ‘헬조선’이 대한민국의 공식 나라 이름처럼 되어버렸나?

《한국이 싫어서》, 《일의 기쁨과 슬픔》, 〈양손은 무겁게, 마음은 가볍게〉 등 지옥 같은 한국의 상황을 소재로 한 소설이 많...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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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은 왜 지옥에 끌릴까요?  죄를 많이 지어서 어떤지 미리 알아보려고 그런 건지,  현실이 지옥 같아서 더 안 좋다는 지옥이 궁금한지,  다양한 생각이 있습니다.  이런 지옥을 가이드 해 줄 김태권 씨와 함께  <살아생전 떠나는 지옥 관광>을 떠나보겠습니다.     지옥의 주인은 바로 사탄이죠.  이 사탄은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한데요, 서양미술을... 더보기
  •     살아생전 떠나는 지옥 관광 고전문학, 신화, 회화로 만나는 리얼 지옥 가이드   김태권 지음   < 살아생전 떠나는 지옥 관광 > 한 눈에 들어오는 표지 그림, 그곳은 지옥. 한여름 제목만 들었을땐 으스스한 기분이었는데, 목차를 읽으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제일 뒤편에 자리한 지옥 그림 갤러리 . 갔다 온 사람은 없는데 한결같이 지옥에 대해선 너무 많은 ‘썰’을 풀어내니... 더보기
  • 어린 시절에 나는 지옥 이야기가 궁금했다. <성서>에는 지옥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나오지 않고, <불경>은 너무 방대해 어느 책을 읽어야 할지 잘 몰랐다. <신곡> ‘지옥편’에 지옥이야기가 많다길래 겁도 없이 펴보았다. 그랬다가 이게 다 무슨 내용인가 싶어 혼비백산했다. -p.87-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다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가장 흥미진진한 이야기 중 하나일 것이다. 유체가 이탈하여 자기 몸을 공중에서 내려다보고 있다거나 어둡고 긴 터널을 건너다가 끝까지 못가고... 더보기
  • 이제 ‘지옥’이라 하면, 영화화 된 웹툰 ‘신과 함께’가 떠오른다. ‘신과 함께’가 동양종교와 철학에 입각한 지옥의 모습을 그렸다면, 미학과 서양 고전문학을 공부한 김태권 저자가 쓴 <살아생전 떠나는 지옥관광>은 전반적으로 서양문화에 입각한 지옥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자연스레 신화, 회화, 고전문학을 두루 다루고 있다. 무겁고 어려울 법한 주제인데 의외로 잘 읽힌다. 그림으로 표현된 지옥, 문학에서 가져오는 캐릭터들의 지옥, 역사 속 인물이 만든 지옥, 현재를 투영한 헬조선에서 의... 더보기
  •     원래 하지 말라는 행동이 더하고 싶고, 금기시되고 무서운 것에 더 관심이 가는 법인 가보다. 생각하고 싶지도, 절대 가고 싶지 않은 지옥이지만 또 궁금하기도 한마음은 어쩔 수 없는걸 보면 말이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지옥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예술작품 속에 등장하는 지옥에 대한 이야기만 모았음에도 책 한 권이 되었다니... 지옥은 두렵고 가고 싶지 않은 곳이지만, 책 속에서 만난 지옥은 꽤나 흥미로웠다. (지옥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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