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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편집장

고경태 지음 | 한겨레출판사 | 2019년 11월 15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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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2020.02.29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0403220(1160403228)
쪽수 456쪽
크기 145 * 211 * 39 mm /60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종이의 성시였던 시대부터 종이의 파시인 현재까지 콘텐츠를 만들어온 한 사람의 기록!

30여 년의 시간을 신문과 잡지를 만들면서 보낸 고경태 22세기미디어 대표가 언론과 편집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낸 『굿바이 편집장』. 10년 넘게 편집장, 즉 콘텐츠 리더로 매체의 논조와 성격과 위상에 영향을 끼쳐온 저자가 매체의 기자로서, 편집자로서, 편집장으로서 살아온 30년 그 시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그동안 저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일했는지, 무엇을 추구했는지를 편집장직에 방점을 찍어 풀어놓았다.

저자는 10여 년의 편집장 생활을 비롯해 29년간 매체를 만들면서 가슴을 졸이고 비탄에 빠졌던 고비의 날들과 변화가 주었던 감동과 경탄의 날들을 회고한다. 저자에게 압도적인 경험이었던 《한겨레》 ‘토요판’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웃기고 고통스러웠던 사고뭉치의 기억들, ‘쾌도난담’, ‘직설’,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등 특별한 기획물의 역사를 펼쳐 보이며 기획에 관한 관점과 방법론을 이야기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이 책에서 오귀환, 이충걸, 김종구, 김도훈 등 매력적이고 용맹한 4명의 편집장의 인터뷰를 실어 또 다른 편집장의 세계를 경험케 하는 한편, 편집장의 뒤안길까지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드러낸다. 또 22세기의 편집장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매체는 어떻게 진화할까 물음을 던지며, 통찰력을 갖춘 콘텐츠 리더로 한 발 한 발 나아가려는 사람들에게 영감과 촉(기획력)을 발견하고 계발해나가도록 독려한다.

상세이미지

굿바이 편집장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高暻兌, Koh, Kyoung-Tae
원주에서 태어났다. 대학 1학년 때부터 납활자의 향기를 맡으며 학보를 만든 일이 이후의 삶에 영향을 끼쳤다. 〈한겨레21〉 창간팀에 합류한 한겨레신문사에서 기자/편집자/편집장으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 기간 쉼 없이 새로운 기획을 시도했고 매체 창간과 리뉴얼 작업에 참여했다. 《유혹하는 에디터》부터 《1968년 2월 12일》까지 5권의 책을 썼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편집과 글쓰기를 강의했다. 한베평화재단 이사로 있으며 ‘한마을 이야기 퐁니?퐁넛’ 기록전시회를 5개 도시에서 열었다. 2019년 11월 현재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데스크코리아〉를 발행하는 22세기미디어㈜ 대표로 일한다. 시니컬하면서 뜨겁다.

고경태님의 최근작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어느 봄날의 현기증 _ 2005년 3월의 옥상
당신이 편집장이라면 _ 더 멋대로, 멋지게, 독하게

PART 1 토요판의 탄생
“이건 신문이 아니다” _ 우려를 우려먹기
그놈의 스트레이트 _ 파일명 ; 우려의 결정판
백지냐 괴물이냐 _ 잡종 탄생 전야
미스터리, 히스토리, 휴먼스토리 _ 1면, 사람이 뉴스다
두려움의 끝, 새 DNA _ 거대한 반전과 환대
그깟 돌고래 이야기 _ 어색한가? 제돌이의 운명
제돌이를 탈출시키다 _ 돌고래의 자유가 의미하는 것
▣에디터란 무엇인가_편집자? 부장? 편집장?

PART 2 기획은 별이다
그것은 귀찮은 일거리다 _ 기획 본능에 관하여
영감자, 영감기 _ 자극을 주는 사람과 시간
아이디어에 관한 아이디어 _ 가뭄 속 단비를 부르는 실마리
언제 차나 한잔? 제기랄 _ 기획자의 기초
촉이란 무엇인가 _ 나의 역사, 나의 관계
접근하는 법 _ 기획하는 자의 각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_ 후회가 아닌 자부심을 위하여

PART 3 재미와 충격
세기말, 괴상한 장르의 탄생 _ 쾌도난담 1. 김규항과 김어준의 만남
“니 입장은 뭐야?” _ 쾌도난담 2. 웃기는 질문의 역사적 가치
김훈이 말했다. “김훈, 너 집에 가라” _ 쾌도난담 3. 〈시사저널〉 편집국장 사표 사건
희극… 동시에 비극 _ 쌍욕의 추억, 직설 사태
어느 역사학자의 역사 칼럼의 역사 _ 한홍구, 파워라이터의 탄생

PART 4 메뉴판의 비밀
“뭐 그냥 어쩌다 보니” 너머 _ 나는 어떻게 메뉴판을 짰나
민망합니다, 일간신문 역사상 최… _ 나의 토요판 연재물 10
재미냐, 정의냐 _ 토요판 커버스토리 10
방울토마토를 꺼내오는 느낌 _ 나의 잽, 뉴스룸 토크
470만 원은 언감생심 _ 망한 기획, 자서전 스쿨
▣어떤 필자 1, 2 이야기_“당신은 안 착해서 매력적이야”
▣모두의 안목을 위하여_좋은 필자 알아보는 법 10

PART 5 내가 만난 편집장
“포착하지 못하면 독수리는 사냥을 못하는 거야” _ 오귀환
“기사 잘 쓰는 에디터보다 예의 바른 청년을 더 좋아한다” _ 이충걸
“난 너무 보편적이라서 안 돼, 스스로에게 주술을 걸었지” _ 김종구
프라다를 입은 악마는 지나간 시대의 리더십 _ 김도훈
▣편집장 위의 사주, 장기영과 한창기_“멋대가리가 없다, 우리가 선수를 치자”

PART 6 무서워, 찌질해
질투와 복수, 편집된 죽음 _ 편집자와 필자의 관계를 생각하며
독자를 찾아간 연쇄살인마 _ 말도 안 되는 시나리오
원고료, 짠 내가 납니다 _ 600원에서 10만 원까지
기수 정리라굽쇼? _ 멋진 기억, 후진 기억
폭력의 역사 _ 남성 시대, 여성 시대
“개새끼들” _ 인사철의 비명
편집장 스트레스 3, 2, 1 _ 마감에서 편집권까지

에필로그
22세기 편집장? _ 새로움과 두려움 사이

추천사

정희진(여성학자, 《정희진처럼 읽기》 저자)

나는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희망한다. 좋은 사회는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가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결과일 뿐이다. 한 사회의 운명은 ‘절대적으로’ 편집자의 안목에 달려 있다. 이들이 ‘바람직한’ 담론을 만... 더보기

김하나(카피라이터, 《힘 빼기의 기술》 저자)

그는 나의 영웅이었다. 광고회사 다니던 시절, 매주 눈에 들어와 박히던 〈한겨레21〉 카피는 일주일의 교과서였다. 〈한겨레〉 esc는 신문에서 처음 만난 ‘고리타분함이 낄 틈이 없는’ 섹션이었다. 그는 〈한겨레〉의 강력한 안... 더보기

책 속으로

편집자에서 동그라미 하나 그리면 편집장이다. 표준국어대사전은 편집장을 이렇게 정의한다. “편집하는 사람들의 우두머리로서 편집 업무 전체를 관할하는 사람.” 동그라미 하나의 차이는 무섭다. 편집장은 우두머리다. 취재에서 사진까지 최종결정권을 쥔 두목이라는 뜻이다. 끝없이 결정하고 승인한다. 표지 기사(커버스토리) 아이템을 A로 할지 B로 할지, 기사와 제목을 이대로 둘지 말지, 사진과 디자인을 무엇으로 선택할지 마지막 키를 쥐었다. 기자들은 묻고 또 묻는다.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편집장은 잡지 제작 실무... 더보기

출판사 서평

기자, 편집자, 편집장으로 콘텐츠의 꿈을 집요하게 실현해온
고경태의 30년 그 시간의 기록

한 사회의 운명은 ‘절대적으로’ 편집자의 안목에 달려 있다. ‘고경태 기자’는 내가 아는 한 우리 시대 최고의 편집자, 공공재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정희진_여성학자, 《정희진처럼 읽기》 저자

펄떡이는 아이디어를 꼼꼼한 디테일의 그물로 잡아채어 도저히 반박 불가하고 허를 찌르게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여전히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영웅담들이다.
김하나_카피라이터, 《힘 빼기의 기술》 저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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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세한 기억과, 복잡한 마음과, 수많은 관계의 회로'로 구성된 ‘나’에 대한 성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봅시다. 책 속으로 자신을 밀어 넣는 흥미진진한 체험을 해봅시다. (중략) 섬세한 기억과, 복잡한 마음과, 수많은 관계의 회로로 구성된 또 하나의 ‘나’는 책 한 권에 너끈히 들어갑니다. 한 사람의 ‘나’는 바로 한 권의 책이고, 한 권의 책은 바로 한 사람의 ‘나’입니다. ‘나’는 책으로 기록할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나’는 책에 기록할 만한 이야기가 충분합니다. ‘나’를 존중한다면 한 번쯤 ‘책’이 되... 더보기
  • 편집자에서 'ㅇ'하나 더하면 편집장이다. 글자 하나 차이지만, 책임은 어마어마하게 뒤따른다. 대신 실력 있는 필진을 꾸리고, 소신 있게 지면을 기획해내는 건 분명 다른 편집자들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특권'이다.   <한겨레21> 창간 멤버이자 젊어서부터 편집장을 맡아 온 필자는 이제 떠났다. 새 시대의 미디어 세계를 향해. 그래서 그가 차린 작은 언론사도 '22세기미디어'다.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데스크코리아>를 발행하는 곳이다. 가슴을 훅 파고드는 <한겨레21> 표지 카피가... 더보기
  • 굿바이, 텍스트? hu**7 | 2019-12-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한겨레21>과 <한겨레> 토요판은 텍스트다. 이 책을 처음 추천 받았을때 들었던 생각은 '이제 영상과 멀티미디어의 시대인데?'였다. 종이신문 구독이 자취를 감춰가고 이제는 '구독'하면 유튜브 채널 구독이 먼저 떠오른다. 사람들이 점점 굿바이 신문, 헬로 모바일 하는 시기에 90년대 '신문이 가장 절정이던 때'에 기자로, 편집자로 일했던 사람의 이야기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특히 나처럼 영상을 제작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신문이란 이미 옛날이야기처럼 들리니까.   하지만 책을 읽으면... 더보기
  •     고경태 기자는 편집기자로 유명하신 분이라 이름은 알고있었지만, 그 외는 잘 몰랐다. 이 책의 한줄 요약을 하자면 그의 세월과 한겨레에서의 족적을 담아냈다고 할 수 있다.   기자와 데스크들의 고민을 거쳐 독자가 그 내용물을 접하게 전까지 사실 그 이면의 세계에 대해서는 독자들은 접할 길이 없다. 독자로서도 굳이 만드는 과정에 대해선 그동안 별로 고민해보지 않았던 거 같다.   이 이면의 고민들을 엿보게되어,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아쉬움 등이 그려진 부분이 흥미로운... 더보기
  • 굿바이 편집장 ap**t | 2019-12-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두꺼운 <굿바이, 편집장>이 술술 읽히는 건 ‘흡인력은 분량의 한계를 뛰어 넘기도 한다.(p269)’ 인 까닭도 있지만 ‘그들은 깊은 관계와 대화를 통해 쾌감, 희열, 만족감을 느낀다고 어느 인터뷰에서 밝힌 적 있다.(p120)‘ 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할까.   읽는 내내 스마트폰을 옆에 두어야 했다. 언급되었던 옛날 기사들을 검색해 읽느라. 그렇게 보니 더 재밌었다. 타임머신 타는 기분.   신중할 필요는 있었다. 눈과 귀를 열어놓아야 했다. ‘내가 틀릴 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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