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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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희망 없이 털썩 주저앉아 있을 때 내 이야기를 떠올리며 의지와 희망으로 툭툭 털고 일어난다면 이 책은 그 역할을 다한 것이다.”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는 취업난에 막막하고 갈 길이 안 보이는 취업 준비생들 및 이제 막 사회를 경험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친근한 언니, 누나로서 다가가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또한 작가 하주현은 중년의 나이에 베이커리 사업 실패를 겪지만 여전히 더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의지를 다진다. 작가의 모습을 통해 중년의 독자들에게도 열정의 불씨를 지펴 줄 계기가 될 것이다.
“나 같은 사람도 했는데, 너네도 할 수 있어.”라고 외치는 작가 하주현은 독자들에게 다정한 용기를 건넨다. 희망 없이 털썩 주저앉아 있는 독자들도 하주현의 이야기를 따라 가며 어느새 의지와 희망으로 툭툭 털고 일어나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목차
- 추천사
프롤로그
1부. 삶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겠지만, 적어도 태도는 선택할 수 있잖아
삶의 귀퉁이에서 작은 행운을 붙잡다
‘뭐 하러 그런 일까지 해?’라는 말 앞에서
낯섦이 일상이 될 때
선택은 아이처럼, 책임은 어른처럼
하나라도 잃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너에게
디테일이 모든 것이라고 느껴지는 순간
질 거라는 걸 알면서도 링 위에 오른다는 것
다시는 가지 않으리라 마음먹었던 것을 돌아볼 때
2부. 나마저 나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아무도 내 편이 되어 주지 않는다면
모두가 하나마나, 보나마나라고 말할 때
엄마는 왜 그때 그렇게 말해 주지 않았을까
뜻하지 않은 행운을 의연히 받아들이기
우아한 제안에 대하여
낭만적 취업과 그 후의 일상
3부. 그래서 내가, 나여야만 할 때
나는 일단 정확하게 던지겠어
숨길 수 없는 건 사랑, 가난, 기침만은 아니라고
어둠 속에서는 빛나는 것만 보이니까
마지막까지 나를 변호하기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길목에서
길들인 것에는 책임을 지는 거야
내가 사랑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하던 대로 해요, 우리
너도 살면서 한 번은 미란다를 만날 거야
이제는 선택해야 하는 순간
4부. 삶에는 지름길이 없다고 하니까
영웅이 필요 없는 세상에서 히어로로 산다는 것
그래도 같은 곳을 보고 있으니까
아무 이유 없이 그러진 않을 거잖아
힌트를 주는 것뿐이야
의미를 찾는 일
삶에는 지름길이 없다고 하니까
쓴 빵을 씹으면서
에필로그
추천사
-
본인의 삶이 무기력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혹은 최근 자신이 게을러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더더욱 추천한다. 침대에 누워 책을 펼쳤다가, 책상머리에서 이 책을 덮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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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한마디 한마디는 미래의 호텔리어/레스토랑티어들에게 천금 같은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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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마다 저자의 애정 어린 따스한 조언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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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의 이색 좌충우돌 커리어가 아주 재미있게 녹아 있는 이 책은 ‘뭐 할까?’, ‘난 왜 되는 일이 없지?’, ‘요걸 어떻게 돌파할까?’를 고민하는 2040세대들에게 헉 쓰윽 팍팍 와닿을 것을 확신한다.
책 속으로
누군가는 어차피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이니 그때그때 주어진 일을 해결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런 이야기에 쉽게 공감하지 못하겠다. 인생에는 한번쯤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고, 삶의 귀퉁이에서 그 작은 행운을 붙잡기 위해서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생은 어떻게 풀릴지 모르니까. _p.24
실수는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실수를 대처하는 내 태도는 내가 결정할 수 있다. _p.51
질 거라는 걸 안다고 해서 링 위에 오르지 않는 복서는 없겠지. 중요한 건 링 위에 오르는 거니까. 질 것 같을 때, 세상이 너무 커 보이기만 할 때, 당신도 이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_p.67
세상은 자꾸만 나에게 안 된다고, 아닐 거라고, 하지 말라고 말하곤 했다. 나도 나를 내려놓고 세상의 편에 서고 싶을 때가 있었다. 난 안 될 거라고 중얼거리면서. 포기하면 편하다고 나를 달래면서. 그렇지만 세상에서 마지막까지 내 편이 되어 주어야 하는 건 배우자나 부모님만은 아니다. 누구보다 나 자신이 내 편이 되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마지막까지 나를 변호하고 싶었다. _p.81~82
가끔은 나 자신조차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디에 마음을 내어 주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다. 내가 하고 있는 그 일을 좋아하는지 진심을 다하고 있는지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면 좋겠다. _p.126
진짜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는 나나 내 주변의 사람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나를 고용할 사람이 결정할 문제였다.
가끔 ‘내가 자격이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마음으로 어딘가에 지원서 한 장 내지 못하는 사람들. 보통 무조건적인 칭찬을 많이 듣고 자라지 못했거나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렇다. 그럴 때면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다. 일단 지원하라고. 자격 여부는 심사하는 사람들이 결정할 거라고. _p.135
가끔은 내가 이렇게 정성을 쏟을 수 있는 분야가 있다는 게 다행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마음을 내어 주는 일은 받는 일만큼이나 행복했다. 사랑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을까. _p.157~158
나는 내 왼뺨을, 아니 회사의 왼뺨을 치는 직원에게 오른뺨을 내주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오히려 모든 사람들이 좋은 사람은 아니므로, 일부 사람에게 욕을 먹는다고 해서 네가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은 버리라고 말해 주고 싶다. _p.203
때로는 숫자보다 중요한 것들이 있다. 숫자로만 모든 걸 표현 하는 세계에서 살아야 한다면 나는 서글플 것이다. 삶은 점점 더 획일화되고 정량화되어 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숫자 이외의 것에서, 이야기에서, 사람에게서 의미를 찾는 일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_p.209~201
출판사 서평
나는 성공의 경험을 자랑하고 싶지 않다. 내가 간 길이 옳았기 때문에 내가 살아온 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이야기도 아니다. 대신 내가 한 선택에 책임을 지려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당신도 남들이 보기에는 아이 같아 보이는 선택을 용감하게 하기를, 또 그 선택을 어른처럼 책임지기를 바라니까. 우리들이 쉽게 말하는 ‘할 수 없는 이유들’에 대해 ‘할 수 있는 이유들’로 바꾸어 가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 _p.18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의 작가 하주현은 성공의 경험을 자랑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자신이 겪었던 곤란한 상황과 실패했던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봐봐, 나도 했어. 너네라면 더 잘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독자들이 희망 없이 털썩 주저앉아 있을 때 하주현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의지와 희망으로 툭툭 털고 일어난다면 그것만으로 이 책의 목적은 달성한 것이다. 때로는 실수를 하기도, 때로는 실패를 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시작을 꿈꾸는 작가의 모습은 실패를 두려워해서 주저앉은 사람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60272895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1월 10일 |
쪽수 | 228쪽 |
크기 |
130 * 189
* 21
mm
/ 309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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