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큰헤드호 침몰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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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A. C. 애디슨
저자 앨버트 크리스토퍼 애디슨(Albert Christopher Addison)(1862~1935)은 잉글랜드 북부 요크셔(Yorkshire)의 주도(州都) 노샐러턴 출신 영국 작가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버큰헤드호 이야기(The Story of the Birkenhead)(1902)』『메이플라워호 순례자들의 낭만적인 이야기(The Romantic Story of the Mayflower Pilgrims)(1911)』『청교도 아버지들의 낭만적인 이야기(The Romantic Story of the Puritan Fathers)(1912)』 등이 있다. 그의 부친인 대니얼 애디슨(Daniel Addison)은 1868년에 탬워스 헤럴드(Tamworth Herald) 신문사를 설립했다.
저자(글) W. H. 매슈스
저자 W. H. 매슈스(W. H. Matthews)는 버큰헤드호 해군 생존자의 아들이자 평생 해양 분야를 연구한 해양 전문가이다.
역자 배충효는 고려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한 후 펍헙 번역 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언플래트닝, 생각의 형태』『청년 실업 미래 보고서』『가난이 조종되고 있다』『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미의 심리학』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 헌사 : 버큰헤드호를 기리는 시(詩) / 6
책머리에 : 잊을 수 없는 버큰헤드호 침몰사건 / 10
제1장 들어가며 / 21
영국인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는 버큰헤드호 / 23
허구로 가득 찬 이야기 / 29
알려지지 않은 버큰헤드호 사건 / 34
‘버큰헤드호 정신’을 담은 영웅적 행위 / 39
제2장 버큰헤드호가 침몰하다 / 43
버큰헤드호, 550명을 태우다 / 45
엔진을 멈추고, 닻을 내려라 / 50
'탈출을 시도한 병사가 3명도 채 되지 않았다' / 55
생존자는 193명이었다 / 61
바닷물 속에서 38시간을 보내다 / 66
장병들의 일관되고 기품 있는 태도 / 72
최후의 작별 악수 / 77
제3장 버큰헤드호는 왜, 어떻게 침몰했나? / 83
라이트 대위의 정식 보고서 / 85
와이빌 준장의 긴급 공문 / 91
토마스 램스든 선장의 전보 / 95
G. W. S. 하이어의 보고서 / 102
찰스 커 렌윅의 진술서 / 104
윌리엄 컬헤인의 보고서 / 107
B. H. 번스 함장의 보고서 / 110
라이트 대위의 두 번째 진술서 / 113
창기병연대 본드 소위의 진술서 / 117
어느 부사관의 진술서 / 122
군의관 컬헤인의 편지 / 126
해리 스미스의 진술서 / 131
제4장 버큰헤드호 용사들을 추모하다 / 135
가련한 희생자들이여! / 137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완벽한 질서와 규율을 유지하다 / 143
진정한 영웅으로서 죽음을 맞다 / 149
인간의 진심이 잠에서 깨어나 외부로 드러나다 / 155
제5장 버큰헤드호의 역사 : 요람에서 무덤까지 / 159
버큰헤드호와 웨스트민스터 후작 부인 / 161
버큰헤드호의 마지막 항해 / 166
나침반의 문제 / 170
버큰헤드호에 얽힌 비밀이 바닷속에 수장되다 / 173
제6장 해군 생존자들의 군사 재판 / 177
첫 번째 공판이 열리다 / 179
두 번째 심리가 시작되다 / 182
무죄를 선고하다 / 186
제7장 버큰헤드호의 지휘관 알렉산더 세튼의 재능과 용맹 / 191
수리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다 / 193
버큰헤드호에 탑승하다 / 196
월계관보다도 빛나는 진정한 영예를 얻다 / 201
진실로 정직하고 선한 인물 / 204
마지막 대화 / 209
속절없이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다 / 213
마지막 기록 / 217
제8장 생존자 루카스 소위의 생생한 증언 / 221
제9장 침몰 사고 후 50년이 지나다 / 235
마지막 생존자 / 237
생존자를 수소문하다 / 239
육군 원수 울슬리 경의 편지 / 243
총사령관 로버츠 경의 편지 / 247
모리스 장군의 편지 / 249
가장 화려한 승전보 / 252
사명감은 죽음보다 강하다 / 257
제10장 마리안 다킨 이야기 / 261
파킨슨 부인의 생애 / 263
마리안 다킨의 장례식 / 267
보이든 중사의 증언 / 271
제11장 그곳을 잊지 않기 위해 :
데인저 포인트에서 / 275
데인저 포인트 등대 / 277
버큰헤드호를 기억하다 / 281
제12장 어느 생존자의 비극적인 죽음 / 285
매클러스키 살해 사건 / 287
‘폭행’과 ‘살해’ 사이 / 291
왜 매클러스키를 죽였을까? / 295
한 정신 이상자의 살해 / 299
부록 : 사망자와 생존자 명단 / 304
책 속으로
세튼 대령의 정중한 호소에 병사들은 선미루 갑판 위에 모여 거의 ‘부동자세’를 유지했다. ‘탈출을 시도한 병사가 3명도 채 되지 않았다’고 알려졌을 정도로 그들은 최후까지 명예를 지켰고, 여성과 어린이를 태운 구명정은 안전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선박의 중간부가 반 토막 나자마자 선미루 갑판은 가라앉았고, 탑승 장병들 전원이 물속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 본문 중에서
버큰헤드호 사건의 가장 큰 가치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버큰헤드호 사건은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승조원들의 영웅적인 행위와 위험 앞에서 규율을 유감없이 보여준 전례 없는 사건이었다. 군인 수송함에 타고 있던 수백 명의 군인과 선원, 장교와 병사는 선박 침몰 당시 하나밖에 없던 구명정에 여성과 어린이를 먼저 태우고 약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대신 스스로 확실하고 충격적인 죽음을 택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여성과 어린이에게 구명정을 내주고 본인들은 수장水葬의 길을 택한 버큰헤드호 승조원들
2014년 세월호 사고로 멍든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부끄럽게 만든 진정한 영웅들의 이야기
대한민국은 묻는다
그대들은 약자에게 구명정을 내주고 의로운 죽음을 택할 수 있는가?
“YES”라고 답할 수 있을 때에만 우리는 진정 선진국을 논할 자격이 있다!
암초에 부딪힌 버큰헤드호는 빠른 속도로 가라앉고 있었다. 이때 “여성과 아이들을 먼저 구조하라(Women and children, first)”는 지시가 내려졌고,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그에 따라 움직였다. 배가 침몰하기 직전, 살몬드 함장은 병사들에게 뛰어들어 구명정으로 가라고 했지만, 세튼 대령은 여성과 어린이를 태운 구명정이 전복될 수 있다고 가지 말라고 간청한다. 전 세계인에게 많은 감동과 슬픔을 안긴 이 사건은 2014년 세월호 사건을 겪은 우리에게 ‘부끄러운 자화상’을 되돌아보게 하고 ‘정의’를 잊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시민 의식을 일깨워 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59873690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1월 06일 |
쪽수 | 312쪽 |
크기 |
153 * 226
* 25
mm
/ 82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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