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아낙, 추억을 업고 걷다
없습니다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옥선
저자 김옥선은 1951년 2월, 부산의 조그마한 어촌에서 태어났다. 남녀공학 중학교 동기 동창 남자친구와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기 시작하였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첫사랑과 결혼하여 너무나 사랑하며 살았다.임을 하늘나라로 보낸 5주기 기일을 지내고, 2015년 3월부터 4월까지 그 지독한 첫사랑의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임을 가슴에 품고, 사진은 등에 업고 다정하게 다녔던 추억의 길을 찾아 나섰다. 2천 리가 넘는 길을 걷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멀고 긴 여행을 임을 지독하게 사랑하고 그리워한 것에 대한 보속처럼 걸었다. 지금은 세상을 다 잃은 것처럼 심장이 멎을 것 같은 아픔의 상처를 이겨내기 위해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들에게 따스한 정을 나누는 삶을 살고 있다.
목차
- 여는 말 /004
해파랑길 첫째 날 해운대 백사장의 추억 /010
해파랑길 둘째 날 수목장에서 /017
해파랑길 셋째 날 문오성 해안길 /022
국토순례 D-1 아들과 함께한 국토순례 전날 밤 /026
3월 22일 1일째 추억의 미황사 /031
3월 23일 2일째 배고픔 /039
3월 24일 3일째 다산초당의 추억을 만나다 /045
3월 25일 4일째 행복한 아낙 /052
3월 26일 5일째 제암산 길의 안타까움 /065
3월 27일 6일째 보성길 청송교도소의 추억 /070
3월 28일 7일째 아픈 등산화 /078
3월 29일 8일째 향을 사르듯 /089
3월 30일 9일째 섬진장 물줄기를 바라보며 /098
3월 31일 10일째 가난한 부자 /109
4월 1일 11일째 호스피스 봉사활동 /114
4월 2일 12일째 나는 옥식이 /124
4월 3일 13일째 너를 안고 업고 걸었노라 /130
4월 4일 14일째 무주구천동의 추억 /135
4월 5일 15일째 도마령 고개의 맹꽁이 /142
4월 6일 16일째 선크림 /148
4월 7일 17일째 복 많은 여인 /153
4월 8일 18일째 자가당착自家撞着 /160
4월 9일 19일째 조곡폭포의 물레방아 /167
4월 10일 20일째 쭉정이와 알곡 /174
4월 11일 21일째 청풍호 꽃비를 맞으며 /180
4월 12일 22일째 제천 중고차 매매장을 지나며 /187
4월 13일 23일째 성 필립보 생태마을 /193
4월 14일 24일째 모릿재 고개의 눈 /200
4월 15일 25일째 진고개 비탈길의 하이얀 바다 /206
4월 16일 26일째 아버지 /216
4월 17일 27일째 낙산사에서 삶을 묻다 /222
4월 18일 28일째 멋진 저녁노을 /227
4월 19일 29일째 화진포의 추억을 끝으로 /233
4월 20일 30일째 아들과 함께 집으로 /240
맺는말 /243
출판사 서평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그를 가슴에 품고
함께 여행했던 추억의 장소를 찾아 나선 29일간의 국토순례!
2천 리 걸음걸음마다 사랑을 담고 그리움을 담다!
6년이 넘는 병수발, 그리고 임을 보내고 5년. 시골 아낙은 어두운 긴 터널을 벗어나 사랑하는 임의 사진을 등에 업고 추억 여행을 떠났다. 외로운 시간 동안 그녀에게 남은 건 임을 향한 그리움뿐이었다. 그런 그녀가 용기를 내 해남 땅끝마을에서 통일 전망대까지 장장 29일의 국토순례에 도전했다. 2천 리가 넘는 거리를 비가 오나 바람이 불어도 매일매일 걷고 또 걸었다. 길고 길었던 여정의 이동 거리, 어디서 밥을 먹고, 어디서 잠을 자고, 누구를 만났는지, 그들과 나누었던 이야기 등등을 꼼꼼히 기록했다.
65세라는 나이에 혼자서 국토순례를 했다면 금방 포기했을 테지만, 응원해준 많은 사람들, 길 위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큰 힘이 된 사람은 바로 중학교 때 만난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남편. 행복하기만 했던 두 사람에게 수없는 위기들이 찾아왔었다. 사랑스러운 두 딸아이를 먼저 떠나 보냈고, 시어머니의 모진 시집살이와 지독한 가난까지 젊은 부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찼던 그때의 현실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함께라서 버틸 수 있었지만, 사랑하는 임에게 찾아온 암이라는 불청객은 그를 더 이상 만질 수 없는 곳으로 데려갔다. 너무 사랑했기에 남들보다 조금 일찍 헤어진 시골 아낙의 고백은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에게 사랑과 위로가 되어 그 상처를 아물게 해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59870064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4월 22일 |
쪽수 | 246쪽 |
크기 |
152 * 225
* 15
mm
/ 384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