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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참 이상한 일 어이없고 황당하고 늘 후회하면서도 또 떠나고야 마는

한수희 지음 | 인디고(글담) | 2017년 08월 01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0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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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9350214(1159350213)
쪽수 384쪽
크기 128 * 175 * 26 mm /393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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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늘 후회하면서도 또 떠나고야 마는 당신에게 전하는 용기!

한수희 작가의 첫 여행 에세이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 일』. 《온전히 나답게》를 통해 나다운 삶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던 저자가 이번에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여행의 민낯을 보여준다. 여행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여행의 좋은 기억들을 남기고 편집되어버린 수많은 B컷의 순간들이 담겨있다.

스무 살 무렵부터 두 아이의 엄마가 되기까지 끊임없이 여행을 해온 저자의 이야기는 거창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여행하며 겪은 온갖 부정적인 감정과 식은 땀 나는 경험이 이 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라는 본전 생각에 아침부터 밤까지 파김치가 될 때까지 낯선 거리를 끝도 없이 헤매고 다녔던 날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충동, 의도치 않은 실수로 겪은 말할 수 없는 부끄러운 순간들.

저자는 그 개고생을 해놓고, 왜 또 짐을 꾸리는 ‘이상한 일’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 것인지, 그 행위를 우리가 해야 하는 이유를 들려준다. 남들이 보기엔 고생스럽고 별것 없는 여행이겠지만 저자는 이 모든 여행들은 결국 돌아갈 곳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이야기한다. 그 모든 익숙한 것들로부터 떠나고 싶어서 떠난 것이고, 낯선 나라에서 죽도록 고생을 한 후에 이제 그 모든 익숙한 것들에게로 다시 돌아가려는 것이구나, 어쩌면 그것이 바로 여행이라는 것이겠구나, 문득 깨달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낯설기에 더 아름다웠던 여행지의 풍경들, 여행지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음식의 맛, 두고두고 그곳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국의 물건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우리는 여행을, 기억을 재구성하기 시작한다. 지나간 여행에 대한 기억은 철저히 미화되고 편집된다. 그러나 저자는 복잡한 도시에서 길을 잃고 헤매면서, 지도 속 반듯한 세상처럼 모든 일은 예상한대로 일어나지 않으니 그저 의연하게 통과해야만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방인으로서의 특별한 일상을 쌓아 올릴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면서 여행이라는 그 이상한 일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상세이미지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 일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한수희

저자 한수희는 1978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잡지사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매거진 《AROUND》에서 영화와 책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온전히 나답게』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가 있다.

작가의 말

가장 낯선 곳에서 나를 발견하는 일, 여행
낯선 장소에서 모국어라는 갑옷을 입지 않은 나를, 이 사회의 시스템에 대해서 아는 것 하나 없는 나를, 마치 어린아이나 촌뜨기로 돌아간 것 같은 나를 발견한다. 결국, 길게는 20시간씩 비행기를 갈아타고 몇 달 치 생활비를 며칠 만에 탕진하고 낯선 숙소에서 외로움과 두려움에 벌벌 떨며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에 눈물을 흘리고 사기꾼과 호객꾼에게 당하고 온종일 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걸어 다니는 이 모든 비이성적이고 비효율적인 일들을 통해 내가 이역만리 타국에서 찾게 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러므로 여행이란 건 ‘가장 먼 곳에서 나를 발견하는 일’이다. 좋든 싫든 그것이 나다. 그게 ‘진정한 나’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 자신의 일부인 것은 확실하다. 그리하여 여행이 끝날 때마다 나는 같은 사람인 채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온다. 그건 미처 기대하지 못했던 보너스 같은 것이다.
_ 프롤로그 [나는 왜 여기까지 왔단 말인가]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_ 나는 왜 여기까지 왔단 말인가?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 일
태국, 끄라비 내가 살아본 적 없는 인생
인도, 빌라쿠페 우리 집에서 묵으시면 어떻겠습니까?
태국, 방콕 + 끄라비 참 이상한 일
태국, 방콕 + 피피 섬 전기장판을 켜고 온 것이 분명하다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플라타 + 미국, 뉴욕 내가 어쩌다 여기에
일본, 규슈 배 타고 신혼여행
태국, 랏차부리 엄마와 나와 호랑이기름

별것 아닌 일들을 위한 여행
태국, 깐짜나부리 졸리 프로그의 특별한 매력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정글의 부처가 웃는 방식
인도, 포트코친 포트코친에 두고 온 내 마음
라오스, 방비엥 + 비엔티안 라오스에서 무얼 했냐면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프렌티안 섬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대한민국, 속초 적금통장의 낭만적인 규칙
태국, 피피 섬 이 아름다운 섬에서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여행
대한한국, 강촌 우리 강촌이나 갈래?
대한민국, 마산 + 태국, 피피 섬 혼자 여행하는 여자
인도, 뭄바이 기차는 직선으로 떠난다
인도, 망갈로르 두 번 다시 그곳에 갈 일은 없지만
프랑스, 파리 세기말의 프랑스어 수업
일본, 도쿄 지도 위를 걷는 법

에필로그 _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책 속으로

코펠과 버너와 부탄가스를 챙기지 않고 결국 전기포트를 사서 한국 라면을 끓여 먹다니, 참 이상한 일이다. 가이드북에서 한 페이지를 할애한 보석 사기를 가이드북에 나온 그대로 당하다니, 참 이상한 일이다. 고향이 아닌 곳에서 고향의 느낌을 받으러 그 먼 길을 가다니, 참 이상한 일이다. 여행은 참 이상한 일이고, 그 이상한 일을 하기 위해서 매번 짐을 꾸린다. _ [참 이상한일] 중에서

빈둥대고 싶었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싶었다. 하기 싫은 것은 하기 싫었다. 하기 싫은 것을 주로 하면서 살아왔으니, 2주 동안 하기 싫은 것... 더보기

출판사 서평

“그 개고생을 해놓고, 왜 또 짐을 꾸리고 있는 걸까?”
『온전히 나답게』 한수희 작가의 가식 0% 삐딱한 여행 에세이

『온전히 나답게』를 통해 독자들과 ‘나다운 삶’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던 한수희 작가의 첫 여행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 일』은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여행의 민낯을 담은 책이다. 스무 살 무렵부터 두 아이의 엄마가 되기까지 끊임없이 여행을 해온 그녀의 이야기는 거창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여행에서 우리가 겪었지만 잊어버리고 있었던 부끄럽고 황당하고, 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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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추억 중심의 여행이 아닌 여행에서 겪은 황당하고 부끄러웠던   ♬ 리얼 공감 여행 에세이 ♬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 일   여행관련 도서들이 더욱 눈에 들어노는 여름 휴가철이라 여행에 대해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여행은 이상한 일'이라는 표현이 유독 눈에 띄었던 책이에요.         여러 나라 여... 더보기
  • 나름 이번 여름 휴가는 파란만장 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가식 0% 삐딱한 여행 에세이’라는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 일>이라는 책이 꽤나 많은 위로(?)가 되었던 거 같아요. 저 역시 온도보다 습도가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절대적인 더위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음을 ‘이열치열’이란 나와는 절대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던 여름 휴가였죠. 심지어 사막투어를 다녀와서도, 굳이 인터넷에서 다른 분들의 후기를 찾아볼 정도였죠. 정말 쉼없이 ‘전혀 달라’를 되뇌이던 휴가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여행 중에 에어컨이 ... 더보기
  • 퇴원 이틀만에 또 병원으로 끌려가게 생겼다 'ㅅ'q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책을 읽으며 어디를 갈까 고민한게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거 실화냐? ㄷㄷㄷ "여행이라는 건 '가장 먼 곳에서 나를 발견하는 일'이다. 좋든 싫든 그것이 나다. 그게 '진정한 나'라고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나 자신의 일부인 것은 확실하다. 그리하여 여행이 끝날 때 마다 나는 같은 사람인 채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온다. 그건 미처 기대하지 못했던 보너스 같은 것이다."   한수희 작가의 여행... 더보기
  • 여행 dj**dol | 2017-08-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여행은 누구에게나 기쁨을 줍니다. 평소 보지 못했던 것을 먹고, 보고 즐기며 우리는 여유를 되찾고, 나아가 추구하는 행복이나 힐링을 하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휴가철을 맞이한 여름, 여행에 대한 강한 욕구는 자연스러울 정도입니다. 이 책은 여행에 대한 여러가지 사례와 비교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다양성에 대한 언급과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여행철만 되면 등장하는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의 비교는 많은 사람들이 대립하거나 갈등하는 원인이 되는 만큼, 경제적인 비교가 아닌, 여행지로써의 매력과 문화의 다양성과 선택의 자유 등 다소 ... 더보기
  •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일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 일 저자 한수희 출판 인디고(글담) 발매 2017.08.01. 상세보기 제목만으로도 설레임을 주는 책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일 나만 이상한건가.. 여행을 가기전 설레임은 어디가고 가서는 이리도 힘들고, 집에가고 싶은 마음을 먹는 나..하지만, 또 짐을 꾸리는 있는 나를 보면서 이건뭐지..한적이 많거든요.. 한수희 작가님의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일 이라는 에세이 보면서 너무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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