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 매일신보 단형서사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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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해제 이혜진
교열 및 해제 : (李惠眞, Lee, Hye Jin)
연세대 문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수료. 현 연세대 강사. 주요 논문으로 〈1910년대 초 『매일신보』의 ‘가정’ 담론 생산과 글쓰기 특징〉(『현대문학의 연구』 41집, 2010), 〈신여성의 근대적 글쓰기-『여자계』의 여성담론을 중심으로〉(『동양학』 55집, 2014) 등이 있다.
해제 배현자
교열 및 해제 : (裵賢子, Bae, Hyun Ja)
연세대 문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수료. 현 연세대 객원교수. 주요 논문으로 〈근대계몽기 한글 신문의 환상적 단형서사 연구〉(『국학연구론총』 9집, 2012), 〈이상 문학의 환상성 연구〉(연세대, 2016) 등이 있다.
감수자 김영민(金榮敏, Kim, Young Min)은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전북대 조교수와 미국 하버드대 옌칭연구소 객원교수, 일본 릿교대 교환 교수 역임. 현 연세대 교수. 연세학술상,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저작상 수상. 주요 저서로 『한국문학비평논쟁사』(한길사, 1992), 『한국 근대소설사』(솔, 1997), 『한국 근대문학비평사』(소명출판, 1999), 『한국 현대문학비평사』(소명출판, 2000), 『한국 근대소설의 형성 과정』(소명출판, 2005), 『한국의 근대신문과 근대소설 1-대한매일신보』(소명출판, 2006), 『한국의 근대신문과 근대소설 2-한성신보』(소명출판, 2008), 『문학제도 및 민족어의 형성과 한국 근대문학(1890~1945)』(소명출판, 2012), 『한국의 근대신문과 근대소설 3-만세보』(소명출판, 2014) 등이 있다.
감수 배정상
감수자 배정상(裵定祥, Bae, Jeong Sang)은 연세대 문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박사후연구원 역임. 현 연세대 교수. 주요 논저로 『이해조 문학 연구』(소명출판, 2015), 〈근대 신문 ‘기자/작가’의 초상〉(『동방학지』 171집, 2015) 등이 있다.
목차
- 再逢春(?봉츈)
解夢先生
貧鮮郞의 日美人
破落戶(파락호)
虛榮心(허영심)
守錢奴(슈젼로)
山人의 感秋
허욕심(虛慾心)
雜技者의 藥良(잡기?의 량약)
乞食女의 自歎(걸식녀의 ?탄)
오날른 얼마나
진남?(眞男兒)
오날이나 슈가 ???가
?년의 거울(靑年鑑)
六盲悔改 盲世者의 明鑑
잔?이 흐르??? 물소?????
인??? 일셰 도라가면
셤진요마(殲盡妖魔)
고학?의 셩공(苦學生의 成功)
원혼(怨魂)
??의 회감(悖子의 回感)
엄동셜한은 임의 다 나고
머리가 희????
부든 바??? 소?????
셰월이 물네박휘 돌 듯??여
韓氏家餘慶 한씨가여경
회??(悔改)
대몽각비(大夢覺非)
나히 한 ??십이 될낙말낙???
손??릇??다 ??가망신을 ??
통안 병문 막 드러셔며
고무 인력거에
경셩 ?부 등디에
겨울밤 찬바???은
동지??? 긴? 밤에
련의 말로(戀의 末路)
찬바???이 한번 니러나??
고진감내(苦盡甘來)
悔改(회?)
新年의 問數 ??의 문슈-에-
아편쟝이에 말로 (鴉引末路)
?? 옷 입고
情(졍)
허황? 풍슈
나? 호랑이오
新年會의 虎大將 최?지와 범대쟝
? 잘 먹??? 우리 ?외
虎의 夢
탕?의 감츈(蕩子感春)
馬上의 女天使
酒(슐)
春夢(봄?)
後悔(후회)
月中兎
苦樂
龍夢
貴男과 壽男
神聖? 犧牲
墮落學生의 末路
陽報
?造貨
奇緣
施酒
誘惑
夢金
眞珠小姐
불?????? ???명
人情
綠陰이 무르녹을 ?
落伍者
虛榮
출판사 서평
“대문 밧그로, 군도 소?가, 데걱???며……” 글자는 낯설지 몰라도 소리는 익숙하니, 그는 곧 이야기가 된다. 지금 신문에 이야기가 실리는 것처럼, 100여 년 전의 신문에도 이야기가 실렸다. 조선 후기 서사문학이 ‘신문’이라는 근대적 매체와 만나면서, 서사와 논설이 결합된 ‘서사적 논설’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 근대 단형서사이다. 1900년대 여러 민간 신문이 발간되면서 활성화된 단형서사를 집대성한 『1910년대 『매일신보』 단형서사 자료집(소명출판, 2016)』이 출간되었다.
1910년대 문학 지형을 입체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토대 마련
근대 한국어문학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단행본 위주의 문학 작품을 읽는 방법도 있고, 잡지를 중심으로 근대 시기를 이해하는 방법도 있다. 그 중 근대 신문은 이 시기 문학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특히 1910년대는 일제의 조선 침탈로 인해 언론?출판에 대한 억압 정책이 강화되던 시기였다. 그로 인해 조선총독부 기관지 역할을 한 『매일신보』 외에는 제대로 된 언론 매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1910년대 문학 지형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매일신보』를 보지 않을 수 없다.
기존 문학사에서 1910년대 문학에 대한 논의는 이광수의 『무정』을 비롯한 굵직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근대 시기 문학의 다양성을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서는 문학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작품들 이외의 서사 작품을 꼼꼼하게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동안 1910년대 『매일신보』 소재 단형서사에 대한 연구는 그리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자료 접근의 어려움이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1910년대 『매일신보』 소재 단형서사의 원문을 입력?정리하여, 자료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다양한 양식이 혼재하던 1910년대의 문학 지형을 섬세하게 복원하는 데 도움을 준다.
1910년대 『매일신보』 단형서사 총괄 정리
그동안 『매일신보』 단형서사들에 대한 연구가 간헐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이 책은 그동안의 연구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단형서사까지 총 망라하여 정리하였다. 1910년대 『매일신보』 소재 단형서사는 1900년대에 활성화되었던 단형서사의 맥을 이으면서 근대 장편소설로 전환되는 시기의 문학적 지형을 촘촘하게 그려볼 수 있는 단서들을 제공한다. ‘소설’이라는 명칭을 달고 있으나 아직은 계몽적 논설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서사에서부터, 논설의 양식을 탈피하고 인물의 내면세계를 중점적으로 표현하는 서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단형서사가 혼재되어 있다. 1910년대 단형서사의 면모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면밀한 원문 대조를 통한 교열과 주석 작업
이 책은 현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공하는 PDF파일의 『매일신보』 뿐만 아니라 다른 영인본까지 비교하여 파손된 부분 등을 채우는 방식으로, 원문 대조를 철저하게 한 자료집이다. 또한 서사의 흐름을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주석을 통해 고어나 한문에 대한 번역을 하고, 어려운 단어의 뜻풀이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교열과 주석 작업으로 연구자들이 일일이 찾아다니며 원문을 보아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했다. 1910년대의 이야기를 원문 그대로 고스란히 담아낸 이 책은, 이후 ‘단형서사’에 대한 연구의 토대가 될 것이기에 더욱 가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59050459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1월 30일 | ||
쪽수 | 492쪽 | ||
크기 |
160 * 233
* 30
mm
/ 859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연세CK자료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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