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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스페인 알타미라에서 코로나19까지 | 우리가 몰랐던 스페인의 두 얼굴

개정판 2판
신정환 , 전용갑 지음 | HUINE | 2020년 09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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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9017988(1159017980)
쪽수 480쪽
크기 153 * 223 * 27 mm /786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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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개정판) 두 개의 스페인
스페인을 정열의 나라, 투우와 플라멩꼬의 나라, 태양과 해변의 나라로만 바라보는 낭만적 인식은 잠시의 여유를 즐길 관광 목적이 아니라면 이 나라 이해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2부 ‘현대 스페인 사회의 빛과 그림자’를 대폭 개정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의 양면성을 두로 살펴보고자 시도했다. 초판과 1차 개정판에 포함되었던 일부 내용은 시의성을 고려해 삭제했고 새로운 내용들을 추가했다. 1부 ‘화두로 읽는 스페인 역사’도 내용을 보완하고 2부와의 연계성을 살리고자 노력했다. 과거는 현재적 관점에서 새롭게 재해석되는 것이다. 1부와 2부 모두 열독해 주실 것을 바라 마지않는다.

목차

머리말 5
1차 개정판 머리말 9
2차 개정판 머리말 12

1부 화두로 읽는 스페인 역사
Ⅰ. 땅끝 마을, 스페인
1. 첫 스페인 사람들 - 알타미라 동굴의 들소 27
· 이베리아 반도의 결투, 네안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
2. 그리스인이 서쪽으로 간 까닭은? - 지중해 문명의 세례 32
· 불로초의 고장 따르떼소
3. 한니발의 본거지를 쳐라 - 로마의 스페인 점령 38
· 로마의 베트남 전쟁, 누만시아

Ⅱ. 지중해의 강자로
4. 게르만족의 정복인가 이주인가? - 서고트 왕국의 개막 45
· 스페인의 솔로몬, 이시도로 성인
5.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유럽 땅에 꽃핀 이슬람 문명 51
· 이슬람과 그리스도교, 누가 아브라함의 적자인가?
6. 영웅들의 시대 - 국토수복전쟁과 엘 시드 장군 60
· 중세는 암흑시대였나?

Ⅲ.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7. 가톨릭 공동왕 - 두 명의 왕, 하나의 스페인 69
· 사랑과 질투심에 미쳐버린 여왕, 광녀 후아나
8. 발견인가 발명인가? - 아메리카의 등장과 근대의 개막 75
· 또르데시야스 조약 - 브라질은 왜 포르투갈어를 쓰게 되었나
9. 북미와 중남미, 운명의 분기점 84
· 아스테카와 잉카의 허망한 멸망

Ⅳ. 해가 지지 않는 제국
10. 유럽 통합과 세계 정복 90
· 종교재판소는 정말 잔악했는가?
11. 짧은 영광, 긴 몰락 96
· 무적함대는 진짜 무적이었을까?
12. 천재들의 시대 - 세르반테스와 벨라스께스 102
· 아빌라의 여장부, 떼레사 성녀와 십자가의 성 요한
13.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 합스부르크 가문의 몰락 114
· 헤라클레스 기둥과 영토 분쟁 - 지브롤터는 왜 영국 땅이 되었나?

Ⅴ. 유럽의 변방으로
14. 스페인은 계몽되는가? - 부르봉 왕가의 개혁 121
· 교황의 전사 예수회
15. 나폴레옹의 침략과 젊은 재상의 국정 농단 130
· 궁정에 반기를 든 궁정화가 - 고야의 고뇌
16. 라틴아메리카의 독립과 미로 속의 영웅 139
· 라틴아메리카의 나라 이름은 어떻게 지었는가?
17. 자유파와 보수파의 대결 - 바람 잘 날 없는 19세기 147
· 반역인가 반정인가? - 까를로스 전쟁
18. 몰락의 바닥 - 미국과 스페인 전쟁 154
· 스페인이여 깨어나라! 98세대 운동

Ⅵ. 독재의 기억
19. 무정부 상태의 정치와 왕정 폐지 161
· 스페인의 파시즘, 팔랑헤
20. 제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 스페인 내전 167
· 누구를 위하여 종을 올리나? - 내전 문학과 영화
21. 예술로 부활한 스페인의 긍지 - 피카소와 달리 174
· 광기인가 천재성인가? - 안또니오 가우디의 영감
22. 프랑코는 스페인의 박정희인가? - 독재의 빛과 그림자 181
· 제2차 세계대전과 프랑코의 광해군 외교

Ⅶ. 새천년의 활력
23. 성공적인 민주화와 양당 정치 - PSOE와 PP 188
· 모든 각료와 국회의원을 인질로 - 희대의 쿠데타 기도
24. 식지 않은 예술혼 - 현대 예술과 문화 197
· 모비다(Movida)와 뻬드로 알모도바르

2부 현대 스페인 사회의 빛과 그림자
Ⅷ. 태양을 팔아먹고 사는 나라 - 관광과 축제
25. 관광대국 스페인 - ‘성공의 역설’과 ‘코로나19’ 이후의 스페인 여행 209
26. 투우와 플라멩꼬 - 논란의 대상이 된 전통 민속 217
· 스페인과 까딸루냐의 끝없는 ‘투우전쟁’과 사면초가에 처한 투우산업
· 투우, 역사와 경기 진행 방식
· 플라멩꼬, 스페인 남도의 선율
27. 모든 것은 축제로 귀결된다. - 스페인의 대표적인 축제들 229
28. ‘책의 날’과 인문학 축제들 241
29. 사도 산띠아고와 삘라르 성모 - 스페인 가톨릭 전통의 고유 아이콘 247
· 산띠아고의 길, 영성의 순례길

Ⅸ. 국내 정치
30. 흔들리는 양당 체제 - 스페인의 정치상황 259
· 양당체제를 뒤흔든 극좌와 극우정당 - ‘뽀데모스’와 ‘복스’
31. ‘역사적 기업의 법안’과 프랑코 무덤의 이장 - 스페인의 과거사 청산 노력 271
· 막강한 양대 노동조합: UGT와 CC.OO
32. ‘스페인의 스코틀랜드’ 까딸루냐 - 그들은 왜 독립을 주장하는가? 280
33. 스페인의 왕가 - 후안 까를로스 1세 시대의 종막과 펠리뻬 6세의 과제 287

Ⅹ. 국제무대에서의 스페인
34. 유럽연합과 스페인 - 여전히 높이 솟은 피레네 산맥 296
· 유럽연합 가입 30년, 수치로 본 스페인 사회의 변화
35. 2004년 마드리드 3.11 테러의 교훈 - ‘문명의 연대’ 304
36. 영혼과 존재의 일부 - 떼려야 뗄 수 없는 스페인·라틴아메리카 관계 311
· 이베로 아메리카 정상회의 - 존립할 수밖에 없는 이유
37. 아시아로 눈길을 돌려라 - 까사 아시아와 세르반테스 문화원 319

XI. 현대 스페인의 삶과 문화
38. 사람이 먼저다 - ‘워라벨’과 편안한 노후를 원한다면 스페인으로 가라 322
39. 스페인 사람들은 잠이 부족하다. - ‘시에스따’에 얽힌 오해 327
40.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은 장수 국가 - 비결은 무엇인가? 332
41. 라 리가 - 축구로 본 ‘두 개의 스페인’ 337
42. 스페인의 가톨릭 - 위기와 변화 사이 345
43. 학교는 스페인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 스페인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 351
44. 흔들리는 ‘보편적 복지’ - 스페인 사회보장제도의 역사와 현황 358
· 스페인을 위기에서 구해낸 몽끌로아 협약
45. 스페인의 군대와 경찰, 구아르디아 시빌 368

XII. 스페인 사회의 그림자
46. 스페인의 주요 사회문제들 - CIS 설문조사를 통해 본 현실 인식의 변화 374
47. 스페인 사회의 지각변동 - 패러다임을 바꾼 경제위기(2008-2014) 382
· 스페인 경제위기와 15-M 운동(Movimiento de 15-M)
48. 스페인의 외국인 이민 사회 - 이주민의 빛과 그림자 391
49. 테러리즘의 세대교체 - ETA에서 이슬람 테러로 400
· 바스크족, 이베리아 반도의 영원한 이방인

XⅢ. 예기치 않은 위기 - 스페인의 코로나19 사태
50. 안이함이 부른 참극 - 왜 스페인의 피해가 컸나 410
51. 코로나19 이후의 스페인 사회 416

XIV. 갈수록 가까워지는 나라, 한국과 스페인
52. 임진왜란에서 K-POP까지 - 양국의 교류 역사와 현황 421
53. 스페인의 한인 사회 - 작지만 강한 공동체 426
54. 스페인의 시원찮은 영어 실력 - 차라리 우리가 스페인어를 배우자 432

부록
수치로 본 스페인 일반 정보 439
참고 문헌 443
사진 자료 목록 및 출처 455
스페인 역사 연표 461
찾아보기 471

책 속으로

Ⅰ. 땅끝 마을, 스페인

1. 첫 스페인 사람들 - 알타미라 동굴의 들소

스페인에는 건국신화가 없다. 신화의 역할 가운데 하나가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이라는 점을 상기해 볼 때, 스페인은 민족 개념이 희박하고 개방적인 나라라는 점을 말해준다. 실제로 스페인은 한 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천의 얼굴을 보여준다. 스페인은 이베리아 반도를 거쳐 간 수많은 인종들, 즉 이베로족, 셀따(켄트)족, 그리스인, 페니키아인, 카르타고인, 로마인, 유대인, 게르만족, 아랍인, 그리고 아메리카인 등이 섞이면서 형성되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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