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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중요한 것들에 대한 사색

양장본
어슐러 K. 르 귄 지음 | 진서희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01월 29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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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8884925(1158884923)
쪽수 322쪽
크기 136 * 223 * 29 mm /403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No Time to Spare/Le Guin, Ursula K.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세계 3대 판타지 문학의 거장 어슐러 K. 르 귄의 생애 마지막 에세이 선집.
노년, 문학, 페미니즘, 정치, 사회 갈등 등 폭넓은 주제.
휴고 상 및 PEN/다이아몬스타인-슈필보겔 상 수상.

휴고 상 5회, 네뷸러 상 6회 등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고 『어스시의 마법사』로 세계 3대 판타지 소설에 이름을 올린 거장 어슐러 르 귄이 2010년부터 5년 동안 블로그를 통해 남긴 글 40여 편을 담은 생애 마지막 에세이 선집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총 일곱 챕터로 구성된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는 각기 여든을 넘긴 노년의 삶과 현대의 문학 산업, 그리고 젠더 갈등과 정치적 이슈 등 주요한 이야기를 담은 네 챕터와 르 귄의 마지막 반려묘 파드와의 만남과 사건을 다룬 파드 연대기 세 챕터로 나뉘어 있다. 존 스타인벡과의 에피소드, 미국의 도덕성과 자본주의에 대한 풍자적인 비유, 흥미로운 독자들의 편지와 욕설 문화에 관한 노작가의 세심하고 담백한 유머, 늙음과 삶에 대한 사려깊은 사색 등 시종일관 예리한 관찰력과 짜임새 있는 문장으로 출간 직후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끌어냈다.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는 2017년 12월 출간되어 휴고 상 및 PEN/다이아몬스타인-슈필보겔 상을 수상하였으며, 저자인 어슐러 르 귄은 2018년 1월 22일 88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이 책의 주된 즐거움은 사소하고 개인적인 데에 있다. 페이지마다 번뜩이는 문장들 때문에 자꾸만 고개를 들어 함께 읽을 누군가를 찾게 된다." -뉴욕타임스

"르 귄은 수필에서조차도 신중하게 선택한 말로 완벽한 균형을 보여준다. ‘말은 내 일이고 내 것이다.’ 르 귄이 여기에 무한한 말의 조합으로 세워진 비범한 상상의 세계를 열어 보인다." - 월스트리트 저널

저자소개

저자 : 어슐러 K. 르 귄

저자가 속한 분야

어슐러 K. 르 귄 1929년 10월 21일, 저명한 인류학자 앨프리드 크로버와 대학에서 심리학과 인류학을 공부한 작가 시어도라 크로버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제 관계였던 부부는 현장 연구를 함께하고 북미 최후의 야생 인디언으로 알려진 이시를 곁에서 도우며 기록을 남기는 등 아메리카 인디언 연구에 큰 족적을 남겼고, 이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르 귄의 작품 세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래드클리프 컬리지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학을 전공한 어슐러 르 귄은 이후 컬럼비아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된 그녀는 박사 과정을 밟기 위해 1953년 프랑스로 건너가던 중 역사학자 찰스 르 귄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몇 달 후 파리에서 결혼했다. 1959년, 남편의 포틀랜드 대학 교수 임용을 계기로 르 귄은 미국으로 돌아와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에 정착하게 되었다.
시간여행을 다룬 로맨틱한 단편 「파리의 4월」(1962)을 잡지에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르 귄은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이며 '어스시 시리즈'와 '헤인 우주 시리즈'로 대표되는 환상적이고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냈다. 인류학과 심리학, 도교 사상의 영향을 받은 그녀의 작품은 단순히 외계로서 우주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다른 환경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일종의 사고 실험과 같은 느낌을 주며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받았다. 휴고 상, 네뷸러 상, 로커스 상, 세계환상소설상 등 유서 깊은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고 2003년에는 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의 그랜드마스터로 선정되었다. 또한 소설뿐 아니라 시, 평론, 수필, 동화, 각본, 번역, 편집과 강연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며 2014년에는 전미 도서상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 88세의 나이로 포틀랜드의 자택에서 영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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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진서희

좋아하는 일을 제대로 하면서 살고 싶은 번역가. 옮긴 책으로『달콤하게 죽다』, 『제인 오스틴이 블로그를 한다면』, 『종말일기Z: 암흑의 날』,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 등이 있다.

목차

시작에 부쳐 · 9

1장 여든을 넘기며

당신의 여가 시간에 · 13
나약한 이들의 반격 · 21
스러지는 것 · 26
따라잡기, 하 하 · 35

【파드 연대기Ⅰ】
고양이 고르기 · 41
고양이의 간택을 받다 · 51

2장 문학 산업

제발 좀 '씹할' 그만해 줄래요? · 59
독자의 질문 · 65
아이들의 편지 · 72
내 케이크 지키기 · 78
아버지 H · 86
너무 필요한 문학상 · 96
TGAN과 분노의 포도 · 102
또 TGAN · 111
서사적 재능과 도덕적 난제 · 118
꼭 그래야할 필요는 없다 · 127
유토피음, 유토피양 · 135

【파드 연대기Ⅱ】
말썽 · 143
파드와 타임머신 · 149

3장 이해하려 애쓰기

남자들의 단합, 여자들의 연대 · 157
퇴마사 · 163
제복 · 166
필사적인 비유에의 집착 · 172
온통 거짓 · 179
내면의 아이와 벌거벗은 정치인 · 187
약간의 제안: 식물연민 · 200
신념에의 신념 · 205
분노에 관하여 · 212

【파드 연대기Ⅲ】
끝나지 않은 배움 · 227
끝나지 않은 배움, 속편 · 230
내 고양이를 위한 졸시 · 236

4장 보상
선회하는 별, 에워싸는 바다: 필립 글래스와 존 루터 애덤스 · 239
리허설 · 246
들로레스라는 사람 · 249
계란 빼고 · 260
노트르담 드 허기 · 270
트리 · 276
위층의 말들 · 282
첫 만남 · 295
살쾡이 · 301
오리건 하이 사막 목장에서의 한 주 · 314

추천사

뉴욕 타임스

이 책의 주된 즐거움은 사소하고 개인적인 데에 있다. 페이지마다 번뜩이는 문장들 때문에 자꾸만 고개를 들어 함께 읽을 누군가를 찾게 된다.

월스트리트 저널

이 흥미로운 책은 명확한 질문과 강력한 주장이 균형을 이룬다. 르 귄은 수필에서조차도 신중하게 선택한 말로 완벽한 균형을 보여준다. ‘말은 내 일이고 내 것이다.’ 르 귄이 여기에 무한한 말의 조합으로 세워진 비범한 상상의 ... 더보기

USA Today

위트 있고 심오한 통찰을 보여주는 르 귄의 질서 잡힌 내면. 그녀에게는 ‘괴팍한 노년’ 도 주변의 모든 것들을 주의깊게 통찰하는 매력적인 영감이 되었을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

‘문학 산업’에서부터 고양이들과 오리건의 풍경까지 그녀의 생각을 스치는 어떤 주제든 가리지 않는다. SF작가들은 예언가라는 진부한 표현이 어쩌면 사실일지도? 일 년 전에 나는 르귄이야말로 노벨 문학상 감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더보기

LA 타임스

파드 연대기와 스타인벡의 일화를 모두 흥미롭게 읽었다. 오리건 사막에 대한 이야기와 신념에 관한 사색 부분은 나로 하여금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출판사 서평

제1장 여든을 넘기며

"수많은 젊은이들이 노년의 실체를 전적으로 나쁘게만 보고 노화를 부정적으로 인식한다. 긍정적인 정신을 가진 노인들을 대하고 싶은 나머지 노인들의 현실을 부정하는 결과가 되어버린다. 선의를 가득 담아서 내게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 선생님은 늙지 않으셨어요.' 교황더러 가톨릭교가 아니라고 하는 격이다.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는 만큼 늙는 법이래요!' 솔직히 말해 팔십삼 년을 사는 일이 그저 생각하기에 달렸다고 믿고 있는 건 아니겠지."

"노년은 누구든 거기까지 이르는 자의 것이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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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슐러 K. 르 귄을 세계 3대 판타지 문학의 거장이라고 일컫는다. 동의한다.그녀의 대표작 『어스시의 마법사』1권을 읽고 내린 결론이다. “인간이 가진 힘과 그것을 사용하는 윤리의 문제를, 마법 능력을 남용하는 실수를 저지른 주인공 게드와 그 결과로 생겨난 ‘그림자 괴물’ 간의 추격전이라는 은유를 통해 박진감 있게 펼쳐 나간다”고 평가되는 그 책에서 판타지 문학의 원형을 볼 수 있었다. 판타지 문학이 외부 모험담만을 그린 것만이 아니라 그림자까지 아우르는 자기 평형에 이르기 위한 내적 여정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작가에 대한 ... 더보기
  •       2010년 여든을 넘기며 블로그에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쓰기 시작한 어슐러 르 귄 작가. 2018년 88세로 영면에 들기까지 이어진 날카로운 사색, 반려동물 파드와의 일상이 더해져 감칠맛 나는 글이 담긴 노작가의 마지막 에세이 .   어스시 연대기, 헤인 시리즈 등 빛나는 작품들로 세계 3대 판타지 문학의 거장으로 불린 어슐러 르 귄. 저는 유려한 문장으로 묵직한 대서사시를 보여준 로 르 귄 작품을 처음 만나 반해버렸답니다. 거장의 판타지 소설에 빠져들기 전에 ... 더보기
  • 모든 것은 팬심 때문이었다,라고 쓰면 어슐러 르 귄의 명성에 누가 되려나. 어슐러 르 귄이 말년에 쓴 글을 모은 산문집 의 서문에 의하면, 어슐러 르 귄은 수필 쓰기를 늘 버거워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건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슐러 르 귄은 좋아하는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산문집 을 읽게 되었다. 에 실린 글이 전부 주제 사라마구가 여든다섯, 여든여섯에 블로그에 쓴 글이라는 걸 알고 자신도 비슷한 글을 써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이 책의 공을 주제 사라마구에게 돌리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아니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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