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연구의 새로운 접근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국내도서 > 정치/사회 > 국방/군사 > 한국전쟁
- 국내도서 > 정치/사회 > 정치/외교 > 외교/국제관계 > 국제정치/국제관계
- 국내도서 > 정치/사회 > 대학교재 > 정치학
- 국내도서 > 정치/사회 > 대학교재 > 국방학
- 국내도서 > 대학교재 > 정치/사회/법 > 정치학
- 국내도서 > 대학교재 > 정치/사회/법 > 국방학
이 책에서 다룬 동맹 외교, 군사 전략, 여론과 역사 기억에 관해서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 책에 실린 논문들은 한·미관계, 북·중·소 공산주의 3국의 동맹관계, 영연방 국가, 미국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책의 번역을 통해 소개하는 여섯 편의 논문 역시 한국전쟁 연구의 외연을 넓혀가는 데 일정 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미시적인 접근 방법을 통한 한국전쟁사 연구가 돋보인다. 외국에서 이러한 새로운 연구 경향의 논문들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객관적 시각으로 보는 한국전쟁사를 위해 국내 학자들의 분투도 더욱 요망된다고 하겠다.
작가정보
저자 스티븐 케이시(Steven Casey)는 런던정치경제대학교(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국제사학과 교수. 영국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 Cautious Crusade(2011)와 Selling the Korean War(2008)로 트루먼저술상과 노이슈타트상을 받았고, When Soldiers Fall(2014)로 다시 한 번 노이슈타트상을 받았다. 케이시는 20세기 미국의 대외정책사에 대한 주목할 만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 찰스 S. 영(Charles S. Young): 미국 서던아칸소대학교(Southern Arkansas University) 교수
역자 이상호(李相昊)는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현대사 관련 다수의 논문과 저술을 발표했다. 대표적인 저술로는 『인천상륙작전과 맥아더』(2015), 『맥아더와 한국전쟁』(2012), 『6?25전쟁 소년병 연구』(공저, 2011) 등이 있다. 한미관계사 및 한국전쟁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역자 박성진(朴城進)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건국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근현대정치사 관련 다수의 논문과 저역서를 발표했다. 대표적인 역서로는 『제국의 기획』(2015), 『일본 발전국가의 기원과 진화』(2014), 『일본의 총력전』(공역, 2016) 등이 있다. 한일관계사 및 한국경제개발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목차
- 책머리에
1. ‘혈맹’: 미국의 남한 점령, 한국전쟁, 그리고 한·미동맹_윌리엄 스툭, 이보람
2. 중국과 소련 공군의 파견: 한국전쟁 초기 북·중·소동맹의 형성_션즈화
3. 침략자로 규정하기: 영연방과 유엔 그리고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1950년 11월~1951년 1월)_로버트 반스
4. 잃어버린 기회인가, 아니면 모험인가? 한국전쟁에서의 전략적 기회와 위기의 고조(1951년 4~7월)_콜린 F. 잭슨
5. 사상자 보도와 국내의 전쟁 지지: 한국전쟁기 미국의 경험_스티븐 케이스
6. 전쟁포로: 한국전쟁이 잊혀진 숨겨진 이유_찰스 S. 영
번역을 마치면서
출판사 서평
이 책에 실린 논문 6편의 개요 및 문제의식 아래 개요 및 문제의식은 원서에 실린 것을 국역한 것이다.
1. ‘혈맹’: 미국의 남한 점령, 한국전쟁, 그리고 한·미동맹_윌리엄?스툭·이보람 1945년부터 1948년까지 미국의 남한 점령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할 수 없다. 점령자와 피점령자 사이의 불안한 상호작용은 미국이 남한 점령을 상당히 빠르게 종료한, 그리고 1950년 6월 북한의 남한 침공을 사전에 막는 데 실패한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 이 논문은 한반도에서 미국인과 한국인들 간의 불안한 상호작용과 그 이면에 있는 환경적·심리적·문화적 요인들을 다루었다. 아울러 한·미관계에 미친 한국전쟁의 심리적 영향과 그 이후의 문화적 변화들이 어떻게 한·미동맹을 지속시킬 수 있었는지 분석했다.
2. 중국과 소련 공군의 파견: 한국전쟁 초기 북·중·소동맹의 형성_션즈화? 소련 공군의 개입과 더불어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은 북한에 대한 중국과 소련의 공동 지원의 기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북·중·소 삼각동맹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에 공개된 러시아 국방부 자료들은 당시 스탈린이 미국 및 유엔과의 직접적인 대결을 우려해 소련 공군을 파견하는 데 미온적이었음을 보여주었다. 스탈린이 중국군에 대한 소련 공군의 항공 지원을 승인한 것은 중국군이 전쟁에 참전한 지 12일이 지난 후였다. 새롭게 발굴된 자료들은 중요한 역사적 과정을 보다 분명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북·중·소 삼각동맹이 실질적으로 극도로 깨지기 쉬운 연약한 관계였음을 보여준다.
3. 침략자로 규정하기: 영연방과 유엔 그리고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1950년 11월~1951년 1월)_로버트?반스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이후 찾아온 위기는 유엔에서 미국과 영연방 국가들 간에 커다란 균열을 초래했다. 이 논문은 영연방 국가들을 단결하게 만들어 유엔의 정책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조건들을 검토했다. 이 논문에서는 영연방 국가들이 단결했을 경우에 미국 정부는 영연방을 쉽게 무시할 수 없었고, 그 결과 영연방은 서방 강대국을 제약하는 행위자로 나설 수 있었다고 보았다.
4. 잃어버린 기회인가, 아니면 모험인가? 한국전쟁에서의 전략적 기회와 위기의 고조(1951년 4~7월)_콜린?F.?잭슨 이 논문에서는 1951년에 미국이 한국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해 시도한 여러 군사작전을 둘러싼 3가지 문제를 검토한다. 유엔군이 한반도의 ‘좁은 목’(평양-원산)까지 진군할 수 있는 군사적으로 실현 가능한 ‘잃어버린 기회’가 과연 존재했는가? 만약 존재했다면, 미국의 정책 결정자들이 그 작전을 추진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작전들이 전쟁 과정뿐만 아니라 이후 제한전에 대한 미국인의 사고(思考)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이 논문에서는 미국이 한국전쟁 당시 좀 더 유리한 조건에서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놓쳤으며, 1951년 6월에 상륙작전을 포기한 미국의 결정은 군사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국내의 정치적 소용돌이였던 맥아더 해임과 더 큰 관련이 있었고, 이 ‘잃어버린 기회’로 인해 한국전쟁에서의 희생과 전쟁 기간은 더 확대되었고 정책 결정자들로 하여금 국제전으로의 확전 가능성은 과대평가하게 만든 반면, 위기가 단기간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하게 만들었다고 결론 내렸다.
5. 사상자 보도와 국내의 전쟁 지지: 한국전쟁기 미국의 경험_스티븐 케이시 사상자 수에 대한 정확한 공개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전쟁에 대한 지지가 전사자 수의 공개와 관련 있다는 주장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군이 언제, 누구에게 그러한 정보를 공개할지를 결정하기는 하지만, 정치 엘리트들은 비난을 받더라도 정부가 그러한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미군이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 어떻게 이 문제를 다루었는지를 간략히 검토한 뒤 한국전쟁기 미군의 사상자 공개에 초점을 맞추어, 먼 타국에서 벌어지는 이 전쟁에 대한 미국 내 지지를 약화시키는 데 일조한 두 차례의 결정적 순간에 사상자 숫자를 공개하는 방식이 커다란 정치적 논쟁을 불러일으켰음을 논의할 것이다.
6. 전쟁포로: 한국전쟁이 잊혀진 숨겨진 이유_찰스?S.?영? 한국전쟁(1950~1953)에 대한 근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한국전쟁은 여전히 제대로 다루어지지 못했고, 이 전쟁이 ‘잊혀진 데’ 대해서는 추가적인 설명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한국전쟁은 애초부터 잊혀질 수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어느 누구도 만족할 만한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은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가들이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한국전쟁 하반기에 거둔 중요한 성과인 이른바 전쟁포로의 자원송환을 적이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것이 당시 공공연한 비밀이어서 전쟁의 중요 목표로 거론되어서는 안 되었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자원송환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전쟁은 성공한 기억을 만들 소재 자체가 부족했다.
기본정보
ISBN | 9791158661731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6월 20일 | ||
쪽수 | 268쪽 | ||
크기 |
152 * 216
* 18
mm
/ 43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AKS번역총서
|
||
원서명/저자명 | (The)Korean War at sixty: new approaches to the study of the Korean War/Young, Charles S.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