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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시인의 첫 시집으로 약 90편의 시를 실었다. 5부로 나눈 시집은 1부 사회에 관한 관심과 참여, 2부 오래된 기억, 3부 사랑, 4부 청소년, 5부 동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스한 시선으로 세상과 삶을 관조하는 시인은 한 삶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진솔하게 시로 펼쳐 보인다. 그 시 안에는 삶의 여정과 희망이 담기고 그 여정과 희망이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꿈을 꾸게 한다. 특히 한평생 청소년지도자로 살아온 시인답게 시는 청소년을 향한 무한한 사랑마저 담아내고 있다. 풀꽃 나태주 시인이 “시의 끈을 놓지 않았으되 현실적인 시단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았으므로 자기 나름 목소리와 기법과 표현이 있다”고 추천할 만큼 시인만의 시 세계도 시를 읽는 맛을 키워준다.
시인은 “시가 모든 인간을 구원할 수는 없지만 나는 시로부터 참으로 많은 정신의 안위, 상상과 성찰, 꿈과 사랑의 위무를 받았다”고 고백하면서 “오늘날 복잡한 혼돈의 세상을 살아가는 독자들이 시를 통해 정신의 안위와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종국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중학교 1학년 재학 중 상경해 서울 홍제동 산동네에서 성장했다.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명지대학교 대학원 청소년지도학과(청소년지도전공)에서 공부했다.
시나브로와 밥·꿈·사랑 동인 활동, 2011년 코리아 문학 수필 신인상을 받았다. 서울특별시립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뜨거운 청년의 시기를 보냈고, 창동청소년수련관과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 관장,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 부회장으로 일을 했다.
명지대, 광운대 등 외래교수, 명지전문대학에서 겸임교수를 하였고,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겸임교수, 한국 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 특임교수로 대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목차
- 시인의 말
추천사-나태주 시인
1부
사람들 / 유산 / 청춘의 치기 / 주먹 쥔 평화 /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출생신고 / 황순원 / 보시 / 느티나무야 / 땅콩 까기 / 적폐 / 노동은 아름다운 삶의 예술이다 / 서울 주차장 / 돌아오지 않는 다리 / 만남 / 북아현동 산 1번지를 떠나며 / 그해 11월 / 달에는 옥토끼가 살았다는데 / 자유 / 팔린 생선값만큼의 삶 / 나는 100번 미스 남이에요 / 문둥이
2부
여름 그리기 / 고향 그리기 / 어린 시절 이야기 1 / 어린 시절 이야기 2 / 어린 시절 이야기 3 / 어린 시절 이야기 4 / 꿈 이야기 / 화야 누나에게 / 휴일 서정 / 참꽃 / 봄 / 평화의 노래 / 눈 오는 날 / 해빙기 / 꽃밭에서 / 해인사에서 / 겨울 여행 / 어머니 / 강구에서 / 영실 / 가포에서 / 명태 / 속초에서 / 파도리 / 바다 / 하프라인 / 보릿고개 / 삶 이야기 / 우리 정이 성이의 언어 / 모차르트는 / 호산
3부
수평선 너머 피어나는 꽃구름을 봐 / 사랑 만들기 / 그대를 처음 만난 날 / 그대 /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 해바라기꽃 신화 / 모란동백 노래에 대하여 / 다시 봄이다 / 그 여자 / 사랑
4부
꿈 그리기 1 / 꿈 그리기 2 / 꿈 그리기 3 / 꿈 그리기 4 / 꿈 그리기 5 / 그해 여름 검천분교에서 본 풍경 하나 / 설악산 이야기 / 한우리 / 5월의 시 / 7월의 시 / 늘 푸른 / 희망의 꽃씨 하나 / 품 / 우리들의 비무장지대
5부
하늘 / 들국화 / 종이배 / 제비꽃 / 비눗방울 / 코스모스 / 두 켤레 신발 / 젊음의 집 / 장미 / 가을 밭
해설 푸른 꿈, 희망의 꽃씨 하나 심는다(이애리 시인, 가톨릭관동대학교 외래교수)
기본정보
ISBN | 9791158585532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5월 17일 |
쪽수 | 160쪽 |
크기 |
130 * 211
* 15
mm
/ 251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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