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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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여 시민이 기억하고 표현한 촛불혁명과 꿈꾸는 나라
250여 참여자 면면은 초등학생부터 중고생, 청년과 노인에 이르기까지, 촛불혁명이 그랬던 것처럼 세대와 성별을 초월하여 1,700만 촛불시민을 대표하고 있다.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도올 김용옥 선생, 유경근 4·16협의회 집행위원장, 최종진·박석운 당시 ‘퇴진행동’ 공동대표와 이재명 현 경기도지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글을 실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천사를 통해 참여했다.
책은 먼저 앞쪽에 당시 현장사진을 컬러로 싣고, 구성은 3부로 하여 1, 2부에서 촛불이 타오르기 이전과 뜨겁게 타오르는 과정으로 나누었고, 3부에서는 촛불혁명 이후 그 완성을 위한 글을 실었다. 1, 2, 3부 글 사이에도 다양한 사진이 들어가 글과 함께 당시 현장의 생생함과 힘찬 시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촛불혁명출판시민위원회
저자 촛불혁명출판사시민위원회 (위원장 정영훈)
촛불시민의 일원이며 시민사회 일을 많이 하던 '안승문'이, 매번 광화문광장에서 시국시를 써서 SNS에 발표해 온 '정영훈'에게 촛불시민들의 시를 모아 책으로 만들자고 제안하여 의기투합하면서 시작되었다.
2017년 8월 주요 분야의 전문가 5인으로 기획위원회를 구성했고, 추진위원회, 편집위원회로 시기적 역할에 따라 이름과 성원이 변화 발전했다. 필자로 참여한 250여 시민기록위원에 60여 자문위원, 2백여 후원위원 등을 모두 위원으로 한다.
앞으로 이 책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을 기반 삼아 촛불혁명을 계승 발전하기 위한 공식적 기구로의 성장을 지향한다.
목차
- 세상에 없던 꽃이 피었다 / 모이면 커집니다 / 광화문 촛불 / 병신년을 보내는 촛불
발간사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을 펴내며
첫째 마당, 전야, 부정과 참사의 파고
2016년 겨울의 ‘나단’에게 / 위대한 숲 / 진정한 국가 / 세월호와 국가 / 탄핵절에 별이 된 아이들에게 / 촛불의 함성 격문 / 촛불혁명기 사언절구 / 촛불이 된 시대의 양심 / 친일청산 하자면서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세월 / 어젯밤, 반 잠수선에 안착한 세월호를 보면서 / 이 시대의 '아이히만'들 / 빛의 길 / 질경이 꽃 / 정의의 횃불 / 촛불 전야제 / 촛불 사행시 1 / 칼날 위에서 외칩니다 / 유명 시와 그에 대한 촛불의 멘트 / 우리 마을 우리 동네 / 꽃이 된 촛불 / 꽃이 되어 별이 되어 / 촛불 / 그리스도인 / 아, 대한민국! / 산정 만가 17 / 비가 온다 / 내가 잠 못 드는 이유 / 大韓民國 / 누가 아물지 못한 상처를 덧씌우는가 / 황교안의 특검 연장 거부는 대국민 선전포고다 / 단상 / 2017년 4월 16일 또 다른 세월호와 마주하다 / 2014년 4월 16일의 기억과 교훈 / 삼성동 박근혜 사저 앞 연설 발췌문 / 풍음노인 일화 / 故 백남기 농민 사건 / 내가 촛불집회에 참여한 이유 / 논술고사식 탄핵과 팻말, 피켓 / 뉴욕에서의 촛불 / 내가 주말마다 광화문 촛불에 가는 이유 / 세상 밝히는 천만의 촛불이 새해의 희망 되길 / 종로의 소심 촛불 아줌마의 넋두리 / 박근혜에 대한 신속한 재판을 촉구함 / 반자유민주주의 역사 비판 / 대한제국과 대한민국 / 2014년 11월 30일 기도 / 박정권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용납할 수 없는 이유 / 촛불혁명 이전 적폐 중의 적폐 / 촛불의 시원 / 겁내지 마요! 진실에 다가가는 것을…
둘째 마당, 타오르는 촛불
촛불 출정가: 아, 한바탕이여 몰아쳐라 / 지금은 혁명할 때 / 어둠을 밝히다 / 촛불혁명가 / 함께 싸웁시다. 여러분! / 촛불의 힘 / 광화문 연가(시조) / 촛불집회에서의 기적적 장면 / 촛불 혁명에 부쳐 / 정의의 촛불 꽃 / 2016년 겨울 광화문 거리 / 촛불은 민심이다 / 모두가 행복한 민주공화국을 건설하자! / 한 무더기 바람으로 불씨를 심었지 / 촛불은 불타는 상자다 / 광화문에 눕다 - 촛불 서곡 / 촛불 바다 / 촛불의 힘 / 백일 된 딸과 함께 촛불을 / 칠푼이 타령 / 내가 촛불집회에 빠짐없이 참석한 이유 / 단시 / 박근혜의 선물 / 태극기의 눈물 / 촛불이 켜진 밤은 어둡지 않다 / 촛불 / 민중 예수와 함께 촛불 혁명의 길로 / 혁명 전야 / 아, 촛불은 / 아직은 촛불을 끌 때 아니다 / 그날의 촛불 / 거기서도 그랬다지 / 한 말씀 / 단시 / 촛불 단상 / 아~ 금남로 촛불이여 / 일어나라 겨레여 / 우리는 그렇게 살았다 / 눈 내리는 광화문광장에서 / 정월 대보름날 광화문에서 / 촛불 / 공주와 도둑들 / 민도 / 신 광화문 연가 / 광장이 그렇다 / 지난겨울, 우리는 / 지금 우리는 광화문광장에 살고 있다 / 촛불 / 약물 옆에서, 약무 / 광장에서 / 아, 봄이 오는가 / 정원 스님 소신공양 추모한 시 / 시로 쓰는 촛불 혁명 / 촛불 독립군 / 광장의 시 / 아! 촛불! 그 빛남 / 시작 / 탄핵은 시작이다 / 2016년 11월 20일 /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힘차게 여는 촛불 / “2016년, 11월 13일 소회 / 촛불집회 단상: In-Beyond 시민혁명 / 6차 촛불시위 / 6차 촛불시위 / 7차 촛불집회 / 2016년 세대라는 자부심 / 나의 수행 터 촛불광장 / 촛불집회 / 촛불 / 광화문광장에서의 일기 / 10/29 요요 천사의 시민사회 ‘현장’ / 광화문 일기 / 박근혜 탄핵, 탈핵과 탄핵을 외치다 / 1980년대에서 촛불혁명까지 / SNS / 저널리즘이 퇴보하면 국운은 반드시 기울기 마련이다 / 촛불집회 참여 소감 / 박근혜 퇴진 백만 집회(2017.11.12.) / 주권자 총궐기 참여 호소문 / 박근혜 체포단, “하야하~소 집에가~소”(뉴스 제보) / 추웠지만 뜨거웠습니다 / 촛불혁명의 추억 / 촛불 / 촛불의 기억 /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 나는 지금 어디 있는가? / 기분이 좋다 / 촛불혁명과 촛불교회 / 임실에도 촛불이 있었네 / 곰 세 마리 / 촛불혁명 집회 참석 소감 / 청운동 주민센터 앞, 수요일 밤거리 예배에서 / 국민이 헌법 / 끝내 이기리라 / 우리가 나선다 / 그날까지 / 진실을 향해 / 꺼질 수 없는 촛불 / 나의 촛불 / 새로운 세상을 향해 /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 오직 촛불만이… / 헌법으로 말하다 / 탄핵하라 / 황룡 촛불 / 이게 나라냐! 이제 나라다! / 적폐청산 / 기독교 평신도 시국 대책위원회 활동을 뒤돌아보며 / 짝사랑 만나러 가는 길 / 촛불혁명 단상 / 찬란한 130일의 기록 / 인동초와 바보에게 보낸 달빛이니 /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앞(16.12.05) / 탄핵심판을 앞두고 정의를 생각하다 / 촛불의 주인은 모두이다 / 모가 아니여 잔치여 잔치 / 횃불 / 오호라, 민주의 봄 천지길 열렸네
셋째 마당, 촛불혁명, 그 완성을 위하여
촛불시민혁명의 세계사적 의미 / 오호라, 새 시대의 문(門) 대통령! / 잠에서 깨어나라 죽음에서 일어나라 / 촛불의 단상 / 우리 안의 폴리스라인 / 잊지 않기로 했네 /
나, 당신 그리고 우리 / 제2 촛불 혁명 / 모이자! / 민심의 승리! 촛불 혁명 만세! /
촛불 / 촛불 하나 / 베이비 부머의 일기 / 모든 권력은 / 다짐 / 촛불로 이룬 정부, 흔들어대는 악령 / 푸른 밤 독도는 / 민중의 궐기, 그날 / 촛불이여 영원하라 / 싸드야, 네 이놈아 / 슈퍼사회로 / 3·1절 광화문광장에서 / 벌거숭이 / 격문 / 주권자 자율 촛불혁명 2016-2017 / 촛불은 자기를 태우며 남을 비춘다 / 단상 / 태극기 모독 / 무술년 새해 아침에 부르는 노래 / 촛불의 의미 / 덕분에, 때문에… / 대한민국 시민혁명의 촛불이여 활활 타오르라! / 촛불혁명의 시를 올리며 / 꽃의 혁명 / 그녀가 떠나니 세월호가 돌아오네 / 효자로에서 슬퍼하다 / 촛불에게 / 걱정과 기대 / 태초에 빛이 있었다 / 4.3 제주 토벌을 거부한 여순 사건의 진실 / 홍○○에게 / 딸을 위하여 / 평화의 성지로 거듭나는 김천 촛불 2017년 8월 이야기 / 아힘사(Ahimsa: 아름다운 힘 사랑)의 깃발을 높이 들다! / 촛불의 힘 / 국정농단 정권을 지원하는 한기총은 스스로 해체하라! / 동학농민혁명·촛불혁명·직접민주주의 그리고 강사법 / 촛불혁명에서 배움혁명으로 / 한 해를 보내며 씨알 님께 보내는 말씀 / 촛불이 화해와 상생을 말하다 / ‘87년 시민’의 종로 귀환 / 새롭게 창조된 집회문화 / 침묵의 촛불 / 5·18 민주항쟁, 세월호… 이후 회한 / 촛불시민혁명! 민중의 소리 / 이젠 진정으로 국민이 각성해야 / 촛불과 마을 공화국 운동 / 천만 촛불의 헌신에 참정권 확대 입법으로 화답하라 / 1987년을 넘어 2016년 촛불 혁명으로 / 2017년 겨울의 촛불이 역사 속에 승리로 기록되기를! / 촛불혁명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 / 휘어진 역사 / 이덕일 교수 강의 요약 / 사드 철회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 들꽃, 광장에 피다 / 촛불이 불러낸 헌법 / 소감 한마디 / 촛불혁명, 그리고 그 완성을 위하여! / 강력한 풀뿌리 한·미 연대에 의해 평화체제의 길을 열어야 / 나의 촛불 운동 / 철저한 적폐청산의 기회 / 촛불혁명, 새 정부에 대한 단상 / 촛불은 다시 그리고 계속 타올라야 한다 / 2017년 촛불은 유난히 밝았습니다 / 중남미 여행과 촛불혁명 / 세월호 참사와 촛불혁명의 교훈 / 촛불혁명과 문재인 정부의 과제 / 촛불혁명 이후 광화문 주변에 남은 수구 잔재 청산, 민주공화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 역사적인 6·12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 DMZ에 조마리아와 안중근의 피에타를 / 촛불혁명에 반하는 헌법 가치 훼손 양승태 등 수사 의뢰와 사법독립 방안 제안요구 관련 기자회견문 / 천칠백만 촛불 민중의 꿈은 / 촛불과 동학 / 촛불 동학 / 요구합니다 / 촛불집회의 의미 / 응원 메시지 / 촛불혁명!(응원 메시지) / 오늘은 선거일 / 광화문 연가 / 촛불혁명의 세계적 의미 / 사람다운 사람들이 사는 나라를 만들어 주세요! / 촛불혁명 이후 반드시 재조명 되어야 할 진실 / 촛불혁명에 의한 적폐청산을 기대하며 / 촛불항쟁과 한국 사회 새판짜기 / 촛불혁명 시민들에 주어진 에버트 인권상 수상소감문 / 촛불항쟁의 승리, 그 기념 출판에 부쳐 / 지지 발언 한마디 / 촛불시민혁명으로 더 많은 자유와 평등, 더 큰 민주주의와 행복한 세상을…
프로젝트 안내문과 촛불출판시민위원회 / 출판 후기(경과, 어려움, 제한점, 희망)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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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을 만들어 낸 주역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생각을 담은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촛불혁명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꾸었는지 생생하게 되새길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네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시민들이 촛불혁명의 위대한 정신과 가치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유모차를 탄 아기부터 어르신들까지 촛불을 들고 함께 꾸었던 꿈과 열망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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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자 모여서 그 빛나는 촛불로/ 칠십 년 거짓분단 독재, 유신잔당의 뿌리를 뽑아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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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삶을 혁명하고 우리의 제도, 의식, 압제를 다 혁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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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단 한 번도 스스로 개혁의 주체가 된 적이 없다는 것이 또한 역사의 경험입니다. 그래서 촛불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민주노총 위원장 권한대행)
출판사 서평
[1,700만 시민의 힘으로 이룬 촛불혁명]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이어진 촛불혁명은 연인원 1,700만명이 참여하는 거대한 촛불의 물결을 이루면서도, 그 어떠한 폭력이나 희생도 없이 평화적으로 이뤄졌다. 그 힘을 바탕으로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끝장냈고, 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권을 창출했다.
하나하나 제 발로 모인 1,700여만 시민은 그렇게 모여 한목소리로 부정과 부패, 반칙과 특권을 규탄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화, 정의를 부르짖었다. 하나하나의 시민이 스스로 결집하고 연대한 힘은 6개월에 걸쳐 평화로우면서도 유쾌하게 혁명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 힘의 작용은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촛불혁명이라는 위대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전 국민의 목소리나 다름없는 250 촛불시민의 기록]
이 책은 이 위대한 촛불혁명에 한 사람의 시민으로 참여했던 250여 촛불시민의 목소리이다. 전국 곳곳 각계각층 250여 시민의 목소리는 1,700만 나아가 전 국민의 목소리나 다름없다. 그런 만큼 책은 국민은 왜 분노했고 왜 촛불을 들었는지, 국민은 무엇을 바랐고 앞으로 국민이 꿈꾸는 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한다. 당시 촛불투쟁을 이끌었던 ‘퇴진행동’이 기록집을 펴내고, 몇몇 개인이 촛불혁명 관련 책을 내기는 했으나, 촛불시민 다수의 목소리를 담은 유일한 책이라는 사실은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린다. 즉, 촛불혁명이 우리나라를 넘어 인류에 물려줄 위대한 유산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중요성에 비쳐 보았을 때 촛불시민 개개인의 기록을 묶는 일은 역사적 과업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아직 진행 중인 촛불혁명의 완전한 완성을 향한 밑거름]
아무런 예산이나 조직력도 없이 오로지 촛불시민들과 함께 촛불정신을 참되게 기리자는 뜻 하나로 위원회를 만들고 온갖 어려움 끝에 이 책을 펴낸 ‘촛불혁명출판시민위원회’(위원장 정영훈)는 이 책에 관해 이렇게 밝힌다.
“각계각층, 각양각색 촛불시민들 마음의 표현을 모은 이 책은 실로 촛불혁명 주역들의 축소판이다. 그만큼 생생한 목소리, 요구와 제안, 새로운 비전 등이 담겨있다. 촛불혁명의 과정과 기억뿐만 아니라 촛불혁명의 의미와 계승, 이후의 수많은 과제 등에도 비중을 두었다. 그런 만큼 이 책이 아직 진행 중인 촛불혁명의 완전한 완성을 향한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91158584658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9월 03일 |
쪽수 | 381쪽 |
크기 |
174 * 249
* 22
mm
/ 71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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