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샷! 쭈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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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를 먹으면서 세상이 토스트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어른들은 토스트를 만들 때 계란과 치즈 햄을 끼워 넣고 토마토케첩이나 머스터드소스를 뿌려 먹지요. 하지만 다음날도 똑같은 토스트를 만들어 먹으면 지겹겠죠?
세상도 토스트와 비슷하답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 해와 달, 바다와 산 그리고 사람이 끼어있어요. 매일 봐도 똑 같지요. 세상이라는 토스트는 맛이 지루해서 사람들은 해나 달 같은 걸 잘 쳐다보지도 않아요.
그렇지만 세상을 맛있게 만들 수는 있어요. 이야기를 비벼 넣으면 된답니다. 새롭게 만드는 토스트처럼 말이에요. 사람 때문에 불행해졌다가 사람 때문에 행복해지는 개, 말하는 거미, 엄마를 찾아가는 눈사람, 재롱둥이 아기 코끼리, 고양이와 병아리의 한판 승부, 이런 이야기를 비벼 넣으면 세상이 맛있는 토스트가 되지 않을까요? 햇볕을 슬금슬금 먹어치우는 그림자 이야기는 어때요?
재미있는 세상은 맛있는 토스트와 같아요. 자 여섯 개의 토스트가 각각 무슨 맛인지 다 먹고 나서 이야기 해 주세요. 저는 이제 또 여러분이 더 맛있게 먹을 토스트를 만들러 갈 거예요. 어쩌면 꽁무니에 선풍기를 달고 날아가는 다람쥐 이야기를 비벼 넣을지도 몰라요. 잘 보면 세상엔 맛있는 이야기가 잔뜩 쌓여있거든요.
여러분도 맛있는 이야기를 찾아보세요. 안녕.
작가정보
경남 창원에서 태어났으며, 2007년 아동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왔다. 2016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2019년에는 한국 안데르센상 창작동화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그동안 동화집 〈퀵보드 탄 달팽이〉, 〈굿샷! 쭈글이〉, 장편동화 〈시간 좀 주면 안 잡아먹지〉를 출간했다. 경남문인협회, 경남아동문학회, 창원문인협회 회원이며, 경남문학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 굿샷! 쭈글이
너와집 거미 할미
눈사람 삼 형제의 엄마 찾기
빨랫줄에 걸린 코끼리
옹이와 사자닭 병아리
햇볕도둑
책 속으로
해가 지고 김밥 아줌마는 오늘 장사 마무리 짓고 있어. 걱정스런 눈으로 자꾸 나를 보면서. 앞발에 턱을 괴고 나는 그냥 힘없이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어. 아줌마가 내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네.
“오늘은 우리 집에 가서 자자.”
나는 힘이 없어 가만히 있었어. 그랬더니 아줌마는 나를 안아 손수레 위에 태웠어. 드륵드륵 손수레가 흔들릴 때마다 하늘이 흔들리고 아줌마 얼굴도 흔들렸어.
언덕 아래 오래된 주택의 일층 구석진 방이 아줌마가 사는 곳이었어. 입구가 어둡고 문도 낡아서 솔직히 들어가고 싶지 않았어. 하지만 지금 내가 지친 몸으로 어딜 가겠어. 가만있었지. 그런데 문이 열리고 아줌마가 쭈글이 왔다! 하고 소리치는 순간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어. 방문이 우당탕 열리더니 소녀 셋이 튀어나온 거야.
“와, 쭈글이다!”
“진짜 쭈글쭈글, 너무 귀여워!”
“싫어, 내가 먼저 안을 거야!”
-p24 〈굿샷 쭈글이〉 중에서
출판사 서평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반드시 누군가와 동행이 필요하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동물을 키우다가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버린 동물을 가족으로 품어 끝까지 일생을 같이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 하찮다고 여기는 곤충을 통해서 우애와 의리를 배우게 한다. 이 책은 주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소재로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소중하다. 이 책에 실린 동화 한 편 한 편에는 그 생명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굿샷! 쭈글이’는 버림받은 개 ‘굿샷’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이야기다. 버려진 개는 주인을 기다리지만 주인은 그 사이 새로운 반려견을 맞이해 ‘굿 샷’을 외면한다. 굿샷에게 ‘쭈글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먹이를 주던 김밥 아주머니 집에 새 가족이 된 쭈글이는 자신을 반갑게 맞아준 새 가족을 얻는다.
‘너와집 거미할미’는 우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다. 집주인이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줄 모르고 기다리고 있는 거미를 보고 시골에서 기다리는 할머니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주인공 만리의 이야기다. 이웃 간은 말할 것도 없고 친할아버지, 할머니도 자주 보기 힘든 세상이다. 자연스럽게 가족 간의 사랑을 깨닫게 한다.
‘눈사람 삼형제의 엄마 찾기’는 눈사람 삼형제가 서로서로 도와가며 포기하지 않고 엄마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빨랫줄에 걸린 코끼리’는 잘못 배달된 택배 상자 안에 든 코끼리 아코와 아라와 하라의 이야기다. 제목부터 상상력을 발휘하게 한다. 아기 코리의 준말인 ‘아코’. 아무리 아기 코끼리라지만 코끼리는 코끼리다. 덩치 큰 아코가 지낼만한 공간으로 옥상을 오고부터 남매의 집은 난장판이 된다. 동물원으로 가야될 코끼리가 잘못 배달되었지만 아이들이 주인 찾아주는 그 며칠 사이에 일어나는 소동을 그렸다. 그 사이 남매는 코끼리는 집에서 키울 수 있는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결국 아코는 동물원으로 가게 된다.
도희주 작가는 경남 창원에서 나고 자랐다. 2007년 아동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왔다. 이후, 2015년 <퀵보드 탄 달팽이> 첫 창작 동화집을 출간하고, 이듬해 <굿샷! 쭈글이>가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현재, 한국불교아동문학회, 경남아동문학회 회원 및 창원문인협회와 경남문인협회 편집위원과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한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58541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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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18년 08월 25일 |
쪽수 | 144쪽 |
크기 |
151 * 210
* 11
mm
/ 264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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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151 * 210 * 11 mm / 264 g |
제조자 (수입자) | 학이사어린이 |
A/S책임자&연락처 | 학이사 / 053) 554-3431, 3432 |
제조일자 | 2018.0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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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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