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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 미미 새롭고도 오랜 삶의 편린

추선희 지음 | 학이사 | 2017년 0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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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8540678(1158540671)
쪽수 152쪽
크기 141 * 201 * 16 mm /24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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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선희 에세이 『시시 미미』. 저자 추선희의 작품을 담은 책이다. 애교 단상, 참치횟집에 갔다, 파란 무기, 비눗방울, 엉엉, 뒷문, 우정식당, 어떤 관심 등을 수록했다.

목차

시시
애교 단상/ 참치횟집에 갔다/ 파란 무기/ 비눗방울/ 엉엉/ 뒷문/ 어떤 관심/우정 식당

,
만나는 법/ 곰팡이꽃/ 적막을 벌다/ 매미 목소리/ 시시, 미미/ 거실 산책/ 정전

미미
앉는 마음/ 머무는 마음/ 건강한 마음/ 선택하는 마음/ 셋잇단음표의 자유/ 굳은살 소고/ 배경 음악/

..
별명/ 차차 흐려져 다시/ 양파장아찌 이야기/ 고구마를 먹는다/ 비둘기와 산다/ 겨울 산책/ 매일 먼지와/ 떠나지 못하는 책/

책 속으로

그 저녁 아들의 운동화 끈을 매주던 순간 아롱다롱한 커다란 비눗방울이 우리 두 사람을 에워싸고 있는 듯했다. 비눗방울 안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아무 시선도 느껴지지 않았다. 연애 시절 만원 시외버스 안에서도 상대와 나 밖에 없는 듯 여겨지던 시간과 비슷했다. 고요하고 아늑했다. 인생의 고난에도 잘 웃고 내 속을 적당히 썩여가며 곁에 있는 아들만 보였다. 운동화를 신을 아들이 살아있어서 운동화 끈을 매어줄 수 있다는 사실만 중요했다. 아들 또한 타인을 조금도 의식하지 않았다. 자신의 몸피의 반밖에 되지 않는 엄마가 끈을 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 시시와 미미를 들여다보며 삶의 균형을 잃지 않는다

삶의 중반에 이르러 심리학과 수필을 동시에 접한 번역가이자 심리학 강사인 추선희의 두 번째 산문집이다. 저자는 힘들이지 않고 입술에서 새어나오는 두 단어, 시시와 미미에게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며 그러한 풍경들이 삶의 전경이 되는 순간을 포착하고 되새김질하면서 자신과 주변의 삶을 들여다본다.
그 안에는 알거나 모르는 사람들의 무심한 말과 행동이 있고 고구마와 양파장아찌를 먹는 시간이 있다. 아파트 뒷문과 곰팡이꽃 이야기가 있고 방마다 다른 모습의 먼지 이야기가 있다. 앉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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