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룡전 사명당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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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역주자 신태수辛泰洙는 경상북도 고령에서 태어났다.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경북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일대학교 교육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금까지 저서는 13권을 집필했다. 전공저서는 『하층영웅소설의 역사적 성격』, 『한국 고소설의 창작방법 연구』, 『대칭적 세계관의 전통과 서사문학』, 『동양 고전독서이론 용어 해설집』, 『인성, 세상을 바꾸는 힘』, 『퇴계의 독서생활』이 있고, 교양저서는 『인문학문의 과제와 창조적 글쓰기』, 『논술 돈오점수』, 『논술 다이달로스와의 약속(권1~권4)』, 『실전논술 고삐잡기』, 『논술과 이데올로기』, 『소단적치』, 『LEET논술』이 있다. 학술논문으로는 「『삼강행실도』 효자편과 《진대방전》의 거리」 등 150여 편을 집필했다.
목차
- 간행사
일러두기
어룡전
I.《어룡전》 해제
II. 《어룡전》 현대어역
III.《어룡전》 원문
사명당행록
I.《ㅅ·명당ㅎ·ㅣ녹》 해제
II. 《ㅅ·명당ㅎ·ㅣ녹》 현대어역
III.《ㅅ·명당ㅎ·ㅣ녹》 원문
출판사 서평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소개
우리나라 고소설의 대부분은 필사본 형태로 전한다. 한지韓紙에 필사자가 개성 있는 독특한 흘림체 붓글씨로 썼기 때문에 필사본이라 한다. 필사본 고소설을 현대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쉽지가 않다. 필사본 고소설 대부분이 붓으로 흘려 쓴 글자인데다 띄어쓰기가 없고, 오자誤字와 탈자脫字가 많으며, 보존과 관리 부실로 인해 온전하게 전승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사라진 옛말은 물론이고, 필사자 거주지역의 방언이 뒤섞여 있고, 고사성어나 유학의 경전 용어와 고도의 소양이 담긴 한자어가 고어체로 적혀 있어서, 전공자조차도 난감할 때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소장자이자 역주자 대표인 김광순 교수는 고전적 가치가 있는 고소설을 엄선하고 유능한 집필진을 꾸려 고소설 번역 사업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김광순 교수는 대학 강단에서 40년 동안 강의하면서 고소설을 수집해 왔다. 고소설이 있는 곳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어디든지 찾아가서 발품을 팔았고, 마침내 474종의 고소설을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필사본 고소설이 소중하다고 하여 내어놓기를 주저할 때는 그 자리에서 필사筆寫하거나 복사를 하고 소장자에게 돌려주기도 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벽지나 휴지의 재료가 되어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김광순 교수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에는 고소설로서 문학적 수준이 높은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이들 중에는 학계에도 알려지지 않은 유일본과 희귀본도 있다. 김광순 소장 474종을 연구원들이 검토하여 100종을 선택하였으니, 이를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이라 이름 한 것이다.
필사본 고소설은 우리가 문화민족이었다는 증거이며 보고寶庫로서 우리 조상이 물려준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우리 고전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을 즐겨 읽고 음미해 주기 바란다.
《어룡전》 소개
《어룡전》은 어룡을 주인공으로 한 고소설이다. 유형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여타 고소설 작품과는 달리, 《어룡전》의 경우는 유형을 판별하기가 어렵다. 전반부는 계모형 가정소설의 성격을 띠고 후반부는 군담소설 내지 영웅소설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어느 쪽을 주목하느냐에 따라 유형 명칭이 달라진다.
『어룡전』의 택민본은 이본으로서의 가치를 훌륭하게 지니고 있다. 첫째, 장면 묘사에서 여타 이본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몇몇 공간 서술에서 여타 이본에서는 없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타난다거나 인물의 형상을 전달한다거나 한다. 둘째, 대화 장면에서 여타 이본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택민본의 화자는 여타 이본의 화자와는 달리, 종종 인물의 성격이나 사건의 특징을 창의적으로 설정하고 있다. 셋째, 어느 이본에서도 없는 장면이 아주 길게 나타난다. 흉노국의 2차 침략과 그에 대한 방어 장면이 그것이다. 이 장면은 다른 어느 이본에서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창의성이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사명당행록》 소개
『사명당행록』은 사명당의 일본 정복기이다. 임진년에 조선을 정복하려다 물러간 왜왕은 십여 년이 지나 다시금 정복 야욕을 불태운다. 군대를 일으키고 무기를 확충한 다음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었으니, 조왜전쟁은 피할 수 없는 듯이 보인다. 이때, 조선의 명승名僧인 서산대사가 천문을 보고 왜왕의 침략 야욕을 간파한다. 사세의 위급함을 감지한 서산대사가 입궐해서 정황을 고지하고 사명당을 보내어 왜왕의 항복을 받아오게 한다. 사명당의 일본 정복기는 이렇게 해서 시작된다.
기본정보
ISBN | 9791158482718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12월 31일 | ||
쪽수 | 268쪽 | ||
크기 |
143 * 223
* 20
mm
/ 69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택민국학연구원 연구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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