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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까불어 보겠습니다 어차피 나와 맞지 않는 세상, 그냥 나답게!

김종현 지음 | | 2018년 09월 10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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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8160845(1158160844)
쪽수 280쪽
크기 129 * 189 * 22 mm /31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세상에 독립책방 ‘퇴근길 책 한잔’과
주인장 ‘김종현’이 존재하는 것,
이것이 그다지 낭비는 아닐 것이다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어느 오래된 골목길에 열 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 있다. 골목길에 뜬금없이 자리한 이곳엔 책이 있고 맥주가 있고 의자에 덩그러니 앉아 자리를 지키는 주인장이 있다. 바로 ‘퇴근길 책 한잔’이라는 이름을 가진 독립책방. 그러나 그 흔한 간판 하나 없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 편의점도 24시간 주말 없이 여는 이 시대에 일주일에 사흘은 쉬고 하루에 고작 대여섯 시간 열어두는 곳. 게다가 주인장의 마음에 따라 운영시간이 자유자재로 바뀌기도 하는 곳.
이곳 ‘퇴근길 책 한잔’의 주인장 김종현이, 어차피 자신과 맞지 않는 세상에서 자신답게 살고 싶다는, 열심히 자신답게 살아가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에세이 『한번 까불어보겠습니다』를 펴낸다.
그가 책방을 운영하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학창시절 남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학교에 다니고, 취직해 일을 하고, 사업도 해보다가 결국 ‘뭐야, 아무것도 없잖아’, ‘속았네, 속았어’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을 멈출 수 없을 때부터가 시작이었다. 그 순간 그는 모든 것을 그만두었다. ‘시키는 대로 했더니 까짓것 좋을 것도 없구먼! 부자 되지도 않는구먼!’ 그렇게 그가 머물던 세상으로부터 뛰쳐나왔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고 여차여차 책방을 열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의 제멋대로 라이프를 시작했다.
그 제멋대로 라이프를 『한번 까불어보겠습니다』에 담았다. 이 세상에서 어떻게 그답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결정’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더불어 그 고민과 결정들이 나름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 ‘퇴근길 책 한잔’ 책방에서의 에피소드와, 주인장의 단상을 기록한 일기, 화보로 책방에서 찍은 사진들도 수록했다.

‘퇴근길 책 한잔’은 단순히 책과 맥주를 파는 공간은 아니다. 함께 영화도 보고 사회 이슈나 문학과 예술 등에 대해 토론하는 모임을 갖기도 한다. 그는 책방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고민하고 질문한다. 사람들과 정확하게 소통하는 법, 취향을 공유하는 기쁨, 일일지기들과 함께 책방 공간을 활용하는 즐거움, 서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법 등. 그렇다고 그가 혹은 그의 책방이 세상을 바꾸겠다거나 하는 거창한 포부를 지닌 것은 아니다. 다만 이 넓은 세상에서,?소중한 무언가를 찾는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 하나쯤이 되면 좋겠는 바람이 깃든 것이다.‘돈, 돈, 돈’, ‘빨리, 빨리, 빨리’, ‘비켜, 비켜, 비켜'를 외치는 드넓은 세상 속에서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는 영혼들이 모일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존재하는 것, 그리고 그곳을 운영하는 것, 이것이 그다지 낭비는 아닐 거라고 그는 생각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종현

저자 김종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1983년 한국에서 태어났다.
남이 지어준 이름 ‘김종현’으로 살고 있다.
남들처럼 학교를 다녔고 직장생활도 했다.
사업을 하다 사업도 결국 약간의 사기라는 생각에 그만두었다.
백수로 살다가 살짝 방향을 틀어 ‘자발적 거지’로 살고 있다.
‘퇴근길 책 한잔’이라는 독립책방을 열어 근근이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목차

프롤로그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더이상 속지 않겠다
책방, 일단 열고 보자
내 멋대로 만든 공간
51 대 49
‘싫어요’라는 말을 좋아한다
책방을 시작하면서 세워둔 원칙
주인장의 일기 / 염치 장사에 대하여
나는 실존주의자로소이다
주인장의 일기 / 봄날의 요양원 블루스
착하지 않아
이 세상은 지옥이다
주인장의 일기 / 눈 오는 날의 아침 단상
숨구멍 같은 공간의 시작
SNS 셀럽 주인장의 탄생
솔직함에 대하여
불꽃같은 삶을 좋아한다
자발적 거지 주인장 1
자발적 거지 주인장 2
예쁜 쓰레기를 팔아 예쁜 쓰레기를 산다
주인장의 일기 / 조지 해리슨과 주인장
책방을 통해 만난 사람들
여행 좋아하세요?
행복하세요?
껍데기 인맥은 이제 그만
정확한 말하기
책방 일일지기를 모집합니다
가족이랑 사세요?
가족사진의 허구
가족에 대하여 1
가족에 대하여 2
나의 가족, 애인의 가족
우리 책방의 자기소개법
주인장의 일기 / 새해 아침 단상
시간 부자로 사는 법
주인장의 일기 / 오늘 시간 돼? 그냥 얼굴 볼까 해서
독서 = 대화
텔레비전을 싫어한다

물음을 참는 우리에게
나는 왜 물음을 던지는가
두 사람을 사랑하면 안 되나
주인장의 일기 / 제일 좋은 것
금기에 대하여
감정이란 무엇인가
힐링에 대하여
남사스러움에 대하여
나는 무신론자다
주인장의 일기 / 지금, 여기, 살아 있음
음식 유감
주인장의 일기 / 어느 여름밤 단상
술 예찬
나는 섹스를 좋아한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그래서 뭐?
멘토는 가라
그냥, 하지 마

에필로그
흘러가는 ‘현재’를 느끼며

책 속으로

하루종일 빈 공간에 의자 하나 놓고 덩그러니 앉아 있다가 대뜸 생각나면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전화를 했다. 노트북을 가져다놓고, 여기에 두면 좋을 의자를 하나 사고, 저기에 두면 좋을 책장을 하나 샀다. 급할 것도 없었고 누구 눈치볼 것도 없었다. 그렇게 하나둘 공간을 채우다보니 어느새 제법 (적어도 나에게는) 그럴싸한 공간이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워진 공간을 만들고자 했으니 우선 책을 들였고, 집에 있던 오디오를 가져다가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를 틀었다. 그리고 술을 팔고 싶었다. (아니, 우선 내가 마시고 싶었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싫은데요, 까불고 싶은데요
매 순간 '나'로 살아가야 하니까

우리는 매 순간을 얼마나 '나'로서 살아가고 있을까? 선택하고 싶은 것들을 스스로 선택하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나로서 잘 살아가고 있는가. 부끄럽게도 어쭙잖게도 '그러지 못한 손?' 하면 저 멀리서 김종현 그가 손을 번쩍 들고 한달음에 뛰어올 것이다. 억울함을 토로하면서. 그렇게 살아온 건 온전히 자신 뜻이 아니었다고, 눈치도 보이고 신경쓰이는 것도 있었고 남들 걸음에 맞추며 걸었던 거라고. 이제는 이 사회에 결코 잘 묻어가며 살고 싶지 않다고, 싫다고, 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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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 까불어 보겠습니다 hm**stk | 2019-07-2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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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출간 당시 꽤나 자주, 많은 매체에서 접했던 책이었다.  가끔 그런 책들이 있다.  너무도 유명세를 치르는 책들은 내가 읽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읽어줄 테니, 나는 나중에 내가 읽고 싶을 때 읽겠다... 싶은 책.  김종현의 가 그러했던 책이었다.  오프라인 서점을 방문할 기회가 많이 않아서, 구입하고 싶은 책이나 관심도서들은 주로 온라인 서점 장바구니에 담아두는 편인데, 그 금액이 백만 원단위를 훌쩍 넘긴 지가 오래다. ... 더보기
  • '나'답다는 것... 난 나답게 인생을 만들어왔을까? 어느 누구나 어떤 삶을 살고 싶다.. 미래는 어떻게 할 것이라는 그림을 분명 가졌을 것이고. 그것을 향애 열심히 달린다. 하지만 매번 선택을 해야 하고, 선택을 강요받는 기로에 있다는 천편일률적인 표현을 또 줏어댄다. 좋은 직장, 좋은 친구, 성실한 남편, 야무진 아내, 예쁘게 말 잘 듣는 아들, 딸로서의 선택이 항시 앞에서 알짱거리고 있다. 아니라고 하면서도 대부분의 이들은 선택 아닌 선택을 해야만 ... 더보기
  • 한번 까불어보겠습니다 ky**ook1 | 2018-10-3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남의 말을 잘 들으면 '착하다'고 하고 내 멋대로 하면 '너답다'는 말을 한다. 요즘엔 책방과 카페를 겸한 북카페가 늘어났어요. 책을 좋아하는 손님이 오면 자리를 뜨지 않고 책만 읽을테니 수익성은 높지 않을 듯했어요. 아마 책을 좋아하는 주인이 자신의 취미를 살려 카페를 연 게 아닌가 싶었지요. 『한번 까불어보겠습니다』의 저자처럼 자발적으로 책방 주인이 된 후 어떻게 책방을 경영하는지 그 솔직한 이야기가 기대되었습니다. 저자는 좋은 학교를 나와 대기업에서 일하다 돌연 그만두고 창업을 한 경우예요. 가게를 알아보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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