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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용서해야 하는가 등에 박힌 총알보다 가슴속에서 자라는 복수심이 더 끔찍하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지음 | 원마루 옮김 | 포이에마 | 2015년 09월 10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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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8090234(1158090234)
쪽수 272쪽
크기 131 * 196 * 20 mm /35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Why Forgive?/Arnold, Johann Christoph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분노와 불신 속에서 사는 것보다 용서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

1995년 9월의 어느 아침, 저자는 7살짜리 여자아이가 유괴당한 뒤 살해됐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접한다. 끔찍한 사건에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했다. 이후 범인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붙잡혀 있던 저자는 몇 달 뒤 교도소에서 범인과 마주 앉았고, 그날 이후로 해결되지 않는 질문을 안게 되었다. “이런 사람도 용서받을 수 있을까?”

2010년 미국에서 출간한 《Why Forgive?》에 한국 사례를 추가하여 출간한 『왜 용서해야 하는가』는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용서로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회복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래도 용서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촉망받는 축구선수였으나 무고하게 폭행을 당해 하루아침에 하반신 마비 환자가 되어버린 글렌 필더부터 결혼식을 열흘 앞두고 약혼자에게 버림받은 켈리, 공동체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저자의 아버지까지, 크고 작은 사건으로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었지만 용서로 삶을 회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 인터넷교보문고와 온북TV가 함께하는 『왜 용서해야 하는가』 1분 동영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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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저자가 속한 분야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저자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Johann Christoph Arnold)는 국제적인 기독교 공동체 브루더호프의 목사로 섬기며 아내 버레나와 함께 지난 40년 동안 많은 이들을 상담해왔다.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마더 테레사 수녀, 인권운동가 세자르 차베스처럼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1999년부터 전신마비 사고를 당한 뉴욕 경찰관 스티븐 맥도널드와 함께 ‘폭력의 고리 끊기’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해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들에게 용서를 통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결혼생활, 부모 역할, 평화 문제를 실재 인물들의 경험을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그동안 저자가 쓴 책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옮겨졌고 100만 명이 넘는 독자와 만났다. 대표 저서로 《나이 드는 내가 좋다》,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 《아이들의 정원》, 《바닥난 영혼》 등이 있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과 비폭력을 추구하는 브루더호프에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삶으로 실천하길 원하는 가족과 미혼자가 살고 있다.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처럼 모든 것을 나누고 공동의 선을 위해 필요할 때면 언제나 자신의 시간과 능력과 힘을 보탠다. 더불어 살고, 더불어 일하고, 더불어 식탁을 나누며, 매일 함께 노래하고, 예배하고, 결정을 내리고, 기도하고, 축하한다. 공동체에서는 학력과 나이, 능력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을 똑같이 귀하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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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원마루

역자 원마루는 영국 남동부 로버츠브릿지에 있는 브루더호프 공동체에서 아내와 함께 세 아들을 키우며 산다. 옮긴 책으로 《나이 드는 내가 좋다》,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 《숨어 있는 예수》, 《공동체 제자도》, 《바닥난 영혼》, 《아이들의 정원》이 있다.

목차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1. 원한이라는 암 덩어리
2. 기적을 믿으며
3. 증오의 악순환 끊기
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5. 용서와 정의
6. 자비를 베푸는 일
7. 화해가 불가능할 때
8. 일상 속의 용서
9. 결혼과 용서
10. 부모와 친구에 대한 용서
11. 하나님에 대한 원망
12. 자신에 대한 용서
13. 책임지기
14. 길고 힘겨운 여정
15. 파문 일으키기

나가는 말
부록: 용서 학교

추천사

천종호(부산가정법원 소년부 부장판사)

용서는 비본성적인 행위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참으로 용서하기 어려운 순간에 감히 본성을 거스를 수 있을지 두렵다. 그럼에도 이 책에 실린 사례들을 통해 용서야말로 인간의 삶에서 가장 고귀한 선택임을 깨닫는다.... 더보기

권근술((사)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

우리 역사에서 가장 어두운 분단의 시대를 치유하는 길은 화해와 용서밖에 없다. 그 화해와 용서의 씨앗을 남과 북 어린이들의 여린 마음에 심어야 한다. 이 책은 한반도가 평화로운 미래로 가기를 기원하는 절절한 기도서다.

넬슨 만델라(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전 세계에 꼭 필요한 메시지다.

책 속으로

사람들은 고든의 진심을 오해했다. 조롱하는 이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고든은 만약 테러범들을 용서하지 않았다면, 딸이 가족들 곁에 돌아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이고, 복수심에 매여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을 거라고 했다. 용서는 개인의 삶을 넘어 훨씬 더 멀리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고든의 발언은 일시적이나마 살해와 보복의 악순환을 끊었다. 용기 있는 고든의 말에 그 지역 프로테스탄트 무장 단체 지도부는 가슴에 품은 복수심을 뉘우치고 보복 공격을 포기했다. p.32

“몸이 마비된 채 사는 것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용서만이 상실을 견디는 유일한 길이다!
1995년 9월의 어느 아침, 저자는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다가 동네에 사는 일곱 살짜리 여자아이가 유괴당했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접한다. 범인은 일주일 만에 잡혔다. 유괴범은 아이의 가족과 잘 아는 사이였다. 그는 아이를 집 근처 숲으로 유인해서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체를 유기했다. 뉴스를 접한 대중은 분노했고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아우성쳤다. 자기 손으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그냥 풀어주라는 이들도 있었다.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이러한 분노가 과연 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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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서, 인류의 숨구멍 ha**ehong | 2015-10-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용서, 인류의 숨구멍 <왜 용서해야 하는가>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서평 깜깜한 밤 하늘을 올려다보라. 검푸른 하늘에서 우리는 구름을 보고 달을 본다. 때로는 칠흑 속에서 반짝이는 별 하나를 발견하고는 소중하고 반가운 무엇을 만난 듯, 가슴 설레기도 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밤 하늘의 별들이 떠올랐다. 미움과 분노, 살인과 폭력,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보복들, 그것들이 만들어가는 암담한 세상이 밤하늘이라면, 용서로 그 어둠의 무거운 사슬을 끊고 새로운 삶과 자유를 선물한 사람들이 반짝이는 별이 되었으리라. &n... 더보기
  •   여섯 살 때쯤의 일이다. 무언가 큰 실수를 하고선 혼이 날까 두려웠던 나머지 마치 내가 한 일이 아닌 것처럼 엄마 앞에서 연기를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허술해서 금방 들통 날 거짓말이었지만 그 땐 정말 완벽하게 엄마를 속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던 엄마는 내가 죄(?)를 자백할 때까지 기다려주셨다. 결국 양심의 가책을 견디지 못하고 자수를 택한 나는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된 얼굴로 엄마에게 용서를 빌었고 그런 나에게 엄마는 따끔한 회초리질 뒤에 콧물 범벅인 나를 꼭 끌어안으며 내 ... 더보기
  • 함께 가자 gl**0216 | 2015-09-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몸과 마음이 힘든 날이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났다. 몇 달 동안 지속되면서 점점 심해져 손바닥만한 두드러기가 온 몸을 뒤덮었다. 아토피에 우유 알러지가 있는 아기에게 모유를 계속 먹여야했기에 약을 쓰지 못했다.    시매부님에게 폭언을 듣고 난 후부터 두드러기가 시작되었다. 남편과 시누이 언니가 사과를 요청했지만 잘못한게 없다는 대답만이 돌아왔다. 어머니는 안타까워하시며 나를 많이 걱정해주셨다.   두드러기가 심하게 올라 잠을 잘 수 없는 날이면 분노가 함께 나를 덮었다. 그리고 가혹했던 ... 더보기
  • 세계와 이어주는 책, <왜 용서해야 하는가>를 읽고서   아버지는 술꾼이셨다. 하루도 술을 안드시면 안되시는 줄 알았다.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오실 시간이 넘었는데도 돌아오시지 않으시면 어김없이 찾아나서야했다. 길가에 앉아계신 날들이 다반사였다. 나는 왜 이런 가정에 태어났을까 싶기도 했다. 싫었다. 고3때는 남들 다들 고3이라고 집에서 배려해주는 것까지는 기대도 하지 않았다. 다만 아버지가 술을 좀 덜 드시기만을 바랬다. 바람은 바람으로만 끝났다. 대학생이 되고, 주님 앞에서 내가 용서되었을 때에야 나는 ... 더보기
  • 술에 취한 소년의 운전으로 아들 마이클을 잃은 남자. 아버지의 마음을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 정의의 심판은 더디었다. 법정에서 운전자의 혐의를 밝히는 데만 일 년이 걸렸다. 설상가상으로 가해자의 어머니는 법정 최고형을 요구했다며 비난조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 그 소년은 법의 심판을 받았다. 6개월의 교정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그 뒤 6년 동안 집중 관찰을 받는 조건으로 가석방되었다.   아들을 잃은 남자는 이후로도 극심한 분노에 휩싸였다. 법으로 정의가 실현되었지만, 아들은 여전히 돌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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