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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로그: 김용규의 십계명 강의

김용규 저자(글)
포이에마 · 2015년 09월 21일
10.0 (9개의 리뷰)
추천해요 (40%의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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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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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을 새롭게 해석해낸 역작
이 책은 2002년 출간되었던《데칼로그》의 전면 개정판으로, 서양철학의 존재론 전통 위에서, 십계명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담은 키에슬로프스키의 영화 〈데칼로그〉를 매개 삼아 십계명을 새롭게 해석해냈다. 특히 초기 기독교의 형성(즉 교리의 정립, 성서 정경의 확정, 사도적 전승 및 교회 제도의 확립)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독교라는 종교의 시원과 본질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며, 그리스도론, 삼위일체론, 구원론에 관한 핵심적인 사항들을 이해하고, 칼뱅과 루터와 같은 종교개혁자들의 견해는 물론 기독교 신비주의 전통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사상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용규

저자 김용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튀빙겐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선택하고 그것을 향해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 철학의 본분이라 여기며, 대중과 소통하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그 결과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 《생각의 시대》,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영화관 옆 철학카페》, 《타르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설득의 논리학》,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알도와 떠도는 사원》(공저), 《다니》(공저), 〈철학통조림〉 시리즈 등, 다양한 대중적 철학서와 인문 교양서, 지식소설을 집필했다.
‘데카로그(dekalog)’는 그리스어로 ‘열(10)’을 뜻하는 ‘데카(deka)’와 ‘말(言)’을 뜻하는 ‘로고이(logoi)’를 결합한 말로, ‘열 가지 말’, 곧 ‘십계명’을 뜻한다. 폴란드의 거장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십계명에 대한 현대적 해석이 담긴 10부작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화 〈데칼로그〉를 매개 삼아 십계명이 담고 있는 참으로 기독교적인 의미, 그리고 그것이 오늘의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탐색한다. 그리하여 놀랍게도 십계명은 인간을 규제하고 억압하는 장치도, 율법의 시원이나 윤리 규정의 모음집도 아니요, 오히려 탐욕이라는 족쇄로 옭아매어 결국에는 파멸로 이끄는 ‘죄의 마성’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자유롭게 살게 해주는 ‘열 개의 열쇠’임을 밝혀낸다. 예수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선포했던 바로 그 자유에서 오는 기쁨과 안식을 누리게 하려는 신의 일관된 의지가 십계명에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다는 것이다.

목차

  • 머리글_ 나는 내가 제일 무섭다

    서문 내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계약이란 무엇인가 | 십계명은 윤리인가 | 십계명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 | 십계명은 다른 율법들과 어떻게 다른가 | 현대 신학자들은 십계명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 십계명에 대한 존재론적 해석이란 무엇인가 | 십계명에 대한 키에슬로프스키의 관점은 무엇인가

    십계 1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애굽기 20:3)
    I. 빙하, 용암과 만나다
    종 대신 시계를 | 자아의 확실성에서 신의 확실성을? | 반석은 깨지고
    II. 과학지식이란 무엇인가
    이성의 민낯 | 모세의 지팡이는 어디에
    III. 신이란 무엇인가
    신은 존재이다 | 신은 오직 하나다 | 신은 창조주다 | 신은 인격적이다 | 신의 모습 상상하기 | 철을 따라 열매를 맺게

    십계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출애굽기 20:4-6)
    우상인가, 성상인가 | 신의 어머니인가, 그리스도의 어머니인가 | 모세의 율법 vs 성육신 교리 | 그렇다면 누가 옳은가 | 우상이란 무엇인가 | 우상숭배, 허위의식, 이데올로기 | 탐심이 곧 우상숭배니라 | 질투하는 하나님의 정체 | 지구인들은 여러 신을 섬긴다 | 새로운 무신론자들과 그들의 공격 | 그들의 우상은 금과 은이요

    십계 3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출애굽기 20:7)
    신에게는 이름이 없다 | 신에게 이름이 없는 이유 | 약삭빠른 계산, 놀라운 결과 | 이름 없는 자의 이름 부름 | 부정형 명령을 긍정형 권유로 바꾸기 | 인간중심주의냐, 신중심주의냐 | 구속이냐 자유냐

    십계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출애굽기 20:8-11)
    안식일은 ‘일하지 않는 날’인가 | 안식일은 주일인가 | 해방은 또 하나의 억압이 되었다 | 안식이란 무엇인가 | 지옥, 그것은 타인들이야 | 죄란 무엇인가 | 벌이란 무엇인가 | 인간, 그 도저히 안식할 수 없는 존재 | 이날만은 ‘탐욕의 노예 됨’에서 벗어나라

    십계 5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애굽기 20:12)
    부모 공경이 왜 살인 금지보다 더 중요한가 | 자만이란 무엇인가 | 복종이란 무엇인가 | 복종의 두 얼굴 | 자유를 위한 복종

    십계 6 살인하지 말라(출애굽기 20:13)
    소외된 인간, 그 황량한 내면 | 살인이란 무엇인가 | 죽음이란 무엇인가 | 존재론적 살인이란 무엇인가 | 에덴의 동쪽-소외란 무엇인가 | 죄와 악, 그리고 소외의 상관관계 | 결국은 사랑이다

    십계 7 간음하지 말라(출애굽기 20:14)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간음 | 신은 왜 간음을 금했나 | 사랑이란 무엇인가 | 탐욕이란 무엇인가 | 존재를 사랑하라

    십계 8 도둑질하지 말라(출애굽기 20:15)
    무엇을 도둑질하지 말라 하는가 | 소유냐 존재냐 | 항유냐 이용이냐 | 사랑으로 가는 유일한 길 | 사랑에 대한 존재론적 해석 |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십계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출애굽기 20:16)
    너는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해야만 하기 때문에 | 그것은 순결한 손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것에는 손이 없다 | 거짓 증거란 단지 법정위증인가 | 무엇에 대한 거짓인가 | 두 진리-존재물의 진리와 존재의 진리 | 빌라도와 예수 | 근거가 제시된 믿음,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믿음 | ‘존재물의 진리’에서 ‘존재의 진리’로

    십계 10-1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신명기 5:21a)
    고난이란 무엇인가 | 자족이란 무엇인가 | 실존의 3단계-구원에 이르는 세 계단 | 네게 있는 것에 자족하라

    십계 10-2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출애굽기 20:17b)
    탐욕, 배변 콤플렉스, 그리고 죽음 | 참을 수 없이 무상한 탐욕 | 탐욕 권하는 사회 | 자본주의, 소비사회, 부채인간 |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 | 구원은 어떻게 오는가 | 당신입니다. 주님, 당신이에요! | 성화란 무엇인가 | 100퍼센트 신의 사역, 100퍼센트 인간의 일 | 소유를 떠나 존재하라

    맺는 글_ 십계명은 단 하나의 계명이다
    주요 인물 및 전문용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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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영화 〈십계〉에서 작열하는 불꽃이 돌판에 새기던 열 편의 계명이 스크린의 오락을 떠나 현대인의 마음에도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확신이다. 나는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읽은 이래로 가장 흡족한 마음으로 이 철학적 저작을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글감으로는 현대영화와 중세신학과 고대철학을 능란하게 융화시켰고, 독자들에게는 그리스도교를 정말로 아는 사람, 그 종교의 신학과 철학을 제대로 소화한 사람의 글솜씨를 보여준다. 특히 고대의 플라톤, 근대의 칸트와 더불어 “근원에서 사유하는 철학자”로 꼽히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철학적 신학을 따라갔기 때문에 저자는 우리 사회의 지식인들도 만족시킬 만한 깊이를 담았다.

  • 십계명은 억압과 예속의 땅을 벗어나 자유와 평화의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에게 주어진 삶의 대강령이다. 키에슬로프스키는 이 오래된 계명을 10부작 영화인 〈데칼로그〉에서 성실하게 재해석한 바 있다.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저자는 그 영화 속에서 감독이 담아내고자 했던 뜻을 신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철학적 사유를 통해 웅숭깊게 우려내고 있다. 그가 전개하는 사유의 궤적을 따라가노라면 귀질긴 사람들도 저절로 마음이 경건해짐을 느낄 것이다.

  • 폴란드 바르샤바의 일상적 공간을 심오한 윤리적 질문의 공간으로 만든 키에슬로프스키의 〈데칼로그〉는 내가 본 가장 경이로운 영화에 속한다. 김용규의 《데칼로그》는 이 영화를 매개로 하여 십계명에 대한 매우 높은 수준의 철학적, 신학적 해설을 제공한다. 영화적 이미지와 성찰적 사유의 만남이 빚어내는 광휘가 눈부시다. 우리에게도 이런 저자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책 속으로

아름다운 숲 사이로 네카어 강이 유유히 흐르는 남부 독일의 고색창연한 도시 튀빙겐에서 당시 ‘황금기’를 맞은 튀빙겐 대학에서 현대 독일신학의 거장 에버하르트 윙엘 교수의 강의를 듣던 중에 십계명은 그것이 지닌 내용의 심오함과 소중함에 비해 너무나 쉽고 평이하게 씌어 있는 탓에 오히려 잘못 이해되고 있어 이에 대한 바르고 진중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_7쪽

우상숭배를 이처럼 ‘신이 아닌 것을 마치 신처럼’ 숭배하는 행위라고 규정한다면, 여기에서 말하는 ‘마치 신처럼’이라는 말에는 적어도 두 가지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맹목적’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탐욕적’이라는 것입니다. 즉, 우상숭배란 어떤 것에 옳고 그름이라는 판단 없이 그것에 맹목적으로 의탁하면서, 그것을 통해 자신의 탐욕을 취하려는 행위라는 말입니다. _172쪽

이렇게 보면 연작영화 〈데칼로그 2〉 편에서 진료부장은 거짓 맹세를 함으로써 오히려 제3계명을 지킨 셈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석할 때에만 이 영화에서 제3계명은 제6계명인 “살인하지 말라”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만일 진료부장이 거짓 맹세를 금하는 제3계명을 지키기 위해 도로타의 낙태를 권유했다면, 그는 제3계명은 지켰을지언정 제6계명을 어긴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_229쪽

이 같은 차이는 어른과 어린아이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어른들은 대부분 상대의 ‘무엇-됨’에 관심을 두지만, 어린아이들은 오히려 상대의 ‘있음’에 관심을 갖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들은 아빠나 엄마의 ‘있음’에만 관심을 가질 뿐 그의 ‘무엇-됨’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따라서 어린아이들은 아빠나 엄마가 외출하려고 할 때 울음을 터뜨려 그의 있지-않음(不在)을 막으려 할 뿐, 아빠와 엄마의 사회적 지위나 수입 따위, 곧 그들의 ‘무엇-됨’을 묻지 않습니다. 아빠와 엄마도 어린아이에게는 명함을 건네지 않지요. 어린아이 앞에서는 누구도 자신의 무엇-됨을 알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바로 그렇기 때문에 어린아이 앞에서는 누구나 안식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_256-257쪽

소외된 공간에서 사는 인간이 원하는 것은 단지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존재이며, 인간성의 접촉을 경험하게 해주는 사랑이라는 말이지요.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이 이 필름의 극장용 확장판의 제목을 ‘간음하지 말라’나 ‘관음증에 관한 짧은 필름’이 아니라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이라고 붙인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간음이나 관음증에 관한 영화가 아니라 사랑에 관한 영화라는 말입니다. _357쪽

출판사 서평

책소개

십계명은 궁극적 자유, 곧 존재의 자유를 부여하는 선언이다!
★★★성염(전 주駐교황청 대사), 김기석(청파교회), 이현우(러시아문학 연구자) 추천!

두 돌판에 새겨진 3,300년 전의 계명이 현대인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서양철학의 존재론 전통 위에서, 십계명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담은 키에슬로프스키의 영화 〈데칼로그〉를 매개 삼아 십계명을 새롭게 해석해낸 역작. 2002년 출간되어 국내 지성계의 감탄과 환호를 불러온 《데칼로그》의 전면 개정판!

“십계명은 인간이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지요. 그것은 애굽에서 종으로 살던 자신의 백성들을 해방시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자유롭게 살게 한 신이 이번에는 보다 궁극적이고 절대적인 자유, 곧 인간의 죄성으로부터 해방되는 영혼의 자유를 선사하려고 내린 ‘자유의 선언’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십계명은 우리에게 죄로부터 해방된 삶이 가진 자유와 기쁨을 부여하려는 신의 일관된 의지의 표출로 보아야 합니다.” _서문에서

출판사 리뷰

두 돌판에 새겨진 3,300년 전의 계명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탐욕에 매이고 존재의 불안에 잠식된 현대인을 위한 특별한 십계명 강의!


‘인문학의 연금술사’, ‘한국의 움베르트 에코’로 널리 알려진 김용규 선생이 모세의 십계명을 들고 독자를 다시 찾아왔다. 십계명이라니, 박물관에 진열된 4천 년 묵은 점토판에 기록된 수메르인의 법처럼 “한낱 고대사회가 남긴 유물같이 취급되고 있고, 심지어는 서서히 잊혀가고” 있는 십계명을 이 시대에 불러내는 건 좀 뜬금없지 않은가? 하지만 십계명을 고루하고 촌스럽게 여기는 이 같은 태도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그러한 것처럼 ”신구약성서를 통틀어 신이 직접 돌판에 새겨 내린 유일한 성문율이 십계명이라는 성서의 기록을 우리가 받아들인다면 실로 놀라운 일이다.” 십계명은 그것이 지닌 내용의 심오함과 소중함에 비해 너무나 쉽고 평이하게 씌어 있는 탓에 오히려 잘못 이해되고 있어 이에 대한 바르고 진중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가장 흔한 오해는 십계명을 인간을 규제하고 억압하고자 하는 장치라고 여기는 것이다. 특히 각 계명들이 ‘~하지 말라’, ‘~하라’는 형식으로 제시되었기 때문에 십계명은 인간의 삶에 간섭하고, 자연스런 본성을 억누르도록 하는 거북스런 장치쯤으로 여겨진다. 그다음으로 흔한 오해는 십계명을 율법의 시원이나 윤리 규정의 모음집 정도로 여기는 것인데, 시대가 변했으므로 십계명은 수정 또는 폐기해야 한다는 시각이 여기서 나온다. 하지만 저자의 입장에 따르면 놀랍게도 십계명은 자유의 선언이다.
이는 많은 현대 신학자들이 지지하는 ‘자유’를 강조하는 해석, 다시 말해 오늘날 십계명 해석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구약학적·역사신학적 해석을 넘어서는 것이기도 하다. 독일 베텔 신학교의 구약학 교수인 프랑크 크뤼제만이 십계명은 억압이 아닌 자유와 해방을 위해 주어진 것이라면서 십계명은 단지 노예생활에서 해방된 이스라엘의 완전시민들을 상대로 그들이 신의 도움으로 획득한 ‘시민적 자유’를 보존하게 하기 위해서 선포되었다고 주장한 것이 그러한 해석의 대표적인 예다(41쪽).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십계명이 그저 시민적 자유를 보존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라기보다는 자신을 ‘존재’로 계시한 신이, 인간에게 바로 존재의 자유를 선사하기 위해 부여했다고 강조한다. 즉, 인간을 탐욕이라는 족쇄로 옭아매어 결국에는 파멸로 이끄는 ‘죄의 마성’으로부터 해방시켜 자유롭게 살게 해주는 열 개의 열쇠가 곧 십계명이라는 것이다.
예수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선포했던 바로 그 자유에서 오는 기쁨과 안식을 누리게 하려는 신의 일관된 의지가 십계명에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이 책이 펼쳐 보이는 십계명에 대한 전혀 새로운 이해 방식이며, 진정으로 ‘기독교적인’ 방식인데, 이 점이 책 전체를 관통하면서 설득력 있게 해명된다.

존재론적 해석, 십계명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
이렇게 십계명을 풀이하는 방식을 저자는 ‘십계명에 대한 존재론적 해석’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 최초의 존재철학자 파르메니데스에서 플라톤, 신플라톤주의자 플로티노스를 거쳐, 그리스 철학을 통해 기독교 신학을 정립한 아우구스티누스에 이르는 존재론 전통에 의해 십계명을 해석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기독교적 입장에서 보자면 교부신학에 의해, 또는 정통신학에 의해 십계명을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저자는 필요에 따라서 칼뱅의 《기독교 강요》와 십계명에 대한 신명기 연속 설교 등 종교개혁자들의 견해나 현대 신학자, 철학자들의 십계명에 대한 이해도 그때그때 참조한다. 그 결과 이 책은 십계명을 해설하는 데서 “다분히 철학적이면서도 뚜렷이 기독교적”이며 “여실히 존재론적이면서도 여전히 신학적”인 내용을 담게 되었다.
신을 하나의 존재물이 아닌 ‘존재 그 자체’로 파악하고서 십계명에 대한 사유를 전개해가는 이 책이 다루는 주제는 자유, 우상숭배, 자만, 죄/죄인과 악/악인, 구원, 칭의와 성화, 소외, 사랑, 탐욕과 자족, 자기부정 등 기독교의 핵심교의와 현대인이 처한 긴박한 실존적 상황에 두루 걸쳐 있다. ‘인문학의 연금술사’라는 호칭에 걸맞게 저자는 이 주제들 하나하나에 대해 정교한 철학적·신학적 사유를 선보이며 딱딱하고 건조한 개념들을 생동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카뮈의 《이방인》 속 주인공 뫼르소와 영화 〈데칼로그 5〉 편의 주인공 야첵의 소외 경험과 그들의 황량한 내면을 비교하면서, 누군가를 소외시키는 것이 곧 그를 존재론적으로 살해하는 것이라며 제6계명(살인하지 말라)의 의미를 확장해 해석하고, 나아가 예수의 교훈을 따라 서로 사랑하라는 것으로 그 적극적 의미를 취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제4계명(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의 안식일은 흔히 생각하듯 ‘일하지 않는 날’이라기보다는 존재물의 ’무엇 됨‘에 대한 관심과 염려에서 해방되어 존재 자체의 자유와 안식 누리는 날로 그 본래의 의미가 드러난다. 그리고 제8계명(도둑질하지 말라)은 인간을 소유 가능한 존재물로 취급하고 그의 ‘무엇 됨’을 이용하려 말고 그의 ‘있음’을 향유하고 기뻐하라는 권고로 거듭난다.
이렇게 이 책은 십계명이 대체 지금 우리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의구심을 갖는 이들에게, 십계명의 본뜻을 깊이 헤아려 전달함으로써, 자유로운 듯하지만 오히려 끝없는 욕망의 늪에서 허덕이는 현대인들에게 참 자유와 구원의 길, 가치 있는 삶의 길을 보여준다. 머리글에서 저자가 지적한 것처럼 “인간의 삶을 파국으로 이끄는 것이 대부분 자기 자신”이라면, 이 책이 안내하는 십계명의 본뜻을 숙고하는 것은 적어도 “살아가는 데 튼실한 길라잡이 내지 보험”을 마련하는 일일 수 있다.

영화 〈데칼로그〉를 읽는 좋은 방법
책의 제목인 ‘데카로그(dekalog)’는 그리스어로 ‘열(10)’을 뜻하는 ‘데카(deka)’와 ‘말(言)’을 뜻하는 ‘로고이(logoi)’를 결합한 말로, ‘열 가지 말’, 곧 ‘십계명’을 뜻한다. 폴란드의 거장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1941-1996)의 십계명에 대한 현대적 해석이 담긴 10부작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타임〉지에서는 〈데칼로그〉를 1980년대 최고의 영화로 꼽기도 했고,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이 영화야말로 자신이 ‘걸작(masterpiece)'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영화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이 십계명에 대한 깊은 통찰과 영화감독으로서의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각 계명에 담긴 심오한 주제들을 현대인의 삶을 통해 영상화하는 데에 빛나는 성취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책은 바로 이 영화 〈데칼로그〉를 이야기 전개의 매개자로 소환해, 각 장마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이 영화가 던지는 물음을 철학적·신학적으로 해명하면서 해당 계명의 의미를 설명한다.

“이제 곧 알게 되겠지만, 그의 작품은 각 계명들이 21세기를 사는 우리의 일상적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탁월한 모형(model)이다. 나는 당신이 이 작품들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들이 허구가 아니라 당신 자신 또는 이웃들의 이야기라고 여기고 읽어주기를 바란다. 그럼으로써 당신은 십계명이 우리의 일상적 삶 안에서 일어나는 숱한 문제들에 대해 어떤 해답을 던져줄 수 있는지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10쪽)

물론 영화에 대한 이러한 평가는 영화를 제대로 이해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사실 영화 〈데칼로그〉 자체는 각 편이 50분 남짓의 짤막한 분량이긴 하지만 도대체 감독이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해당 십계명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인지 좀처럼 그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 하지만 저자의 친절한 해설을 통해 우리는 십계명뿐 아니라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도록 도와줄 신뢰할 만한 길라잡이를 곁에 두게 되었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영화 〈데칼로그〉의 해설서로 받아들여지는 일이 많았던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서거 20주기를 앞둔 지금, 감독을 추억하는 영화팬이라면 이 책의 안내를 따라 영화 〈데칼로그〉를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진리에 눈뜨고 살아갈 힘을 주는 책
이 책은 2002년에 같은 이름으로 출간되어 국내 지성계의 경탄과 주목을 모은 바 있다. 십계명이라는 텍스트, 이에 대한 교부신학적 해석과 거장 영화감독의 현대적 해석, 그리고 이들을 제대로 소화한 저자 자신의 해석이 조화롭게 엮였고, “《데칼로그》를 읽으면서 새로운 진리에 눈을 뜨고 살아갈 힘을 얻었다. 진리는 사람을 자유케 한다”와 같은 온라인 서점의 독자서평에서 보듯, 수많은 이들에게 십계명이 지닌 자유하게 하는 힘을 일깨웠던 것이다. 특히 신학과 철학에 정통하고 문학과 예술을 치밀하게 해석해내는 놀라운 역량이 발휘된 이 책은 우리 독서계에 비로소 본격적인 철학 저술가가 출현했음을 고지했다. 저자는 이후 잇달아 굵직한 책들, 베스트셀러 《철학 카페에서 문학 읽기》(2006),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2010),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2013) 같은 저작을 펴내는데, 이 책들은 《데칼로그》의 아이디어 일부를 발전시켜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구성한 예들이며, 그런 의미에서 《데칼로그》는 김용규의 본격적인 철학·인문 저술의 모태가 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전면개정판인 이 책에서는 저자를 앞에 두고 직접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 들도록 어투를 살갑게 바꾸었고, 십계명을 존재론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전제라 할 수 있는 신의 속성에 대한 설명을 앞부분에 보강했다. 사례와 수치는 최신의 상황에 맞추어 내용을 보완했다. 90여 컷의 도판을 수록해서 이해를 도왔고, 책 뒤의 〈주요 인물 및 전문용어 해설〉은 항목을 교체하거나 추가했다.

인문 저술가로서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역작
서양 철학의 중요한 인물과 개념들, 예를 들어 고중세 철학자들의 신에 대한 이해(플라톤의 선-자체, 데미우르고스, 아리스토텔레스의 부동의 동자, 플로티노스의 ‘일자’ 등), 칸트의 인식론,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의 3단계설, 비트겐슈타인의 진리에 대한 견해 등에 관한 명쾌한 설명을 대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아울러 독자는 초기 기독교의 형성(즉 교리의 정립, 성서 정경의 확정, 사도적 전승 및 교회 제도의 확립)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독교라는 종교의 시원과 본질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며, 그리스도론, 삼위일체론, 구원론에 관한 핵심적인 사항들을 이해하고, 칼뱅과 루터와 같은 종교개혁자들의 견해는 물론 기독교 신비주의 전통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사상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철학 카페에서 문학 읽기》와 같은 저작을 낸 이답게 저자는 문학과 예술 작품을 예로 들어가면서 어려운 개념을 쉽고도 우아하게 설명하는데,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철학·신학 입문서의 역할도 겸하여 할 수 있다. 특히 140쪽에 이르는 77개 항목의 〈주요 인물 및 전문용어 해설〉은 그 자체로 한 권의 책이라고 할 만한 것으로, 죽 읽어도 좋고, 필요할 때마다 참조하는 것도 좋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58090173
발행(출시)일자 2015년 09월 21일
쪽수 736쪽
크기
152 * 225 * 40 mm / 1350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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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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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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