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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려본 세월 4.16이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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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8090081(1158090080)
쪽수 232쪽
크기 135 * 210 * 16 mm /26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4.16이 남긴 것
2014년 4월 16일. 벌써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었다. 이 책 『헤아려본 세월』은 원로 역사학자에서부터 성서학자, 소장 신학자, 교사, 작가, 목회자들까지 복음주의와 진보진영을 망라하는 11명의 필진이 세월호가 남긴 물음들을 다각도로 검토한 책이다. 지난 1년의 일들은 사건 자체에 대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믿어온 것에 대해 숱한 물음을 남겼다. 책은 하나님은 무얼 하셨느냐는 신정론의 물음을 비롯해 애도/기억의 의미와 방식, 우리 교육의 현실, 질긴 가족주의, 설교자의 양식, 그리스도인의 삶에 주어진 도전,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비판적 성찰까지 다루고 있다.

목차

‘세월호 참사’ 단상 _이만열
세월의 영성 _김영봉
세월절 지키기―슬픔과 분노를 공동 기억으로 승화하기 _백소영
악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부담과 인간의 책임 _차정식
애도의 문법―〈안티고네〉로 세월호 읽기 _이상철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기억하며―우리 교육을 생각한다 _정병오
유가족의 사회학, 우리의 신학, 숨어 있는 하나님 _최규창
글을 읽을 줄 모르는 목사들에게 _천정근
세월호의 고통과 하나님나라―희생자를 위한 격문 _김회권
하나가 모두이다―그러고 1년, 우리에게 남은 것은? _김민웅
성문 밖 세월호, 성문 밖 그리스도 _박총

책 속으로

그동안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안타까운 모습의 하나는 ‘권력의 청와대 집중화’ 현상이라고 할 것이다. 이것은 정부 집행능력의 신속화·효율화라는 측면에서 용납되어왔다. 그러나 이번 세월호 사건과 같은 경우에는 권력이 집중되어 있는 청와대가 움직이지 않으면 정부의 어느 부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그것이 엄청난 인명피해를 가져온 대형 참사로 빚어진 것이다. _15쪽

우리는 시편의 탄식자들처럼, 자신의 생일을 저주한 욥이나 일부 예언자들처럼 ‘어찌하여…’로 시작되는 탄식에 동참하여 하나님의 책임을 신정론적 맥... 더보기

출판사 서평

그때 하나님은 어디 계셨는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가? 이제 우리는 어찌할 것인가?

세월호가 우리 사회와 기독교 신앙인에게 남긴 물음과 씨름하다
참사 1주기를 맞아, 원로 역사학자에서부터 성서학자와 소장 신학자, 교사, 작가, 목회자들까지, 11인의 필진이 세월호가 남긴 물음들을 다각도에서 검토한다. 이 책은 2014년 4월 16일의 세월호 참사와 이후의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안타까움, 비통함, 분노, 절망, 고뇌를 경험한 그리스도인을 위한 것이다. 물론 이 책에 실린 글 중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와 그 유가족을 마음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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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이 책을 받아들고 서평을 쓰기로 하고 받아든 책은 기한을 넘길 정도로 마음이 힘들었다. 세월호 1주기에 맞춰 발행된 이 책의 11명의 저자들의 글에도 같은 고통이 묻어난다. 수 백명이 수장되는 그 참혹한 현장을 생중계로 보면서 모든 국민은 경악과 분노 속에 허망했다. 세월호 참사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라면 누구나 아파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고통이었다. 그렇기에 정상적 사회라면 지금쯤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위로와 함께 진상이 파악되어졌어야 하고 치유와 회복도 일어났어야 한다... 더보기
  • 304건의 슬픔 헤아리기 co**ort2 | 2015-04-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304건의 슬픔 헤아리기 “헤아려 본 세월”을 읽고       일본의 영화배우인 기타노 다케시는 2011년 어느 인터뷰에서 3.11 동일본 지진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이 지진을 2만 명이 죽은 하나의 사건으로 생각하면 피해자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한 사람이 죽은 사건이 2만 건이 있었다. 2만 가지 죽음에 각각 몸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이다. 기타노 다케시는 슬픔과 고통에 대한 심연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nbs... 더보기
  • 전 세계가 눈물과 비탄에 잠겨있다. 네팔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4천명이 넘는다. 자연이 흔들어 놓은 땅 위에 수많은 사람들이 시든 꽃처럼 쓰러져버렸다. 누군가를 잃어버린다는 고통을 다른 어떤 것과 비견할 수 있을까.   꼭 1년 전이다. 이제는 결코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이름. '세월'이란 두 글자가 우리에게 남긴 시퍼런 상처와 고통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자연재해가 아니라 명백한 인재였던 세월호 사건. 1년이 지난 지금 여러 분야에서 세월호 사건을 되돌아 보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 더보기
  • 계란으로 또 바위치기 ji**yul | 2015-04-2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먹먹하다. 그날의 뉴스가 아직도 생생하다. 거짓말인줄 알았다. 이적의 그 노래말처럼...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그렇게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괜스레 요즘 들어 이 노래를 자주 듣는다. 다 거짓말같아서이다. 정부는 무언가 대책을 내놓을 듯하다가도 결정적일 때 방향을 틀고, 그 내용은 알맹이가 없다.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인가! 그날의 뉴스가 다 구조되었다는 그 긴급속보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렇게 잘 해결될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그리고 이어진 오보, 3일 간의 구조에 대한 어이없는 눈... 더보기
  • 하염없이 슬픈 날 vi**andpau | 2015-04-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하염없이 슬픈 날    세월(歲月)이 지났지만 세월호는 세월(世越)하지 못했다. 1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세월호는 안타깝게도 그 이름의 의미-세상을 초월하라-와는 반대로 저 무저갱과 같은 깊고 깊은 바다 속에 수장되어 있다. 쇄도하는 세상으로부터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고 등을 돌린 체 미세한 빛조차 들지 않는 흑암의 심연에 갇혀있다. 땅에 발을 딛고 사는 우리에게 무거운 숙제만을 한보따리 남겨 놓은 체…….      한국의 살아있는 양심들이 소리를 내었다. "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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