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간 빨대

양장

김영미 지음 | 조히 그림 | 아이앤북 | 2020년 0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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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7921720(1157921728)
쪽수	40쪽
크기	237 * 260 * 8 mm /416g 판형알림

상품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237 * 260 * 8 mm / 416g
제조일자	2020/06/10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아이앤북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아이앤북 / 02-2248-1555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3세 이하의 입에 닿지 않게 주의하세요.
품질보증기준	관련 법 및 소비자 분쟁해결 규정에 따름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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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한 어린이가 빨대로 쪽쪽 음료수를 먹고 무심코 빈 통을 휙 버립니다.
빨대는 날씬한 몸매 때문에 음료수통에서 빠져나와 한없이 굴러가게 됩니다. 빨대는 보도블록 사이에도 끼이고, 쓰레기통한테는 냉대를 받고, 고양이의 먹이가 될 뻔하기도 합니다. 예쁜 능소화는 자기와 같은 색깔이라고 빨대와 함께 있기를 거절하지요.
그렇지만 세상엔 항상 나쁜 것만 있지 않습니다. 바람이 도움을 줘 빨대는 미루나무에서 쉬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힘이 너무 센 바람은 빨대를 구름까지 올려놓지요.
구름은 곧 비가 된다고 어서 떠나라고 하지만 빨대는 무서워서 그럴 수 없습니다. 구름이 너무 높게 있었거든요. 빨대는 비에 휩쓸려 개울물로 떨어져 한가롭게 흘러갑니다. 그렇지만 또다시 무서운 폭포에서 떨어지고 이어지는 빨대의 모험은 끝이 없습니다.
바다에 도착한 빨대는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이번엔 바다 생물들의 위험요소가 됩니다. 빨대가 아무리 자신은 먹이가 아니라고 소리치지만 생물들은 알아듣지 못하지요. 거북의 코에 들어가 온몸이 부서지는 아픔 속에서도 빨대는 바다 생물들이 걱정됩니다. 자신은 그러고 싶지 않지만 본의 아니게 여러 생물들에게 해를 끼치고 바다를 오염시키게 되지요. 빨대의 마음은 너무나 아픕니다.
아무 생각 없이 버려진 빨대 하나가 세상을 돌고 돌며 바다까지 흘러가 지구를 오염시키고 동물들을 위험하게 만들지요. 빨대는 제발 그렇게 되지 않게 해달라고 그것은 다시 어린이들의 먹거리로 돌아와 위협할 수 있다고 빨대는 속울음을 울며 어린이들에게 호소합니다.

상세이미지

출판사 서평

“아이쿠, 안 돼! 난 먹이가 아니야.”

소비가 미덕인 시대, 쓸데없는 낭비는 엄청난 쓰레기가 되어 지구에 두꺼운 탄소 옷을 입힙니다. 이제 환경 문제는 그 누구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기, 아니 처음부터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바다거북의 코에 끼인 빨대를 보면서 그 고통이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환경 보호를 위해 작은 것이라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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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빨대 사용을 줄여주세요. il**ejuly | 2020-07-02 | 추천: 0 |

요쿠르트를 먹을 때 2개씩 빨대를 사용하려고 하는 두찌..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면 안 좋은데, 말 안통하는 4살..ㅋㅋ 빨대 사용을 줄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같이 읽어본 책!! "빨대가 왜 바다로 갔을까?" "바다로 간 빨대는 어떤거 같애? 물어 볼 틈도 없었다.ㅋㅋㅋ 당장 읽으라고.ㅋㅋㅋㅋ 빨대에 팔다리 눈이 달린게 너무나도 귀엽고 동작만으로 어떤 상황인지 그려지게 된다. 수영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고 땅이 엎드려있기도 하고- 주인공의 이름은 "쪽"... 더보기

요쿠르트를 먹을 때 2개씩 빨대를 사용하려고 하는 두찌..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면 안 좋은데, 말 안통하는 4살..ㅋㅋ
빨대 사용을 줄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같이 읽어본 책!!

"빨대가 왜 바다로 갔을까?" "바다로 간 빨대는 어떤거 같애?
물어 볼 틈도 없었다.ㅋㅋㅋ 당장 읽으라고.ㅋㅋㅋㅋ

빨대에 팔다리 눈이 달린게 너무나도 귀엽고 동작만으로 어떤 상황인지 그려지게 된다.
수영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고 땅이 엎드려있기도 하고-

주인공의 이름은 "쪽"(모두들 쪽이를 보면 뽀뽀를 하려고 해서 지어진 이름)
있었던 곳은 "한 아이에게 뽀뽀를 당하고는 버려짐.."
주로 하는 말 "잠깐만 쉬어가도 될까요?".
많이 듣는 말 "안돼!"
결국엔 그렇게 여행을 하게 됨.

물방울의 여행이야기 처럼 구름까지 갔다가 다시 냇가로 폭포로 결국 바다까지 가게 되는 쪽이
여행이 무섭지 않고 즐거워 보이는건 쪽이라 용감하고 모험심이 있는 빨대인거 같다.
바닷 속 친구들도 쪽이를 보니 뽀뽀를 하려고 아니.. 먹으려고 하니.. 쪽이라 안된다고..
먹으면 "너희들이 아파!!"라고 하지만,
물고기들은 듣지 않는다. 쪽이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딸은 쪽이가 물고기들에게 먹히게 되는 이야기라며.. 너무 슬픈 책이라고 한다.
아들은 역시나 빨대를 조금만 사용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 장면에 아이와 엄마가 바다에 있는 쓰레기를 엄청 많이 줍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이야기를 했더니, 효과가 있네..
근데 딸은... 이 장면을 잡아내면서,
"엄마, 여기 분리 수거통에 넣으면 되는거 아니예요??"
순간, 빨대가 분리수거가 되는거 아니였나? 싶었다... 근데. 여기 분리수거함에는 '플라스틱'이 없었다...
빨대가 여기 저기 여행을 다닐수 밖에 없었던 이유...!!

그 빨대를 먹은 물고기를 우리가 잡아 먹게 되면, 그 플라스틱은 우리의 몸 속으로 들어오게 되는것이니
빨대를 줄이고 분리수거를 잘하고 아무곳이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하는게 중요!!
근데 아이들은 잘 안다... 너무 잘... 어른들이 실천 해줘야 하는 부분 같다.

환경동화이지만, 환경쪽에만 맞추면 너무 교훈적인 책이되니,,
여행동화, 모험동화로 들려주고 싶어서 한번 더 읽어 줄 때는 쪽이가 모험하는 느낌으로 읽어주었더니
딸도 재미있게 들어주었다.

독후활동으로 빨대로 주인공 만들어 노니깐 너무 재미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도 그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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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그림책[바다로 간 빨대] 아이앤북 ea**3224 | 2020-07-01 | 추천: 0 |

푸르고 평온해 보이는 바다 속, 햇빛이 따스하게 반사되는 바다 속에서 물고기들이 헤엄지며 놀고 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조각나 부스러지는 빨대 하나가 등장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빨간 빨대. 빨대가 부스러지는 빨강의 강렬한 색감은 푸른 바다와 대조되어 더욱 위화감을 준다. 파란 바다와 어우러지지 못하는 풍경 하나, 새빨간 빨대! 사람이나 동물에게 상처가 났을때 새어나오는새빨간 피... 더보기

푸르고 평온해 보이는 바다 속, 햇빛이 따스하게 반사되는 바다 속에서 물고기들이 헤엄지며 놀고 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조각나 부스러지는 빨대 하나가 등장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빨간 빨대. 빨대가 부스러지는 빨강의 강렬한 색감은 푸른 바다와 대조되어 더욱 위화감을 준다. 파란 바다와 어우러지지 못하는 풍경 하나, 새빨간 빨대! 사람이나 동물에게 상처가 났을때 새어나오는새빨간 피처럼 보이기도 한다.

<바다로 간 빨대>는 도대체 어떤 이유로 자신이 있을 곳이 아난 "바다"에 가게 된 걸까?

누군가에게 시원한 음료를 전해준 뒤 활용 용도가 사라진 빨대는 원치않은 모험을 시작했다. 발에 채이기도 하고, 비를 맞기도 하고, 폭포에서 떨어지기도 하며 흘러 흘러 바다까지 가게 된 빨대!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 했고 빨대는 스스로가 어떤 존재인지조차 잊어간다. <바다로 간 빨대>를 읽는 아들램은 스펙타클한 모험담에 빠져들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빨대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며 빨리 다음 페이지를 읽어달라 재촉했다. 그리고 책장을 덮을 때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이지이~"라는 결론을 내리더라.

나는 빨대를 참 많이 썼다. 우유, 커피, 심지어 물도! 빨대로 마셔왔더랬다. 그런데 재작년 어느날, 바디로 흘러 간 미세플라스틱이 바다생물을 아프게 한다는 걸 보고 들은 뒤로는 반드시 필요할 때가 아니면 빨대 사용을 지양하는 중이다. 하지만 물을 쏟고 우유를 흘리고 요구르트로 장난만 치는 아들램에게는 빨대를 줄 수 밖에 없더라 ㅠ.ㅠ

오늘 아침에도 아이는 요구르트를 마시며 빨대 하나를 썼다. 한번 쓰고 버려진 이 빨대는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 오늘도 그렇게 <바다로 간 빨대>를 만들었다.

빨대의 모험담 만으로도 아이들의 눈길을 잡아끄는 그림책!

그러면서도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결코 대단한 것들이 아님을 알려주는 그림책!

나부터, 우리 가족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싶게 만들어 준 그림책!

지금까지 환경 그림책[바다로 간 빨대] 아이앤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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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북 - 바다로 간 빨대 jo**na85 | 2020-07-01 | 추천: 0 |

아이앤북 바다로 간 빨대 유치원생 아들과 함께 봤어요. 책 표지와 제목인 바다로 간 빨대의 모습은 환경문제와 관련된 책인것을 예고 해 주었어요. 쪽이라는 이름을 가진 빨대는 어느 아이에게서 버려졌어요. 쓰레기통에 들어가지 못하고, 바닥에 버려졌죠. 쪽은 시멘트 바닥으로 또그르르 굴러가요. 하지만, 바닥은 위험했어요. 할 수 없이 멋진 사각형들인 재활용함으로 갔어요. 쪽은 재활용품이 아니라 그곳에서 쉴 수... 더보기

아이앤북 바다로 간 빨대 유치원생 아들과 함께 봤어요.
책 표지와 제목인 바다로 간 빨대의 모습은 환경문제와 관련된 책인것을 예고 해 주었어요.

쪽이라는 이름을 가진 빨대는 어느 아이에게서 버려졌어요.
쓰레기통에 들어가지 못하고, 바닥에 버려졌죠.

쪽은 시멘트 바닥으로 또그르르 굴러가요.
하지만, 바닥은 위험했어요.
할 수 없이 멋진 사각형들인 재활용함으로 갔어요.
쪽은 재활용품이 아니라 그곳에서 쉴 수 없었죠.

쪽은 담벼락, 능소화꽃, 나무를 지나 구름까지 올라갔어요.
구름은 비가 되었고, 쪽은 다시 아래로 떨어졌어요.

졸졸 작은 계곡을 지나 강으로, 그리고 바다까지 오게 되었어요.
여행을 하느라 힘들었던 쪽은 푹 쉬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지만,
물의 흐름에 따라 한없이 물과 함께 흘러갔어요.

그러던 중 갑자기 수많은 물고기들이 사방에서 달려들었어요.
물고기들은 쪽이 먹이인줄 알고
서로 먹으려고 싸우고, 쪽은 몸이 너덜너덜 부서졌어요.
그런 부서진 몸을 보고 작은 물고기들까지 쪽을 먹으려고 하자, 쪽은 자기를 먹으면 안된다고, 먹으면 물고기들이 위험해진다고 소리치지만,
물고기들은 알아듣지 못했죠.

버려진 빨대, 쪽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고기들은 쪽을 먹었을까요?
쪽을 먹은 물고기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앤북의 바다로 간 빨대 책을 읽으니
아니는 작년에 갔던 해양박물관의 거북이 이야기를 했어요.
예전에 본 거북이입과 뱃속에 있던 쓰레기를 기억하더라구요.

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즘 바도로 간 빨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사소한 쓰레기라도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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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바다로 간 빨대 - 아무 생각 없이 버린 쓰레기 무섭습니다. se**43 | 2020-06-26 | 추천: 0 |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작은 빨대 하나 바다에 쌓여서 여러 동물들을 위협하는 사진들 요즘 많이 보이던데, 본 적 있으시죠? 빨대가 코에 꽂혀 괴로워하는 바다동물들, 빨대가 목에 걸려 괴로워하던 바다동물들...... 수많은 바다동물들을 위협하는 작은 빨대 플라스틱. 나를 비롯한 우리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사용한 무분별한 쓰레기가 결국 생태계를 위협하는 무서운 이야기. 우리 어린이들도 환경을 사랑하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예쁜 동화책이 출간되었습니... 더보기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작은 빨대 하나
바다에 쌓여서 여러 동물들을 위협하는 사진들
요즘 많이 보이던데, 본 적 있으시죠?

빨대가 코에 꽂혀 괴로워하는 바다동물들,
빨대가 목에 걸려 괴로워하던 바다동물들......
수많은 바다동물들을 위협하는 작은 빨대 플라스틱.

나를 비롯한 우리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사용한
무분별한 쓰레기가
결국 생태계를 위협하는 무서운 이야기.

우리 어린이들도 환경을 사랑하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예쁜 동화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다로 간 빨대

빨대는 왜, 언제, 어떻게... 바다로 간 걸까요?

예쁜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그림책을 보는 내내 이해가 쏙쏙!
자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빨대로 음료수 쪽쪽 빨아먹고 휙 버렸을 때,
쓰레기가 된 빨대는 굴러다니며
세상의 여러 외면들을 받게 됩니다.

세상의 여러 곳을 여행하다가
결국 바다에까지 가게 된 빨대.

빨대는 자신의 뜻과 다르게
바다생물들의 위험요소가 됩니다.

먹고 싶어도 먹지 말라고 소리쳤지만,
여러 생물들에게 해를 끼치고 바다를 오염시키게 되지요.

결국 그 영향은 고스란히 우리가 다시 받게 되겠지요.

작은 빨대 하나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아주 큽니다.

생활 속 편리함으로 인해 망가뜨리고 있는 자연환경,
결국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다시 떠안게 될 수 밖에 없는
우리들.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우리 아이와 함께 환경을 지켜나가요.

책 뒷표지의 바다거북이
빨대를 물고 있는 장면이 왜 이렇게 마음 아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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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빨대 cl**n7501 | 2020-06-24 | 추천: 0 |

갈수록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지요.우리 아이들도 그 심각성을 알아야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도 해보고 뭐든 행동에도 옮길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소개할 책은 바로 환경오염에 관한 그림책이랍니다. 아이앤북에서 출판된《바다로 간 빨대》입니다.빨간 빨대가 바다로 가게 된 사연이 어느 정도는 짐작이 가지만... 책속 내용 또한 정말 궁금해지네요.빨대의 모습이 왜 이렇게 잘게 잘려졌을지도 아이들과 같이 생각해보았답니다.잘게 잘린 빨대 조각이 어린 물고기 입속으로 들어간 모습... 더보기

갈수록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지요.우리 아이들도 그 심각성을 알아야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도 해보고 뭐든 행동에도 옮길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소개할 책은 바로 환경오염에 관한 그림책이랍니다.

아이앤북에서 출판된《바다로 간 빨대》입니다.빨간 빨대가 바다로 가게 된 사연이 어느 정도는 짐작이 가지만... 책속 내용 또한 정말 궁금해지네요.빨대의 모습이 왜 이렇게 잘게 잘려졌을지도 아이들과 같이 생각해보았답니다.잘게 잘린 빨대 조각이 어린 물고기 입속으로 들어간 모습을 보면 불안해 보이기도 했어요.

한 아이가 빨간 빨대 '쪽'으로 음료수를 마신후 무심하게 쓰레기통에 던져버립니다.쪽은 쓰레기통에 들어가지 못하고 또르르 굴러 바닥에 버려진 후 사람들의 발길에 치이고, 고양이에게 ̫기고, 꽃들에게 버림도 받아요. 바람에 날린 쪽은 구름속까지 올라갔다가 개울에 동동 떠다니게 됩니다.

그렇게 먼 길을 흐르고 흘러 도착한 곳이 바로 바다에요. 한없이 물과 함께 쪽은 흘러흘러 갑니다.하지만 바다 생물들은 쪽을 가만두질 않네요. 먹으면 안될텐데~~ 먹으면 어떻게 될지 그 위험성을 모르는것 같아요. 이제 어쩌죠?

책을 읽으면서 코에 빨대를 꽂고 괴로워하던 바다거북의 모습이 생각이 나더라구요.우리가 무심코 버리게 되는 별것 아닌것같은 쓰레기 하나일 뿐이던 빨대가 멀고 먼 여행끝에 바다까지 가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했었는데 이 책에서 그 답을 제시해주고 있었답니다.우리 아이들이 외출할때 쓰려고 사뒀던 빨대를 평소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자주 이용했었거든요. 음료는 빨대로 먹어줘야 한다나... 이런 말도 아이들에게 자주 들었습니다. 제가 몇번 낭비가 심하다는 말만 가볍게 뱉기도 했었지만 좀더 말리지 못하고 방치했던게, 그리고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것 같아서 책을 읽으며 많이 반성하게 되더라구요.환경오염이 우리가 행하는 소소한 행동을 통해서도 이루어 질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책을 읽으며 아이들에게 알려줄수 있어 참으로 유익했었답니다.이제 환경문제가 먼 얘기가 아닌 우리가 함께 해결하고 습관을 고쳐나가고 서로 노력하면서 보호해야할 이야기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어가야겠네요.《바다로 간 빨대》를 통해서 환경오염과 관련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같이 나눠볼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왜 일회용 사용을 줄여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쉽게 알려줄수 있어 참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잘 보여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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