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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7921515(1157921515)
쪽수	104쪽
크기	183 * 239 * 10 mm /309g 판형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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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83 * 239 * 10 mm / 309g
제조일자	2019/08/25
사용연령	8 세 ~ 13 세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참고
제조자 (수입자)	아이앤북
품질보증기준	관련 법 및 소비자 분쟁해결 규정에 따름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주인공 동호는 게으르고 준비성도 없는 아이라 늘 지각을 하고 준비물이나 숙제도 안 해간다. 학교 지킴이 할아버지는 그런 동호에게 어렸을 때는 그럴 수도 있다면서 용기를 주고 위로도 해준다.
어느 날 동호는 화장실 비데에 앉아 잠이 들게 되고 늦은 저녁 학교를 나오며 복도에서 누군가의 뒷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 다음날 교장실 앞에 교장 선생님이 아끼는 비싼 난 화분 두 개가 깨져 있고 그걸 치우던 동호 담임이 발바닥을 다치게 된다.
아이들은 화분을 깬 범인을 잡자고 똘똘 뭉치는데 전교회장 후보로 나선 동호 형 동우는 동호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동우는 비 내리는 날 저녁에 동호가 복도에서 본 사람을 지킴이 할아버지로 몰아가고 동호에게 가짜 증인을 서라고 한다. 범인을 잡으면 인기가 올라가고 그럼 전교회장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동호는 엉겁결에 증인이 되는데 양심에 가책을 느껴 괴로워한다. 그러다 진짜 화분을 깬 범인이 동우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자신이 사실대로 말하면 형 동우는 물론 엄마 아빠까지도 곤란하게 될까 봐 사실을 밝히지 못한다. 그러다 지킴이 할아버지가 학교를 그만둔다는 소식에 용기를 내어 그동안 모은 돈을 화분값으로 들고 교장 선생님을 찾아간다. 동호는 교장 선생님께 자신이 가짜 증인이었음을 고백하면서도 제발 누가 범인인지는 묻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지킴이 할아버지와 교장 선생님은 이미 범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범인의 존재는 끝내 비밀로 부치게 된다. 용기를 낸 동호와 그 용기를 지켜주려는 어른들의 마음이 감동적이다.

★초등 교과 연계★
2-2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1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
3-2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상세이미지

출판사 서평

가짜 뉴스, 가짜 정보가 넘치는 시대다. 확실하지 않은 일도 일단 터뜨려보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여론몰이도 한다. 다들 그렇다고 생각하며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 그로 인해 누군가는 피해를 보고 아파한다. 삶이 송두리째 망가지기도 한다.
주인공 동호도 거짓말을 해야 할 상황에 처한다.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가장 가까운 사람이 곤란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호가 거짓말을 하면 또 다른 사람이 억울하게 된다. 이 동화는 어린이에게 왜 진실이 필요한지 그리고 진실을 말할 줄 아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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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는 아이보다 어른의 현명한 대처가 중요하다. ro**gsa | 2019-10-12 | 추천: 0 |

어린 아이들 중 거짓말을 하지 않는 아이는 없다. 그것이 사소한 거짓말이든, 그렇지 않든.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는 걸 가르치기 위해 눈치챌 수 밖에 없는 아이의 사소한 거짓말에도 꾸중을 하고 혼을 내는 건 오히려 아이의 거짓말을 크게 만들고 고착화시키는 훈육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별 거 아니니까 하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주는 것도 좋지 않다. 아이의 사소한 거짓말이 반복되지 않도록 스리슬쩍 아이 스스로 가슴이 콩닥콩닥이게 하고, 반성하게 하는 고도의 스킬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첫 인생이고 첫 ... 더보기

어린 아이들 중 거짓말을 하지 않는 아이는 없다.
그것이 사소한 거짓말이든, 그렇지 않든.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는 걸 가르치기 위해
눈치챌 수 밖에 없는 아이의 사소한 거짓말에도 꾸중을 하고 혼을 내는 건
오히려 아이의 거짓말을 크게 만들고 고착화시키는 훈육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별 거 아니니까 하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주는 것도 좋지 않다.
아이의 사소한 거짓말이 반복되지 않도록 스리슬쩍 아이 스스로 가슴이 콩닥콩닥이게 하고,
반성하게 하는 고도의 스킬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첫 인생이고 첫 엄마 아빠의 삶을 사는데
그런 고도의 스킬을 발휘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런 스킬을 발휘해 아이가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게 한다.

그런데 아이의 거짓말이 본인도 의도치 않게 큰 사건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거나
다른 누군가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이라면 아이와 부모 모두 충격과 혼란이 시작된다.

우리집 아이도 아직 돈의 개념이 없을 때 친구들에게 돈을 마구 써버리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여
큰 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당시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에 사고를 수습하고 아이를 바르게 이끌기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보다
감정적 혼란을 수습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들였던 것 같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많은 대화와 약속의 이행, 반성의 시간을 거쳐 아이는 거짓말에 대한 개념을 세우고
거짓말에 대한 거부감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다시는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으리라고 확신하지 않는다.
커갈수록 파장이 큰 거짓말을 할 수도 있고, 그 거짓말을 아예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갈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만 아이가 스스로 성장하면서 거짓말에 대한 개념이 흔들리지 않고 그 잣대를 확고히 하여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고 반듯하게 자신의 마음을 세우고 살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마음에서 아이이게 읽어보라고 권해 준 책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지각대장 3학년 황동호는 담임선생님과의 지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학교에 1등으로 등교하던 날, 평소와 다른 생활패턴으로 인해 잠을 이기지 못하고
하교 후 화장실에서 잠이 들고 만다.

그리고 화들짝 잠이 깨어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지만 폭우로 인해 온 학교가 정전이 된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더듬더듬 복도를 이동하던 중 교장선생님의 화분이 깨지는 사건을 목격한다.
하지만 목격한 내용은 어둠으로 인한 공포에 불확실한 이미지일 뿐이다.
그런 불확실한 이미지로 사건의 증인이 되어 자신의 형 황동우의 전교회장출마를 은근슬쩍 돕고,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인 지킴이 할아버지를 궁지로 몰게 된다.

소문이란 어찌나 빠른지 이 삽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정말 소문은 거짓으로 꾸며진 충격적인 내용일수록 퍼지는 속도가 바람과 같다.
그러나 그 바람처럼 퍼지는 거짓 소문 속에서도 유일하게 평온한 지킴이 할아버지의 표정이라니..
어린이 동화책인데도 어른인 나의 가슴에 불끈불끈 억울함을 일으키는 부분이다.

졸지에 원하지도 않는 증인이 되어버린 황동호!
그리고 동호의 목을 죄는 형의 압박.
이 삽화도 동호의 부담감을 아주 잘 표현하였다.

과연 거짓 증언으로 사건을 더 크게 키워버린 동호는 어떻게 자신의 거짓말을 책임지고 해결할까?
이 사건을 둘러싸고 교장선생님, 지킴이할아버지, 동호의 부모님 같은 어른들은 어떻게 대처할까?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어떤 내용에 중점을 둘지는 모르겠다.
자신이 동호가 되어 두근거리며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제 3자의 입장으로 동호와 동우를 탓하며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른인 나는 동호와 동우 형제보다 그 아이들의 거짓말을 둘러싸고 보여주는 어른들의 태도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사건의 피해자인 교장선생님과 동호의 담임선생님,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거짓소문에 장단만 맞추는 동호,동우 형제의 부모, 궁지에 몰려서도 거짓을 밝히지 않는 진실을 아는 지킴이 할아버지 말이다.
내가 선생님들이라면 어떻게 할까.
내가 동호의 부모라면 어떻게 할까.
내가 지킴이 할아버지라면 어떻게 할까.
동화 속의 내용보다 더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거짓말과 그로 인한 사건을 둘러싸고 거짓말을 한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른들이 흔들리지 않아야 거짓말에 흔들리는 아이들을 다시 바르게 세워줄 수 있다는 것!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는 그것을 일깨워주는 동화다.

우리집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독서록에 남긴 기록을 보면 형과 지킴이 할아버지 모두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동호를 대단하다 여길 뿐이다. 거짓말에 대한 깊은 생각은 아직 하지 않은 것인지 하였으나 기록하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 우리집 아이의 마음 어딘가에 있을 곧고 튼튼한 잣대를 세우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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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는 아이보다 어른의 현명함이 중요하다. ro**gsa | 2019-10-12 | 추천: 0 |

어린 아이들 중 거짓말을 하지 않는 아이는 없다. 그것이 사소한 거짓말이든, 그렇지 않든.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는 걸 가르치기 위해 눈치챌 수 밖에 없는 아이의 사소한 거짓말에도 꾸중을 하고 혼을 내는 건 오히려 아이의 거짓말을 크게 만들고 고착화시키는 훈육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별 거 아니니까 하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주는 것도 좋지 않다. 아이의 사소한 거짓말이 반복되지 않도록 스리슬쩍 아이 스스로 가슴이 콩닥콩닥이게 하고, 반성하게 하는 고도의 스킬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첫 인생이고 첫 ... 더보기

어린 아이들 중 거짓말을 하지 않는 아이는 없다.
그것이 사소한 거짓말이든, 그렇지 않든.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는 걸 가르치기 위해
눈치챌 수 밖에 없는 아이의 사소한 거짓말에도 꾸중을 하고 혼을 내는 건
오히려 아이의 거짓말을 크게 만들고 고착화시키는 훈육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별 거 아니니까 하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주는 것도 좋지 않다.
아이의 사소한 거짓말이 반복되지 않도록 스리슬쩍 아이 스스로 가슴이 콩닥콩닥이게 하고,
반성하게 하는 고도의 스킬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첫 인생이고 첫 엄마 아빠의 삶을 사는데
그런 고도의 스킬을 발휘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런 스킬을 발휘해 아이가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게 한다.

그런데 아이의 거짓말이 본인도 의도치 않게 큰 사건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거나
다른 누군가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이라면 아이와 부모 모두 충격과 혼란이 시작된다.

우리집 아이도 아직 돈의 개념이 없을 때 친구들에게 돈을 마구 써버리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여
큰 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당시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에 사고를 수습하고 아이를 바르게 이끌기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보다
감정적 혼란을 수습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들였던 것 같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많은 대화와 약속의 이행, 반성의 시간을 거쳐 아이는 거짓말에 대한 개념을 세우고
거짓말에 대한 거부감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다시는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으리라고 확신하지 않는다.
커갈수록 파장이 큰 거짓말을 할 수도 있고, 그 거짓말을 아예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갈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만 아이가 스스로 성장하면서 거짓말에 대한 개념이 흔들리지 않고 그 잣대를 확고히 하여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고 반듯하게 자신의 마음을 세우고 살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마음에서 아이이게 읽어보라고 권해 준 책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지각대장 3학년 황동호는 담임선생님과의 지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학교에 1등으로 등교하던 날, 평소와 다른 생활패턴으로 인해 잠을 이기지 못하고
하교 후 화장실에서 잠이 들고 만다.

그리고 화들짝 잠이 깨어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지만 폭우로 인해 온 학교가 정전이 된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더듬더듬 복도를 이동하던 중 교장선생님의 화분이 깨지는 사건을 목격한다.
하지만 목격한 내용은 어둠으로 인한 공포에 불확실한 이미지일 뿐이다.
그런 불확실한 이미지로 사건의 증인이 되어 자신의 형 황동우의 전교회장출마를 은근슬쩍 돕고,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인 지킴이 할아버지를 궁지로 몰게 된다.

소문이란 어찌나 빠른지 이 삽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정말 소문은 거짓으로 꾸며진 충격적인 내용일수록 퍼지는 속도가 바람과 같다.
그러나 그 바람처럼 퍼지는 거짓 소문 속에서도 유일하게 평온한 지킴이 할아버지의 표정이라니..
어린이 동화책인데도 어른인 나의 가슴에 불끈불끈 억울함을 일으키는 부분이다.

졸지에 원하지도 않는 증인이 되어버린 황동호!
그리고 동호의 목을 죄는 형의 압박.
이 삽화도 동호의 부담감을 아주 잘 표현하였다.

과연 거짓 증언으로 사건을 더 크게 키워버린 동호는 어떻게 자신의 거짓말을 책임지고 해결할까?
이 사건을 둘러싸고 교장선생님, 지킴이할아버지, 동호의 부모님 같은 어른들은 어떻게 대처할까?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어떤 내용에 중점을 둘지는 모르겠다.
자신이 동호가 되어 두근거리며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제 3자의 입장으로 동호와 동우를 탓하며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른인 나는 동호와 동우 형제보다 그 아이들의 거짓말을 둘러싸고 보여주는 어른들의 태도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사건의 피해자인 교장선생님과 동호의 담임선생님,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거짓소문에 장단만 맞추는 동호,동우 형제의 부모, 궁지에 몰려서도 거짓을 밝히지 않는 진실을 아는 지킴이 할아버지 말이다.
내가 선생님들이라면 어떻게 할까.
내가 동호의 부모라면 어떻게 할까.
내가 지킴이 할아버지라면 어떻게 할까.
동화 속의 내용보다 더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거짓말과 그로 인한 사건을 둘러싸고 거짓말을 한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른들이 흔들리지 않아야 거짓말에 흔들리는 아이들을 다시 바르게 세워줄 수 있다는 것!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는 그것을 일깨워주는 동화다.

우리집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독서록에 남긴 기록을 보면 형과 지킴이 할아버지 모두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동호를 대단하다 여길 뿐이다. 거짓말에 대한 깊은 생각은 아직 하지 않은 것인지 하였으나 기록하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 우리집 아이의 마음 어딘가에 있을 곧고 튼튼한 잣대를 세우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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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는 안되는 거짓말! #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mi**any | 2019-09-27 | 추천: 0 |

수상한 편의점, 수상한 우리반, 수상한 아파트 등 박현숙 작가님의 책을 아이가 참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책을 읽어보았어요. 제목부터 뭔가 '수상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어떤 사건이 벌어졌고, '범인'도 아니고, '증인'이 아니라고 말하는 걸까요? ... 더보기

수상한 편의점, 수상한 우리반, 수상한 아파트 등

박현숙 작가님의 책을 아이가 참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책을 읽어보았어요.

제목부터 뭔가 '수상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어떤 사건이 벌어졌고,

'범인'도 아니고, '증인'이 아니라고 말하는 걸까요?

주인공 소년 '동호', '동호 형', '지킴이 할아버지' 등이

이 책의 주요 인물이랍니다.

동호는 유명한 '지각쟁이' 소년이고,

숙제, 준비물을 자주 챙기지 않아서

자주 혼나는 소년인데,

학교 지킴이 할아버지의 관심과 응원으로

어느 날은 전교에서 가장 일찍 등교!!하게 됩니다!

근데,

바로 그날!!

동호도 모르게,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너무 피곤하고 졸린 나머지,

학교 화장실에서 잠시 눈을 붙이게 된! 동호 어린이!

깜빡 잠든게, 저녁 6시가 넘어서야 깨어나게 되고,

귀신을!! 목격하게 되지요.

다음 날 학교에 갔더니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데,

바로, 교장선생님이 아끼는

값비싼! 화분이 깨지고,

게다가, 이 때문에

담임 선생님이 발을 다치게 되는데요.

소문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억울한(!) 한 사람이 범인으로 지목받고

본인조차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동호가 증인이 된답니다.

소문에는 발이 달렸다는 얘기처럼,

학교에서 시작된 소문은

학부형들에게도 일파만파 퍼지고 과장되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결국

진짜로 화분을 깬 범인!!을

동호는 밝혀내고

지키미 할아버지의 억울함도 풀어주게 되는데요.

작가가 '머리말'에서 얘기한 것 처럼,

거짓말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해서는 안 되는 거짓말을 바로,

'남을 억울하게 하는 거짓말!!'이라는 것!

어른인 제가 봐도

깊이 공감가는 이야기라서

아이와 이 주제에 대해서

서로 얘기해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상상력이 풍부해지며 작은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냥 모른 척 해도 되는 귀여운 거짓말이 있는 가하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거짓말!!도 있지요.

아이들과 '거짓말', '거짓 증언' 등에 대한 주제를

쉽게 풀어 이야기할 수 있어 좋은 책이에요.

한번 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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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이 고민되는 순간...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초등저학년 추천 wj**udns1 | 2019-09-23 | 추천: 0 |

살면서 고민되는 순간이 얼마나 많은지요.... 저는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이렇게 할껄 아니야 이게 나을꺼야. 정답이 없는 선택지지만 더 나은 결정을 하려고 고민해야 하는 순간이 참 많아요. 어른도 그런데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꺼예요. <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여기 주인공도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나로인해 지킴이 할아버지가 곤란에 처하게 되고 내가 사실을 말하게 되면 우리 형이 곤란하게 되지요. ... 더보기

살면서 고민되는 순간이 얼마나 많은지요....

저는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이렇게 할껄
아니야 이게 나을꺼야.

정답이 없는 선택지지만
더 나은 결정을 하려고 고민해야 하는 순간이 참 많아요.

어른도 그런데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꺼예요.

<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여기 주인공도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나로인해 지킴이 할아버지가 곤란에 처하게 되고
내가 사실을 말하게 되면
우리 형이 곤란하게 되지요.

이럴때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아이들은 '증인' 이라는 말을 잘 모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증인이라는 어휘도 알게되고
소문의 무서움(?)도 알게됩니다.

우리집 책 좋아하는 2학년 아이는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초등 저학년 또는 중학년 정도 읽기에 딱 좋아요.

무엇보다도 또래 아이의 고민이라 더 잘 읽히구요.

화분을 깨뜨리고 그냥 가서
선생님 발을 다치게 한 범인을 찾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그런 과정에 주인공은 화장실 비데에서 졸다가
늦은 시간 학교에서 나와 집에 가다가
뒤에 두군가 ̫아오는게 귀신일 줄 알고 후다닥 집에 와요.

단서들을 가지고 지킴이 할아버지가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형이 범인을 밝혀서 전교회장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 해서 확실하지도 않은데
증인이 되고 맙니다.

나중에 자신 때문에 지킴이 할아버지가 곤란하게 되서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만
형이 범인이라고 이야기 할 수도 없고
고민에 빠집니다.

결국 주인공의 선택은???

스포하지 않겠습니다. ^^

초등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 듯 해서요.

어른인 저도 재미있게 읽었구요.

아이들이 고민에 처하게 될때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인 듯 합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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