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신앙과 악몽의 재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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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사토 아키오
저자 佐藤昭夫(さとう あきお)는
1928년 삿포로시 출생(札幌市に生まれる)
1951년 와세다대학 제1법학부 졸업
1953년 와세다대학 조수, 이후 강사, 조교수
1962년 법학박사(와세다대학)
1967년 와세다대학 교수
1999년 3월 와세다대학 퇴직, 명예교수
4월 변호사등록(제2동경변호사회)
번역 송강직
역자 송강직은
1986년 2월 동아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1989년 3월 와세다대학 대학원 법학연구과 석사과정수료(석사)
1995년 3월 와세다대학 대학원 법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1996년 3월 호세이(法政)대학 대학원 법학연구과 박사(박사)
1997년 3월~2005년 2월 대구가톨릭대학교 법학과 교수
2005년 3월~2006년 3월 동아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2007년 4월~2007년 8월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2007년 9월~현재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비교노동법학회 회장 역임(2015.2~2016.1)
서울대학교노동법연구회 편집위원 역임
한국노동법학회 부회장
노동법이론실무학회 부회장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부회장
목차
- 제1부 "국가를 위하여", "자존자위(自存自衛)"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전전(戰前)ㆍ전시(戰時) 중 경험과 현상황 비판
제2부 권력에 의한 사실은폐, 비판봉쇄, 의식유도의 위험성 ?교과서선정에 대한 개입, 원자력발전추진 비판의 배제
제3부 노동기본권의 법리의 주장(고발, 의견서 등)─재판 등의 현실과 포기하지 않는 실천의 필요
제Ⅰ. 기본적 시점
제Ⅱ. 검찰청으로의 고발, 검찰심사회로의 심사 신청
제Ⅲ. 재판소, 노동위원회제출 의견서─재판 현실과 단념하지 않는 실천
A. 공서양속, 근로자 개인의 권리, 인격권에 관한 것
B. 단결권, 쟁의권에 관한 것
C. 단결교섭권 외의 것에 관한 것
D. 소결
출판사 서평
저자인 사토 아키오(佐藤昭夫) 와세다대학 교수는 1999년 3월로 정년퇴임을 하고, 그 후 비교적 최근까지 역서에 나오는 의견서 등에서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사회적 약자, 평화헌법 수호 등을 위하여 활동하여 왔다. 작년부터 병원에서 수술을 받거나 입원을 하는 등 노환이라고 볼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를 겪으면서 현재 자택에서 출입을 삼가하고 가료 중에 있다.
역자가 저자를 만난 것은 와세다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에 합격한 직후인 1986년 7월이었다. 그 때에 저자는 역자에게 "합격을 하였으니 수업에 참가하여도 좋다"고 하였고, 이에 역자는 저자의 대학원 강좌에 출석하여 노동법 공부를 시작하여 그 후 지금까지 30여년에 걸쳐 저자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오고 있다.
역자가 본 역서를 출간하게 된 이유는 크게는 다음과 같은 저자의 삶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함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첫째,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지켜나간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본사람들에 대하여 "자신의 일에 철저하다", "장인정신을 갖고 매진한다"는 등의 평가를 하곤 한다. 역자는, 저자가 학자로서 연구와 가르침, 실천을 중심으로 한 학자의 본연의 자세를 일관하여 지켜오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마음속 깊이 존경하고 있다. 학자로서의 삶, 나아가 변호사로서의 삶에서 학자의 본연의 모습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다. 여기서 역자는 독자가 삶을 영위하여 가면서 어떠한 모습으로 자신의 삶의 길을 걸어갈 것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함에 있어서, 저자의 삶의 모습이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둘째, 흔들림이 없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역자에게 "왜 학문의 길을 택하였는가?", "왜 노동법을 택하였는가?" 하는 목적의식에 대하여 수없이 질문을 한다. 저자는 전쟁의 참화를 체험하면서 전후에 제정된 일본국헌법의 해석론, 특히 노동기본권에 대하여 매우 중요시하고, 역사적 경험위에서 해석론을 전개하는 것을 법학자로서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역자는, 저자의 과학으로서의 법률학에 대한 강조에 대하여, 지금도 계속하여 생각을 하고 있다. 저자는 변호사로서의 활동, 사건들과 관련한 의견서 등에서 엿볼 수 있듯이, 역사적 경험, 특히 전쟁 체험과 일본의 군국주의에 대한 반성 등으로부터 자신의 행동에 있어서 항상 목적의식을 뚜렷이 갖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여기서 저자의 목적의식 위의 삶의 한 모습이 독자에게 자신의 삶 가운데 목적의식을 갖게 하거나 그 목적의식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게 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셋째, 감사한 마음의 실천이다.
저자는 패전 후 와세다대학 교수가 되어 노동법을 전공하면서 학자로서의 본연의 모습을 견지하면서, 목적의식을 갖고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에 대하여, 와세다대학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종종 말하였다. 여기에는 저자가 법학자로서 위와 같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 훌륭한 선생님으로부터 가르침에 대한 감사도 포함되어 있다. 저서 가운데서도 소개되고 있는 와세다대학 정년기념최종강의에서 제자들에게 와세다대학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있는 것은 그러한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저자가 노동사건을 포함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소송에서 변호인단 등의 활동을 하는 것도, 법학자로서, 변호사로서 자신의 삶의 감사함을 사회에 실천하는 것이다. 또한 저자의 은사인 노무라 헤이지(野村平爾) 교수의 사망일이면 항상 자신의 은사의 댁을 방문한다. 저자는 역자와 역자의 처, 장녀에게 고인이 된 노무라 헤이지 교수의 고향집과 그 곁에 위치한 고인의 산소를 안내하고, 우리 일행은 그 고향집에서 노무라 헤이지 교수 부인으로부터 요리를 대접받으며 숙박한 적이 있다. 이러한 저자의 삶의 모습은 역자에 대한 무언의 가르침임과 동시에, 노무라 헤이지 교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의 하나의 실천일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본연의 모습의 견지와 목적의식을 갖고 살아가면서 그 무엇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 또한 중요한 요건이 될 것이다. 여기서 독자가 자신의 영역에서 삶의 본연의 모습으로, 나아가 목적의식을 갖고 이를 실천함에 있어서, 자신의 주변 환경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저자와 같이 자신의 환경적 역경들을 강건한 정신으로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그 환경이 부족하다고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면 감사한 마음을 실천하면서 살아가게 하는 하나의 안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역서를 출간함에 있어서, 저자의 사생활 영역을 본 저서를 통하여 비로소 알게 된 사실들이 있다. 예컨대 누님이 일본의 군국주의에 의한 전쟁 중에 강제근로에 동원되어 패전 후 곧 사망하였다는 것, 부인의 여동생 부부가 후쿠시마(福島)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사망하였다는 것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슬픔을 겪은 저자와 부인께 지면을 빌어 따듯한 위로를 전한다. 그리고 저자와 부인 두 분의 행복을 빈다.
끝으로 동경대학 대학원 법학정치학연구과에서 2년 6개월 동안 연수생으로서 소정의 과정을 수료한 조일윤(趙日允) 법학박사로부터 번역 및 교정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번역서 출판을 흔쾌히 승낙해 준 피앤씨미디어 박노일 사장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2016년 2월 29일
역자
기본정보
ISBN | 9791157302789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2월 29일 | ||
쪽수 | 362쪽 | ||
크기 |
172 * 245
mm
/ 812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武力信仰」惡夢再現を憂える 戰後勞動法を學んだ陸軍將校生徒<米壽の記>/佐藤昭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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