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시 유 어게인 in 평양

트래비스 제퍼슨 저자(글) · 최은경 번역
메디치미디어 · 2019년 05월 27일
9.5 (13개의 리뷰)
쉬웠어요 (50%의 구매자)
  • 시 유 어게인 in 평양 대표 이미지
    시 유 어게인 in 평양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시 유 어게인 in 평양 사이즈 비교 148x211
    단위 : mm
MD의 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6,200 18,000
적립/혜택
900P

기본적립

5% 적립 9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9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미국인 최초로 북한으로 유학을 떠난 소설가,
외부자의 시선으로 북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벗겨내다
‘세계 최악의 나라’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갖고 있는 북한은 사실 대한민국 국적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여행이 상당히 자유로운 곳이다. 이 책의 저자 트래비스는 북한과 가장 민감한 관계에 있는 미국인의 신분으로는 최초로 북한에서 조선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그는 한 달간 평양에서 언어를 배우는 동시에 외부자의 시선으로 편견 없이 북한의 가장 내밀한 얼굴을 들여다본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가졌던 북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고 그곳 또한 보통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작가정보

소설가이자 시인, 평론가. 《희생자들》, 《문밖의 늑대》, 《자살자들》 등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뉴욕 타임스 매거진》, 《아트포럼》, 《월 스트리트 저널》, 《아트 인 아메리카》, 《플래시 아트》, 《더 빌리버》 등 유수의 매체에 미술평론을 기고했다. 2013년에는 크리에이티브 캐피탈과 앤디워홀재단의 미술평론가 지원 프로그램인 ‘아트 라이터스 그랜트’의 수혜자로 선정되었고, 2014년 휘트니비엔날레에서는 자신의 소설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주로 베를린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상하이자오퉁대 문화·창조산업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국제지역대학원에서 국제지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긍정 훈육》, 《마음속 네 개의 방 정리하기》 등이 있다.

목차

  • 저자의 말

    프롤로그
    제1장┃잊힌 도시의 꿈
    제2장┃‘세계 최악의 나라’
    제3장┃북한식 리얼리즘(Norkorealism)
    제4장┃우리 그리고 그들
    제5장┃잔혹한 전시
    제6장┃승리의 날
    제7장┃우정의 집
    제8장┃병풍
    제9장┃화해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문헌

추천사

책 속으로

평양에서 보낸 한 달 동안 나는 지구를 가로질러 오는 먼 여정의 횟수와 상관없이, 특권을 지닌 미국인이라는 이질성은 너무 특이해서 털어버리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이질성은 내가 여행하는 세계와 나 자신 사이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바라보게 만든다. 작가로서 나는 거의 모든 것을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보게 된다. 따라서 글쓰기는 나를 유령 같은 존재, 또는 중재 장치로 만든다. 이제 진정한 이해를 가로막는 것은 그 거리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곳에 가는 것까지는 쉬웠다. 하지만 진정으로 그곳에 있기 위해서, 즉 이해할 수 없어 보이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지점에 이르기 위해서는 내 안에 인위적으로 그어진 ‘우리’와 ‘그들’을 분리하는 보이지 않는 벽을 해체해야 한다. (19쪽)

오늘날 소련 리얼리즘 건축 애호가들은 평양을 처음 보는 순간 그 아름다움에 매혹된다. 과도하게 넓은 대로를 따라 늘어선 획일적인 회색 조립식 아파트 건물이 짜깁기된 스탈린주의자 도시의 전형인 영혼 없는 콘크리트 숲을 기대한 사람들의 눈앞에 연한 파스텔색의 직사각형들이 다채롭게 배열된 모습이 펼쳐진다. 미묘하게 차이를 보이는 연복숭아색, 청록색, 연보라색, 자주색, 금빛 호박색, 카나리아색, 황토색, 민트색으로 물든 세련되고 절제된 건물들이 바다를 이루고 있다. 흑백사진으로 찍어놓으면 도시는 여전히 동베를린과 닮은 부분이 있다. 페인트 한 겹이 내는 효과가 놀라울 따름이다. (60~61쪽)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밤놀이 문화가 거의 없는 도시에서 외교단회관은 술에 취해 방탕하게 놀기에 제격인 곳이다. 지난번에 여행 왔을 때는 1980년대에 오스트리아 빈 주재 북한 대사관 직원으로 해외에 살다 온 중년 여성 안내원이 우리가 있던 노래방의 문이 단단히 잠긴 것을 확인하자마자 뛰어나가 〈댄싱퀸〉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날 밤 내내 그녀는 자신이 아바(ABBA)의 전곡을 훤히 꿰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더 놀라웠던 일은 그녀가 담배를 여러 대 피웠다는 것이다. (66쪽)

4년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저 아래 보이는 도시는 예전처럼 어둡지 않다. 미래과학자거리처럼 빛나는 프로젝트를 통해 평양은 적어도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삶이란 그 간극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삶은 그럴듯한 모순과 노골적인 위선, 정신이 멍해질 정도로 내세우는 선전 구호와 비밀의 속삭임에서 오는 희열, 끔찍한 위협과 희망적 관측, 이 모든 것이 뒤섞인 진창에서 이어지고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난장판과 그로 인한 감정의 동요로 인해 처음엔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이 모든 불합리에도 불구하고 나는 왠지 모르게 이 도시에 마음을 쓰게 됐다. 알면 알수록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려 들지 않으면 더욱 매혹된다. 평양은 패배의 상처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써온 사람들의 도시이자 한 남자와 그 후계자들의 꿈으로 이뤄진 도시다. (77~78쪽)

내가 보기엔 좀 이상했다. 하긴, 여기선 모든 것이 이상하니까. 우리가 가는 장소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이상했다. 현지인은 물론 이 나라에 자진해서 발을 들인 외국인들도 이상하긴 마찬가지였다. 무작정 불로 날아드는 나방처럼 미스터리에 매료돼 자꾸 이 나라를 찾아오는 우리 같은 사람이야 더 말할 것도 없다. (119쪽)

북한식 리얼리즘(Norkorealism)은 스탈린의 소련과 일본 제국주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가장 위대한 성과는 자신만의 시간을 창조해낸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은 지금도 흘러가고 있다. 양력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체연호, 표준시 30분 늦추기, 긴박감 없는 일상, 결코 발전이 없는 미술 양식, 비어 있는 표면이란 표면에는 죄다 새겨진 따분한 설교. 2012년 이 나라를 처음 방문했을 때,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20세기 중반 어딘가에 갇혀 꼼짝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곳에서는 시간의 흐름조차 현대 세계의 다른 모든 측면에 관심을 두지 않는 북한 체제의 기본 태도와 맞닿아 있다. (164쪽)

요즘은 무엇을 하든지 돈이면 다 해결된다. 돈은 위쪽으로 흘러가서 ‘충성자금’이라는 명목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최고령도자와 그의 가족, 측근들에게까지 닿는다.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국가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은 거의 대부분 불법적인 사업과 관련이 있다. 후진적인 ‘사회주의’의 탈을 뒤집어쓰고 있지만 나라 전체가 거대한 지하 범죄 조직처럼 돌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체제가 그렇게 타락했는가? 사실상 매시간, 매분 무엇이든 사고팔고 교환할 수 있는 우리의 21세기 시장 기반 경제체제와 전혀 다른 체제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우리’ 세계가 또 다른 방식으로 ‘그들의 세계’를 다시 한번 침략해 영원히 변화시킨 걸까? (206쪽)

유럽 국가 중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나라는 일곱, ‘협력 사무소’를 두고 있는 나라는 둘 있다. 나는 어떤 나이 든 외교관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가 말했다. “내 경험으로 볼 때, 여기서 일하는 대사관 직원들은 보통 세 가지 단계를 거칩니다. 첫 번째는 깨달음 단계로, 이 나라가 진정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드디어 이해했다는 생각이 드는 때죠. 두 번째는 좌절 단계로, 사실 이 나라를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 번째는 포기 단계죠. 이 나라를 이해할 수도 없고 더는 신경 쓰고 싶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곧 이 나라를 떠날 거니까요.” (232~233쪽)

게다가 신천박물관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박물관의 전시품 자체도 끔찍하고 잔인했지만 그 모든 과정에서 나를 불쾌하게 만든 것은 따로 있었다. 신천박물관은 유럽에 가면 볼 수 있는 홀로코스트 박물관과 기념관을 본떠 만든 것이 틀림없었다. 그러나 그곳은 신천박물관과는 달리 사건의 의미를 역사적 맥락에서 볼 수 있도록 내용이 채워져 있다. 우리가 모두 아는 역사는 셀 수 없이 많은 자료로 입증됐다. 예를 들어, 나치 수뇌부가 모여 유럽 거주 유대인 대량 학살 음모를 꾸민 반제 회의(Wannsee Conference)가 열렸던 반제하우스의 기념관을 가보면, 단지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여기에 기록된 사건이 어떻게, 왜 일어나게 됐는지에 중점을 두고 발생 순서에 따라 사건의 윤곽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배치돼 있다. 그러나 신천박물관에는 어떻게와 왜가 빠져 있다. 소름 끼치는 전시품 외에 갈등을 선과 악 사이에 벌어지는 가상의 전투로 귀결시키는 미사여구가 전부였다. 순진무구한 조선의 민간인들과 무자비한 미제 놈들. 게다가 그 미국인들을 절대로 군인에 한정하지 않는다. 그들을 지칭하는 말은 ‘미제’, 아니면 인간도 아닌 짐승, ‘승냥이’다. 이곳에서 벌어졌다는 범죄 행위를 둘러싼 전체 맥락은 보이지 않는다. (241~242쪽)

마지막 수업 바로 전날, 백 선생님은 수업하다가 멈추고 나를 멍하니 바라봤다. “트래비스 동무,” 그녀가 입을 뗐다. “시간이 부족해서 이 단원을 다 끝내지 못하겠네요. 내일이 마지막 수업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마주봤다. 마음이 울컥했다. 스카이프나 페이스북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평양에 돌아오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그녀가 낙관적으로 말했다. “결혼하면 꼭 아내를 데려와요.” 그녀는 내 팔을 꽉 쥐었다. “그녀를 꼭 만나고 싶어요. 우린 함께 밥도 먹고 즐겁게 얘기도 할 거예요.”
나는 미소 지었다. 그녀도 미소 지었다. 우리 둘 다 그런 일은 없을 거란 걸 잘 알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행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개 시민과 간단히 약속을 잡고 만난다는 것은 양쪽, 또는 한쪽이 의심을 피할 만한 엄청난 이유가 있지 않은 한 불가능하다. 그러나 나는 이 경찰국가에 사는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놀랄 만큼 뛰어난 능력을 하나 발견했다. 바로 희망을 품는 능력이다. (330쪽)

알렉상드르가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말을 이었다. “2012년에 이 나라에 처음 왔을 때, 여기까지 혼자 헤엄쳐 왔어요. 그때 평양에서 온 부잣집 아이들 여러 명이 여기서 놀고 있더라고요. 엘리트들이었죠. 그중 한 아이가 프랑스어를 할 줄 알았어요. 파리에서 공부했대요. 그래서 우리는 다른 아이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대화를 좀 나눴어요. 그 애가 자기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더군요.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의례적인 말을 했어요. 그가 그러냐고 해서 나는 또 예의상 몇 마디 덧붙였어요. 그러고 나서 무거운 침묵이 흘렀죠. 뭣 때문에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육지의 온갖 정치적인 허풍에서 멀리 떨어진 여기 동해 바다 위에 떠 있어서 그랬는지 제가 그렇게 말했어요. ‘난 사실 이 모든 걸 믿지 않아.’ 그러자 그가 웃으며 대꾸했어요. ‘나도 그래.’” (353~354쪽)

출판사 서평

북한은 정말 ‘세계 최악의 나라’인가?
북한에서 어학연수 과정을 밟은 최초의 미국인 트래비스,
평양 사람들의 가장 내밀한 얼굴을 들여다보다!

남북관계가 몇 년 사이에 화해 분위기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북한은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곳이다.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북한으로의 방문 또한 엄격하게 금지된 남한 사람들에게 북한은 금단의 땅이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북한은 세계적으로도 ‘은둔의 나라’ 혹은 ‘세계 최악의 나라’라는 불명예 또한 갖고 있다. 현실이 이런 탓에 잊기 쉽지만 사실 북한은 대한민국 국적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여행이 상당히 자유로운 곳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매년 북한에 방문한다. 그러나 오랜 세월 북한에게 ‘적국’이었던 미국 국민은 아무래도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는 그 벽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이 책의 저자 트래비스 제퍼슨은 북한에서 어학연수 과정을 밟은 최초의 미국인이다. 그는 2016년 여름, 한 달간 평양에 체류하며 북한의 명문 김형직사범대학에서 조선어를 배웠으며 언어를 배우는 틈틈이 평양과 그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며 북한 사람들의 삶을 관찰했다. 이 책은 저자가 그 과정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 에세이이자 르포르타주이며 그는 평범한 북한 사람들을 들여다보며, 그동안 북한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에 선입견과 편견이 덧씌워져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저자는 수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획일화하는 북한 정권에 대한 비판의식은 유지하되, 자신이 보고 느낀 북한과 북한 사람들의 일상을 세세하게 그려낸다.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북한에서 공식적인 어학연수 과정을 밟은 독특한 이력의 저자가 외부자의 시선으로 그려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지척에 있지만 세상 그 어떤 나라보다 이해하거나 알기 어려웠던 북한의 내밀한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수차례의 북한 방문 경험과 한 달 동안의 어학연수,
외부자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북한을 보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벗겨내다
소설가인 저자는 성인이 된 이후로 주로 독일 및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엄연히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북한에게는 ‘적국’의 국민이다. 그는 2012년 평양을 처음 방문한 이후, 여러 번 북한을 다시 찾았다. 북한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에 2016년 여름에는 호주 출신의 동아시아학 전공 대학생인 알렉 시글리가 운영하는 관광 업체 ‘통일투어’를 통해 김형직사범대학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조선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했으며, 한 달 동안 학생이자 여행사 대표인 알렉, 프랑스 대학생 알렉상드르와 조선어를 배웠다.
저자 일행은 언어를 배우는 도중에 틈틈이 알렉과 동업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한 ‘조선국립려행사’의 ‘김 동무’, 안내원 ‘민’과 ‘로’와 함께 북한 곳곳을 여행한다. 문수 물놀이장과 원산 해수욕장에서는 여가를 보내는 북한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가 하면 신천양민학살 기념박물관과 각종 골동품을 모아놓은 국제친선전람관을 관람하며 북한 체제의 이데올로기 선전도 경험한다. 저자는 북한 사람들이 세상 여느 나라처럼 자본주의의 급격한 침투로 변화 일로에 있다는 사실과 새로운 젊은 지도자의 등장에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다는 사실, 해외에서 오래 활동한 사람들의 경우 결코 입 밖으로 내지는 않지만 체제의 실상과 허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한다. 안내원 민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저자와 그 일행에게 조금이나마 속마음을 내보인다. 저자는 이를 통해 북한 사람들 또한 그저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들이며 그동안 우리가 북한을 너무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을 철저히 ‘외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남한 사람들은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북한과 가까이 있음에도 정작 그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반면 저자는 외부인이기에 북한을 아무런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으며, 북한 체제의 기만과 허상에 혼란과 분노를 느끼면서도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응시하려고 노력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외부자의 시선을 통해 비로소 우리와 가장 가까운 북한의 참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북한과 그곳의 사람들에게 가졌던 의심과 적대감이 편견과 오해로 인한 것이며 상당 부분 왜곡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에 제대로 알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웠던 명제 또한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북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과 엄혹한 현실의 교차 서술,
오해와 편견을 벗기는 동시에 비판적 거리를 확보,
북한을 이해하기 위한 객관적 자료로서의 가치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내밀한 모습을 묘사하고 편견을 깨뜨리지만 그렇다고 북한의 실상을 미화하지는 않는다. 문수동 외교단지에서 열린 파티에서 만난 각국의 외교관들이 제대로 소통할 수 없는 북한 체제에 지쳐 회의를 느끼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김일성이 한국전쟁을 지휘할 당시 머물렀다는 곤자리혁명사적관에서 거짓 사료로 지도자를 신격화하는 현실 또한 가감 없이 그려낸다. 또한 저자가 눈으로 본 것 이외에 북한의 실상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자 8장 ‘병풍’에서는 직접 만난 탈북자들의 사례를 자신의 경험과 교차 서술한다.
또한 저자는 자신이 만난 사람들과 정보원을 보호하고자 실제로 겪은 일을 기록하되 적절한 가공을 거쳤다. 주로 2016년 어학연수 때의 경험을 서술하되 경우에 따라 그 이전의 경험을 중간에 삽입했고, 글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자 사건의 순서도 조금씩 바꾸었다. 등장인물 또한 여러 사람을 섞어서 만든 가상의 인물들이며 이름은 거의 가명이다. ‘김 동무’와 ‘민’이 근무하는 ‘조선국제려행사’는 북한의 여러 국영 여행사의 운영 자료를 참고해 만들어낸 가공의 회사다. 저자가 직접 겪은 일을 서술하면서도 일정 정도의 가공을 거침으로써 북한에 대한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이 책이 우리가 북한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자료로서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책 속으로 이어서]

“이 나라 정부의 권력을 쥔 사람들은 그런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아요. 그들은 언론에서 뭐라고 떠들든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민, 언론의 영향력은 강력해요. 그 말은 단지 미국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이 나라를 무서워한다는 겁니다.” 나는 팔을 넓게 펼쳐 보였다. 그리고 곧 내 말과 행동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것인지 깨달았다. 나는 지금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앞에 서 있었다. 오직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볼 수 있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을 무서운 곳이라고 하다니 말이다. 민은 이러한 끔찍한 아이러니를 인식하지 못한 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느 정도 대담하고 모험적인 사람이 필요한 거예요. 만약 그들이 여기 와서 우리나라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된다면 두려운 마음이 가실 겁니다. 그들은 이곳이 실제 어떤 곳인지 알게 될 거예요.” (432~433쪽)

그러나 그 진실이란 것은 너무 평범해서 우리가 못 보고 지나치기 쉽다. 그 진실을 봤다고 하더라도 알렉상드르나 나나 알렉은 그것이 진실인지도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 이곳에서는 원래 체제가 사람보다 우선이고 그런 현실은 우리가 떠난 뒤에도 어떤 형태로든 지속될 것이다. 그 진실은 알렉상드르가 김 동무와 나누는 바로 이 대화 속에서 부지불식간에 밝혀지고 있었다. 교육을 통해 ‘자아 찾기’를 할 수 있는 인문학적 방식의 사회와, 스스로를 국가의 도구로 미리 규정하는 사회의 양립할 수 없는 극적인 차이에서 진실은 드러난다. 간단히 말해서, 진실은 마치 아침 안개 속을 파고들어 왔다가 안개가 걷히는 순간 사라지는 햇살처럼 어딜 보든 바로 눈앞에 있다. (455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57061600
발행(출시)일자 2019년 05월 27일
쪽수 480쪽
크기
148 * 211 * 34 mm / 741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See You Again in Pyongyang/Jeppesen, Travis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번역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시 유 어게인 in 평양
나는 북한 최초의 미국인 유학생입니다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