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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을 번역하라 원서 사대주의에서 벗어나, 글맛을 살리는 번역 특강

조영학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08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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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7061297(115706129X)
쪽수 286쪽
크기 147 * 221 * 20 mm /43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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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베테랑 번역가 조영학의 첫 저작-
번역 17년, 번역 강의 7년
“잘 읽히는 번역”의 비결

2000년대 초부터 번역가의 길을 걸어온 조영학은 글맛을 살리는 번역으로 유명하다. 3백 명 넘는 번역 지망생과 기성 번역가에게 번역 수업을 해왔다. 『여백을 번역하라』는 17년 번역, 7년 강의에서 얻은 에센스를 담은 책이다. 정확하고 잘 읽히면서도 ‘빠른 번역 작업’은 어떻게 가능한가? 관계대명사 처리나 번역 순서 등을 담은 ‘번역 표준’은 다양한 번역 상황에서 효과적이다. 1부에서 서술한 소탈한 성격만큼이나 솔직한 번역 인생 이야기도 흥미롭다. 저자는 한국 번역 풍토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는다. 원서와 원작자를 떠받들다 보니 번역 투를 남발하는 ‘원서 사대주의’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문법체계가 다른데도 단어(기호)만 바꾸는 직역을 한다면, 그것이 바로 오역이다. 불편한 번역은 독자들을 책에서 멀어지게 한다. 저자가 내놓은 해법은 ‘여백을 번역하라!’ 출판번역가 박산호와 영화번역가 황석희가 강력 추천했다.

저자소개

저자 : 조영학

한양대에서 영문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대학에서 영문학과 영어관련 강의를 맡았다. 2003년부터 시작한 영어권 소설 번역이 80여 편에 이른다. 2013년 KT&G상상마당에서 출판번역 강연을 시작한 이래, 3백 명 이상의 번역 지망생과 기성 번역가에게 강연해왔다.
좀비 소설의 고전 『나는 전설이다』에서 시작해, 장르 소설계의 대부인 스티븐 킹의 작품을 여럿 맡아서 한국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글맛 나는 번역으로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고스트라이터』 『히스토리언』 『스켈레톤 크루』 『바그다드의 프랑켄슈타인』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콘클라베』 『앨런 튜링의 최후의 방정식』 『어느 물리학자의 비행』 등이 있다.
사석이나 강연에서 번역가가 아니라 ‘번역쟁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이유는, 번역은 지식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 ‘기술’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수강자들의 번역본을 꼼꼼하게 첨삭 지도한다.
이 책 『여백을 번역하라』는 한국에서 글맛을 가장 잘 살리는 ‘좀비 번역가’이자, 가장 성실한 번역 강사가 내놓은 번역에 관한 첫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번역가의 세계
1장 번역의 모험
번역가가 되고 싶어요
내 인생의 선택
소설 번역, 소설 같은 번역
욕쟁이 번역가
번역가의 하루

2장 오역의 추억
오역의 세 가지 원인
오역에서 탈출하기
쉬운 번역/어려운 번역 첨삭 수업

3장 번역의 미래
좋은 번역/나쁜 번역
번역 투를 어떡할까
번역청은 필요한가
인공지능 번역에 대하여

Part 2 번역이라는 글쓰기
4장 번역은 기술이다
번역은 왜 기술어야 하나
용어가 문제다
독자의 언어로 번역하라

5장 번역의 난제들
번역의 기본
대명사와 지시어의 처리
수동태 처리
형용사는 부사어로
문장형 수식의 처리
유니트 순서대로 번역하라

6장 여백을 번역하라
「백설공주」 이야기
여백을 번역하라
보이스를 살려라
초고에서 초교까지

에필로그

[부록] 첨삭 사례 / 역자 후기 모음

추천사

박산호(출판 번역가)

영어와 우리말 차이를 고려해서 ‘다시 쓰는’ 테크닉, 앞에서부터 해석해 번역 속도를 높이는 방법 등 실전에서 유익한 방법들과 번역 철학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황석희(영화 번역가)

그의 문장은 구어체라 할 정도로 흐름이 자연스러워서 텍스트에 갇힌 번역과는 거리가 멀다. 출판번역을 누구에게 배우면 좋겠냐고 묻는다면 “조영학”이라 답하겠다.

책 속으로

번역은 창작일까? 번역을 업으로 삼다 보면 “번역은 제2의 창작이다”, “번역은 반역이다” 같은 얘기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아무래도 번역가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때로는 작품에 개입하는 시도까지 합리화하려는 개념들이겠다. 번역가로서 번역가의 자긍심을 높이는 말들이니 좋아해야 마땅하겠지만 사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불편하고 미안하다. 창작이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말 그대로 창조 과정이지만 번역 작업은 기존의 대상을 가능한 한 그대로 모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2든, 제3이든 창작과 거리가 멀다는 뜻이다. ‘번역은 기술이다’라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스티븐 킹의 번역가 조영학의 첫 저작-
성실하게 기록한 번역 노하우
번역 표준부터 첨삭 사례까지 담아

조영학은 장르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의 대표적인 번역가로, 역사 등 논픽션까지 80권 이상을 번역했다. 번역가들도 인정하는 베테랑 번역가로, ‘조영학 번역’은 잘 읽히는 번역을 보증한다.
그는 또한 7년 넘게 번역 강의를 맡아온 ‘번역 선생님’이다. 영화 등에서 귀에 감기는 대사로 찬사를 받았던 영화 번역가 황석희는 그의 번역 수업을 들은 후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여백을 번역하라』는 영어와 한국어 문법체계, 사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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