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무료배송 소득공제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가족 호칭 개선 투쟁기

배윤민정 지음 | 푸른숲 | 2019년 06월 18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 정가 : 14,800원
    판매가 : 13,320 [10%↓ 1,480원 할인]
  • 통합포인트 :
    [기본적립] 740원 적립 [5% 적립] 안내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적립 [회원혜택] 우수회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2~4% 추가적립
  • 추가혜택 : 카드/포인트 안내 도서소득공제 안내 추가혜택 더보기
  • 배송비 : 무료 배송비 안내
  • 배송일정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기준 지역변경
    08월 26일 출고 예정 배송일정 안내
  • 바로드림 :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직접 수령 안내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6757870(1156757878)
쪽수 288쪽
크기 120 * 188 * 32 mm /36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가족 호칭 내에 깔린 가부장 중심의 위계와 권력,
그 안에서 일어나는 여성 차별과 억압에 대한 문제제기를
서사로 풀어낸 자전적 에세이

다수가 말하는 ‘호칭’은 ‘호칭’일 뿐이라는 공허한 주장과 다르게, ‘호칭’ 안에는 오래된 사회적 관습이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대체로 ‘호칭’에 담긴 내력이나 유래, 그 ‘호칭’이 발휘하는 효과의 긍정성과 부정성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어떠한 관계 안에서 서로를 지칭하는 호칭이 매뉴얼처럼 정해져 있을 경우 고유명사 대신 습관적으로 호칭을 부를 뿐이다. 가족이 변화하는 속도와 달리 박제되어 있는 가족 호칭이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더 이상 호칭은 그저 호칭일 뿐이라는 말을 되풀이 할 수 없다. 더군다나 다수가 말하는 ‘변화하지 않았으면 하는 가치’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떤 기준으로 ‘바꿀 것’과 ‘바꾸지 않을 것’을 그토록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라는 선언은 습관과 변화한 현실 사이의 괴리를 세상에 낱낱이 들어내 보이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그리고 적절한 호칭을 찾는 여행을 시작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적절한 호칭을 찾는 여행을 시작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우리는 언젠가는 함께 그 목적지에 도달해야 한다.

- 노명우 사회학자, 니은서점 마스터 북텐더

상세이미지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배윤민정 1985년 부산에서 태어나 김해에서 자라고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결혼한 다음 점자 도서를 만드는 회사에 다니며 책에 실린 그림을 문장으로 설명하는 일을 했다. 이미지를 언어로 옮길 때 대상에 대한 사회의 가치판단이 들어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가족 호칭, 직업 명칭, 반말과 존댓말 등에 있는 한국어의 차별적인 속성을 민감하게 의식하게 됐다.

2018년에 시가 구성원들에게 가족 호칭을 바꿔보자고 했다가 격렬한 반대에 부닥쳤다. 가족 집단 안에서 말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야만 ‘가정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무력감에 빠졌다가, 여성차별적인 사회의 관습을 직접 바꿔보기로 결심했다. 이후 광장에 나가 가족 호칭 개정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홍보물을 통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때의 경험을 글로 엮어서 한국여성민우회 누리집과 오마이뉴스에 연재했다.

성역할에 얽매이지 않는 결혼 관계, 구성원들이 동등한 발언권과 결정권을 가지는 민주적인 가족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질문을 던지며 살고 있다.

목차

머리말 입을 열며

- 모든 것은 나의 이 한마디에서 시작되었다
- 동거 가족에서 부부가 되기까지
- 아무도 나에게 ‘님’자를 붙이지 않았다
- 호칭은 관계의 출발점
- 제수씨? 민정 씨!
-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 문제없이 지내왔다고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 말 섞으면 길어져요
- 좋은 말과 나쁜 말
- 일상에서 시시콜콜 따지는 게 무슨 소용이야?
- 우리 집은 여자들이 더 존중받는데
- 어떻게 나를 지킬 수 있을까
- 당신은 너무 예민한 것이 아닙니다
- 바로 그게 내가 사는 세상이야
- 말하는 사람, 지워지는 사람
- 누가 침묵하기를 명령할 수 있는가
- 한국 사회의 뇌관을 밟아버렸다
- 아랫사람이 아니라 사람이 되기 위해
- 가족은 사회의 성역일까?
- 우리가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
- 나 자신으로 살겠습니다
- 바깥세상의 상식과 논리가 통하지 않는 곳
- 젊음의 권력

맺음말 지속 가능한 일상의 정치를 위해
추천사 노명우, 신지영, 은하선, 최지은

출판사 서평

한국어를 연구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이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소통’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의 출판에 대한 내 감정은 ‘반가움’과 ‘고마움’, 그리고 ‘놀라움’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리 단순하지 않은 언어의 문제를 저자가 자신의 경험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가 있다. 아주 일상적인 삶에서 벌어지는 언어의 문제를 통해, 우리에게 언어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저자는 호칭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마주하며 정확히 호칭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깊이 따져 들어간다. 그리... 더보기

북로그 리뷰 (7) 전체보기 쓰러가기

도서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통합포인트를 드립니다.
결제 90일 이내 작성 시 300원 / 발송 후 5일 이내 작성시 400원 / 이 상품의 첫 리뷰 작성 시 500원
(포인트는 작성 후 다음 날 적립되며, 도서 발송 전 작성 시에는 발송 후 익일에 적립됩니다.
외서/eBook/음반/DVD/GIFT 및 잡지 상품 제외)
안내
  •   엄마가 큰아빠를 아주버님이라고 부르고, 고모를 아가씨라고 부르고 하는 게 사실 이상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    내가 아빠 형을 큰아빠라고 부르고, 아빠 여자동생을 고모라고 부르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빠 형이 큰아빠고 남동생이 작은 아빠면, 아빠 누나나 여동생이 큰엄마, 작은 엄마여야 하는데, 왜 큰아빠의 부인이 큰엄마가 된거지??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내가 지금까지 무심코 불러왔던 호칭들이 사실은 비수평적인 관계에서... 더보기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이따위 속담을 아직도 떠드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절대로 읽지 마세요. 책이 아까우니까. 그리고 저 속담은 진즉에 국어사전에서 삭제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는 배윤민정 님의 가족 호칭 개선 투쟁기입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과정은 험난하였으니... 유별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였음을 깨닫기까지. "우리 모두 '아주버님', '형님... 더보기
  •   생각의 전환을 만들어 준 책이 있었다. 82년생 김지영. 그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모든 게 당연했었다. 내 엄마도 내 할머니도 내 언니도 그런 삶을 살았기 때문에 그렇게 사는 건가 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 더보기
  • 얼마 전 어머니가 뉴스를 보시고는 크게 한숨을 쉬셨다. 결혼한 여자가 시댁 식구들을 부르는 아주버님, 형님, 서방님, 도련님 같은 호칭이 잘못된 걸 이제야 아셨다고, 그런 줄도 모르고 삼십 년 넘도록 '존경하지도 않는' 시댁 식구들에게 꼬박꼬박 존칭을 붙였던 세월이 너무나 아깝다고 하셨다. 아마도 어머니는 이 책을 쓴 배윤민정의 뉴스 인터뷰를 보셨던 것 같다. 저자 배윤민정은 2018년에 시가 구성원들에게 가족 호칭을 바꿔보자고 했다가 격렬한 반대에 부딪쳤다. 자신이 참고 입을 다물어야만 가정의 평화가 유지된다는 ... 더보기
  • 나는 시가 구성원들이 호칭이라는 문제를 놓고 왜 '내 편'과 '네 편'으로 나누어져야 하는지 답답했다. 왜 이것을 이기고 지는 싸움이라고 생각할까? 얼마든지 함께 얘기하면서 의견을 조율해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이야기했을 때, 두현의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했다."수진이는 그런 얘기 하기 싫대. 가족까리는 좋은 말만하고 싶데."(-96-)오늘 저녁에 두현이 형이 두현이와 통화하면서 '민정이를 정말 아랫사람이라고 생각하야'는 질문에 두 번 '응'이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두현이와 결혼한 것... 더보기

Klover 평점/리뷰 (0)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쓰기 나의 독서기록 보기
※구매도서의 문장수집을 기록하면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스토리K 1건의 스토리K가 있습니다.

    교환/반품/품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품절안내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신청 ,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주문, 기프트 주문시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이 분야의 베스트

    • 김영하
      12,150원
    • 하상욱
      13,770원
    • 김지훈
      14,220원
    • 윤정은
      11,700원
    • 김수현
      12,420원
    더보기+

    이 분야의 신간

    • 하상욱
      13,770원
    • 정영재
      13,500원
    • 김애란
      12,150원
    • 유영만
      12,420원
    • 김선경 (엮음)
      12,150원
    더보기+

    바로가기

    • 우측 확장형 배너 2
    • 우측 확장형 배너 2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