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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 한국에서 10년째 장애 아이 엄마로 살고 있는 류승연이 겪고 나눈 이야기

류승연 지음 | 푸른숲 | 2018년 0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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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ver 평점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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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D들이 파헤친 상반기 책 이야기 + 보태니컬 파우치 (선착순,..
    2018.06.22 ~ 2018.07.22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6757382(115675738X)
쪽수 306쪽
크기 148 * 209 * 25 mm /42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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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길에서 우연히 장애인을 마주쳤을 때 담담한 시선을 나누는 법

전직 기자이자 장애 아이의 엄마인 류승연이 길에서 장애인을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비장애인을 위해 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 2016년 11월부터 약 2년간 온라인 매체 《더퍼스트미디어》에 연재한 ‘동네 바보 형’을 새로 정리한 것이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도 ‘나’를 지키며 살아온 엄마,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해 가졌던 편견을 거두고 함께 사는 법을 모색하게 된다.

학구열 높은 부모님 덕에 강남 8학군이라 불리는 대치동에서 학교를 다녔고,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부를 거쳐 정치부 기자로 국회를 출입, 향후 2,30년 승승장구하는 인생을 꿈꿨던 저자는 쌍둥이를 임신, 장애 아이를 낳고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저자는 장애 아이 육아는 상상 이상으로 고되었지만 가장 힘든 건 아이를 향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이었다고 고백한다.

고개 숙인 장애 아이 엄마로 살기를 10년. 문득, 멀지 않은 미래에 아이가 ‘동네 바보 형’이라 불리며 평생 이방인으로 살까 두려워진 저자는 발달장애인이 친구이자 동료, 이웃집 사람으로 받아들여지려면 장애인은 낯선 존재가 아니라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려야겠다고 결심했고 피하고 싶은 장애인이 아니라 다르지만 같은 친구이자 동료이며 이웃집 사람으로 세상에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자신이 겪고 나눈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사회부, 정치부 기자를 지낸 경력을 살려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사실을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의 현주소를 예리하게 건드리고, 현실의 장애인은 영화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이가 기능은 좀 낮더라도 마음이 행복한 장애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저자는 장애 아이 엄마로 살아온 자신의 삶에서 점차 장애를 분리해가며 일과 가정, 부모와 아이 사이의 균형을 맞춰가는 여정을 보여주며 하루아침에 장애 아이 부모가 되어 절망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아이가 장애를 갖게 되었어도 괜찮다고, 인생이 끝난 것이 아니라고, 장애가 있는 아이 덕분에 심심할 틈 없이 많이 웃을 수 있는 행복감을 맛보게 될 거라고, 당부이자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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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류승연 전직 기자이자 현직 장애 아이 엄마. 학구열 높은 부모님 덕에 ‘강남 8학군’이라 불리는 대치동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대학 원서 접수 날, ‘대통령 중에 철학과 나온 사람 있다’라는 부모님의 설득에 못 이겨 철학과에 지원, 합격했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과 자칭 못된 성질머리를 살려 대학 졸업 후 기자가 되었다. 잡지사 기자 시절에는 화려한 삶을, 사회부 기자 시절에는 가난하고 힘 없는 삶을, 정치부 기자 시절에는 현실의 삶을 배웠다. 6년간 국회를 출입, 탄탄대로 인생을 그리며 40대 정치부장, 50대 편집국장을 꿈꿨다.
결혼 후 쌍둥이를 임신, 장애 아이를 낳고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장애 아이 육아에 전념하기를 10년. ‘장애’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니라는 것, ‘장애인’은 무섭고 낯선 존재가 아니라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길에서 장애인을 만나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비장애인들을 위해 〈더퍼스트미디어〉에 ‘동네 바보 형’을 연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동네 바보 형’이 아닌 친구이자 동료로 005

1부 우리는 모두 처음을 겪는다
모든 아이는 신의 축복이다 019
힘든 것과 불행한 것은 다르다 027
내게도 친구가 생길까요? 036
사람 노릇을 위한 수업료 045
대치동 학원 경쟁 뺨치는 치료실 전쟁 054
너의 인생에서는 1인자로 살아가길 063
장애등급 심사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072
“죄송합니다” 대신 “안녕하세요” 080
뽀뽀 꾹 참기 프로젝트 093
장애 컨설턴트가 필요한 이유 101

2부 나를 지키며 산다는 것
‘나’를 버려야만 좋은 엄마인가요? 113
장애 이해 교육, 인권 교육의 시작 122
일반인 사회에 안녕을 고하다! 130
아마도 행복했을 마지막 소풍 139
숨거나 피하지 않고 정면 대결 146
발달장애인, 몇 살로 대해야 하나요? 157
아빠의 고백: 나는 아직도 두렵다 164

3부 품위 있는 사회를 위해
텔레비전에서 ‘동네 바보 형’을 추방합시다 175
행복은 발달순이 아니랍니다 184
놀라지 마세요. 애쓰고 있는 거예요. 192
부디 오지랖은 사양합니다 200
바늘구멍보다 더 좁은 장애인 취업문 209
특수학교 대 일반 학교 217
우리는 장애 아이의 엄마입니다 230

4부 독립된 인간으로 산다는 것
삶의 기본은 삶의 터전 241
자식으로부터 독립할 준비 되셨습니까? 249
특별히 잘하는 게 없다고? 그렇다면 정상 256
비장애인 자식에게도 공평한 관심을! 265
아이의 장애는 가정의 장애가 아니다 273
활동보조인이 아들을 때렸다 283
의미 있는 인생이 뭔지, 누가 결정하죠? 292
아이의 장애를 알게 된 그녀에게 299

책 속으로

1부. 우리는 모두 처음을 겪는다
사람들은 내가 힘든 티를 안 내려고 행복을, 씩씩함을 가장한다고 생각한다. 나보다 먼저 눈물을 글썽인다. 내 손을 잡는다. 위로를 한다. 언제든 찾아오라는 고마운 말도 잊지 않는다. 그쯤 되면 난 깨닫는다. ‘아…… 지금 난 불행한 인생 코스프레를 해야 하는 거구나.’ ­28쪽

친구. 친구란 무엇일까? 나는 20대까지 친구들과 소주로 병나발을 불며 사랑에 울고 인생을 논하는 재미로 살았다.(…)우리 아들도 그런 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 인생의 어려운 고비마다 코코아 한 잔을 앞에 두고 위...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는 내가 죽고 난 다음 아이가 살아갈 사회를 생각한다”
한국에서 10년째 장애 아이 엄마로 살고 있는 류승연이 겪고 나눈 이야기

우리는 이제 배우고 싶다
담담한 시선을 나누는 법을
마트에서 바닥에 드러누워 소리 지르는 한 초등학생 발달장애인이 있다. 장을 보던 사람들의 시선이 동시에 아이에게 쏠린다. 아이 엄마는 장을 마저 보지 못한 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며 아이를 데리고 마트를 떠난다. 지하철에서 청년 발달장애인이 자리에 앉아 앞뒤로 머리를 계속 흔든다. 옆 자리가 비었는데도 선뜻 앉으려는 사람은 없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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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을 읽는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리뷰를 쓰는데까지 시간이 더 걸린 듯했던 책이였던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이 책은 7개월이 되던 때에 쌍둥이를 낳다가 첫째가 나온 후 둘째가 1시간 뒤에 나오면서 뇌출혈이 와서 발달장애로 태어나게 된 남자아이의 엄마가 쓴 책이다. 공감하고 이해하기 위해 쓰여졌기보다는 이런걸 알았으면, 해서 쓴 글이 아닐까 싶었던 책인 류승연의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류승연님의 전직 기자이자 현직 장애 아이 엄마, 라는 자기 소개가 나에게는 한켠으로 속상했다. 하지만 그만큼 똑소리 나게... 더보기
  • 예전에는 싸움닭이 되어가는 장애 아이 엄마들을 볼 때면 그냥 안타깝기만 했다. '저렇게 싸워가며 살지 않아도 되는데.." 라고도 생각했었다.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라고도 생각했었다. 장애 아이를 키우는 삶이 보통 엄마들보다 몇 배는 힘들어도 늘 밝고 행복하게, 샤랄랗한 느낌으로 살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애초부터 넘보지 못할 목표였고, 나와는 거리가 먼 삶의 방식이었나 보다. 내 아이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나는 투사가 되어야 하고 싸움닭이 되어야만 한다. 말도 못하고 자기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자식을 대신해 엄마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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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송하지 않을 권리와 행복할 의무에 대하여.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 전직 기자인 그녀는 강남 8학군이라 불리는 대치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부모님의 뜻에 따라 철학과에 지원했으며 졸업 후 기자가 되었다고 한다. 기자 시절 다양한 꿈을 꾸며 50대 편집국장을 꿈꿨던 그녀가 결혼을 하고 쌍둥이를 낳았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일이 그녀에게 벌어졌다. 그렇게 그녀는 장애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나는 힘들고, 힘들고, 힘들어서 눈물만 났다. 그러나 장애 아이 육아보다 더 힘든 건 '세상의 시선' 이다. -프롤로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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