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라면
한강의 물줄기를 어떻게 바꾸고
한강의 물고기를 어떻게 다 잡겠는가?
유복준의 [당신이라면]은 이제 갓 오십대를 넘긴 연륜의 저자가, 앞만 보고 돌진하는 괴물코뿔소(라이노)처럼 살아온 이야기와 사업을 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한 삶의 지혜 그리고 성공하는 삶이 되기 위한 처신과 자기관리 등을 조언하는 책이다.
큰 홍수가 난 후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의 물줄기를 당신은 바꿀 수 있겠는가? 미약한 당신 힘으로 그 큰 물줄기와 대항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울 일이다. 그 물줄기가 세상인 것이다. 당신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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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면
한강의 물줄기를 어떻게 바꾸고
한강의 물고기를 어떻게 다 잡겠는가?
유복준의 [당신이라면]은 이제 갓 오십대를 넘긴 연륜의 저자가, 앞만 보고 돌진하는 괴물코뿔소(라이노)처럼 살아온 이야기와 사업을 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한 삶의 지혜 그리고 성공하는 삶이 되기 위한 처신과 자기관리 등을 조언하는 책이다.
큰 홍수가 난 후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의 물줄기를 당신은 바꿀 수 있겠는가? 미약한 당신 힘으로 그 큰 물줄기와 대항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울 일이다. 그 물줄기가 세상인 것이다. 당신은 그 물의 흐름에 자신을 던져 흘려가는 대로 살아가고 있지 않는가? 나는 그 물줄기 바꾸는 방법을 알고 있다. 너무나 간단한 것이다.
자신이 서 있는 곳에 물과 땅의 경계 지점 그곳을 조금 아주 조금 파헤치면 매우 작지만, 물줄기는 변화해 간다. 지금 당장 크게 변하지 않아도 조금씩 변화를 주면 큰 물줄기를 내가 원하는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것이 내 미약한 몸으로 세상을 바꾸어 가는 가장 큰 이치이다. 알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것을 깨우치고 실천해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 당장 자신의 힘으로 많은 변화를 주려고 하지 마라. 세상의 큰 물살이 당신을 삼켜 버릴 것이다. 아주 조금씩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유도한다면 어떠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당신이 원하는 것으로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야기할 수 있다. 겨우 인생 중반을 살아온 사람이 어떻게 인생을 논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겠냐고. 대부분 이 책은 저자가 2000년 초 대학 모교에서 후배들에게 강연한 내용을 정리한 것에다가, 이후 20년 정도 사업을 하면서 여러 성공과 실패를 통해 얻은, 남보다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내용을 더한 것이다. 때마침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의 지금이 아니면 시기를 놓칠 것 같아 주변의 우려를 뒤로하고 세상에 내놓게 된 것이다.
우선은 대학 후배들에게 이 책을 기증하여 특히 외국어를 전공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바람이다. 모교로부터 출발하여 주위의 대학 그리고 전국의 대학으로 소개하고 한국에서 반응이 있을 경우 일본에서도 출간할 예정이다. 이것은 내가 한국을 위해, 세상을 위해 봉사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지금 현실에서 좌절하고 고통을 겪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 인하여 희망을 가지고 그들만의 길을 찾았으면 한다. 2000년 초와 지금은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더 시간을 지체할 경우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되어버릴 것 같아 아쉬운 부분을 뒤로 한 채 용기를 내었다.
세상을 읽고 보는 방법과
자기 생각대로 세상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방법
필자는 무모한 도전을 하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다. 그것을 이기려고 목숨을 건 도전도 했다. 이 책 내용을 교훈 삶아 독자 여러분은 필자와 같은 가시밭길을 가지 않았으면 한다. 인간으로서 이길 수 없는 상황을 극복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망가져버렸다. 그래서 또다시 필자와 같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필자는 삼십대에 사업을 하면서 두 번 쓰러졌다. 출장을 다녀와 집에 와서 쓰러졌는데 그럼에도 와이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고 일을 했고, 해외에서 일을 하다가 과로로 화장실에서 정신을 잃어서 같이 동행한 거래처 담당자가 살린 일도 있다. 이후로는 병원에 다닌다는 생각으로 산을 다녔다. 거래처가 배신하여 우울증으로 6개월 동안 정신병원에 다니면서 수면제와 정신안정제로 치료하였다. 이처럼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다 경험했다.
평상시 필자를 만나는 주변사람들은 필자의 말을 믿지 못한다. 너무나 허황된 이야기고 과장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사실 모든 상황에서 바른길로 가기는 너무 힘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가지 않으면 정상에 도달하지 못한다. 한걸음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서 걸어가다 보면 자신도 놀랄 만큼의 성과가 눈앞에 펼쳐진다. 나는 이것을 독자들에게 직접 증명하고 싶어 이 책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해외 트레킹을 통한 자기극복
저자는 자신에게 지지 않으려고 꾸준히 해외 트레킹과 산행을 한다. 그 내용을 보면 사람들은 다소 놀라게 될지 모른다. 사업을 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산과 긴 시간의 해외 트레킹과 고산을 오를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철두철미한 시간 관리, 경제 관리 자기관리에서 온 결과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모든 것이 이해가 될 것이다.
주변에서 필자를 잘 아는 이들은 늘 필자를 본받고 싶다고 한다. 그러나 필자는 그들에게 ‘나를 배우기보다 나를 이기려고 노력하라’는 조언을 한다. 앞으로 독자들이 필자보다 더 많은 경험, 필자보다 더 많은 성과를 이루는 데 있어서, 필자가 걸어온 길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지표와 꼭 필요한 나침판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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