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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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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6334347(1156334349)
쪽수 456쪽
크기 133 * 206 * 32 mm /617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Object Lessons / The Paris Review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문학 실험실’ 파리 리뷰가 주목하고
장르의 대가들이 고르고 또 골랐다
“나는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일어나기도 전에 모든 일을 감지했다.
차에 탄 가족의 다정한 목소리만 듣고도
우리가 폭풍우 속에서 사고를 당할 것을 알았다.”
- 〈히치하이킹 도중 자동차 사고〉 중에서

단 몇 페이지의 단편소설이 주는 여운은 때로 장편소설보다 진하다. ‘작가들의 꿈의 무대’로 통하는 미국의 문학 계간지 〈파리 리뷰〉는 가장 뛰어난 문학적 성취를 이룬 단편소설을 결산하기 위해 세계적인 명성의 작가들에게 특별한 질문을 했다. 〈파리 리뷰〉가 지난 반세기 동안 발표한 단편소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 하나를 고르고 왜 그 소설을 탁월하다고 생각하는지 설명해달라고 부탁했다.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는 그중 열다섯 명의 작가들이 선택한 작품을 뽑아 만든 단편 선집이다. 어떤 작가는 고전을 골랐으며, 어떤 이는 완전히 새로운 소설을 골랐다.
원제 ‘Object Lessons’는 ‘실물 교육’이라는 뜻이다. 이 책에는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단편소설의 정수이자 본보기라고 할 수 있는 열다섯 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선정 및 수상내역
★허핑턴포스트 올해의 책★
★뉴욕 매거진 올해의 책★

목차

편집자의 말 - 새로운 글쓰기에 도전하는 문학 실험실
옮긴이의 말 - 작가의 수만큼 새로운 세계

히치하이킹 도중 자동차 사고 | 데니스 존슨
관습을 부수는 통렬하고 날카로운 서사 - 제프리 유제니디스

어렴풋한 시간 | 조이 윌리엄스
귀에 대고 속삭이는 것같이 생생한 글 - 다니엘 알라르콘

춤추지 않을래 | 레이먼드 카버
위대한 이야기는 영원한 가려움 - 데이비드 민스

궁전 도둑 | 이선 캐닌
엄청난 깊이의 지혜, 수수께끼, 치밀함 - 로리 무어

하늘을 나는 양탄자 | 스티븐 밀하우저
평범한 일상을 환상으로 만드는 세밀한 감각의 축적 - 다니엘 오로즈코

에미 무어의 일기 | 제인 볼스
화자, 서술, 유머 모든 것이 명징하다 - 리디아 데이비스

방콕 | 제임스 설터
대화로 구성된 짧은 걸작 - 데이브 에거스

펠리컨의 노래 | 메리베스 휴즈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슬픔 - 메리 겟스킬

모든 걸 기억하는 푸네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우리는 영원히 실패하기에 경이롭다 - 알렉산다르 헤몬

늙은 새들 | 버나드 쿠퍼
분노, 애정, 그리움, 두려움을 탁월하게 다룬다 - 에이미 헴펠

라이클리 호수 | 메리 로비슨
이 소설을 읽고 한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없었다 - 샘 립사이트

플로베르가 보낸 열 가지 이야기 | 리디아 데이비스
문장 몇 줄로 우주를 전달한다 - 앨리 스미스

거짓말하는 사람들 | 노먼 러시
편집장은 첫 문장만 읽고 바로 출간을 결정했다 - 모나 심슨

브리지 부인의 상류사회 | 에번 S. 코널
완전히 새로운 연민을 느끼게 하는 독창적인 인물 - 웰스 타워

스톡홀름행 야간비행 | 댈러스 위브
이 미친 시대에도 재미있고 기괴한 이야기 - 조이 윌리엄스

추천사

정지돈(작가)

습작 시절의 나는 모든 문예지가 〈파리 리뷰〉 같을 거라고 생각했다. 단지 몇몇 전설적인 단편소설과 인터뷰를 훔쳐본 게 다였지만 그렇게 상상했다. 작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꿀 것이다. 소설을 쓰면 〈파리 리뷰〉에 실리겠지?... 더보기

최은영(작가)

열다섯 개의 나라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이 책을 읽었다. 익히 아는 작가들과 새로 만난 작가들의 세계를 이리저리 엿보는 재미가 있었고 그중에서 나만의 베스트를 찾아내는 과정이 즐거웠다. 대가들이 쓴 열다섯 편의 소설은 단편을 ... 더보기

편혜영(작가)

이 특별한 책에 대해 내가 거들 말이 있을까. 그저 좋은 소설을 모아 읽는 횡재를 누렸을 뿐. 다만 이런 얘기는 할 수 있겠다. 이 책을 읽고 좀 더 소설 쪽으로 다가갔다고. 그건 좋은 소설을 쓰고 싶은 마음이라기보다는 섬세... 더보기

퍼블리셔스 위클리

〈파리 리뷰〉는 이 책이 문학적 글쓰기를 터득하고자 하는 젊은 작가와 독자들을 위한 안내서라고 소개한다. 이 책은 그 목표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단편소설의 다양성에 기여해온 〈파리 리뷰〉의 역할을 뒷받침하는 책이기도 하다... 더보기

커커스

〈파리 리뷰〉가 특별히 주목한 단편들을 모은 이 책의 작가들은 모두 야망이 넘친다. 이 책은 지난 반세기의 문학적 성취를 짚는 특별 공연과도 같다.

책 속으로

사랑받는 일은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머리카락과 다리가 길어졌다. 개울 속 돌멩이처럼 치아에 이끼가 꼈다. 바다 옆에서 빵을 먹고 부스러기는 물에 던졌다. 세계는 맬의 잿빛 묘지였고 비는 수의처럼 희끄무레한 하늘에서 바다로 곧장 떨어졌다. ▶47쪽, 조이 윌리엄스 〈어렴풋한 시간〉

맬은 기쁨 없는 삶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죽음은 어디에나 있으므로 꼭 시체가 있어야 애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복숭아씨에는 청산가리 가 차오른다. 접은 냅킨에 수막염이, 젖은 샤워장에 소아마비가 있다. 영원은 저녁 공기... 더보기

출판사 서평

문장으로 우주를 전달하는
열다섯 빛깔의 단편들

“우리는 요란한 선동가나 음모꾼이 아닌
좋은 작가들과 시인들을 환영한다.
잘 쓰기만 하면 언제든지.”- 〈파리 리뷰〉

〈타임〉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라고 부른 〈파리 리뷰〉는 1953년 창간한 이래 70여 년 동안 젊은 작가의 등용문이자 작가들이 새로운 스타일을 탐구하는 문학의 ‘실험실’ 역할을 맡아왔다. 작가의 경력이나 출신국, 성별,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포괄적이고 과감한 편집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레이먼드 카버, 제임스 설터처럼 국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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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글쓰기에 도전하는 문학 실험실, 『파리 리뷰』 「파리 리뷰」는 '작가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미국 문학 계간지다. 1953년 출판과 문학의 중심지였던 프랑스 파리에서 창간해 그 중심이 뉴욕으로 옮겨가자 1973년 미국 뉴욕으로 본사를 옮겼다. 문학잡지 「파리 리뷰 The Paris Review」는 1953년 창간 이후 소설의 실험실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우리 편집자들은 이야기를 쓰는 방식이 하나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 가지 운동이나 학파만을 신봉하지도 않습니다. ... 더보기
  •     1953년 창간되어 '작가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우는 미국의 문학 계간지 "파리 리뷰"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열다섯 명의 작가들에게 "파리 리뷰"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발표한 단편 소설 중 하나를 고르고 왜 탁월하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한 의견을 부탁하여 엮은 책이 바로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이다. 원제는 파리 리뷰 답게 <Object Lessons(실물 교육)>이라는데 한국 제목이 훨씬 마음에 든다. 사람을... 더보기
  •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라 불리는 '파리 리뷰'가 있고 국적 불문, 장르 불문, 작가 이력 불문 그래서 탐미적인 문학 실험실인 그 파리 리뷰에 실린 글 15편을 엮었다. 책 소개에 국내에 알려진 작가들 이외 소개되지 않은 작가들이 대부분이라 했지만 난 알려진 작가들조차 생경해서 더 흥미로웠던 책이다. 소름 돋을 정도로 멋진 제목처럼 얼마나 감각적인 책일까.   첫 작품이 자 이 책의 제목이 담긴... 더보기
  • 파리 리뷰에서 발표한 단편소설 중 장르의 대가들이 좋아하는 작품 15편을 엮은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간된 이래 소설의 실험실 역할을 해온 파리 리뷰 (PARIS REVIEW). 현재는 미국의 문학 계간지로 작가들의 꿈의 무대라 불릴 만큼 명성을 유지하며 70여 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를 인터뷰하며 하나의 문학 양식으로 격상시킨 작가 인터뷰 코너를 엮은 <작가란 무엇인가> 시리즈도 추천합니다. <모든 빗방울의 이름... 더보기
  •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style="line-height: 1.8;"> </p>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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