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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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학자들은 인공지능이 인류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주리라 믿는다. 하지만 도덕성을 갖추지 못한 똑똑한 기계와 로봇 무기가 재앙을 불러올 거라고 걱정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아직은 어떤 기계도 사람만큼 똑똑하지 않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기계가 사람보다 똑똑해지는 것이 시간문제라고 말한다. 인간보다 똑똑한 기계와 함께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수상한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의 역사를 소개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책이다. ‘생각하는 로봇’에 관한 인간의 오랜 호기심이 인공지능을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 살펴본다. 또한 이 기술들이 오늘날 어디에 이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알려 주고, 인공지능을 둘러싼 여러 논쟁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관점도 제시한다. 의사보다 섬세한 수술 로봇,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 자율학습을 하는 기계, 재난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는 로봇, 군인 대신 총 쏘는 드론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여러 AI를 만날 수 있다.
ㆍ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추천도서
ㆍ서울시교육청도서관추천도서
작가정보
저자(글) 스테퍼니 맥퍼슨
저자 스테퍼니 맥퍼슨(Stephanie McPherson)
전직 교사이자 저널리스트로, 서른 권이 넘는 책을 썼다. 특히 과학 기술에 대해 쓰는 것을 좋아한다. 도서상을 받은 대표작으로는 《눈앞의 빙하: 타이태닉호의 비극Iceberg Right Ahead: The Tragedy of the Titanic》, 《녹아내리는 극지방의 빙하: 기후 변화와 세계의 에너지 자원 경쟁Arctic Thaw: Climate Change and the Global Race for Energy Resources》, 《스포츠 도핑: 어떤 대가를 치르든 이겨야 할까?Doping in Sports: Winning at Any Cost?》 등이 있다.
번역 이가영
역자 이가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다가 책을 읽으며 글 쓰는 일이 하고 싶어져 회사를 그만두었고, 바른번역의 글밥아카데미에서 번역 공부를 시작했다. 현재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학교에서 스크래치 하자》, 《클릭! 비밀은 없다》, 《보석 천 개의 유혹》, 《빅데이터 인간을 해석하다》, 《2030년에는 투명 망토가 나올까?》 등이 있다.
목차
- 1장 :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강인공지능과 약인공지능
다리와 날개가 달린 컴퓨터
안드로이드 딕
새로운 지능
2장 : 계산기, 컴퓨터, 그리고 인공지능
2차 세계대전과 컴퓨터
에니악의 등장
생각하는 기계
최초의 전자 인간
PC 혁명
전문가 시스템을 개발하다
월드와이드웹과 인터넷
3장 : 컴퓨터가 자율학습을 한다고?
뇌를 닮은 인공지능
말하는 기계
딥 러닝과 신경망
실리콘 밸리의 개발 경쟁
4장 : 사람을 닮은 기계들
일하는 로봇
로봇 시장의 성장
사람보다 뛰어난 수술 로봇
일자리를 빼앗기다
5장 : 위험한 일을 대신하다
구조 로봇의 발전
로봇 경진 대회
스스로 운전하는 차
자율살상 로봇
우주를 탐사하다
6장 : 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로봇과 인간의 교감
사람과 대화하는 챗봇
지각 있는 로봇
7장 : 컴퓨터가 사람보다 똑똑한 세상
수확 가속의 법칙
유토피아를 향한 꿈
인간보다 똑똑한 초지능
8장 : 인공지능과 공존한다는 것
인공지능 vs 지능증강
로봇에게 도덕을 가르치다
종말일까, 시작일까
계속되는 논쟁
에필로그 : 미래 엿보기
용어 설명
참고문헌
내용 출처
더 찾아볼 정보
찾아보기
사진 출처
책 속으로
연구자들은 구글 브레인에게 이미지 분류하는 법을 일일이 가르치는 대신 무작위로 고른 유튜브 비디오 섬네일(미리 보기) 이미지 1000만 개를 사흘에 걸쳐 보여 주었다. 그다음 2만 개 목록을 주고 섬네일을 분류하게 했다. 그러자 놀랄 만한 일이 벌어졌다. 구글 브레인이 고양이를 제대로 분류해 낸 것이다. 꼬리, 수염, 뾰족한 귀 등의 고양이 특징을 알려준 적이 없음에도 구글 브레인은 스스로 고양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사진 속 고양이를 75퍼센트의 확률로 맞혔다. 심지어 사람 얼굴은 더 정확하게 맞혔다. 연구자들은 무척 놀랐다. 세상에 대한 지식을 스스로 알아내는 인공지능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_51쪽(3장 컴퓨터가 자율학습을 한다고?)
“커즈와일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특이점이 유토피아로 가는 문을 열어 줄 거라고 믿는다. 특이점이 오면 병과 가난이 없는 사회에서 깨끗한 에너지를 넉넉하게 쓰며 고통과 지루한 일에서 벗어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사람의 뇌와 몸을 기계에 이식해 사람과 인공지능을 합침으로써 인류가 더 건강하고 강해질 거라고 말한다.
커즈와일은 2030년쯤이면 인간이 “생물보다는 비생물에 가까운”,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이라 불리는 상태가 될 것으로 본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특이점주의자라고 하는데, 이들은 결국 인간이 몸을 버리고 의식을 컴퓨터로 옮길 것이라고 믿는다. 몸 없이 마음만 계속 살아나가는 셈이다.”
_125쪽(7장 컴퓨터가 사람보다 똑똑한 세상)
출판사 서평
인공지능은 편리한 기술일까, 위험한 기술일까?
“기계는 주식 시장에서 우리를 속이거나, 사람 연구자를 뛰어넘는 발명을 하거나, 사람 지도자보다 능숙하게 조직을 다루거나, 우리가 다룰 수조차 없는 무기를 만들어 낼지도 모른다.” -스티븐 호킹(물리학자)
“우리는 더 좋은 삶을 누릴 뿐 아니라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레이 커즈와일(미래학자)
“우리는 인공지능으로 악마를 소환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
“사람이 하는 일을 로봇이 다 할 순 없다. 전동 드릴이 기술자를 대신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람 대신 로봇을 쓴다는 말은 사람을 너무 낮잡아 본 말이다.” -로드니 브룩스(로봇공학자)
기본정보
ISBN | 9791156331933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3월 30일 | ||
쪽수 | 172쪽 | ||
크기 |
153 * 210
* 14
mm
/ 296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Artificial Intelligence/McPherson, Stephanie Sammartino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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