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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는 언어 송윤주 시집

시맥시선 1
송윤주 지음 | 문학공감 | 2020년 10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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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6225355(1156225353)
쪽수 160쪽
크기 131 * 211 * 15 mm /24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감성과 서정이 만나는 햇귀 같은 명징(明澄)한 시
향기로 남는 시는 나비 날개처럼 가볍다. 그 향기는 독자들의 가슴에 진하게 남는다.
송윤주 시인이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를 출간했다. 1백여 편이 들어있는 시집에는 무게가 없는 햇살과 바람으로 짠 그녀의 언어들이 시가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평생 그리고자 했던 시 세계가 그대로 투영되어 담겨져 있다. 시집 전체에 흐르는 운율과 심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주제별 전개에 맞추어 1권의 시집이 탄생한다. 송윤주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 〈들꽃으로 핀 당신〉, 2부 〈시가 흐르는 곳으로〉, 3부 〈동심으로 그리는 우주 정거장〉, 4부 〈풍차는 쉬지 않고 노래한다〉로 구성되어져 있다.

저자는, 첫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의 시인의 말에서 〈어려서부터 산과 바다를 보며 자연을 통해 감성을 키웠고, 어머니의 섬세한 사랑으로 시어를 통해 산고의 고통을 배웠다. 어린 시절, 자연을 동경하고 문학을 꿈꾸는 소녀로 운율과 압축으로 풀어가는 춤사위를 그렸다. 걸어온 뒤안길 내면을 담아내는 시어들로 인생을 노래했다〉고 술회한다. 시집 『새벽을 깨우는 언어』의 어느 갈피를 열어도 접시꽃 같이 발그레한 시의 향기가 독자의 가슴으로 날아든다.

저자의 맑고 투명한 눈으로 사물에서 꺼낸, 햇귀 같은 명징한 시를 읽는다는 것은 즐거움이며 행복이다.

상세이미지

새벽을 깨우는 언어(시맥시선 1)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추천글
서시
시인의 말

제1부 들꽃으로 핀 당신
새벽을 깨우는 언어 / 나를 실은 파도 / 어머니의 마늘밭 / 손짓하는 봄 1 / 아버지로 산다는 것은 / 무한리필 / 들꽃으로 핀 당신 / 당신이기에 / 손짓하는 봄 2 / 핏줄이라는 인연으로 / 봄은 어머니 시린 가슴으로 와 / 실종된 시간 / 지팡이 / 어머니의 / 보금자리 / 사립문 / 민들레 / 흙으로 앉은 아지랑이 / 산야초 동산 / 가을 아이 / 첫 월급 / 주말 기러기 / 그저 / 깻대 / 부르고 싶은 이름

제2부 시가 흐르는 곳으로
시가 흐르는 곳으로 / 보석함 / 도장 / 하늘가 매화 / 천황역은 오늘도 달린다 / 크랭크 인 남이섬 / 강의 / 미아가 된 시간 / 급난지붕 急難之朋 / 꽃마루 / 겨울 수정 / 이별 / 빈 의자 / 운명 / 창조 / 벽화에 걸린 초시계 / 여고 동창 / 봉천동에 굴리고 싶은 바퀴가 있다 / 당신의 옷자락 / 나를 사랑하는 방법 / 전철에 두고 온 빈자리 / 남이장군 / 남한산성 / 묵언 수행 / 벨리키슬랍 폭포 / 아드리아 바닷가 / 천년의 눈물 / 묵언의 눈빛

제3부 동심으로 그리는 우주 정거장
세뱃돈 / 손길 / 도우누리 / 스승 / 새 빛 한강 / 숲속 아이들 / 어린이날 / 묵시의 선구자 / 겨울 놀이터 / 웃음소리 / 별빛 뜰 / 꿈맞이 운동회 / 아이들의 꿈 / 봄은 오는가 / 열매 / 별들의 지문 / 봉오리 / 흙수저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제4부 풍차는 쉬지 않고 노래한다
풍차는 쉬지 않고 노래한다 / 사랑의 재건축 / 나에게 더 좋은 사람 / 히어로 / 손수건 / 능소화 / 고흥 길 / 한 스푼 / 오늘 내가 / 꽃잎에도 / 음률 / 거울 / 연수 / 철길 / 임시정부 100년 / 해빙기 / 블라인드 1 / 블라인드 2 / 느림의 미학 / 남쪽 동백꽃 / 전단지의 하루 / 요가 / 윤주(玧周)야, 윤주야 / 부르고 싶은 이름 /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있다 / 장맛비 / 숲속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윤동주 시인을 생각하며 / 길 / 첫눈 / 오카리나 / 세상에 없는 그림자 / 잔 / 아시나요 / 흔들리지 않는 추 / 하늘빛 양귀비 / 그리운 날 / 서랍 / 인류 앞에서 / 시맥(詩?)이여 영원하여라

시평

책 속으로

새벽을 깨우는 언어

유빙이 유유히 흐르는 바다
어느새 푸른색이 도도하게 흐른다.

황금 어장으로 불리는 장선포
바다속 유기물 생명력이 흐른다.

새벽에 차오른 언어를 머금고
갯바람과 마주하며
잠시 너에게 쉼을 토한다.

하루 몇 번씩 밀물과 썰물이
마음을 훑고 지나간 자리

서녘 노을은 수평선을 삼키고
장선포는 그리움을 삼킨다.

외딴집 동백꽃 붉게 타오를 때까지
마파람의 풍요로 차분히 사색하며
바람벽 둑길에서 보름만 시를 쓰자

고독했던 사람 행복하라고
별빛도 아스라한 새벽
밀물 위에...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 책의 저자인 송윤주 시인을 알게 된 것은 저희 출판사 입장에서는 큰 행운이며 기쁨이다. 저자는 시인이며, 아동문학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은 물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으로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산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시집〈새벽을 깨우는 언어〉에서 시인은 언어적인 시어들의 유희와 비유와 상징을 통한 미래 비전까지 다양한 소재들로 시집을 구성하는 구성력을 보여주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는 고향의 풍경을 단순하게 표현하기보다는 맛깔스러운 소재들을 통해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족애를 그리고 있다.
이 시집을 보면, 우선 마음이 행복해진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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