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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졸업식 OH 작가 에세이

오혜경 지음 | 문학공감 | 2020년 04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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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6224969(1156224969)
쪽수 192쪽
크기 141 * 211 * 18 mm /28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엄마, 엄마, 엄마…
수많은 감정을 담아 부르는 이름
엄마의 날벼락 같은 시한부 선고로 인하여 죽음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너무 먼 남의 일이라 생각했다. 하늘로 가시고 나서야 당시 엄마가 힘들었던 상황을 이해하고, 인정하게 되었다.
곁에 가까이 있을 때는 몰랐다. 엄마라는 존재가 이렇게 소중한 것을…. 버스 지나가고 손 흔들어봤자 소용없다는 말이 맞다. 살아생전 마지막 날까지 서로의 마음에 맺혀 있는 것을 풀지 못했다. 마음 편히 가셨더라면 좋았을 텐데, 끝내 마음의 짐을 안고 가셨다. 화해하고 용서할 시간을 가졌어야 했던 것이다.

『엄마 졸업식』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장 ‘엄마가 되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 엄마를 보내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은 급작스런 암 진단을 받고 엄마가 떠나신 후의 깨달음을 적었고 2장 ‘엄마, 진짜 엄마 맞아?’는 엄마지만 살갑지 못해 남 탓만 하고 지내던 시기의 에피소드를 표현했다. 3장 ‘엄마도 이렇게 많이 힘들었어?’는 엄마가 되고 보니, 싱글맘으로 산다는 게 어땠을지 고충을 그렸다. 4장 ‘결국, 나도 엄마를 닮아가네’는 점점 나이 들어가면서 엄마와 닮은 점을 생각해 보았다. 5장 ‘언제나 당신이 그립습니다’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엄마 졸업식』을 통해 누구나 위로받기를 혹은 추억에 함께 젖기를 바란다. 관계가 좋으면 좋은 대로 위안이 되길, 힘든 와중에 있다면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그리운 엄마를 떠올리며, 모든 엄마에게 바친다.

상세이미지

엄마 졸업식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머리말

1장 엄마가 되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 엄마를 보내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
3개월 시한부 선고
미워만 해서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느낌으로 알게 되는 불안한 징조
엄마를 보내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들
눈으로만 본다고 보는 게 다가 아니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이여!
삶에 쉼표 한 박자, 나 홀로 여행!
엄마를 대표하는 살림살이
있을 때 잘해, 분명 후회하게 된대도
출생의 비밀을 묻고 가신 엄마, 이젠 용서할게요

2장 엄마, 진짜 엄마 맞아?
잘되는 건 내 탓, 못 되는 건 엄마 탓!
미리 준비해 두었다면 좋았을 것들
어쩌다 싱글맘
엄마도 나를 이렇게 사랑했을까?
잠 좀 자자, 잠 좀 자!
하루 15분 ­ 골든 타임
목석같은 엄마라도 내가 아플 땐 따뜻한 엄마

3장 엄마도 이렇게 많이 힘들었어?
엄마도 독박육아 하셨죠?
어이구, 진짜 내가 못 살아!
오랫동안 행복한 엄마 노릇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에 위대함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 내 손 잡아요!
엄마는 언제가 가장 행복했어?
“이거 사 줘” 할 때 엄마의 속마음

4장 결국, 나도 엄마를 닮아가네
내 이름의 성은 오씨
머리가 왜 이렇게 빨리 세는 거지
나만 혼자 다 하라는 거야?
엄마는 예언가
엄마의 자리가 엄마를 만든다
이제, 그만 미안해하셔도 괜찮아요
엄마라는 이름의 뿌리 깊은 나무

5장 언제나 당신이 그립습니다
머나먼 나라에서 초대
이제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렵니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요
여보세요? 엄마, 전화라도 하고 싶어요
엄마의 손길에서 피어나는 향기
기다려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엄마를 추억하는 유품 세 가지
가을이라 가을바람, 겨울이라 겨울바람
그리워하기 전에 그리워하기

책 속으로

간밤에 흉흉한 꿈을 꾸었다. 어디선가 검은 고양이가 나타가 내 팔을 꽉 물고 매달린 것이다. 팔을 사방으로 세차게 휘둘러보았으나 떨어지지 않아 소스라쳐 일어났다. 검은 고양이의 꺼림칙한 느낌이 안 좋았다. 〈3개월 시한부 선고 中〉

1970년 후반 무렵에 초등학교를 다녔다. 학교에서는 매년 불우이웃 돕기로 쌀을 걷었다. 보통 라면 봉지에 한가득 담아가야 했는데 반만 넣어 갔다. 아니나 다를까? 담임 선생님께서는 쌀을 꽉 채워오라고 하셨다. 아이들이 지켜보는 와중에 불려나가 얼굴이 화끈 거렸다.
일하고 오신 엄마한테 벼르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꽃이 지나고서야 봄임을 깨닫는 우리
글의 시작은 후회로 가득하다. 정확히는 후회라는 한 가지 감정으로 뭉뚱그리기에는 너무 다양하지 않을까 싶다. 좋았던 추억, 혼나던 기억, 이제는 움직이지 않는 엄마의 물건들. 우리의 인생은 엄마로부터 시작되었으며 평생 잊지 못할 수밖에 없다.

엄마를 보고 배우며 또 다시 그리워집니다
엄마가 깎아주는 고구마와 감자죽을 먹던 소녀는 어느새 아들에게 도시락을 싸주고 있다.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야!’ 했던 소녀는 엄마처럼만 살아도 만족할 것 같다는 마음이 되었으며 자식 걱정에 밤잠을 설치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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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졸업식 jm**28 | 2020-05-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작가 선생님이 직접 자필로 봉투에 넣어 보내주신 고귀한 책선물입니다 어머니는 사랑입니다~~♡ 이 문장 한 줄이 모든 내용을 품는다 할 수 있겠네요. ... 더보기
  • 엄마가 되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  엄마를 보내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   <엄마 졸업식>은 저자가 엄마를 보내고 나서 알게 된 것들을 잔잔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전해주고 있다. 나는 아직 엄마가 되지는 못했다. 사실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다. 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자신을 모두 던지고 자식과 가족을 위해서만 평생을 살아가는 '엄마'의 역할을 나는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엄마와도 너무 닮으신 작가님의 엄마의 모습을 보며 코끝이 찡했다. 작가님은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나서야... 더보기
  • 엄마 졸업식 후기 lm**22 | 2020-05-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엄마라는 두글자에는 항상 많은 감정이 오고 간다. 작가님께서는 엄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미안함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읽는 내내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에세이였다.   마음의 짐을 조금은 내려놓아도 된다고 편히 쉬셔도 된다고 늦었지만 잘해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고 엄마께 전달을 드린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픈 엄마가 계속해서 생각났다. 잘해드려야지라고 매번 스스로 다짐을 하는데 잘해드리기는 참 어려운 것 같다.   딸을 향한 사랑과 딸로서 엄마를 향한 진심이 전달되었... 더보기
  • 졸업식은 늘 '끝과 시작'이 공존했다.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 졸업식 생각해 보면 내 인생에 있어서 4번의 졸업식을 보냈었다. 앨범 사진에 유치원 사... 더보기
  • 요즘 엄마와의 묘한 신경전 때문에 어떻게 하면 여기서 벗어날 수 있을까, 호기심에 읽기 시작한 책에서 나의 옹졸함이 나중에 어떤 '마음의 짐'이 될 수 있는지 이해했다. 40대 초반에 남편을 잃고, 엄마는 억척스러운 삶을 사셨다. 엄마의 억척스러움이 없었다면 우리 4남매의 삶도 엉망이었을 것이다. 엄마의 고생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잘 해야 한다'라는 마음도 있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언제까지?'라는 부담감도 있었다.   그런데... 그런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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