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상인과 동아시아 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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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제
1957년 경남 밀양 출생.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단국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일본 도쿄대학에서 〈당송재정사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까지 송대 재정사에 관한 논저와 논문을 국내외에 다수 발표하였다. 현재는 동아시아 교역사와 교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목차
- 머리말
1부 해상海上무역사 복원의 기초적 문제
동아시아의 계절풍
송대 사료에 나타나는 범선의 계절풍 이용 기록
《고려사》에 나타나는 범선의 입출항 기록
고려와 남중국 사이의 계절풍
송?원대 동아시아의 선박
송?원대 중국의 선박
송?원대 고려와 일본의 선박
고려선과 중국 첨저선의 항해시간
송?원대 각국 상인에 대한 국적 판별의 근거
송상의 경우
외국 해상의 경우
… 외국 해상의 경우
… 고려 해상의 경우
공빙제도의 문제점
2부 해상海商 왕래의 실태
무역에 대한 송나라의 태도와 고려해상의 활동
무역에 대한 송조 중국의 태도
신법당新法黨 정부의 무역정책 전환과 고려
… 신법당 정부의 무역정책 전환
… 두 나라 수교修交와 무역 문제
고려 문종의 수교 이후 고려 해상의 활동
… 북송시대의 경우
… 남송시대의 경우
송도강 탁영과 서덕영의 정체
송 쪽 사료에 기록된 고려강수高麗綱首 탁영과 서덕영
북송 원풍 8년(1085) 법령의 성립과 삭제
남송 초 황악黃鍔의 주장과 고려 강수
서덕영 행적의 재구성
고려 도강都綱을 이용한 해상무역
도강의 의미와 성격
… 도강의 의미
… 객상의 활동과 운선업
《고려사》 세가에 나타나는 송도강
고려 도강과 해상무역
3부 고려의 무역품과 은 무역
고려와 남중국 사이의 무역품
송?원대 남중국과 동남아시아 사이의 무역품
송?원대 고려와 남중국 사이의 무역품
… 고려의 수출품
… 고려의 수입품
원조 중국의 은銀 무역과 고려은의 유출
남중국과 동남아시아 사이의 은 무역
은 유출의 결과
육로를 통한 고려와 중국 사이의 은 무역
… 육로무역과 은의 유출
… 고려은의 유출과 은 가격의 상승
… 은 유출의 결과
에필로그
참고논문
주석
참고문헌
책 속으로
고려 예성항에서 남중국 명주로 가는 경우, 7월→8월→9월 순으로 가을철의 빈도가 높고, 2월과 3월 사이의 봄철에도 있었다. 먼저 여기서 확인되는 점은 범선들이 고려에서 ‘겨울철’에 북풍을 이용해 남중국으로 갔을 것이라는 종래의 통념은 사실무근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봄’과 ‘가을’에 고려에서 남중국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34쪽).
오잠의 문집에 따르면, “고려에는 선박을 건조할 만한 소나무나 삼나무가 없고, 선박이 있다고 하더라도 단지 ‘잡목雜木’으로 만들어진 것에 지나지 않으며, 쇠못을 사용하지 않고, 국경 근처에서 왕래하며 매매하는 데 사용되므로, 먼 바다를 건널 수 없다”고 적고 있다(53쪽).
송나라 사신 진정은 산동반도 등주의 팔각해구八角海口에서 백사유가 타고 있던 ‘해선海船’과 고려 수공水工을 발견하여, 곧바로 이 배를 타고 사흘 만에 고려의 옹진 해안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서 고려 사절이 산동반도의 등주로 갈 때나 예성항으로 되돌아올 때 이용했던 배는 고려선임을 알 수 있다. 이 항로는 이미 신라 말 장보고 시대부터 이용되어왔던 것이다. 따라서 고려선박을 타고 황해를 횡단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56쪽).
송조 중국에서 해상무역을 관할하던 관청인 시박사市舶司는 자국 상인에게 ‘공빙公憑’이란 문서를 발급했다. …… 예컨대 상인들이 바다를 통해 절강 지방의 곡물을 가지고 복건에 가서 판매를 하려고 할 때, 지방관청에서는 그들에게 공빙을 발급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이때의 공빙은 해당 관청이 그들에게 발급해준 여행허가서라 할 수 있다(68쪽).
원우4년(1089)에 천주사람 서전徐?이 고려국 승통僧統 의천義天을 보좌하는 수개壽介 등 5명을 데리고 항주에 왔다고 한다. 이때 그들은 본국의 ‘예빈성첩禮賓省牒’을 제출했다고 한다. …… 고려는 중국으로 가는 자국인 여행자의 신원과 함께 도항 목적을 구체적으로 적은 ‘예빈성첩’을 발급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79쪽).
북송 신종 대에 중앙관으로 활약했던 증공曾鞏은 “고려나 교지交趾와 같은 나라가 기이하고 처음 보는 물건奇産無名之貨들을 많이 모아서 중국에 가져와 파는데, 중국인이 그것들을 좋아하고 탐하여, 천화泉貨(송나라 동전)로 다투어 사들이므로, 그들은 받은 천화를 싣고 돌아가, 자기네 풍속에 맞도록 녹여서 구리그릇을 만들므로, 중국의 동전이 날로 줄어들고, 백성 또한 날로 빈곤해지고 있다”고 증언하고 있다(107쪽).
남송 고종의 소흥29년(1159)에 “양절 시박사는 고려상인이 구리그릇(동기銅器)을 팔러 왔으니, 세금을 거둔 뒤에 이를 팔도록 하자고 청했고. 이에 황제는 명령을 내려 주전사鑄錢司(동전 제조를 담당하는 관청)에 넘기도록 했다”는 기록이 있다. …… 당시 중국 쪽에서 동전의 주조는 구리 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따라서 고려해상들은 그 같은 정보를 접하고 구리그릇을 팔러 왔던 것이다(113쪽).
복건성 천주에 있었던 신라촌新羅村과 신라사新羅寺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이는 청대 강희康熙11년(1672)에 편찬된 《남안현지南安縣志》에 나타나 있는 것으로, 그 위치는 남안현 22도都에 있었다. 특히 같은 지역에 있었던 신라사는 ‘송 말宋末’에 세워진 것이라 하며, 신라원新羅院이라 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천주에는 고려항高麗巷, 고려촌, 고려산, 고려묘도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129쪽).
당시 송측 사료에서는 탁영과 서덕영을 ‘고려강수’라 기록하고 있으며, 또 주희도 서덕영을 ‘고려박주’라고 보고 있었다. 나아가 서덕영 자신도 분명히 고려를 ‘본국’이라 밝히고 있었다. 이 당시 고려사절이 갔지만, 송측 관원과 직접 접촉한 사람은 그들이 아니라 탁영이나 서덕영이었다. 고려왕은 그를 선장으로 삼아 ‘예빈성첩’과 더불어 ‘강수’라는 직함을 주어 파견했던 것이며, 그로 인해 송쪽에서는 이들을 ‘고려강수’라 판단했던 것이다(151쪽).
서덕영의 경우는 고려에서 평생을 살며 해상활동에 종사했던 한족계漢族系 고려해상, 달리 말하면 화교華僑라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송 출신 도강들이 고려에 이미 존재했고, 이로 인해 소식이나 황악이 자국 선박에 외국의 입공사절을 태울 수 없도록 한 송나라 조정의 법령도 사실상 무의미했다(154쪽).
예빈성이 송도강 황흔의 글을 상주했다. 칭하기를, “신은 포안蒲安과 세안世安 두 아들을 데리고 고려에 ‘투화’했습니다만, 본국에 82세가 된 모친이 있어, 보고 싶어 슬픔을 가눌 길 없습니다. 청컨대 장남 포안만이 라도 돌려보내 공양토록 하소서.” 왕이 일컫기를 “남녘에서 날아온 새도 고향에 가까운 남쪽 가지에 둥지를 틀거늘, 하물며 사람이랴!” 하고, 이를 허락했다. 이 사료는 고려 문종9년(1055)의 것으로 고려가 송과 다시 수교하기 이전의 것이다. 송상들이 자주 고려에 찾아왔던 것처럼 이미 이때부터 고려에 투화해 있던 송도강도 있었다(166쪽).
이븐 사이드Ibn Sa’id(1208년 또는 1214~1274년 또는 1286년)는 신라군도新羅群島 남쪽에 ‘은도銀島’가 있으며, 사람들에 의하면 그 땅에 은이 풍부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신라, 곧 고려에 은을 풍부히 산출하는 섬이 있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원 세조 쿠빌라이도 고려국에서 은이 많이 난다고 하여 기술자를 파견하여 채굴했던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210쪽).
남송 초?중기 고려에서는 서인(벼슬이나 신분적 특권이 없는 사람)들조차 비단옷을 입는 경우가 있었고, 나아가 관인은 물론이거니와 일반인들도 수놓은 비단옷을 착용하고 있었다. 그에 따라 서긍의 말처럼 고려가 비단실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었다면 …… 해상교역의 영향이 더 이상 왕실이나 권문 등 상류층만을 대상으로 머물러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하겠다(213쪽).
1356년 무렵 고려에서는 이미 은병과 오종포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화폐질서까지도 흔들리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 무렵 은가의 급격한 상승은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다(239쪽).
공양왕3년(1391)의 기사들을 보면 외국의 상품을 사들인 결과 사치가 만연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에 따라 조정에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신분을 초월하여 사치하지 말도록 하며, 관료들도 비단옷을 착용하지 못하도록 하자는 논의가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사치를 금지하고 검소한 생활을 권유하는 왕의 교지는 이미 그 이전 신우辛禑 원년(1375) 2월에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당시 귀금속 부족이 심각해져가는 가운데 민간의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사치가 만연했기에, 그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종종 나왔음을 알 수 있다(241쪽).
출판사 서평
중국사 연구자가 이뤄낸 “일국사를 넘어 지역사로”
우리가 몰랐던 고려시대 국제무역 실상
‘KOREA’의 기원이 된 고려는 한국사에서 국제화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젖힌 것으로 평가된다. 당대 개경 인근의 예성강 하구에 있는 벽란도는 국제적인 교역항이었다. 송, 거란, 여진, 일본은 물론 대식국(아라비아) 상인들까지 몰려들어 이슬람 상인 회회아비가 등장하는 ‘쌍화점’이란 고려가요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그렇다면 카운터 파트인 고려상인들은 어떤 사람이고, 교역 절차는 어땠을까? 해상무역에 참여했던 고려상인의 자본은 어떠했을까? 그들이 왕래했던 남중국 항구는 구체적으로 어디였을까? 고려상인들은 어떤 배를 타고 갔으며 그 시기와 항해 기간은 어떠했을까? 고려상인들이 거래했던 상품은 무엇이며 이는 고려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처럼 고려의 해상무역은 세부 사항으로 들어가면 숱한 궁금증을 낳는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한?중?일을 아우르는 ‘지역사’ 연구
고려시대 한?중?일 관계도 21세기 못지않게 복잡 미묘했다. 한 나라의 부침과 성쇠가 이웃 국가에 영향을 미쳤다. ‘일국사’에 초점을 맞춰 사안별로 대외관계를 살펴서는 동북아 역사 흐름의 전모를 파악하기 어렵다. ‘지역사’ 연구가 필요한 까닭이다. 지은이는 이를 위해 국경을 넘나드는 ‘무역’을 축으로 해서 지역사 연구의 전범을 보여준다.
예컨대 1부에서 무역에 이용된 계절풍을 꼼꼼히 살펴 남중국으로 가는 고려 선박들이 ‘겨울철’에 북풍을 이용했다는 종래의 통념이 사실무근이란 점을 밝혀낸 것이 그 예다. 송나라가 거란 견제를 위해 고려 사절에 대해 인원?예우 면에서 각별한 대접을 했기에 구법당의 소철이 이를 비판했고(262쪽), 소식은 접대비 절감 등을 시도했다는 사실(256쪽)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가하면 원풍 3년(1080)에 고려정사高麗正使 류홍柳洪은 일본에서 만든 수레를 북송 신종에게 선물로 보낸 사실을 소개한다(104쪽). 이는 고려해상의 중국 진출로 인해, 고려와 송, 고려와 일본 사이를 잇는 새로운 무역로가 출현했으며 고려의 예성항이 송과 일본 사이를 잇는 삼각무역의 한 거점이 되었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이 책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또한 《고려사》에도 송과의 교섭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등장하는 무역상 송도강宋都綱 탁영과 서덕영이 실은 송나라 출신의 화교였음을 입증한 것이나, 비슷한 시기에 일본여인과 결혼하여 후쿠오카에서 활약한 송인 출신 ‘하카타 강수’에 대한 소개도 그 성취의 일부이다.
신선하면서도 흥미로운 사실의 복원
이 책은 크게 고려시대 국제무역을 둘러싼 기본적 조건, 즉 계절풍과 선박을 다룬 1부, 무역 절차와 해상의 실태를 다룬 2부, 은을 비롯한 무역품의 실체와 영향을 분석한 3부로 이뤄져 있다. 학문적 성취도 평가할 만하지만 여기에 신선한 디테일의 복원이 뒷받침되어 흥미를 돋운다.
이를테면 당시에도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을 이유로 수출을 금한 품목이 있었다. 고려 고종18년(1231)에 무신 권력자인 최우崔瑀는 ‘송상’에게 광포廣布를 주어 무소뿔(수우각水牛角)을 사오도록 명령했다. 그런데 되돌아온 송상은 그것이 송나라의 수출 금지품이어서 구해오지 못했다고 변명하면서, 그 대신에 채단綵段(채색 비단)을 가져왔다. 이때 송상의 변명을 보면, “(송쪽에서 말하기를) 너희 나라汝國에서 무소뿔을 구해서 활을 만든다고 해 칙명으로 매매를 금한다고 하여, 제가 사오지 못 했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있다(171쪽).
“사명四明(명주/경원부)에서는 가짜 고려 돗자리를 만들기도 한다. 이를 보면 경원부의 중국 상인 가운데는 일반인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고려 돗자리를 모방한 값싼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198쪽) 이처럼 당시에도 이미 ‘짝퉁’이 성행했음을 소개하는 대목이나 관세 수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고려 선박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지역 간에 세율을 낮추는 경쟁이 벌어졌다는 사실(122쪽) 등 다양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10년에 걸친 꼼꼼한 사료 조사가 바탕
지은이는 한국사 전공이 아니다. 송대 재정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중국사 연구자이다. 그 덕에 2002년 시작한 자료조사는 다양하고 꼼꼼하게 이뤄졌다. 기존의 중?일의 관련 연구 성과와 각종 중국 측 관찬 사서는 물론 중국 측의 여러 지방지, 개인문집까지 섭렵해 더욱 충실하고 풍성한 연구가 가능했다. 이를테면 남송 말에 편찬된 경원부의 지방지 《보경사명지》를 인용해, 고려선과 일본선의 경우, 강수와 잡사의 상품에 대해서는 19분의 1을, 나머지 선객(선원이나 객상)의 그것에 대해서는 15분의 1을 각각 세금으로 매겼다든가(82쪽), 송 경원부와 고려 예빈성은 ‘문첩’을 술잔에 빗대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모든’ 상선들을 왕래시켰음(83쪽)을 보여주는 식이다.
여기에 10여 년 전 동아시아 해역사 연구를 위한 일본 학계의 ‘영파寧波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도 이 책의 성취에 보탬이 되었다.
눈여겨봐야 할 진지한 학문적 자세
지은이는 2009년 〈여송교역麗宋交易의 항로와 선박〉이란 논문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고려사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러니 그간의 관련 논문을 모은 이 책은 10년간 연구 성과의 온축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연구풍토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국제적 시각에서 접근한 연구 성과를 내놓으면서 지은이는 각 장마다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이란 디딤돌을 마련했다.
예를 들면 1부 3장에서 고려시대 국제무역 허가증이라 할 ‘예빈성첩禮賓省牒’을 소개하면서 이것이 어떤 절차를 거쳐 누구에게 발행되었는지, 또 2부 3장에서 화교도강의 출신, 역할을 파헤쳐야 한다든지, 3부 1장에서 상감청자를 만들었던 고려가 중국엔 값싼 생활용 청자를 수출한 점을 들어 고려청자의 생산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든지 하는 점들을 과제로 든 점이 그렇다.
지은이의 제언은 연구자들에게는 의미 있는 방향 제시이면서 진지한 독자들에게는 앞으로의 관련 연구 성과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하는 성실함을 보여준다.
기본정보
ISBN | 9791156121473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7월 29일 |
쪽수 | 314쪽 |
크기 |
151 * 224
* 25
mm
/ 55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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