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편견에 도전하는 한국 현대사
Author: 남정욱

편견에 도전하는 한국 현대사

남정욱 지음 | 시대정신 | 2014년 0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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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도서 소득공제란?

2018년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을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도서 소득공제 대상

도서(국내도서,외국도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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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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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6070016(1156070015)

쪽수

254쪽

크기

155 * 205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편견에 도전하는 한국 현대사』는 1948년 도입된 민주주의 헌법의 급진성을 철두철미 반민주적이었던 대한제국헌법과 비교하고 극적으로 부각시킴으로써 설득력 있게 제시하였다.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을 기승전결에 따라 사실적이면서도 눈앞에 실제로 펼쳐진 듯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추천사
머리말

들어가는 말
한국 현대사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풍경 하나.
풍경 둘.

첫째 마당
군軍, 시대의 최고 엘리트 집단으로 역사에 등장하다
민족에게는 비극, 군에는 기회였던
군대에서 배웠습니다

둘째 마당
갑자기 찾아온 해방 그리고 막지 못했던 분단
한반도, 짜증나게 슬픈
오보誤報로 시작된 반탁운동
건국 전야
건국은 되었으나
제주, 피에 물들다
여ㆍ순 사건
경자유전의 원칙과 산업화의 기반

셋째 마당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남쪽을 해방시키려구요"
운일까 고도의 전략이었을까
'국민'의 탄생
교육혁명, 배워야 산다

넷째 마당
4ㆍ19 학생혁명에서 5ㆍ16 군사혁명으로
불안한 내각제, 장면 정권의 출범
혁명일까 쿠데타일까
거사
가정, 그러나 의미있는
제3공화국의 출범

다섯째 마당
기업의 시대, 대한민국은 달리고 또 달렸다
수출주도공업화라는 시대를 넘어선 발상
빨리빨리의 나라
종자돈 마련의 슬픈 진실
포항제철, 대장간에서 제철소로 점프
현대 조선, 있지도 않은 조선소에서 짓지도 않은 배를 팔다
중동 특수 바람이 불다
조랑말의 탄생
산업 역군, 공돌이와 공순이, 노동자
청와대 뒷산까지 침투했던 북한 암살단
박정희 시대의 산업화와 보수주의
김대중 납치사건의 전말
유신의 시대
YH 여공들, 신민당사로 몰려가다
부마사태

여섯째 마당
신군부의 등장, 12ㆍ12
개요
숨 막히는 권력 공백기

일곱째 마당
5ㆍ18
증언들
사실과 역사
어떤 죽음
사족

여덟째 마당
저무는 무인 시대
정통성도 도덕성도 없이
아웅산 테러사건
김영삼의 단식

아홉째 마당
그해 6월, 민주주의의 귀환
"탁 치니까 억 하고 죽었습니다."
설상가상
옷에 몸을 맞춘 대한민국

열 번째 마당
북한의 과거와 현재(미래는…모르겠고)
숙청과 경제 개발
주체의 나라, 당최 사상
남조선 혁명론과 경제 개발의 실패
망자亡者가 통치하는 나라, 북한

나가는 글
한반도의 운명, 우리가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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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어린 눈으로 보는 대한민국 현대사 da**ool | 2014-04-05 | 추천: 2 |

<꾿빠이전교조> <꾿빠이386> 등에서 우리 사회의 좌파들을 신랄하게 야유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한국현대사 바로보기에 나섰다. 제목에서 말하는 ‘편견’은 반(反)대한민국적-좌파적 역사관을 말한다. 저자는 이런 사고방식에 대해 “뭔가 자기 나라에 삐딱한 소리를 해야 개념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개념 없는 세상이 되었다”고 개탄한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긍정의 힘을 믿는다. “부정은 쉽다. 부정은 힘이 세다. 긍정은 어렵다. 그러나 긍정은 부정보다 더 힘이 세다.” 그래서 저자는 대한민국의 현... 더보기

<꾿빠이전교조> <꾿빠이386> 등에서 우리 사회의 좌파들을 신랄하게 야유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한국현대사 바로보기에 나섰다.
제목에서 말하는 ‘편견’은 반(反)대한민국적-좌파적 역사관을 말한다. 저자는 이런 사고방식에 대해 “뭔가 자기 나라에 삐딱한 소리를 해야 개념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개념 없는 세상이 되었다”고 개탄한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긍정의 힘을 믿는다. “부정은 쉽다. 부정은 힘이 세다. 긍정은 어렵다. 그러나 긍정은 부정보다 더 힘이 세다.” 그래서 저자는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긍정한다.

저자는 대담하게도 5·16군사혁명을 일으킨 군부엘리트들에 대한 이야기로 현대사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한국현대사를 만든 집단이 군, 학생, 미국, 기업, 정치인이라는 인식에서다. 그는 주체와 성격으로 볼 때 5·16은 ‘군사혁명’이라고 단언하면서, 인사청문회에서 이에 대한 야당의원들의 질문에 “쿠데타”라고 대답한 공직후보자들에게 “용기가 없어서 그렇다”고 일갈한다.
저자는 앞에서 말한 군, 학생, 미국, 기업, 정치인이라는 변수를 중심으로 맛깔나게 현대사를 써내려간다.

254페이지밖에 안 되는 작은 책인데도 저자는 용케 거시적(巨視的) 관점과 미시적(微視的) 관점을 조화시킨다. 거시적으로는 일국사적(一國史的) 관점에서 벗어나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의 대결이라는 냉전시대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현대사를 본다. 그러면서도 여순반란 당시 좌익세력의 만행, 보릿고개의 참상, 박태준의 포철 건설, 정주영의 울산조선소 건설 및 포니 승용차의 등장 등 현대사의 주요 장면에 대해서는 당시의 모습들을 현미경 들여다보듯이 그려낸다. 무엇보다도 현행 한국사교과서들이 놓치고 있는 좌익의 만행, 북한의 도발, 경제발전 과정에서 기업인들의 역할 등을 잘 잡아내고 있다.

그렇다고 저자가 민주화의 과정에 눈길을 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전태일 분신, YH사건, 부마사태, 5.18, 1987년 6월사태 등에 대해서도 저자는 충분한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전태일 분신의 뒤에 사울 알란스키의 <급진주의자를 위한 강령>의 세례를 받은 운동세력이 있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꾿빠이전교조> <꾿빠이386> 등에서 보여주었던 통통 튀는 글솜씨는 여전하다.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언급하면서 저자는 “미국서 본 건 있어서 쫄쫄 굶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거는 빼먹지 않고 참 꼬박꼬박 했다”고 익살을 떤다. 하지만 그 익살은 곧 대한민국 현대사의 성취에 대한 애정 어린 성찰로 이어진다. “민주주의를 할 체력은 없었지만 덕분에 민주주의는 항상 한국인들에게 곁에 있었다. 일곱 살 아이에게 성인 양복을 입혀놓고 아이가 자라 옷에 몸을 맞추게 된 것이 한국 민주주의의 기원이자 역사다.”

박정희 시대를 논하는 대목에서는 대학 시절 “내 나라에 침 뱉는 법을 배웠던” 386세대의 회한(悔恨)이 읽힌다. 저자는 “분노와 증오가 희석되고 머리와 가슴이 정화된 끝에 찾은 균형이 고맙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런 그가 고맙다. 이렇게 통찰력 있고 맛깔스럽게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우리 편인 것이 반갑고, 내 친구인 것이 자랑스럽다.

문득 1980년대에 쏟아져 나왔던 ‘거꾸로 보는’ ‘다시 보는’류의 역사책들이 생각난다. 그런 식의 제목을 붙인 책들은 십중팔구 기존의 역사인식을 전복(顚覆)하는 좌파성향의 책들이었다. 그리고 그런 책들이 전파(傳播)한 역사인식이 어느 새 우리 사회의 주류(主流)행세를 하고 있다. 이제는 그런 역사를 뒤집어보아야 할 판이다. ‘편견에 도전하는....’이라는 이 책의 제목은 그런 도치(倒置)된 상황을 웅변하는 것 같아 가슴이 시리다.

물론 대한민국적 관점을 담은 역사책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책들은 대개 내용은 딱딱하고 북디자인은 낡았다. 하드커버와 책의 두께부터 사람을 질리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더욱 반갑다. 경쾌한 터치로 우리 역사를 풀어나가는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소설보다 더 술술 읽힌다. 손에 들어오는 작은 판형에 두께도 얇다. 나도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면서 이틀 만에 다 읽었다. 북디자인도 상큼하다.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사태로 상처 입은 분들에게 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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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편견에 도전한 책. th**you | 2014-03-11 | 추천: 0 |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가 이슈화 되어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어떤 책을 읽을까 찾아보다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아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대로 편견에 도전하는 책. 저는 이 책이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더보기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가 이슈화 되어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어떤 책을 읽을까 찾아보다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아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대로 편견에 도전하는 책. 저는 이 책이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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