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냥년이 된 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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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박민서
저자 박민서는 30여 년간 대구에서 중등학교 역사교사로 재직하면서 나라를 이렇게 다스려서는 안 되겠다는 고민을 거듭했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물로, 과거의 잘못을 깨우쳐 명분과 실리를 조화시키고 밝은 앞날을 열어 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목차
- 머리말 04
1. 청천벽력 10
2. 망국의 길(병자호란) 21
3. 만고충절 34
4. 번민의 포로생활 38
5. 동상이몽 53
6. 명성 높은 양반가문 68
7. 고난의 피난생활 75
8. 서글픈 귀향 84
9. 절망 94
10. 상봉 104
11. 새 출발 110
12. 환향還鄕 117
13. 삼전도한비 129
14. 심동책이(心同策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같고 방법은 다르다) 138
15. 끝없는 의구심 142
16. 사람의 도리 146
17. 조강지처 153
18. 역사의 후퇴 162
19. 적덕積德 167
20. 화냥년의 비애 177
21. 응징膺懲 189
22. 부덕婦德 197
23. 부정父情 207
24. 유시諭示 210
25. 한 많은 세월 212
26. 웅지雄志 222
27. 패륜悖倫 226
28. 믿는 도끼 발등 찍다 233
29. 가식假飾 239
30. 모자 상봉 256
31. 자애 높은 교육 271
32. 석별 280
33. 사고의 괴리 283
34. 개과천선 294
35. 도덕선양회 304
36. 효부 정려 315
37. 보은報恩 328
38. 다짐 335
39. 회한悔恨 353
40. 사랑의 전파 356
41. 새 각오 373
출판사 서평
환향녀還鄕女에서 화냥년으로
무엇이 도덕이고 무엇이 비도덕인가,
무엇이 인륜이며 무엇이 반인륜적인 것인가
무시무시한 살육과 살상의 한가운데서 국난國難을 자신의 몸 하나로 감당해야 했던 여인들이 있다. 청은 조선 여자들을 50만여 명이나 붙잡아 간 후, 다시 돈을 받고 그 가족들에게 되파는 만행을 저질렀다. 포로가 된 어머니, 아내, 딸을 돈을 주고 속환贖還해야 했고, 그렇게 해서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온 여자들을 환향녀還鄕女라고 반겼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나라에서 ‘환향녀는 절개를 잃은 훼절자毁節者이므로 내쫓아도 된다’는 영을 내렸고, 힘없는 백성은 나라와 문중의 압력으로 아내를 화냥년이라 부르며 배척해야만 했다. 국가적 재난 속에서 오가는 철없는 명분 싸움에서 희생되는 것은 결국 선량하고 힘없는 약자들이다.
이 소설은 무엇이 도덕이고 무엇이 비도덕인가, 무엇이 인륜이며 무엇이 반인륜적인 것인가 하는, 우리 사회의 그릇된 관습과 의식에 대해 피할 수 없는 질문을 한다. 나아가 전시 작전권 문제며 고속전철의 도롱뇽 문제, NLL 문제, 쇠고기 파동문제, 세월호 문제 등과 관련하여, 명분과 실리를 조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작금의 정치 현실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리고 있다. 되풀이되는 역사 속에서 우리 정치권과 사회 지도자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명분과 실리를 조화시키면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위를 세심히 살피며 가지 않으면, 우리도 어떤 재난에 처하게 될지 모른다는 교훈을 이 소설은 우리에게 던져준다.
기본정보
ISBN | 9791155853009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9월 19일 |
쪽수 | 382쪽 |
크기 |
152 * 225
* 10
mm
/ 57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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