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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타샤 튜더는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이자 30만 평의 대지에 천국 같은 정원을 일군 가드닝의 대가다. 더불어 꽃과 동물, 자연을 존중하는 자연주의자이기도 하다.
타샤 튜더는 1915년 8월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 기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했다. 타샤의 집은 마크 트웨인, 소로우,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걸출한 인물들이 출입하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살던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지고 그 집의 자유로운 가풍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 타샤는 비로소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화초를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이 출간되면서 타샤의 전통적인 그림은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1은 하나], [Mother Goose] 등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획득하고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남겼다.
쉰여섯 살에 인세 수익으로 드디어 버몬트 주 산골에 땅을 마련한 타샤는 18세기풍의 농가를 짓고 오랫동안 소망하던 정원을 일구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40여 년이 지난 지금, 이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의 하나가 되었다.
타샤가 여든세 살이 되었을 때, 타샤 튜더의 모든 것이 사전 형식으로 정리된 560쪽에 달하는 [Tasha Tudor: The Direction of Her Dreams](타샤 튜더의 완전문헌목록)가 헤이어 부부에 의해 출간되었으며 타샤의 모든 것이 담긴 소중한 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향년 92세의 나이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번역 김향
옮긴이 김향은 한국외국어대학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느리게 살기에 공감한 바 있어 집 앞의 텃밭과 꽃밭을 가꾸는 즐거움을 누리며 강화도 외포리에 살고 있다. 내추럴 라이프 시리즈의 기획을 맡아, [소품으로 꾸미는 나만의 정원]과 [힐링 가든] 등 자연에 다가간 삶의 모습을 책으로 엮어내는 일에 주력하고 있으며, 엮은 책으로는 [알고 싶은 꽃 이야기], [하이쿠와 우키요에 그리고, 에도 시절], [악녀의 세계사]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슬로 라이프], [몸이 원하는 조식], [고대의 여행 이야기], [붓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88]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프롤로그ㅡ꿈에 그리던 버몬트에 땅을 구하다
집 앞의 정원
돌담 주변
핑크 가든
아래쪽 정원
온실과 허브 가든
비밀의 화원ㆍ철쭉 오솔길ㆍ진달래 오솔길
집 뒤ㆍ헛간 주변
연못ㆍ초지ㆍ야생화 정원
에필로드-이 세상의 낙원이 완성될 때까지
책 속으로
다른 사람이 가꾼 정원을 참고해서 만든 정원은 없습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내가 좋다고 생각한 대로 만들어온 나의 정원이지요. 정원의 설계도도 만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괜찮을 것 같아서 심은 것도 생각만큼 잘 안 되면 다른 것으로 바꿔 심었고, 오솔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 자리에 얼른 길을 만들어버리기도 했지요. -13쪽
내가 30대였을 때, 어느 식물학 교수의 훌륭한 정원을 가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들어보니 만들어진 지 20년이 지난 정원이라고 하더군요. 나 또한 식물이 풍성하게 자라나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기까지 몇 년이고 어려움을 참고 견뎌야 한다고 처음부터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요. 정원은 하룻밤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12년은 참고 기다려야 하지요. -17쪽
식물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해주면 식물이 기뻐할지도 생각합니다. 처음 심는 식물은 같은 것을 세 개씩 사서 서로 다른 장소에 심어본 후, 가장 잘 자라는 장소에서 불려간답니다. 여러해살이 식물을 심어 저절로 씨앗이 퍼져나가게 해주는 것도 재미있지요. 새나 바람이 씨를 옮겨주어 이듬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싹을 틔워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는 합니다. -24쪽
나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와 할머니 정원을 도우며 자랐기 때문에 식물에 관해, 특히 나의 정원에서 키워온 식물에 관해서는 꽃의 색이나 형태, 키우는 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무엇을 심으면 어떤 모습으로 그 공간이 바뀔 것인지도 금세 상상이 됩니다. -185쪽
출판사 서평
타샤의 정원은 동화의 세계보다 황홀하다
타샤 튜더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한정판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중의 하나로 꼽히는 타샤의 정원. 동화책과 그림을 그려 받은 인세를 모아 쉰여섯에 구입한 산골의 황량한 땅은 타샤가 흘린 땀과 애정 덕분에 지금의 환상적인 모습으로 변신했다.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심었다는 정원은 영국식 코티지 가든으로 ‘정원에 대해서만큼은 겸손할 수 없다’는 그녀의 말처럼 타샤의 자랑이자 행복의 원천이다.
이 책은 타샤가 40년간 가꾼 정원의 시작과 현재 모습, 그리고 가꾸는 과정을 만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책이다. 버몬트 주 산골에 땅을 구하고 옛 방식으로 집을 짓던 이야기, 꽃을 하나씩 심으며 정원을 늘려가는 과정, 자신만의 독특한 가드닝 비법까지 자세히 들려준다. 특히 꽃들의 빛깔은 물론 질감까지 느낄 수 있는 매혹적이고 세밀한 사진이 인상적이다.
타샤 튜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제작한 에디션으로, 장정이 아름다워 소장용으로 손색이 없다. 타샤의 목소리로 친절하고 위트 넘치는 안내를 받으며 꽃과 나무를 보노라면 저절로 행복감이 찾아든다. 물망초, 수선화, 작약, 원추리, 접시꽃, 돌능금나무, 튤립, 패랭이꽃... 수십 가지 꽃들이 계절 따라 오가는 지상 낙원, 타샤의 정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타샤의 정원에 대해서는 한국 ‘MBC 스페셜’과 일본 ‘NHK 스페셜’에서도 방영되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출판사 서평]
정원 일의 기쁨에 대하여
버몬트 주 산속에서 1971년부터 홀로 정원을 가꾸어온 타샤. 그녀는 ‘정원에 대해서는 절대 겸손해지고 싶지 않다‘고 의기양양하게 말한다. 사계절 내내 쉬지 않고 다채롭게 피어나는 꽃들, 들풀 하나까지도 그녀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게 없기 때문이다.
타샤에게 정원은 자식 같은 존재다. 식물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해주면 식물이 기뻐할지 늘 궁리하며 세심하게 정원을 가꾼다. 처음 심는 식물은 같은 것을 여럿 사서 각각 다른 장소에 심어본 후 가장 잘 자라는 장소에서 불려가고, 늦가을이면 정원 전체에 퇴비를 뿌려주며, 추위에 약한 화초는 겨우내 따스한 온실에서 돌본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강도 높은 정원 일을 하지만 그녀는 전혀 힘든 기색이 없다. 그 수고로움에 보답하려고 꽃들이 정원 곳곳에서 피어나 고운 자태와 향을 뽐내기 때문이다. 그러면 타샤는 그 모습에 반하여 얼른 그림에 담는가 하면 고양이처럼 납죽 엎드려 향을 즐긴다. 어떤 꽃을 좋아하냐고 물어오면 모든 꽃이 다 좋다고 답한다는 타샤에게 정원은 삶의 원동력이요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타샤는 정원 일에 대해서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 버몬트에 집을 지으면서 정원을 가꾸기 시작한 타샤는 전에 살던 옛집에서 구근들을 옮겨와 심고, 거름을 흙에 섞어가며 화초에 알맞게 토양을 서서히 변화시켜왔다. 버몬트의 차가운 기후에도 잘 견디는 꽃들을 갖은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것은 물론이다. 40여 년이 흐른 지금, 타샤의 정원은 온갖 꽃들과 오래된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눈부신 향연을 펼치는 지상 낙원이 되었다.
어릴 적 견딜 수 없이 꽃이 좋았다는 그녀, 젊은 시절 정원에의 꿈을 내내 잊지 않았다는 그녀, 56세 되던 해 그림책 [코기빌 페어]가 성공한 덕분에 드디어 땅을 사서 자기만의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는 그녀. 우리는 타샤에게서 대단한 성공보다는 꿈을 향해 쉼 없이 노력해온 열정을 본다. 타샤의 정원이 감동을 주는 이유는 꽃들의 아름다움보다 그 뒤에 숨어 있는 땀과 노동과 애정 때문이 아닐까.
기본정보
ISBN | 9791155810569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9월 15일 |
쪽수 | 192쪽 |
크기 |
188 * 254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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