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사회로 인도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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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목차
- 1. 자신을 돌아봄(省吾身)
2. 孝(仁을 행하는 근본)
3. 忠恕(자기 수양의 목표)
4. 義(일을 제어하는 기준)
5. 中庸(항상 적중함)
6. 信(인간관계의 고리)
7. 禮(규범 및 절차)
8. 仁(사람을 사랑)
9. 爲政(국가 경영)
10. 君子(지도층)
11. 공자의 인생 목표
12. 공자의 好學
13. 공자의 교육관
14. 공자의 귀신에 대한 생각
[논어] 편별 내용 요약
책 속으로
[저자 서문]
孔子는 기원전 551년에 태어나 기원전 479년 4월 7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사람이다. 역사적으로 중국 춘추시대 말엽 魯나라 추읍(?邑, 지금의 山東 曲阜)에서 태어났다. 성(姓)은 공(孔)이고, 이름은 구(丘)이며, 자(字)는 중니(仲尼)이다. 공자가 살던 시대에는 전통적인 예악이 붕괴되고 도덕이 문란해져서 사회적 혼란과 불안이 가중된 천하무도(天下無道)의 난세였다. 공자는 이런 시대에 사람들을 불행과 고통에서 구제하기 위하여 고민하며 인(仁)을 바탕으로 한 공자사상을 역설했다.
약 2500년 전에 기록된 [論語]는 20편 490여장으로 구성된 방대한 내용의 책이다. [논어]는 제목이 의미하는 것과 같이 공자가 죽은 뒤에 공자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면서 일부 제자들의 말씀을 포함하여 제자들이 논의하여 編纂(편찬)하였기 때문에 꼭 ‘箴言集(잠언집)’ 내지 ‘語錄集’과 같다. 따라서 [논어]의 각 편의 내용들이 서로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또 각 편의 이름은 그 편 내용의 첫 두 글자를 딴 것으로 특별한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비록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 물론 제자와 문인들이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각 편과 장의 체계와 배열을 논리적으로 하였을 것이다. 한편 제자들의 질문에 대하여 공자는 질문한 제자의 성격이나 개성에 따라서 다르게 대답을 하였다. 즉 각 제자들의 특징에 맞게 대답을 했으며 정확한 정의를 내리지 않았다. 예를 들면 [논어]의 중심 사상인 仁에 대한 여러 제자의 질문에 다양한 형태로 대답했다(제8장 참조). 따라서 소설책과 같이 한 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는 불가능 하다고 할 수 있다.
또 공자가 살았던 당시의 사회적 및 정치적 상황이 현재와 확연히 다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어]에 수록된 인간이 지켜야할 인륜도덕이나 가치의 근본은 현재와 같다고 여겨지므로 각 장에 수록된 내용은 모두 소중한 가치가 있고, 우리 삶에 지혜로운 길이 될 수 있는 내용임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논어]는 현재의 無禮와 不義가 가득하고 극심한 경쟁으로 人情이 메마른 拜金主義 사회를 人情을 나누고 함께 번영하는 공영(共榮) 사회로 인도하는 데 꼭 필요한 책이다. 그러나 내용이 방대하고 공자와 제자의 문답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이 뜻을 이해하면서 읽기가 쉽지 않다.
출판된 많은 해설서 중에서 朱熹의 [논어집주(論語集註)]와 다산 丁若鏞의 [논어고금주(論語古今註)]를 대비시켜 풀이한 한학자 ‘김도련’ 선생이 지은 [주주금석논어(朱註今釋論語)], [논어] 내용을 중심으로 보다 쉽게 풀이된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논어등반학교 ‘이한우’ 교장이 지은 [논어를 논어로 풀다(以論解論)], 한문문법에 기초하여 풀이한 서울대학교 ‘유종목’ 교수가 지은 [논어의 문법적 이해]를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논어]의 내용 중에서 근본이 되는 내용 위주로 주제별로 모아서 정리하였다. 한편 우리가 희망하는 공영 사회에 도달하기 위하여 사람이 배우고 익혀야할 중요한 인륜 도덕과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인간이 우주탐험에 사용하는 로켓과 우주선에 비유하여 도식화해 보았다.
점점 사라저가는 인간의 善한 본성을 회복하여 공영 사회로 나아가는 길잡이를 만들려는 일념에서 ‘述而不作’ 하였다. 최상의 내용은 아니지만 지금의 사회를 조금이나마 개선해 보려는 열망에서 부족한 점이 많으나 시도해 보았음을 밝히며 또 넓은 이해를 구한다. 필요에 따라서 주제별로 읽어보고 감동이 생기면 작심하여 [논어] 전체를 읽어보는 출발점이 되는 내용이다. 공감이 생기면 꼭 [논어] 전체를 읽어보기를 희망한다. “술이” 18장에서 공자는 ‘학문을 좋아해서 분발하느라 먹는 것도 잊고 즐거움이 깊어 근심을 잊어서 늙음이 장차 다가오는 것도 모른다.’고 했다. 또 “위정” 4장에서 공자는 ‘인생 말년인 예순 살에 귀가 순해졌고(耳順), 일흔 살이 되니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서 해도 그것이 세상의 법도를 넘지 않았다(從心所慾不踰矩)’고 말했다. 공자와 같이 먹는 것도 잊고 늙음이 다가오는 것도 잊을 정도로 배우기를 좋아하고, 자기 수양이 최고의 경지에 이르러 마음속에 떠오르는 모든 생각이 항상 인간 도리에 자연히 부합되는 인생을 살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하고 실행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되길 기원한다.
정자(程子)가 말하였다. “오늘날 사람들은 독서를 제대로 할 줄 모른다. 논어를 읽음에, 읽기 전에 ‘이런 사람’이었는데, 읽은 후에도 ‘이런 사람’일 뿐이라면 그 사람은 전혀 논어를 읽은 자가 아니다.”
“心自閒院” 院長 白雲 장종훈 삼가 씀
기본정보
ISBN | 9791155762592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1월 08일 |
쪽수 | 260쪽 |
크기 |
151 * 211
* 23
mm
/ 48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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