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설계와 조선 C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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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남종호
목차
- 1부 선체 설계를 위한 표현
1. 도면과 제도
2. 물체 표현법
3. 선박 주요 도면
2부 CAD 기초
4. CAD 개요
5. CAD 시스템
6. 상용 CAD 시스템 I
7. 상용 CAD 시스템 II
3부 CAD 구성요소
8. 기하학적 구성요소
9. 곡선 기초
10. 곡선 활용
책 속으로
저자서문
지난 10여 년간 대학에서 「선체설계와 조선CAD」에 연계된 교과목을 담당하면서 별다른 교재 없이 슬라이드를 이용한 강의를 했습니다. 이는 교재비에 대한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는 이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커리큘럼에 딱 맞는 교재를 찾기가 어려웠던 것이 더 큰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예전 자료가 부족했던 시절 선배들께서 힘들게 작성했던 소중한 문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업데이트 없이 오랜 시간이 흘러 막상 교재로 추천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선체설계와 조선CAD」 혹은 이와 유사한 커리큘럼을 담은 교과목은 보통 학부 2학년이 조선해양공학의 전공에 입문하는 시기에 맞춰 개설됩니다. 교과목의 주요 목표는 선박 및 해양구조물 설계에 필요한 기본 지식의 제공과 동시에 설계도구의 실습을 겸비하는 것입니다. 여느 학문이 그렇듯이 기초를 닦는 과정은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어리둥절할 때 갈 길을 비춰주는 빛이 필요하듯 전공 입문을 향한 올바르고 시기적절한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강의슬라이드와 같이 축약된 형태가 결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 인지와 적절한 가이드의 필요성을 바라는 학생들의 요청은 새로운 교재집필에 대한 동기를 불러일으켜 주었지만 의지를 실천으로 옮기는 작업이 왜 이다지도 힘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하나의 성과가 가시화되어 부족하지만 형식을 갖춘 것에 대해 위안을 삼습니다.
책을 완성하는 작업은 혼자만의 힘으로 하기는 어렵습니다. 제도에 관한 일부 자료 수집은 부경대학교 김동준 교수님의 도움으로 가능했습니다. ㈜마린테크인 김원돈 박사님의 도움과 조언이 없었더라면 선박의 주요도면 확보와 조선CAD시스템의 변천에 대한 내용을 알차게 보강하는 작업이 적잖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조선전용CAD시스템 활용에 관련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국내 조선소 종사자를 괴롭힌 적도 많았습니다. 위의 모든 분들과 더딘 진척에도 오랜 시간 참고 기다려주며 짐짓 까다로운 요청까지도 수용해준 GS인터비전 송기수 사장님과 김명신 실장님 그리고 표지와 내지 디자인을 맡아준 이지민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 하나의 인쇄물을 세상에 내 놓는 것에 얼마나 많은 책임이 따르는 가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집필하는 내내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이 책의 내용을 자랑스러워하고 싶겠지만 그보다 부끄러워하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앞섬을 잘 압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는 독자가 있을 것이라는 한 가닥 희망과 무모한 용기에 의지해 감히 이 책을 세상에 내보냅니다.
집필 초기의 모든 실수와 오류는 전적으로 저자의 책임인 반면 결과물의 완성은 향후 독자의 날카로운 지적과 조언으로 이루어진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항상 명심하겠습니다. 특히 초판에 대한 두려움은 말로 형언할 수 없습니다. 독자의 제안과 동료의 질책에 힘입어 발전된 증보판이 지속적으로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서툰 문장을 꼼꼼히 가다듬고 내용을 살펴준 영원한 동반자인 류수진 씨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의 끊임없는 그러나 고무적인 질책이 없었더라면 시간 맞추어 원고를 완성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2016년 8월 남 종 호
기본정보
ISBN | 9791155761373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9월 30일 |
쪽수 | 316쪽 |
크기 |
192 * 242
* 22
mm
/ 797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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