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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밀문서로 읽는 한국 현대사 1945~1950 우리가 몰랐던 해방·미군정·정부 수립·한국전쟁의 기록

김택곤 지음 | 맥스미디어 | 2021년 08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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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5717752(1155717759)
쪽수 752쪽
크기 163 * 234 * 56 mm /144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비밀문서를
20여 년 동안 취재하여 발굴한 한국 현대사의 생생한 증언!
MBC 워싱턴 특파원 출신의 저널리스트 김택곤의 현대사 재조명
우리 역사의 큰 격동기였던 1945~1950년,
수수께끼 같은 한국 현대사의 민낯을 채집하다!

해방과 미군정, 남북분단과 정부 수립,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1945년부터 1950년까지의 5년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 가장 비밀스러운 격동기였고, 소망과 비극이 교차했던 시기였다. 문제는 그로부터 7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시각이다. 우리는 아직도 그 시대를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자세로 마주하기 보다는 이를 정치적 논란의 도구로 삼거나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며 분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쟁으로 변질된 한국 현대사의 실체를 어느 때보다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규명해야 할 시점이다.
이 책은 당시의 정치적·사회적 소용돌이 가운데 새롭게 살피고 해석을 더해야 할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다. 극비로 보관되어온 서류들과 보고들은 당시의 미군정과 하지 사령관의 시각과 판단, 백악관과 마샬 국무장관 그리고 미 정보부의 관점들이 어떠했는지, 이로 인해 한반도 역사의 물굽이가 어떻게 틀어졌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일본군 위안부로 버마에 끌려 간 조선 처녀 김연자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한국계 미국인 에녹 리의 수난기로 끝맺으며, 해방 이후 광복군의 험난한 귀국길과 미국의 군정통치, 좌우합작의 실패 과정, 남한 정치 지도자들의 권력 투쟁 등 저자가 20여 년간 발로 뛰며 취재한 한국 현대사의 주요 고비와 대목들을 마주하게 한다.

목차

미국 비밀문서로 읽는 한국 현대사 1945~1950
부제-우리가 몰랐던 해방·미군정·정부 수립·한국전쟁의 기록

*프롤로그 버마 이라와디 강가에 버려진 조선의 소녀들 26
-조선에서 버마로 실려 간 김연자 / 제물이 된 17세 소녀 / 일본계 미국인이 남긴 위안부 보고서

1장. 광복군의 희망과 절망
1.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승부수, 이글작전 46
2. 이글작전의 훼방꾼, 중국과 영국 57
3. 광복군 출정 전야의 난투극 67
4. 전격 해체된 광복군 이글팀 79
-승전국의 지위를 얻으려는 마지막 안간힘
5. 임시정부를 부정한 미국 대통령 98
6. 백악관의 문을 연 이승만 110

2장. 분단과 미군정의 남한
1. 미 제24군단 작전보고 1호 118
-미국과 소련, 해방군-점령군 논란
2. 정치적 혼란기의 남한, 미군정의 출범 131
-난립한 수백 개의 단체들과 파괴된 금융 시스템
3. 분단의 폐해를 예측한 미군정 사령관 142
4. 주한미군의 첫 그림, 국군창설계획 특별명령 26호 147
5. 미국의 한국군 창설과 정치 사찰 151
6. 미군정의 광복군 해체 155
7. 광복군과 중국의 밀착을 경계한 미국 160
-일본군 출신 장교를 우대한 미군정
8. 미군정의 경찰서 탈환작전 169
9. 한국 정치를 뒤흔든 테러와 암살 174
10. 간첩으로 몰린 광복군 179
11. 미군정의 검열, 풍문 속 김원봉의 동향 185
12. 일본군 전범으로 처형된 홍사익 중장 189
13. 미군정의 비밀 정치자금 192
14. 재미교포 전경무의 방한 197

3장. 좌우 대립과 미군정의 선택
1. 이승만과 〈뉴욕타임스〉 204
2. 조봉암의 평화통일론과 수난 208
- 남북평화통일론의 첫 희생자 / 남북평화통일론을 겨냥한 계속된 저주
3. 미군정의 좌우합작을 가로막은 이승만 223
4. 좌우합작 노력의 지도자, 여운형의 암살 227
5. 극우정치세력을 견제한 미군정 233
6. 미군정의 가솔린 배급 심사 238
7. 미군정, 이승만을 선택하다 241
- 미군정에 날아든 전국 행정 단위 청원서
8. 강원용의 보고서와 경찰 개혁 251
9. 워싱턴의 결정, 한국 철수 계획 259
10. 주한미군사령관이 불신한 이승만 265
11. 무시당한 프란체스카 여사 268

4장. 주한미군 철수와 국군 창설
1. 민주자결의 희망이 없는 한 협조하지 않는 한국인들 274
2. 주한미군의 명예로운 철수 계획 281
-전략적 가치는 작고 비용은 크다 / 주한미군 철수의 또 다른 이유
3. 마샬 국무장관의 하지 사령관 재신임 293
4. 주한미군사령관과 이승만의 갈등 297
5. CIA의 대한민국 생존 전망 310
-이승만의 정치 감각 /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미국의 역할

5장. 미군의 군정 통치
1. 미국의 첩보 활동, 한국인 밀정을 찾아라 332
2. 미국이 바라본 분단의 득과 실 341
3. 서울시민의 첫 민원과 사령관의 답장 346
4. 남북한의 숨길은 이어주어야 한다 351
5. 하지 사령관의 군 기강 바로잡기와 반발 360
6. 미군정의 감청과 검열 364
7. ‘해방된 국가의 권리와 관습을 존중하라’ 하지 사령관의 긴급 명령 368
8. 민심의 향방을 파악하기 위한 미군정의 여론조사 376
9. 사라진 3인의 한국인 전범 380
10. 재미교포 윤병구의 모국 사랑 387
-윤병구 목사의 편지에 대한 미군정의 답변
11. 일본 산업시설의 한국 이전 계획 394
-한국 경제 재건 프로젝트
12. 미국의 한반도 희귀광물 조사 403
13. 주한미군 병사의 성범죄 보도 410
14. 찰스 고포스 일병의 한국 예언 413
15. 손원일 제독의 수모와 하지의 사과 417
16. 하지 파일에서 발견된 예상 밖의 문서들 421
-한국인 교포 소녀의 편지
17. 미군정의 한국 저명인사 비밀내사 존안자료 427
18. 하지 사령관에게 전해진 반가운 편지 449
19. 주한미군 병사의 어머니들 456
20. 사령관님, 제 아들이 한국 여인을 사랑합니다 460
-로쏘우 상병 가족의 생이별

6장. 폭력과 테러, 미군정의 개입
1. 한국인 전범들 470
2. 폭력과 테러로 새해를 맞은 1946년 475
3. 1월 4일 보고가 주목한 신불출, 모기장 업자, 안성군수 481
- 모기장 업자의 절망 / 일제 기업에 행정명령을 내린 안성군수
4. 필립 킹, 김규식의 아들은 친일 부역자 488
5. 전염병이 창궐한 남한 490
6. 쌀 밀반출 금지 육해공 합동작전 494
- 쌀 세 가마가 빚은 폭동
7. 한국인 독살기도설과 강제노동설 503
8. 한반도 전쟁임박설 507
9. 미국인을 사로잡은 박인덕 여사 511
10. 사할린징용 동포들의 기약 없는 귀환 515
-먹이고 입히고 재워줄 수가 없어서
11. B-29 승무원 포로들의 행방 525
12. 제주 비극의 원인 532
-박경훈 지사와 제주도
13. 제주 유혈 진압에 개입한 미군정 547
14. 조병옥과 제주의 비극 554
- 조병옥의 제주사태 처방
15. 광복군 총사령관 이청천, 대동청년단장 지청천 566
16. 여순사건과 잭 스노우 보고서 576
-여순사건의 실태
17. 미군정에 의해 해임된 송호성 총사령관 588

7장. 북한의 남침과 한국전쟁
1. 어느 남파 여간첩의 이야기 594
2. 이범석 총리의 간청 600
3. 남침에 대한 CIA와 미 육군성의 상반된 분석 604
4. 북한의 남침 루트 개척작전 611
5. 6·25 발발과 미국의 신속한 대응 616
6. 인민의용군 이종문, 26일간의 종군 620
7. 인민군 홍종선의 입당원서 627
8. 인민군 6사단 리정수의 수첩 632
9. 전사한 인민군 군관 품속의 메모 634
10. 포로가 된 이학구 인민군 총좌 637
11. 낙오한 인민군 전종만의 일기 641
12. 인민군 전차병들의 전투수첩 650
13. 인민군 제56추격기련대 조종사 서주필 653
14. 인민군 107연대 참모들의 선택 657
15. 혹평을 받은 카투사 662

8장. 평양 주재 소련대사관에서 노획된 편지
1. 혹독한 캄차카반도로 보내진 사람들 672
-벌목공 한동흠 / 캄차카의 여성 노동자 진은주 / 가족과 연인 걱정을 한 림병욱 / 캄차카에 온 걸 후회하는 손자
2. 사할린 교포와 어느 고려인의 편지 682
-사할린에 이주한 서광순의 가족 / 욕설과 저주로 가득 찬 이춘실의 편지
3. 소련 유학생들의 삶과 사랑 687
-소련의 북한 여자 유학생 리정의 / 우등상을 자랑한 모스크바 유학생 엄명섭 / 늦깎이 유학생 김현수의 가족 걱정 / 연인 남금주에게 보내는 지청용의 편지 / 최승희의 딸을 사랑한 소련 유학생 박태봉
4. 소련대사관 근무 직원의 간청 707
5. 박헌영의 결혼 앨범 710

*에필로그 에녹 리 일병의 귀환 714
-한국계 이민 2세 미군 병사, 에녹 리 / 북한 게릴라들의 포로가 된 에녹 리 일병 / 탈락된 에녹 리의 보안심사 / 에녹 리의 귀향

책 속으로

● 미 전시정보국 심리전팀의 비밀문서에 따르면 일본인 대리인들이 1942년 5월 초부터 한국에 몰려왔고, ‘위안 봉사활동’을 하게 될 거라며 조선인 소녀들을 끌어모았다고 전했다. 일본인 대리인은 봉사의 성격이 무엇인지 특정하지 않고, 부상병을 치료하고 그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일을 할 것이라고 두루뭉술하게 설명했다는 것이다. - 30쪽

● 김구 주석과 면담을 마친 싸전트 대위는 그날 이청천 총사령관, 이범석 2지대장 등과 함께 일본군에서 탈출해 광복군에 합세한 37명의 한국 청년들을 만났다. 이들 가운데 김준엽, 장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왜 ‘1945~1950년’에 주목해야 하는가?
: 대결과 분열, 한국 현대사 비극의 시작점

1945년 해방과 동시에 우리 민족은 미-소 이념 대결의 볼모가 되어 단독정부가 따로 수립되었고, 1950년에는 북한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만다. 민족적 자구 노력을 채 펼쳐보지도 못한 채, 냉전이라는 회오리 속에서 우리는 ‘대화’를 통한 ‘결집’이 아닌 ‘대립’과 ‘분열’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했다. 어째서 우리 민족은 냉전이라는 거센 탁류에 속절없이 휘말렸던 것인가? 그때 패를 가른 정치 지도자는 누구였으며, 또 그를 지지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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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한국의 현대사 속에는 일제강점기의 시기와 맞물려 있는 때부터 6.25 전쟁때 까지의 비사들이 존재한다. 비사는 아직도 우리에게 사실로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진실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생각할 수 있는 것들로 그러한  비사는 우리 정부에 의해서든 또는 한국 전쟁의 분단에 일말의 책임을 갖고 있는 미국정부에 의한 것이든 분명  존재한다 할 수 있다. 아마도 한국정부 보다는 우리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미국정부의 비밀 문서 같은 존재들이 더욱 한국 현대사의 면모를  덮고 있는 실체라 하... 더보기
  • “미국 비밀문서로 읽는 한국 현대사 1945-1950 (김택곤 著, 맥스미디어)”를 읽었습니다.  저자인 김택곤씨는 MBC 특파원으로 활동하면서 미국 정부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무력진압을 승인했다는 사실을 미국 정부 문서를 인용하여 보도하였고,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과 관련한 국과수의 허위감정 사건을 보도하는 등 현대사에 획을 긋는 굵직한 특종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방송 경영과 관련하여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분이기는 하지만 기자로서의 활동에 있어서는 큰 업적을 남기신 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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