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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매일경제 > 2017년 4월 1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야나가와 노리유키
저자 야나가와 노리유키 柳川範之는 도쿄대학교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63년에 태어나 아버지의 해외 근무로 초등학교 시절을 싱가포르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브라질에서 보냈다. 게이오대학교 경제학부 통신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 <법과 기업 행동의 경제 분석>으로 닛케이 경제도서문화상을 받았다. 그 밖의 주요 저서로는 <계약과 조직의 경제학>, <10대 때 경제를 배웠더라면>(공저), <독학이라는 길도 있다> 등이 있다.
번역 유나현
역자 유나현은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소설, 만화 등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일본어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진정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 및 외서 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10년 후에도 일해야 하는 당신에게>가 있다.
목차
- PART 1 시험공부와 쇼핑에서는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 (매몰비용)
과거는 이제 그만 떠나보내자 / 축구도 인생도 앞을 향해야 골을 넣을 수 있다 / 아웃렛에서 절대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 인생의 매몰비용은 무시하자 / 돌이킬 수 있는 과거에만 집중하자 / 모든 과거가 의미 없는 것은 아니다 / 미래는 현재에 의해 결정된다
PART 2 단골 가게에는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 (기회비용)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 있는 이유는? / 심리적 비용을 절약하는 기술이 있다 / 늘 하던 선택 뒤에 숨겨진 것들은? / 보이지 않는 새로운 것을 찾아라 / 새로운 만남이 새로운 가치를 낳는다 / 선택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이 있다 / 생각을 넓히면 선택이 바뀐다 / 모두가 가는 길이 꼭 정답은 아니다 / 인생의 단골가게는 버려라 / 목표 달성의 길은 딱 한 가지가 아니다
PART 3 공터에 주차장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옵션 가치)
연애와 연구 개발에도 공통점이 있다 / 조금씩 그러나 확실히 나아가자 / 편한 변경이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 전진이란 오로지 앞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다 / 잘 모를 때는 아무것도 하지 말자 / 여행에서 예상 밖의 일은 일상이다 / 때로는 멈춰 서자 / 대체 방안은 필수다 / 적극적이지만 신중한 것이 중요하다
PART 4 줄 서서 먹는 음식은 왜 가치 있어 보일까? (희소성)
유명한 맛집에서 줄을 서지 않고 먹는 방법은? / 돈은 있지만 시간이 없다 / 줄을 서는 데도 비용이 든다? / 라멘집 앞에 늘어선 줄의 비밀은? / 희소성은 현명한 배분 원칙을 요구한다 / 제비뽑기는 공정한 배분 방법일까? / 목숨이 걸린 문제는 그 배분 방법이 다르다 / 경제 문제는 배분 기준에서 발생한다 / 핵심 칼럼 희소한 자원의 원칙 있는 배분
PART 5 총무의 우수함은 2차 장소 섭외에서 판가름 난다? (컨틴전시 플랜)
우수한 총무는 ‘다음의 다음’까지 생각한다 / 플랜 A가 있다면 플랜 B도 만들어라 / 프로야구 감독이 대타를 고르는 기준은? /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하라 / 회사를 그만두면 어떻게 될까? / 돌파구 마련은 필수다 / 멀리 돌아가는 길이 때로는 가장 빠르다 / 미래에서 현재를 역산해보자
PART 6 나를 표현할 땐 나만의 새로운 신호로 해야 하는 이유는? (정보의 비대칭성)
임산부 배지와 회계 정보에도 공통점이 있다 / 음식을 주문할 때와 텔레비전을 살 때, 우린 너무나 다르다 / 우리가 속고 있는 정보는 이렇게나 많다 / 부족한 정보에는 이렇게 대처하자 / 사회 발전이 정보 부족을 만든다 / 작은 마을 같던 기업이 변한다 / 학력은 더 이상 당신을 표현해주지 못한다 / 자신만의 신호로 스스로를 알려라 / 자신만의 새로운 신호를 만들어라 / 불확실한 정보 유포에 따른 문제의 정체 / 나만의 척도로 미래를 결정하자
PART 7 내일을 위해 나무를 심는 노인의 마음은? (다이너스티 모델)
묘목을 심는 노인의 마음을 경제학적으로 보면? / 사람들은 평생의 계획으로 판단한다 / 자식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다 / 경제 활동이 작은 선의를 큰 힘으로 바꾼다 / 어떤 상황에도 추구할 목표는 존재한다 / 인생의 진정한 무대는 회사가 아니다 / 새로운 능력으로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어라 /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자 / 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계속된다
PART 8 목표 달성이 쉬워지는 방법이 있다? (포트폴리오 선택 이론)
꿈과 목표를 정할 때도 경제적 노하우가 있다 / 목표는 간단히 정해서 편하게 수정하자 / 목표는 몇 개의 단계로 세분화하자 / 목표에 우선순위를 정하자 / 달걀은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자 / 꿈도 분산 투자한다 / 여유도 중요하다 / 열차는 언제나 다시 온다 / 어떻게 일어서느냐에 집중하자
책 속으로
“시험에 합격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곳은 많아도 미래를 어떻게 계획해야 하는지, 꿈을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곳은 별로 없다. 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도 말이다. 운동을 잘하려면 요령이 필요하듯이 미래를 설계할 때도 생각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그러한 요령을 ‘경제학적 사고방식’에 기초하여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 요령을 잘 터득해서 관점을 살짝 바꾸면 세상이 전혀 다르게 보일 것이다.”
《들어가며》 중에서
“옛 연인의 선물과 시험공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것은 ‘과거를 질질 끄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는 점이다. 필자 역시 시험공부를 하면서 과거에 얽매인 경험이 있다. 회계사가 되기 위해 자격시험 공부를 하던 중, 대학원 진학에 흥미가 생겼다. 방향을 전환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좀처럼 결단을 내릴 수 없었다. 그렇게 공부를 많이 한 것도 아니면서 ‘지금껏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하고 과거에 매달려 생각했기 때문이다. 과거에 얼마나 공부했고, 얼마나 고생했느냐는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데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필요한 것은 미래를 바라보며 생각하는 관점이다. 과거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시험공부와 쇼핑에서는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 중에서
“예를 들어 대학 입시를 생각해보자. 사람들은 보통 대학 입시를 인생의 중대한 관문으로 여긴다. 대학 입시에서 실패하면 대부분 실망한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어딘가 이상하다. 많은 이가 희망 대학에 합격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사실 그것은 본 목적이 아니다. 진정한 목표는 그 대학에 들어가 무언가를 배워서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다. 대학 입시에 한 번 실패했다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길이 아예 막혀버린 것은 아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려고 할 때,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중간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그 중간 지점을 통과하는 것은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그런데 중간 지점을 향해 달리다 보면 점점 그것을 진정한 목표로 착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중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모든 일이 끝나버린 양 절망에 빠진다.”
《단골 가게에는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 중에서
“최근 곳곳에 소형 주차장이 들어서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불법 주차 단속이 엄격해진 것을 들 수 있다. 불법 주차를 해서 벌금을 낼 바에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요금을 내는 편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것으로 주차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늘어난 이유는 설명되지만, 이것만으로는 그 비싼 땅에 굳이 소형 주차장을 만드는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 이용자가 아무리 많아도 주차장에서 얻는 수입은 주택 임대 수입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이다. 여기서 답이 되는 것이 바로 옵션 가치이다. 부동산, 예를 들어 빌딩이나 빌라는 한번 지으면 쉽게 변경할 수 없다. 사무실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빌딩을 지었는데, 나중에서야 1인 가구를 위한 빌라 수요가 더 높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하자.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사무용 빌딩을 주거용으로 변경하기란 쉽지 않다. 건물을 짓지 않고 있으면 어떤 용도의 건물을 찾는 사람이 많은지 파악하고 나서 그에 맞는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즉, 건물을 바로 짓는 경우와 비교해서 선택지가 더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옵션 가치가 높다.”
《연애와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중에서
“프로야구 감독에게 선수 교체 타이밍이란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소이다. 경기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8회 말, 감독은 어떻게든 추가점을 내고 싶어서 대타 기용을 고려한다. 평범하게 생각하면 현재 나와 있는 상대 투수에게 강한 선수를 내보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다음을 생각하는’ 발상이다. 하지만 생각이 여기에 그쳐서는 감독으로서 자격 미달이다. 야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해할 것이다. 이쪽에서 타자를 바꾸면 상대 팀 감독이 그 타자에게 강한 선수로 투수를 교체할 수 있다. 따라서 이쪽이 대타를 내보내면 ‘상대방도 그에 맞춰 투수를 바꿀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미리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었을 때 또 다른 선수를 새로운 대타로 기용할지, 아니면 처음 내보낸 선수에게 그대로 치게 할지 결정해놓아야 한다. 즉, 다음이 아니라 다음다음까지 대비하는 것이다.”
《총무의 우수함은 2차 장소 섭외에서 판가름 난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교과서를 뛰쳐나온 경제 이론
우리 일상의 멘토가 되다!
시험공부와 쇼핑에서 현명한 선택의 공통 기준이 있다?
단골 가게는 있는 것이 좋을까? 없는 것이 좋을까?
공터에 빌딩이 아닌 주차장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맛집 앞에 줄을 서는 데에도 비용이 든다?
꿈, 목표를 정할 때에도 경제 이론을 활용한 노하우가 있다?
아웃렛 할인 판매의 유혹에, 오늘도 쓰레기를 사버린 당신에게!
“일부러 시간 내서 비싼 버스비 들여 찾아왔잖아. 아무것도 안 사면 여기까지 온 의미가 없어.” 아웃렛에서 흔히 듣는 이야기다. 별로 사고 싶은 것이 없는데도 ‘모처럼 왔으니까’ 하고 필요도 없는 물건을 사서 끝끝내 사용하지 않곤 한다. 하지만 아웃렛에서 비싼 옷을 싸게 산다고 버스비와 오는 데 든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강의실 밖 경제학》은 아웃렛에서 옷을 살지 말지 결정할 때는 정말로 그 옷을 사고 싶은가, 이것만 고려하면 된다고 충고한다.
물론 여기까지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이론이다. 하지만 《강의실 밖 경제학》은 여기서 좀 더 나아간다. 그리고 이미 써버린 돈과 시간을 되돌릴 수도 있는 상황과 그 판단 방법을 제안한다. 명확하고 현명한 경제 공식을 활용해서 말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강점이다.
소소한 일상에서 인생의 주요 선택까지 그 방향성을 제시한다
《강의실 밖 경제학》은 먼저 맛집 앞에서 줄 설 때의 고민, 단골 가게를 만드는 것의 장단점 등 일상의 소소한 선택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 더 나아가 자식 세대의 행복까지 그 방향성을 제시한다.
도쿄대 명물교수로 알려진 저자 야나가와 교수는 “인생에서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끙끙 앓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고 지적하며 “시험에 합격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들어가며 곳은 많아도 미래를 어떻게 계획해야 하는지, 꿈을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곳은 별로 없다”라고 지적한다. 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도 말이다. 운동을 잘하려면 요령이 필요하듯이 미래를 설계할 때도 생각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바로 그 요령을 ‘경제학적 사고방식’에 기초하여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야나가와 교수는 독자들이 “조금 더 관점을 바꿔서, 사고방식을 바꿔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각도에서 삶을 되돌아보면 분명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라고 단언한다. 그 길목에서 《강의실 밖 경제학》이 충실한 그리고 현명한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전자 제품을 살 때, 성능이나 품질을 잘 모르는 채로 사는 일은 거의 없다. 텔레비전을 살 때는 카탈로그나 전문 잡지 등에 실린 정보를 바탕으로 어느 회사 제품이 좋은지 검토한다. 그리고 웬만해서는 카탈로그에 표시된 품질과 실제 품질이 일치한다. 가령 카탈로그에는 3D 텔레비전이라고 적혀 있는데 사보니 아니었다거나, 이런 일은 요즘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러나 음식점은 상황이 다르다. 가게 앞에 ‘최고의 맛집!’이라고 쓰여 있어서 들어갔는데 음식 맛이 아주 형편없었던 적은 없는가? 먹기 전에 예상한 품질(맛)과 실제 품질(맛)이 크게 차이 나는 일은 음식점에서 흔한 일이다. 그런데도 음식값은 반드시 내야 한다. “최고의 맛집은 무슨!” 하고 소리치며 화내도 식당 측에서 음식값을 공짜로 해주지는 않는다. 이처럼 꼭 음식점이 아니라도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에서 정보의 비대칭이 판을 친다.”
《나를 표현할 땐 나만의 새로운 신호로 해야 하는 이유는?》 중에서
“경제학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개개인이 자신의 효용, 즉 자신의 만족도를 최대한 크게 하는 방향으로 행동한다는 모델이다. 이 때문에 경제학은 인간을 매우 이기적인 존재로 상정한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하지만 이것은 큰 오해이다. 사람들에게는 자식이나 친구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행복을 느끼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무시하지 않는다. 이런 타인에 대한 감정까지 개인의 만족도에 포함하여 이론을 구성하기 때문이다. 묘목을 심는 노인의 경우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 또는 행복해질 거라고 예상하는 것 자체가 기쁜 일이었다. 이처럼 자기만 생각하지 않고 타인, 때로는 먼 미래의 타인까지 생각하는 마음씨를 지닌 사람들의 행동 역시 경제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내일을 위해 나무를 심는 노인의 마음은?》 중에서
“금융 경제학 이론 중에 포트폴리오 선택 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이론 자체는 수식을 사용하여 복잡하지만, 원리는 매우 간단하고 시사하는 점도 많은 이론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아서 들고 다니면 안 된다는 것이다. 달걀, 특히 날달걀은 깨지면 못쓰게 된다.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넣어서 들고 다니면 서로 부딪치기 쉬우므로 한꺼번에 깨질 수도 있다. 따라서 그런 위험성(리스크)을 분산하기 위해 달걀을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아야 한다는 것이 이 이론의 주장이다.”
《목표 달성이 쉬워지는 방법이 있다?》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55426364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4월 10일 | ||
쪽수 | 222쪽 | ||
크기 |
151 * 201
* 17
mm
/ 380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東大柳川ゼミで經濟と人生を學ぶ/柳川範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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