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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의 비 이른봄 장편소설

이른봄 지음 | 플레이블(예원북스) | 2020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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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36531834(1136531831)
쪽수 520쪽
크기 150 * 210 * 30 mm /61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사고로 기억을 잃고 붉은 흉터만 남은 소녀, 동백.
죽어도 끝날 것 같지 않던 악몽에서 겨우 빠져나왔을 때,
이상하고 아름다운 남자와 맞닥뜨린다.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 동백은 깨닫는다.
이제부터 그가 제 꿈이자 현실이 되리라는 것을.

인간의 꿈을 먹고 사는 환수 맥(?), 하현.
권태로운 나날을 흘려보내던 와중,
태생이 맥의 먹잇감인 것처럼 아찔한 몽향(夢香)을 풍기는 존재를 찾아낸다.
그 탐스러운 꿈을 맛본 순간 하현은 직감한다.
이제부터 다른 것은 먹을 수 없게 되었음을.

“내 것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마저 없는 거대한 꿈이 몽환(夢丸) 하나로 압축되듯,
수백 년을 알아온 세상이 동백 하나로 맺어진다.
그녀는 그에게 세상을 배우고,
나아가 그가 알던 세상을 무너뜨린다.

“동백은, 오직 나만의 것이다.”

상세이미지

하현의 비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1. 하현
2. 동백
3. 이토록 새롭고 눈부신
4. 반쪽짜리 꿈
5. 아로새긴 달
6. 처음이라서
7. 살아남은 아이
8. 누구의 아이도 아닌
9. 알고 있다 믿었던 것은
10. 진실의 틈
11. 검은 달이 뜨는 밤
12. 무너뜨린 길의 끝에
13.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온 이야기
14. 시간은 꽃처럼
작가 후기

책 속으로

몽환.
꿈과 환상.
보이되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눈을 감고 있을 때 더 선연한 그것.
눈을 뜨면 안개처럼 뿌옇게 흩어져 버리는 무엇.
눈앞의 남자를 단 두 글자로 설명해야 한다면 아마도 이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 퇴폐와 타락, 관능과 권능, 무심과 무아, 몇몇 말이 더 떠올랐으나 역시 그만큼 절묘하고도 완벽하게 그를 그려내는 단어는 없다.
정확한 나이는 가늠하기 힘들다. 위태위태한 열아홉이라 해도, 무르녹은 스물아홉이라 해도, 짙디짙은 서른아홉이라 해도 수긍할 것 같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숨 막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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